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변론해봅시다
2012년 06월 29일 09시 43분  조회:7546  추천:13  작성자: 오기활
자치주환갑날을 앞두고 자치주대잔치를 관심하는 주민(州民)들의 관심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도문시신화가의 송해숙할머니(72)는 지난 12월 28일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조직한 음력설문예야회 리허설을 보고나서 <<자치주창립60주년을 맞는 해인데 무엇 때문에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노래>가 없는 것이 너무나도 서운하다며 필자를 찾아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 문제를 반영하라고 부탁했고(이에 필자는 문예부차명화주임한테 반영, 차명화주임의 해석을 전달했음) 또 한 독자는 연길시의 도시미용과 자치주환갑에 타민족 가수가 수연축가를 부른다는 소문에 <<듣자니 자치주환갑에 외지에서 명가수를 청하여 수연축가를 부르게 한다는데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자치주수연축가를 부를 조선족가수가 없어서 외지가수를 청한답니까? 조선족들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라고 애탄했다.

어제 필자는 또 자치주환갑을 자기집 군일처럼 관심하는 한 독자한테서 이런 메일을 받았다.

이에 필자는 그 독자가 보내온 메일 원문을 그대로 독자들게 교대하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자기의 생명마냥 아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변론을 부탁한다.

안녕하십니까"
조글로에 오른 글들을 보며 역시 오기활의 글은 예사롭지 않구나 했습니다.
민중의 후설다운 사변적인 문장들에 박수와 경의를 표합니다.
어제 연변가무단에 갔다가 들은 소식인데 자치주 60주년 경축 주제가가 이미 완성되었답니다 .
참 좋은 일인데 몇가지 리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습니다 

1:가사는 리흥국선생이 중문으로 썻다고 합니다. 
  언어 문자에는 한 민족의 혼과 온기, 정서와 꿈이 묻어 있습니다. 
  하기에 우리 가요는 우선 우리글로 씌어져야만이  우리의 정서를 가장 잘 담을수 있게 됩니다.
  자치주 60잔치를 경축하는 주제가는 더구나 그렇습니다.
제목도 (두만강의 노래)라고 하는데 연변조선족의 본질적인 정사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사실상 두만강 보다는 해란강이 연변조선족의 력사와  삶과 정서의 복판을 흐르는 강입니다 .

2:북경의 장천일선생은 저명한 작곡가이기는 하지만 연변조선족의 삶과 먼 곳 게시는 분이기에 정서적 표현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연변에서 나서 자란, 연변에 대한 애정이 가장 깊은 연변의 조선족작곡가가 작곡했더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3:주제가는 몽골가수가 부른다고 하는데 이것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회갑잔치에 동네집 사람보다는 우선 제 자식이 노래하고 춤추는게 상식이 아닙니까? 
이상 내용 참조하여 오기자님의 좋은 글 보고 싶습니다. 

필자는 한 독자의 <<걱정>>으로  글을 맺는다.
<<우리의 어른들이 왜 그랩니까? 한때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없애고 무슨 시를 만든다더니 자치주환갑이 지나면 우리 주가 계속 존재하겠는지 걱정 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0 ]

20   작성자 : 뭐 ㅎㅎ
날자:2012-07-06 18:28:24
조선말을 더잘하지 지금 령도들은 조선말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는데 뭐 ㅎㅎ
19   작성자 :
날자:2012-07-05 12:27:29
조선족이지 원 연변조선족자치주 선전부장입다.
18   작성자 : 수정
날자:2012-07-04 17:34:18
오기활선생님 이글의 제목을 "몽골족이 자치주창립60돐경축노래를 부른단다"로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17   작성자 : 건의
날자:2012-07-04 17:31:22
차치주창립주제가를 목고족 한여라는사람이 부른답니다. 기가 막힌 일이지 자치주창립60돐에 전국적으로 56개 민족대표가 모두 오고 거기에 숱한 사람들이 경청하겠는데 자치주창립경축 주제가를 몽고족이 부른다면 거기에 앉은 기타 소수민족대표들이 연변조선족을 뭐라고 하겠습니까? 제명절에 제노래를 다른 민족이 대신 불러준다고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는데 자주 전임 령도들이 좀 나서서 이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6   작성자 : 문제
날자:2012-07-04 16:54:30
정치인은 정치나 하고 앉아 있어야는데. 무슨 문예창작을 한답시고? 그런 정치인들이 뭘 썼다하면 범벅에 쉬파리처럼 들러붙어 곡을 단다, 평론한다하면서 발광들이니 그렇지. 뭐 한 때는 이결산지 뭔지가 가사를 썼다니까 거기에 붙은 곡이 사처에 쓰레기처럼 나뒹그는데... 지금도 공원에서 연속 그 한가지만 냅다 줴지르는데 사람이 미치겠드라구요. 후-씨
15   작성자 : 똘마니
날자:2012-07-03 23:17:16
지금이라도 늦지 않앗다 ㅡ 최경호에 한표!!!! 여러분 투표!!!
14   작성자 : 바람
날자:2012-07-03 08:26:14
조글로에서는 이런 댓글을 올리는 것으로 임무를 완성할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댓글을 집중하여 주당위와 정부에 올리는것이 사업을 책임지는 것이고 독자들을 책임지는 것이며 조글로를 명품으로 만드는 과정이라 하겠다. 조글로에대한 바람이다.
모든 글은 발표를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그 발표로 사회의 효익을 얻는것을 만족으로 해야 한다.
13   작성자 : 챵챵챵
날자:2012-07-02 17:01:12
아무래두 다른 민족이 부르는거 차라리 한족이 불러라 씨-아니면 경극을 하던지 창창창 딩둥챵 딩둥챵 챵챵챵챵챵챵챵-챠------------------------앙챵 ㅎㅎㅎㅎㅎㅎㅎㅎ
12   작성자 : 나무
날자:2012-07-02 16:58:20
결정이 다 낫는데 말해 뭐하겠습니까?
11   작성자 : 건의
날자:2012-07-02 14:47:11
오선생님 이 글뒤에다 중국조선족 가수들의 명단을 쭉 라렬하면 좋겠습다. 중앙급가수 최건 리만 최경호 이분들은 몽고족가수보다도 더 유명한 사람들인데 ...모르십니까?
10   작성자 : 기막켜서
날자:2012-07-02 14:40:07
정말 몽골족이 부른다면 연변의 지도자들은 완전 연변사람들에게 위신이 발바닥이 된다. 로지도자들이 나서서 해결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럴때 주덕해와 남상복이 생각난다.
9   작성자 : 확인
날자:2012-07-02 14:36:55
몽골족이 조선족을 대표해 경축노래를 부른다는건 정말 치욕이다. 정말 사실인지 다시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연변정부가 이럴수가 없다.
8   작성자 : 격분
날자:2012-07-02 14:31:50
몽골족이 조선족을 대표한 꼴이 아닌가? 이렇게 하는것은 정말 무지한자들의 선택이다. 정치를 몰라도 한창 모른다. 당중앙의 민족정책에 배반하는 행실이다. 우에 잘보인다는게 돌을 들어 제발등을 까게될것이다. 지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분노하고있다.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이번의 이일이 전세계에 알려지면 연변의 이미지 아니 조선족의 이미지는 크게 추락할것이고 분개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질것이다.
7   작성자 : 목자
날자:2012-07-02 13:57:38
9.3경축행사에 몽고족의 행사노래를 부른다는것은 당치도 않은 말이다. 우리 민족을 보기를 어떻게 보고 하는짓인가? 서장 신강처럼 불만을 야기시키는 꼴이 아닌가? 이는 당장 고쳐야 한다. 모두 서명으로 주당위에 반영해야 한다. 이는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당위와 정부는 이 문제를 되돌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망신을 사게 될것이다.
6   작성자 : 김연
날자:2012-06-30 17:34:11
아리랑 그룹 같은 중국에서 괜찮은 조선족가수들도 있는데 왜서 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으며 다른 민족 가수에게 축가를 부르게 하는 것에 이해가 안 갑니다.

우리 조선족들 가운에 자신의 자치주창립 60주년을 대표하여 축가를 부를 가수가 그렇게 없을가요?

그리고 주제가를 작사한 분은 제가 알기로는 한어보다 조선글에 더 능숙한 분으로 알고있는데 왜서 굳이 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으며 부를 주제가를 한어로 작사하였는지도 이해 아니갑니다.

물론 가수가 주제가를 번역하면 조선어와 한어로 부를 수 있지만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의 경축 주제가가 한어로만 부른다면 그 것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상식상으로 이해가 아니갑니다.

왜서 연변조선족자치주60주년을 경축하는지요? 연변조선족자치주라는 명칭이 왜서 중국에서 존재하는지요?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됩니까?

5   작성자 : 소금
날자:2012-06-30 06:36:07
연변에 장천일 초과할 사람 있는가?그이의 작곡 찬성!
연변에 몽고족 아무게씨 보다 노래 더 잘 부를 사람 많다.
몽고족 노래 반대!!!
4   작성자 : 하하
날자:2012-06-30 06:30:29
정치를 한다는 어른들은 민족관념이 둔해서 그런거죠.
그런데 그 사람은 시를 아는 사람인지?
조선족자치주환갑 날인데
그 뭐 몽골사람이 부르는 노래 우리들이 알아나 듣겠는지?
로망이아,로망...어이구 참, 한심해서 쯔,쯔...
3   작성자 : 웬지
날자:2012-06-29 21:36:59
웬지 자꾸 800년전의 생각 남다!! ㅎㅎ
2   작성자 : 주민
날자:2012-06-29 17:59:26
문제는 조선족지도자들에게 있다. 자치주지도자들이 當家는 했는데 作主를 못하는것이 문제다. 응당 집주인노릇을 해야 하는데,,,
<<자치주 창립경축노래>>는 <<해란강도 노래하고 장백산도 환호하네>>인데, 두만강은 우리 자치주만의 강이 아니다.
타민족이 노래를 부른다니 연변가무단이나 연변의 가수들이 면목이 없구나,,,
1   작성자 : 목자
날자:2012-06-29 14:39:42
맞다 왜 두만강인가? 60주년에는 그래도 해란강이다. 룡정에서 태여나 자란 리흥국은 왜 해란강에 대해서도 모르는가? 그리고 조선족으로서 장천일선생이 작곡하는데는 찬성한다. 유명한 곡이 많기때문이다. 조선족의 노래를 몽골족이 부르는것인 반대한다.
Total : 5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7 화를 멀리 더 멀리 2012-09-24 15 7611
76 어머니를 <<제1선생>>으로 초빙한 리유 2012-09-17 11 6682
75 <<보건품>>이 울린 경종 2012-09-10 11 7488
74 처음처럼 2012-09-04 7 19028
73 덜된 사람 2012-08-27 35 18644
72 <<60명조선족회갑잔치>> 유감 1, 2. 3 2012-08-20 1 8622
71 “후반전”에 멋진 “꼴”을! 2012-08-13 7 7049
70 "북경에서 변강까지 거리가 이리도 먼가?" 2012-08-07 6 7454
69 <<지치주성립경축의 노래>> 및 노래비를 말한다 2012-07-24 4 8535
68 <<글은 곧 사람이다>> 2012-07-23 10 7464
67 속담이 바뀐다 2012-07-16 3 8192
66 약속이란? 2012-07-12 4 7457
65 변론해봅시다 2012-06-29 13 7546
64 함부로 살지 말자 2012-06-28 2 8118
63 "시라지 3형제" 그리고… 2012-06-18 7 8789
62 숭고한 선택 2012-06-15 6 5662
61 과대포장 A B C 2012-06-07 5 9691
60 파출소 소장의 안타까운 《고충》 2012-05-29 2 6942
59 무언의 본보기 2012-05-24 5 7053
58 돋보이는<<연길화룡총회>> 2012-05-08 2 6484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