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노벨문학상과 시인]비평가들로부터 절대적 인정을 받은 시인
2017년 10월 29일 21시 43분  조회:3593  추천:0  작성자: 죽림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페르 라게르크비스트Nobel Prize.png

페르 라게르크비스트(Pär Lagerkvist, 1891년 5월 23일 ~ 1974년 7월 11일)는 스웨덴의 소설가·시인이다.

웁살라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일찍부터 프랑스 회화(繪畵) 영향을 받아 표현파 문학을 제창했으며 1914년 시집 <모티프>로 시단에 데뷔했다.

대전(大戰)을 경험한 그는 시문집(詩文集) <고민>에서 절망에 가까운 고뇌를 노래했으나 그 후 시문집 <혼돈>, 시집 <마음의 노래> 등으로 빛과 자신을 되찾고, 수필 <극복된 삶>, 소설집 <싸우는 영혼>으로 긍정에 이른다. 이는 그가 인간이 갖는 파괴와 건설의 상반된 욕망은 모두 깊숙한 밑바닥에 있는 어둠 속에 뿌리박고 있으며 이 어둠의 세계야말로 생명의 근원(根源)이라고 보는 경지에 도달한 사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는 에세이 <불끈 쥔 주먹>으로 이를 확인했다. 그동안에도 그는 나치스 세력이 강해지자 소설 <사형집행인>으로 폭력 긍정의 확대에 항의하고 다시 대전 중에는 소설 <난쟁이>로 악의(惡意)와 소극주의에 대결했다.

1950년에는 명작 <바라바>를 썼고, 1951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에도 소설 <무녀(巫女)>, <아하스베르스의 죽음>을 비롯하여 그 밖에 시집도 내고 있다.

그는 과작(寡作)으로 장편은 없고 작품에는 태작이 없으며 문체는 모자이크를 연상케 하는 거친 수법으로 특이한 힘을 지니고 있다. 희곡 작가로서도 그는 당대의 일인자라고 불리며 <인생을 다시 산 사나이>, <어둠 속의 승리>, <연금석(鍊金石)>, <인간을 살리고 싶다> 등의 명작이 있다.




 
(스웨덴)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출생 1891. 5. 23, 스웨덴 벡시외
사망 1974. 7. 11, 스톡홀름
국적 스웨덴

요약 스웨덴의 소설가·시인·극작가.

 

20세기 전반 스웨덴 문학계에서의 주요인물로 195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은 마을에서 전통적인 종교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후에 현대의 과학적 사고를 받아들이고 선조의 종교와 단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년기에 받은 영향은 그에게 강하게 남아 있었다.

그는 사회주의에 관심을 갖게 되어 〈문학예술과 회화예술 Ordkonst och bildkonst〉(1913)이라는 선언문에 나타나듯이 예술과 문학의 급진주의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극장 Teater〉(1918)과 3편의 단막극인 〈고통스러운 시간 Den Svare Slunden〉에서도 그 비슷한 모더니스트의 관점을 볼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중에 쓴 작품 〈분노 Ångest〉(1916)에 퍼져 있던 극단적 염세주의는 〈영원의 미소 Det eviga leendet〉(1920)와 자전적 소설 〈현실의 손님 Gät hos verkligheten〉(1925)을 시작으로 서서히 진정되어, 독백체 산문인 〈삶에 대한 승리 Det besegrade livet〉(1927)에서 마침내 인간에 대한 신뢰를 선언하게 되는데, 이는 후기 작품의 긍정적 출발점이 되었다.

1930년대초 폭력에 대한 새 법령이 선포되었을 때 그는 곧 그것의 위험성을 알아차렸다. 후에 극화된 산문 〈형리 Bödeln〉(1933)는 세계의 끊임없는 잔인성에 대한 항거를 보여준다. 〈혼없는 사나이 Mannenutan själ〉(1936)라는 희곡 역시 파시즘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1940년대에는 때로 '무대성가극'이라고도 부르는 가장 독특한 희곡인 〈인간을 살게 하라 Låtmänniskan leva〉(1949)를 썼는데 이는 전역사를 볼 때 인간이 얼마나 쉽게 동료를 심판하고 죽게까지 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그가 스웨덴 비평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성공을 거둔 것은 그의 최초의 베스트셀러였던 〈난쟁이 Dvärgen〉(1944)를 발표하고 나서였다. 그리고 〈바라바 Barabbas〉(195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Evening Land=Aftonkand〉(1975)는 레이프 시외뵈리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으며, 그의 66편의 시 또한 W. H. 오든이 운문으로 번역했다. 〈결혼축제 The Marriage Feast〉(1973)에는 19종류의 단편 소설이 영어로 번역되어 들어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70 하늘은 시간의 진리가 투사되는 진실의 장소이다... 2017-10-10 0 2537
769 "시계초침이 거꾸로 돌고 돈다"... 2017-10-09 0 2435
768 시창작에서나 시감상에서나 모두 고정관념 틀을 깨버리는것 2017-10-09 0 2406
767 시인은 시를 천연덕스럽게 표현할줄 알아야... 2017-10-09 0 3306
766 난해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익숙해지기... 2017-10-09 0 3567
765 대추 한알속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벼락 몇개... 2017-10-09 0 3797
764 "시계들이 날개를 활짝 펴고 0시의 바깥세계로 날아간다"... 2017-10-09 0 2140
763 "우리 한글이야말로 시를 위한 최적의 언어입니다"... 2017-10-09 0 2334
762 "글자들이 권총을 쏜다"... 2017-10-09 0 2416
761 문학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인간성을 써라... 2017-10-07 0 2468
760 올해 노벨문학상 주인 나타나다... 2017-10-07 0 2241
759 고향에서 들었던 소리가 음악을 낳다... 2017-10-06 0 2166
758 [고향문단소식] - 룡정엔 문사 - 송몽규 고택과 유택이 있다... 2017-10-02 0 2217
757 윤동주 = "병원"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2017-10-01 0 2747
756 불멸의 시인 - 윤동주와 불멸의 문사 - 송몽규의 판결문 2017-09-30 0 2918
755 윤동주네 기숙사에는 "팔도 사투리"가 욱실욱실하였다... 2017-09-30 0 2150
754 불멸의 문사 - 송몽규를 재다시 알아보기... 2017-09-30 0 3320
753 일본 포스트모던 시인 - 테라야마 슈우시 2017-09-27 0 2007
752 [이런저런] -마광수님, 인젠 님과의 인터뷰를 지옥에가 할가ㅠ 2017-09-26 0 2350
751 글을 개성적으로 쉽게 쓰는데 목표를 두고 열심히 습작하기... 2017-09-26 0 2148
750 마광수님의 "윤동주연구" = 한국 최초 "윤동주 시 장편논문" 2017-09-26 0 2108
749 동시를 "하이퍼"로 써도 됨둥... 아니 됨둥(ㄹ)... 2017-09-24 0 2165
748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요"?!... 2017-09-22 0 2082
747 "나는 가끔 주머니를 어머니로 읽는다"... 2017-09-22 0 1970
746 러시아 시인 - 네크라소프 2017-09-22 0 3583
745 마광수님, "창조적 불복종"때문에 저세상 길 택했을가... 2017-09-21 0 2257
744 마광수님, 력사앞에서 님의 "문단유사" 알아보기 2017-09-21 0 2415
743 마광수님, 오늘도 이 시지기-죽림은 님땜에 잠을 설칩니다... 2017-09-21 0 2105
742 "시계란 시계는 다 오후 다섯시였다"... 2017-09-20 0 2052
741 동시를 "하이퍼"로 써도 됨둥... 아니 됨둥(ㄷ)... 2017-09-19 0 2311
740 마광수님, 사라는 "사라"땜에 님께서 등천길 가신걸 알가ㅠ... 2017-09-19 0 2571
739 시가 언어이지만 시인은 그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줄 알아야... 2017-09-19 0 2647
738 시는 메마르고 거친 세상을 뛰여넘는 행위예술이다.. 2017-09-19 0 2040
737 음유시인은 그 누구도 길들일수 없는 짐승이며 악마라고?!... 2017-09-17 0 2089
736 프랑스 음유시인 - 조르주 무스타키 2017-09-17 0 2121
735 반전을 노래한 음유시인- '밥 딜런' 대표곡 2017-09-17 0 3267
734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가"란?... 2017-09-17 0 3417
733 섬과 파도 2017-09-17 0 2110
732 미국 시인, 환경운동가 - 게리 스나이더 2017-09-17 0 2484
731 시를 쓰는데는 음악과 그림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2017-09-16 0 2012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