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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반성,그리고 하고픈 말
2020년 08월 09일 09시 01분  조회:3035  추천:1  작성자: 오기활
로공산당원들의 말을 들어 본다
 
 필자는 올해 당창건99주년 생일을 계기로“홍광향 원로촌부녀주임만남회”(이하 만남회)에 활동에 두번초청되였다.
이“만남회”의 6명회원들은 당령이 40년이상의 70대로당원들로 황금란(오공촌), 로영애(집중촌), 리현숙(홍위촌), 정금자(수남촌),박계숙(흥진촌),강련옥(향기관)이다.
올해까지 3년을 이어온 이“만남회”는 올해만 두번 조직했는데 올해 모임에는 홍광향의 로촌당지부서기 집중촌의 한진길(74), 10년이상 홍광향당정기관사업자로 필자가 초청되였다.
홍광향은 1965년 5월 1일에 도문시가 성립될때 도문서 유일한 농촌인민공사(향)였는데 지난 농촌체제개혁때  도문서 “홍광향”을 두개지역으로 갈라 월청진과 석현진에 귀속시킨데서 도문시 “종자향”이 력사무대에서 사라졌다.
지난 5월“만남회”는“당원은 한폭의 기치이다”를 주제로 모두가 오늘의 자신을 돌이켜 보고 혁명렬사 유복녀로 지난 년대에“길림성로력모범”,”길림성3.8홍기수”, “연변조선족자치주10대녀걸”인 로영해(73)가 지금은 다리병으로  앉은뱅이 된 형편에서 무한보위전영웅들게 현금 1만원을 헌금한 사적에 따라“지금 앉은뱅이로 되고보니 성했을때 더 많은 일을 못한것이 제일 후됩니다”는 그의 애달픔발언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두번째로 6월 “만남회”는“지난날에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 지금에 후회되는 일, 사회, 후대에게 하고싶은 말”로 “만남회”를 “백화만발”“백가쟁명”의 열기로 넘치게 하였다.
 
이하는 6월 “만남회”때 “쌍백”(双白)발언내용이다.
문: 지난 날에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
: 지난날 우리는 사상을 먹으면서 일했다.
 1년에 겨우 70원씩 보조를 받으며 죽을둥 살둥을 모르고 일했다. 심지어 부녀활동자금을 해결하기위하여 개인이름으로 대부금을 맡아서 활동경비를 해결하면서 집체에 손해를 주거나 공금을 점하려는 속궁리는 한번도 못(안)했다. 지금생각해도 잘했다고 여겨지며 아무런 후회가 없다.
문:돌아보면 반성되는 일이 있다면?
: 그때나 지금이나 기층간부들은 우에서 시키는 대로 일을 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산아제안(계획생육)사업을 너무 극좌적으로로 추진한것 같다. 생육부녀들을 쫓아다니면서 억지로 절육수술을 기켰고 임신부녀가 있으면 기어코 벌금을 시켰다.
 지금도 “최3백”(임신으로 300원을 벌금당한 녀성의별명)을 만나면 매우 송구스럽고 반성하게되는 마음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촌에 젊은이들이 없는것이 문제다. 심지어 (어느) 촌에는 젊은이가 없어서 60세로인이 민병련장을 맡고있다. 농촌의 앞으로가 걱정된다.
빈곤호부축사업이 실제적이면 좋겠다.
대중토론도 없이 일하기 싫어하는 60전“노랑배”를 디보(底保)주는데 이는 너무하다. 어느 빈곤호는 빈곤부축으로 콩기름만 12병이나 받았다며 너무 많아서 어느 식당에 무상으로 주려해도 안받더라며 “골이아프다.”고했다.
이런 말을 해야 옳은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전민당”인지 모르겠다.
 초심을 명기하기 위하여 당원들이 입당선서를 다시할때 그모임에 참가한 비당원들까지 함께 입당선서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어느 촌에서는 건당기념활동에 비당원이 당휘를 달고 참가했다.
지금의 당내 규정(정책)을 모르겠는데 지금은 촌마다에 “촌민위원회”간판과 함께 “,,촌 당지부”란 간판이 걸려있는것에 리해가 안된다.
당지부는 어느급의 당,정집행기관도 아닌 당의  제일 기층조직으로  공장( 公章)도 없는데  당지부란 간판을 걸다니 말이 안된다. 
.
  이밖에도 올해 음력설야회의 소품에서 나오는“중공마신향마곡촌촌민위원회”간판도 한심하다.
“촌민위원회”의 간판머리에“중공”을 달다니 말이 되는가? .중국이라고 해도 모르겠는데.....
필자는 두번의 “만남회”에서 초심을 잊지않고 사명을 명기하기위해 만년까지 당격을 지키는 로당원들게 경의를 드린다.
 
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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