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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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강주의 리유
2011년 11월 30일 15시 45분  조회:6752  추천:2  작성자: 박정일

요즘 연변에서 가장 곤난하다고 평가되던 몇몇 현, 시가 재정수입증가로 호황세를 보이고있는 이는 일면 공업의 중요성을 말해주기도 한다.

왕청, 화룡, 안도가 가장 전형적인 실례로 된다. 상반기 왕청현의 재정수입은 지난해 동기 보다 160.8%  증가했고 화룡시는 135.3%  증가했으며 안도현이 2억 223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7237만원이 늘어났다.

재정수입이 이같이 늘어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바로 대상건설에 의한 공업기업의 증가다.  다시말해 공업기업이 증가하여 지역의 경제총량이 증가하고 총량이 증가함으로 하여 세수액이 증가하기때문이다.

이 몇년간에 새로 생겨난 왕청의 석두제지, 유혈암 등 기업과 화룡시의 천지공업무역, 안도현의 몰리브덴광, 철광개발 등의 수많은 크고 작은 기업들이 일떠섬으로 하여 운수업, 건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금이 조성되고 인력이 투입됨으로 하여 침체됐던 경제가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이는 재정수입의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몇년전까지만 해도 곤난하다고 말밥에 오르던 화룡시가 상반기에만도 4.6억원의 재정수입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는데 이 역시 천지공업무역회사의 공헌과 갈라놓을수 없다.  천지공업무역회사는 현재 화룡시 공업의 핵심기업으로 부상하여 재정수입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사실 국민이 잘사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은 지속가능한 수입증가를 실현하는데는 그래도 공업기업이 많아야 안정적인 경제행복지수 상승을 이룩할수 있다. 현재 연길담배공장의 종업원들이 8000원 좌우의 로임을 받는데   만약에 연길담배공장과 같은 기업들이 많이 생겨난다면 연변사람들의 경제생활은 그만큼 풍족해질것이다.

공업기업이 국민의 풍족한 생계와 직결된다고 할진대 우리는 공업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하고 또 단기적인 산업을 조성하기보다도 장기적으로 효익을 창출할수 있는 공업기업을 많이 육성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 공업기업이 아주 작은것일지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 지원해야 할것이다.

연변경제가 좋고도 빠른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자면 공업을 기반으로 하는 튼실한 경제토대가 있어야 한다. 연변에는 기타 지역에는 없는 다양한 광물질과 수자원이 있는데 이는 공업경제의 발전에 상당히 유리한  자원우세가 아닐수 없다. 뿐만아니라 연변은 광물자원이 풍부한 조선과 마주하고있으며 중공업이 발달한 로씨야와 린접해있으며 또 한국, 일본과 가까이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고있다.

현재 우리는 공업자원을 개발하고 기술을 인입하는 공업발전의 중기단계에 있다. 공업은 국민의 생활과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실지 우리의 생활경제와 가장 밀접하다. 공업의 흥기가 있어야 재정의 흥기가 있고 재정의 흥기가 있어야 가정의 경제흥기가 있다. 지금 우리가 공업강시, 공업강주를 웨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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