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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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대오건설 —조선족교육개혁을 다그칠 구체조치와 대책4
2005년 07월 23일 00시 00분  조회:4855  추천:79  작성자: 리천민
4、강유력한 교원대오를 건설하여야 한다.
결구가 합리하고 수량이 충족하고 소질이 좋고 능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온정된 교원대오를 건설하는것은 조선족교육발전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관건고리이다. 이러한 교원대오건설의 목표에 달성하자면 아래 몇개 방면에 착수하여 실속있는 일들을 해야한다.
(1)교원대오의 직업도덕건설을 강화하여야 한다.
만약 우리의 교원들을 기타 민족의 교원들과 비겨보면 가장 큰 차이점으로 나타나는것이 곧 직업에 대한 애착심일것이다. 대다수 교원들이 교원이라는 직업을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이다. 몇년전 사업단체 내부개혁이라는 명의로 많은 교원들을 단칼에 뭉텅 짜른적이 있었는데 그 때 짤린 교원들중 숱한 교원들이 교육국 문턱이 닳도록 상소를 했는데 그 원인은 나는 누구누구와 똑 같은 형편인데 그 사람은 남겨놓고 나는 왜서 짜르는가 하면서 대드는 통에 교육국국장들이 피해다니느라고 정신을 못차렸다고 했다. 그 때 상소에 나선 교원 수량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상한것은 몽땅 한족이였지 조선족은 한사람도 없었다는 점이다. 이 이야기에서 보여지는것이 우리 조선족교원들의 바다같이 넓은 대범한 풍격도 있겠다 하지만 그 보다도 자신의 직업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것을 어느모로 반영해주는상 싶다. 직업에 애착하지 않는 사람이 직업도덕이 있을수 있겠는가. 하기에 조선족교원 양성에서 먼저 제기되는 문제가 곧 직업도덕이다.
직업도덕교양에서 허무한 정치설교보다도 효력적인 교육은 직업가치에 대한 비교분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 중국에서의 모든 대중적직업중 교원직업이 그래도 가장 온당하고 수입은 완전히 중상에 속하며 계속 제고되는 추세이라는것, 그리고 서방선진국과 비교하면서 나라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교원의 직업가치가 높다는 실례로 교육해야 교원들이 받아들일수 있다. 이러한 실속적교육으로 교원들로 하여금 교원이란 직업이며 사업이며 전업이라는것을 알도록 해야 한다. 직업이라는것은 가정생존을 보유하는 밥통이기에 한가정의 목숨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점.
사업이라는것은 인생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이기에 삶의 가치가 교원직에서 과시된다는 점.
전업이라는것은 부단히 연찬하여 자신을 충실히 하여야 한다는것,특히 교원직업의 특성은 다른 직업과 다른 이중전업으로서 교육학、심리학、론리학 등 기초전업과 학과전업이 겸비한 직업이기에 더욱 사회의 인정을 받고 추대되는 점을 알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래야만 직업에 대한 충성심、사업에 대한 애착심、전업에 대한 집착심이 생길수 있다.
교원직업도덕을 춰세우자면 이러한 대비교양과 아울러 상벌이 명확한 조치가 따라가야 한다. 우선 정면교양을 앞세워 교원들을 우대하여 로임을 국가규정에 따라 백프로로 지불하고 교원들을 우대하여 거주조건같은 생활조건을 개선하여 사업상의 뒤걱정을 덜어주어야 하며 조선족교육에 충직하고 성과가 있는 교원들은 후한 상을 배풀고 대우를 높여 교원직의 가치를 세상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한다.따라서 반면교육도 아주 필요하다. 교원을 포함한 교육부패는 우리 교육의 이미지를 흐트러지게 하는 최대의 장본인으로서 그 악과가 무엇보다도 심하다. 우리의 학생들이 한족학교로 몰려가는 원인의 하나가 바로 우리 교원들의 부패로 스스로 빚어냈다고 본다.때문에 교원 부패현상을 엄격히 단속해야 한다. 또 오직 이래야만 교원직업의 가치가 상승되며 여기에 따르는 사회적추대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2)교본양성의 도경으로 교원들의 종합소질을 제고하여야 한다.
교본양성이란 학교를 교원양성의 기지로 삼고 체계적인 양성임무를 수행하는 양성기제를 말한다.교원양성사업을 철저히 개혁하자면 양성기제부터 바꾸어야 한다. 재래식 양성기제를 보면 전문적인 양성부문에서 교원들의 양성을 도맡아하는 의뢰식.양성기제이였기에 첫째는 양성사업에서 주체로 나설 교원들이 항상 수동적위치에 처해있게 되고 둘째는 교수실제와 탈리되고 셋째는 양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지 못하는 페단이 있었다. 교본양성이 바로 이러한 페단을 퇴페할수 있다.
교본양성을 시도하자면 우선 학교를 학습조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지식의 폭증、교육의 발전은 교원들에게 자신을 태워버리는 초불이 될것이 아니라 자신을 부단히 보충시키는 충전기가 되라는 새 시대의 요구를 제기하였다. 하기에 학교에서는 교육교수 임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교원들의 재교육을 포함한 종신교육을 담당하는 학습의 기지로 만들어야 한다. 부동한 교원에 따라 학습목표와 전업발전목표를 알맞게 설정하고 학습내용을 선정하고 학습활동을 조직해주고 학습결과와 전업발전을 평가해주어 교원학습과 전업발전을 추진시켜야 한다.
교본양성의 기본방식은 교원들의 자주학습과 자아반성、교원단체의 협동학습과 연구、전문가의 전업인솔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것이다. 교원들의 자주학습은 자신의 전업발전 목표에 따라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선정하여 주동적으로 자습하는것인데 그 학습동기의 출처는 학습결과와 전업발전목표달성이 교원년말평가에서의 리익소득 및 교원자격과 신분성장 등 종신발전과 직접적으로 련계시키는데서 온다. 교원자아반성은 학습과 실천을 결부시키는 조치로써 학습내용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다.자아반성은 수업전의 자아반성、수업중의 자아반성、수업후의 자아반성이 망라된다. 수업전의 반성은 수업에 대한 예견성으로서 학생들에 대한 연구와 교재에 대한 파악을 기본으로 하며 수업중의 반성은 수업가운데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공제와 감별이며 수업후의 반성은 수업효과에 대한 재인식과정이다. 이런 자아반성은 시시각각 견지할 습관으로 되여야만 교원들의 지속적이고도 장원한 발전을 가져올수 있다.
교원단체협동학습과 연구는 한 학교의 교원대오정체수준을 높이는데 있어서 가장좋은 도경인데 학교의 학습분위기를 이루고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원인은 한사람의 사유는 많은 면에서 봉페되며 국한성이 있기에 서로의 교류에서 그 국한성을 초월할수 있기때문이다. 이런 협동학습과 연구는 학교측에서 조직구성을 짜주고 책임자를 선정하여 매번의 교류마다 중심발언자와 연구쩨마가 있도록 하여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협동학습의 시간을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안배하여야 한다.
전문가들의 전업인솔은 교원양성효과를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필수적수단이다. 교원들이란 필경 전문가에 비하면 리론바탕이 얕고 문제분석이 심각하지 못하기에 전문가들의 전업인솔이 극히 필요하다. 이러한 인솔이 있어야만 교원들은 학습에서 얻은 체득을 감성에서 리성으로 승화시킬수 있다. 이러한 전업인솔은 학교에서 교육연구부문과 련계를 맺어주어야 한다.
근년에 우리는 교원들의 성장기록양성모식실험에 성공하여 전주 중소학교원들의 매교원들마다 성장기록서류를 만들고 자신의 단계성전업발전목표와 장기적발전목표를 세워 모두다 목표달성에 전력하고 있는데 아주 효과적이다.이 모식은 꼭 장기적으로 이끌어갈바 이다.
(3)교원양성사업개혁의 중요한 과제의 또 하나는 교장양성사업이다.
교장이란 학교건설에서의 코기러기이며 교원단체의 정신적기둥이다. 때문에 교장대오건설은 학교를 꾸리는 효익을 높이는 관건으로 나선다. 2년전부터 조선족중소학교교장전문양성반을 정기적으로 꾸리기 시작했는데 교장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성에서 꾸리는 민족학교교장골간양성반、주에서 꾸리는 조선족교장전원양성반、현시에서 조직하는 교장론단 등 유효적양성수단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교장들을 수시로 선진지구에 보내여 외지의 학교운영사상과 방식을 섭취하는것도 조선족교육정체수준을 높이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하여간 우리의 교장들을 아래 몇가지 요구에 따라 양성해야 한다.
가、학교를 꾸리는 넓은 시야가 구비되여야 한다.
나、학교를 꾸리는 독특한 사상이 구비되여야 한다.
다、학교를 꾸리는 탁월한 운영리념이 구비되여야 한다.
라、학교를 꾸리는 명철한 인재전략이 구비되여야 한다.
마、학교를 꾸리는 민주적인 인문관리책략이 구비되여야 한다.
바、종신학습의 선줄군으로 되여야 한다.
사、착실한 사업작풍이 구비되여야 한다.
아、통솔자일뿐만아니라 학교운영의 참여자、협동인으로 나서야 한다.
(4)골간대오건설을 가강하여야 한다.
교원양성이라면 교장양성、골간양성、전원양성、신인양성의 네가지 틀에 귀결시키는데 그중 골간대오건설은 교원양성의 표본을 수립하고 교원양성에 경쟁기제를 부여하고 양성질을 높이며 연변교육의 총체적수준제고를 떠밀고나가는 중견력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교육의 선진성은 보통 교육교수질의 우질、교육발전의 쾌속화、고차원의 전형이라는 세가지에 귀결시킨다. 그러나 우리의 골간대오건설에서 지금까지 전국에서 누구나 다 인정해주는 각학과의 코치를 길러내지 못했으며 각학과의 골간교원결구가 합리하지 못하고 양성모식이 단조롭고 많은 학과는 국가급、성급골간교원양성대상에 들어가지도 못한 형편이며 양성내용이 실제 교육교수와 탈리되는 여러가지 문제가 보여지고있다. 골간교원양성에서 아래 몇가지 면의 돌파가 있어야 한다. 첫째는 연변의 교육이 전국 조선족교육의 얼굴이 될만한 각학과의 명교원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각학과 골간교원결구를 우질화 하여야 한다. 셋째는 양성모식을 다양화 하여야 한다. 넷째는 골간교원양성내용을 효과적으로 선정하여야 한다.
(5)교원대오구조를 량질화하여야 한다.
우리 교원대오구조를 보면 학력구조가 표면상에 많이 높아 졌다고는 하나 대부분 자습을 통하여 학력제고를 가져온 교원들이 상당한 수량을 차지하는데 근년의 교육부패와 학력포말로 인한 실속없는 졸업증의 성행으로 진위를 가늠하기 어렵다. 하기에 재직교육을 실속있게 하여 교원들의 실무능력제고에 투력해야겠다. 성별구조를 보면 소학교에는 절대 다수가 녀교원이며 초중에는 남교원이 좀 보이긴 하고 고중에 가도 녀교원이 다수이다. 하기에 기초교육의 장장 12년동안 우리의 학생들은 녀성화교육을 받게 된다. 하여 남학생들이 남자다운 개성을 잃게 되는데 장차 우리 민족의 민족성격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수 없다. 때문에 교육행정부문에서 이 문제를 간단하게 볼것이 아니라 민족의 장래에 대한 책임감으로 여기고 의식적으로 남성교원을 많이 기르고 많이 배치하기에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의 교원문화결구를 본다면 교원들이 한 학교에서 종신토록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학교지간의 문화교류에 해롭고 교원발전에도 큰 지장이 있다. 한학교의 가장 리상적인 문화결구는 성외、성내、본교교원비례가 각각 3분의 1로 되는것이다. 이렇다면 부동한 지역、부동한 학교의 문화와 교수풍격이 저절로 흘러들고 전파되며 교원양성도 저절로 이루어진다.우리 연변의 경제기초나 지리조건으로 보아 외성의 교원들을 높은 로임으로 초빙한다는것은 빈말 이다. 그러나 주내의 교원들을 혹은 표준을 낮추어서 한개현시의 동등한 로임표준하에서 현시마다 3년에 한번씩 계획적으로 학교지간의 교원교류를 한다면 그 효과도 좋을뿐더러 얼마든지 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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