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http://www.zoglo.net/blog/piaowenxi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시문학

박문희 하이퍼시집 《강천려행 떠난 바람이야기》출간
2018년 03월 16일 08시 53분  조회:1546  추천:2  작성자: 박문희

최근 연변대학출판사에서 박문희 하이퍼시집 《강천려행 떠난 바람이야기》를 펴냈다.

이 시집에는 82수의 시가 제1부-제4부와 장시에 나뉘여 수록되였다. 제1부는 〈풍구의 바퀴가 서면 수펄은 죽는다〉, 제2부 〈꿈지럭 꿈지럭 확대경 속으로〉, 제3부 〈다사한 허공에 말뚝을 박고〉, 제4부 〈하늘을 위하여 종이 울린다〉, 그 외 340행의 장시 〈강천려행 떠난 바람이야기〉로 시집을 마무리고 있다.

이 시집은 박시인이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 시 창작을 시작해서 내놓은 첫 시집으로 본인은 자서(自序)에서 자신은 “우연한 기회에 우리 문단의 하이퍼시 주창자 최룡관 시인과 두차례의 진지한 토론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시흥이 유발되였고 종당에는 시 창작을 시작하여 첫 시집을 내기에 이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룡관 시인이 시집에 시평을 썼다. 그는 박문희 시인의 시적 작업을 ▲탑식 구성을 허물고 평행 라렬식 횡적 구성을 창도. ▲가상현실에 모를 박고 시에 새로움과 야릇함과 기이함과 아름다움을 부여. ▲ 언어와 사물의 성역 깨기로 가상현실을 살찌우면서 쟁쟁한 시구 창출 등 몇가지로 귀납하면서 시인이 창조해낸 시어들은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활발하고도 자유로이 뛰여다니면서 한편 또 한편의 드라마를 공연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길림신문사 정년퇴직 간부로 2016년 《연변일보》에 처녀작 〈말똥거르기〉 를 발표한 박시인은 지난해 시 〈우주의 방언〉 으로 제4회 윤동주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월 15일  길림신문 최화 기자 


http://www.zoglo.net/board/read/m_shu/348895
http://kr.chinajilin.com.cn/sports/content/2018-03/15/content_199611.ht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9 《송화강》잡지 시문학상 수상작 읽기 2024-11-13 0 81
98 후생례찬 / 박문희 2024-09-25 0 483
97 몽유도원 (외 2수) 2024-07-24 0 299
96 변주의 미학 2024-02-29 0 470
95 방미화 시집 《나비의 사막》을 읽고 2024-02-29 0 479
94 【民調詩】풀벌레 향기 (외 6편) 2023-04-02 0 615
93 룡두레우물 2022-10-04 0 1016
92 신 념 2022-07-24 0 710
91 겨울바람 2022-07-24 0 579
90 하이퍼시의 동음 2022-07-24 0 566
89 바람의 비밀 2022-07-24 0 544
88 [시] 황금의 두만강삼각주 2021-12-13 0 1026
87 가을련가 —숭선 인상 2021-12-05 0 1001
86 귀향곡 (외 3수) 2021-06-24 0 1164
85 과 원 2021-02-01 0 1236
84 밤의 율동 2021-01-15 0 1159
83 말똥 거르기 2021-01-11 0 1114
82 우주의 방언 2020-11-18 0 1170
81 바람의 미궁 2020-11-18 0 1185
80 불청객 (외 1수) 2020-10-20 0 1212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