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생태의식제고 생태건설 지름길
2014년 09월 23일 10시 27분  조회:4794  추천:3  작성자: 박정일

지난 20일에 연길에서 열린 제2회 연변생태문화절활동을 보면서 이 활동이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얼마전 필자는 연변생태문화절 발기자인 “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의 리경호회장을 만나 이번 활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후대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있는 리경호회장은 이번까지 2기에 나누어 생태문화절을 조직하였는데 그가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저 하는것은 주요하게 어릴때부터 애들에게 생태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리경호회장은 “아껴쓰고 바꿔쓰며 나눠쓰고 다시 쓰자”는 재활용활동, “아나바다장터”를 위주로 하는 에너지절약활동 등 행사를 2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진행하는가 하면 연길하에 정화제를 투입하는것으로 부르하통하 수질 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환경보호활동도 조직하였는데 참가자들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판을 받았다.

생태문화절활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까지 이어지고있는데 참가인수는 수직상승하고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활동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100여명 정도였으나 이번에는 1000여명으로 늘었고 참여 단위와 기업도 부쩍 늘었다. 특히 주당위 선전부, 주사회과학련합회, 주발전및개혁위원회, 주정신문명판공실이 주최단위로 나섰고 월아트유한회사를 비롯한 수십개의 기업들이 동참했는데 이는 우리 사회의 생태문명의식이 한층 제고되고있음을 시사하고있다. 사회 각 계층이 우리 주의 생태문명건설에 용약 참여하는 분위기가 연변생태문화절활동을 통해 형성되고있다.

사실 우리가 살고있는 연변은 얼마전에 전국에서 공기질이 가장 좋은 고장으로 평의되였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생활환경이 전국에서 최고라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실제로 연변의 하늘은 날로 푸르러가고 강물 또한 맑아지고있으며 산천이 수려하게 변모해가고있다. 연변의 산과 들은 날로 정화되는 모습이여서 사람들의 찬탄이 오가는속에서 정부의 생태강주의 전략이 옳바른 선택임이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증명되고있다.

그러나 우리 연변에는 아직도 환경조건이 좋지 않은 지역이 적지 않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수많은 자금을 투입해 농촌의 위생환경부터 시작해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착수하고있다. 수질개선으로부터 시작해 록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재정비에 들어갔다. “13.5”계획이 아직 계획중에 있지만 앞으로 우리 주의 생태건설은 우리 주 경제, 사회 발전전략의 중요한 목표로 제기될 전망이다. 료해에 따르면 “13.5”기간에 1개의 생태건설프로젝트에만도 70여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 주정부에서는 중앙, 성 주의 지지자금을 활용해 우리 주를 전국 일류의 생태지역으로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발표할 전망이다.

생태문명을 더욱 강화하고 생태건설을 다그치며 생태문명과 생태건설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 사회는 어릴때부터 애들에게 생태문명교육을 실시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의하건대 주교육국에서는 전문 생태문명교육교재를 편찬해 우리 주의 중소학교학생들에게 생태문명에 대한 의무교육을 실시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만약 어릴 때부터 생태문명과 생태환경의 중요성교육을 진행한다면 소년시기부터 생태교육을 통해 자기들이 나서 자란 고장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깊이 료해함으로써 고향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연변에 사는 자부심을 내심 느끼게 될것이다.

이번 연변생태문화절활동을 보면서 이런 활동이 연변 곳곳에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생태자원을 보호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생태의식을 제고시키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시말해 건설보다도 중요한게 생태보호의식이라는 지적이다. 아무리 값비싼 묘목이라도 가꾸지 않고 보호하지 않는다면 그 묘목이 건강한 나무로 자랄수 없듯이 우리의 정부가 아무리 많은 자금을 투입해 생태건설을 해도 시민들의 생태문명의식이 차하면 그 환경과 생태대상은 파괴될수밖에 없기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어릴적부터의 생태교육은 너무나도 중요한것이다.

생태문명은 한개 지역의 문명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새로운 경제성장을 육성하는 중요한 경로이자 원천이다. 생태문명의식이 발달하면 그 지역 주민들의 도덕적인 기반도 그만큼 강화되며 생태건설이 잘되면 투자유치, 인재유치, 인구류동을 실현할수가 있다. 또한 생태프로젝트의 가동으로 수많은 생태제품생산기지가 들어서게 되며 각종 관광지들도 건설되게 된다. 생태문명건설은 인간의 의식을 제고할뿐만아니라 경제성장도 이룩할수 있다. 생태문명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민심프로젝트 동시에 경제성장프로젝트이며 사회안정을 수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청산이 푸르름은 하늘과 강이 푸르러 이루어지듯이 연변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장으로 건설하는데 있어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생태의식제고의 선행이다. 우리 연변사람들의 생태문명의식수준이 보편적으로 제고되고 강화되면 연변의 생태건설은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룩할수 있을것이다.
연변일보 2014년 9월 23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1   작성자 : 건의
날자:2014-09-23 11:59:29
연변은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여
여름에 전국 학생청소년들을 대상하여 청정지역 생태 하령영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 바란다이러자면 우선 이에 걸맛는 하드,소프트 환경마련과 개선에 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연변의 산천이 학생청소년들한테 생태관광은 물론 생태체험,생태학습의 장으로 되게끔 노력해야할 것이다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8 삶이 한결 윤택해지기를… 2015-01-04 2 4688
137 연변 민영기업 신형보온건재 새바람 몰고와 2014-12-26 2 4435
136 경제성장방식 어떻게 변할가? 2014-12-19 1 4167
135 대외통로건설 개발개방의 지름길 2014-11-25 1 5079
134 도(度) 넘은 주택가격 상승 과연 언제까지? 2014-11-06 4 5613
133 록색공업 연변의 새로운 경제성장축으로 2014-11-04 3 4750
132 열공급 차질시 규제와 처벌 요청 2014-10-14 2 5393
131 생태의식제고 생태건설 지름길 2014-09-23 3 4794
130 연길 상가 지각변동 가시화 2014-09-18 5 5238
129 연길 국제무역상담회 역할 조명 2014-09-12 1 4128
128 동북진흥전략 연변의 제2창업 기회 2014-09-02 2 4526
127 무역상담회...이곳에 가면 돈이 보인다 2014-08-29 1 4206
126 상반기 연변의 개발개방 성과를 말하다 2014-08-27 3 6062
125 연변의 성외 투자금 폭증 어떻게 이루어졌나 2014-08-19 1 4536
124 하늘이 내린 선물 — 장백산광천수 2014-08-15 2 4757
123 연변 공기질 향상...생태제품 인지도 격상될가? 2014-08-14 1 4213
122 연변 “대관광” 리념 부각시키라 2014-08-12 2 3913
121 연변의 청정자원 생태경제의 신동력 2014-08-08 2 4567
120 공기질 전국 1위… 생태건설 중요징표 2014-07-29 1 4050
119 중국 -스위스 FTA 원산지 지정 의미 2014-07-23 1 39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