조글로로고
습근평 총서기, 약속대로 연변에 도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17일 09시02분    조회:78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습근평 총서기, 처음으로 조선족 집거지역 시찰



16일 정오께 습근평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길림성(吉林省)에 도착해 시찰과 조사연구를 진행했는데 시찰의 첫 지역을 연변조선족자치주로 배치했습니다.

하루가 채 안되는 시간을 이용하여 습근평 주석은 선후로 농촌의 밭을 찾아보고 촌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조선족군중들의 생산과 생활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의 모든 민족들이 함께 중등권사회를 전면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와 최대 조선족 집거지역입니다. 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길림성대표단 심의에 참석했을 때 연변에서 온 인대대표(리경호 주장-조글로미디어 편자주)가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방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자신도 연변에 가보고 싶었다면서 다음번 길림성에 가서 꼭 연변을 찾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후 습근평 총서기는 약속대로 연변을 방문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처음으로 조선족 동지들이 있는 곳을 왔다고 하면서 조선족의 상황을 관심하기에 이번 길림 시찰에서 첫 지역으로 연변을 찾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연변에 머물 시간은 별로 길지 않겠지만 이곳 저곳을 돌아보면서 특히 조선족들이 사는 곳을 찾아 조선족 동포들을 만나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조선족 동포들을 만나서 매우 기쁘고 친근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16일 정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습근평 총서기는 차를 타고 연변박물관으로 도착하여 연변의 전반적 상황에 대한 소개를 청취했고 연변주성과전시회와 조선족민속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이날 오후 그는 농촌 밭머리를 찾고 농민들의 가정을 찾아 조선족 군중들과 친절히 교류했습니다.

연변주 화룡현 광동촌의 이용식 촌민의 집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조선족의 습관대로 구두를 벗고 방에 들어가 주인집의 일상생활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는 올방자를 틀고 앉아 촌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우리는 지금 중등수준의 사회 전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전면 중등수준의 사회는 그 누구도 없어서는 안되고, 어느 소수민족도 없어서는 안되며 모두가 함께 중등수준의 생활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전면 중등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인데 2020년 목표 실현까지 아직도 5년의 시간이 있습니다. 전면 중등수준의 사회는 누구도 없어서는 안됩니다. 어느 소수민족도, 우리의 동포 형제들이 하나도 없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좋은 생활을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일부 촌민들이 지금도 전통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습근평 총서기는 농업현대화 진척을 다그쳐 새농촌건설을 추진하여 "화장실 혁명"을 이끌어 농촌 군중들이 위생적인 화장실을 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농촌에서 물이 없는 화장실을 쓰는 것 같네요. 전국으로 화장실혁명을 진행하여 보다 위생적인 화장실을 쓰도록 할 것입니다. 농촌의 농업현대화는 한개 과정인데 농업현대화에 따라 신농촌건설 문제가 제기됩니다. 신농촌건설은 자금을 더욱 많이 국경지역과 소수민족지역, 빈곤지역에 돌릴 것입니다."

"청산녹수에 무지개 비끼고 장백산기슭에 과수나무 숲을 이루고 해란강변에 벼향기 그윽하네" 1960년에 중국 전역에 널리 불리웠던 이 노래 "붉은태양 변강을 비추네"는 연변주와 화룡시에서 창작한 것입니다. 1960년대 창작자들은 화룡시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기간 연변인민의 정신풍모와 풍토인정을 반영한 이 노래를 창작했습니다.

이날 오후 화룡시 광동촌 촌민위원회 건물에서 노민무용팀이 이 노래에 맞추어 단체춤을 연습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는 수십년전에 자신이 촌지부서기를 담임했을 때 라디오에서 날마다 이 노래를 방송해 아주 익숙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족 동지들의 춤은 한 동작, 한 자세가 모두 다릅니다. 이 노래는 수십년전 제가 촌지부서기로 일할때 자주 듣던 노래입니다. 유선방송을 통해 날마다 들었고 아주 익숙합니다. 오늘 이 노래의 발상지인 벼꽃향기 풍기는 해란강변에 왔군요."

광동촌은 대표적인 조선족 집거촌입니다. 인구가 858명인데 이 가운데 조선족이 97.7%를 차지합니다. 이 마을은 유기녹색벼 재배업을 적극 개발하여 제품을 멀리 일본과 한국 등지로 수출합니다. 마을 7200헥타르 벼들이 잘 자라는 벼밭을 찾아 습근평 총서기는 농민과 농업기술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중국은 13억의 인구가 있기 때문에 식량생산은 반드시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업은 아주 중요합니다. 브랜드도 중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 곳은 벼를 많이 심는데 질좋은 쌀을 생산해서 좋은 가격에 팔도록 합시다. 올해 농사가 대풍작을 이루기를 미리 축원합니다."

중국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25
  • [심양=신화통신] 2015년은 료녕성 경제상황이 준엄하고 복잡한 한해였다. 지난 1년간 료녕성은 도시와 농촌 주민 수입이 늘어나고 취업이 안정적이였다. 정부가 75% 이상의 재력을 민생에 사용한것이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운행을 유지한 "바닥짐"이였다. 료녕성재정청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성 민생지출은 총 3474억...
  • 2016-01-29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서남권 거주 중국동포의 현안 해결을 위한 '서남권 민관협의체 정기회의'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에선 서울시 중국동포 지원사업과 지난해 분과위원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중국동포 5개 역량강화사업, 외국인 주민 ...
  • 2016-01-28
  • 유권자 중심으로 조선족 정치세력화 움직임…아직은 시기상조   중국동포(조선족)들은 2010년부터 꾸준히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사진은 19대 총선 직전인 2012년 4월 초 서울 구로구에서 중국동포 1세들이 집회를 하는 모습. 동아일보 총선을 80여 일 남겨두고 다양한 정치세력이 속속 움직이...
  • 2016-01-28
  •   1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방예금 특약기자=매서운 강추위로 온 몸이 꽁꽁 얼어드는 1월 24일, 한국의 정치, 경제중심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은 재한동포위원회 상임위원, 선거위원, 내빈 등 10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열띤 분위기속에서 재한동포위원회 발...
  • 2016-01-26
  • 새농촌건설을 전면 추진하고 농촌의 정신문명과 물질문명 및 생태문명 건설을 추동하며 도시 농촌 일체화템포를 다그쳐 아름다운 연변을 건설하기 위하여 주당위와 주정부의 의견요구에 따라 주새농촌건설지도소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기 “10대” 특색향진, 제4기 “10대” 매력향촌 평의선발사업...
  • 2016-01-20
  • 1월 13일 오전 지모시 인대에 참석한 최미선(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지모 정협위원 이영남(오른쪽), 전상룡 대표.        시남구 유일의 조선족 정협 대표 김옥 변호사      조선족 공립학교 설립 등 민족관련 현안 지속 제출    칭다오 조선족 호적인구 4만 명 돌파   (흑룡강신문=칭다오...
  • 2016-01-18
  • 2016년 1월 1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서 주인민정부 주장 리경호 대표 여러분! 지금 나는 주인민정부를 대표하여 대회에 정부사업을 보고하겠다. 심의하여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주정협 위원 여러분들에게도 의견을 부탁드린다. 1. 2015년도 사업에 대한 회고 2015년도는 우리 주에서 &ldq...
  • 2016-01-18
  • 올해 연변주 “두 회의”에는 아주 새로운 정협위원토론소조가 등장했다. 특별초빙인원으로 무어진 32명의 이 소조에는 연변지역이외의 국내외 각 지역 연변 동향회, 기업가협회, 조선족련합회 주요 책임자들과 유명 기업가를 위주로 하는 특별초빙위원이 18명 있는데 그중 조선족은 9명이다. 그들로는...
  • 2016-01-14
  • 1월 11일부터 사흘간 소집되였던 연변주정협 12기 4차회의가 13일 오전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성과적으로 페막되였다. 회의기간 정협위원들은 고도의 책임감과 포만된 정치열정으로 참답게 정치협상, 민주감독, 참정의정의 정협직능을 리행하는것으로 각항 회의일정을 원만히 완수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번...
  • 2016-01-13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