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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와 장님 <리더의 칼> 中
2014년 03월 19일 16시 14분  조회:1292  추천:1  작성자: 견이
   절름발이가 장님 집으로 놀라가 한창 재미있게 대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이 나서 불길이 장님의 집을 휩쌌다.
   절름발이가 소리쳤다.
   "이런, 자네 집에 불이 붙었네!"
   장님이 말했다.
   "나도 매캐한 연기와 나무들이 타번지는 소리를 들었네. 얼른 빠져나가자고!"
   그러나 절름발이는 금세 울상이 되어 말했다.
   "하지만 자네도 알다시피 난 다리가 불편해서......"
   장님이 말했다.
   "그런 염려는 말게나. 내가 자네를 업고, 자넨 길을 안내하면 되잖은가! 어서 업히라고!"
   그렇게 두 사람은 무사히 불길 속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
 
   기업들 간의 성공적인 합종연횡을 살펴보면, 그 공통적인 비결이 다름아닌 '장점을 취해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이다. 맹인의 건실한 다리에 절름발이의 좋은 시력을 합치면 '1+1>2'의 신기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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