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세례를 거쳐 전사가 장군으로 성장하고 파도의 세례를 거쳐 배는 더 멀리로 항행한다. 세례를 받고 이겨내야 더 성장하고 강하고 굳세여진다. 3월 29일 랑만산악회 30명 팀원들이 룡정시 지신진 오봉산에 오르며 눈바람의 세례를 받았다.
오봉산구는 룡정 천불지산국가자연보호구내에 위치해있고 수림이 무성하고 바위가 크고 가파로우며 그럼만큼 소나무와 바위의 완벽한 조화로 풍경이 수려해 산행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우도 눈물흘린다는 봄바람, 싸락눈까지 동반하면서 기온이 차서 한차례의 시련이고 세례이다. 등산도중, 잠간 볼일을 본 8명 녀팀원들이 큰대오를 잃었다. 뒤 따르던 설산님이 이들을 다른 코스로 인도했다. 고의적이였을가? 질문도 받았다. 의심을 품은 네명이 만천성님과 련계를 취하고 재차 대오를 탈리하면서 결국 우리 팀원들이 세개조로 헤여진셈이다. 코스는 달라도 산정상에 오른다는 의지만은 확고한지라 눈바람 일고 손끝이 얼어드는 추위를 마다하고 3개소조가 세갈래로 부동한 정상을 향해 올랐다. 눈바람의 세례를 만끽하고 먼저 산을 내린 큰대오가 뻐스에 몸을 실었지만 헤여진 팀원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마음이 초조하다. 차창에 머리를 붙히고 언제오나 하염없이 바라만 보는데...... 아, 나타났다! 만천성님 그 뒤따라 유유, 록차 ... 륙속 우리팀원들이 합류하면서 “ 리산가족” 상봉의 감격과 설레임에 가슴이 뭉클하고 산행에서 '리별'의 아쉬움과 '상봉'의 희열을 연출했다. 올 한해의 순리로운 산행, 안전한 산행, 끈끈한 산행을 위한 의지의 고험이고 실력의 가늠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4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