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으로 하여 계절의 변화를 감지할수 없을만큼 힘든 시간들을 우리 모두는 보냈다.
왕청이갑산 정상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푸른숲 바다가 조금씩 물들어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는 느꼈을 것이다.
아 2018년 가을이 정말 다가왔구나.
2015년 장백산15도구의 오색찬란했던 가을 휘남금룡자산의 성숙되고 우아했던 몽환적 색채의 가을풍경 그리고 2016년 우리 민족력사에 지울수 없는 한페이지를 기록한 화룡청산리의 강렬하게 불타 올랐던 단풍들 2017년 화룡한충령 늦가을의 엉성했지만 상큼했던 가을!!! 산에 따라 다양하게 아름다웠던 가을의 색채들이 이렇게 랑만산악회의 력사속에 고스란히 기록되여 있다. 그리고 그 기록속에는 지금 존재하고 있거나 혹여는 사정으로 하여 등산에 참여하지 못하는 적지 않은 로멤버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이 가슴속에 오롯이 남아있다.
신로회원들이 끊임없이 교체되고 보충되고 발전되여가고있는 산악회의 생리속에서 올해는 또 어떤 아름다운 가을숲의 향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그리고 한번 놓치면 영원히 되돌릴수 없는 시간속에 어떤 멤버들과의 동행이 이루어질지도 무척 기대된다.
랑만산악회 신로 회원님들
자연이 베풀어주는 이 아름다운 계절의 축제속으로 우리 모두 손잡고 신나게 뛰여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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