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명문 옥스퍼드大 "시 교수"속에 시지기-竹林 있다?...없다?...
2017년 02월 13일 22시 46분  조회:4528  추천:0  작성자: 죽림

'옥스퍼드 시(詩)교수 파문'으로 본
대(大)시인들의 사생활
딜런 토머스는 도벽
엘리엇은 인종차별 소지
상당수 도덕적으로 결함

...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300년 전통의 명예교수직인 '시 교수'(Professor of Poetry)로 선출됐던
루스 퍼델(Padel·여·53)은 자진 사퇴해야 했다. 그녀가 시 교수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시인 데릭 월컷(Walcott·79)의 성추행 전력을 언론에 투서했던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집중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옥스퍼드대 시 교수직은 영국 문학계의 최고 명예직으로 꼽히기 때문에, 여론은 퍼델의 행위에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댔다.

하지만 존경받는 문인이 되려면 반드시 도덕적인 자질을 갖춰야 할까?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문학사(史)에서 위대한 시인으로 추앙받는 인물들 중 상당수가 도덕적 측면에서 큰 결함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죄와 구원, 창조와 소멸 등의 주제를 몽환적으로 노래해 밥 딜런을 비롯한 20세기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딜런 토머스(Thomas·1914~1953년)는 술고래였고 친구들의 돈을 훔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20세기 모더니즘의 이정표로 평가받는 시집 '황무지'의 작가이자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T S 엘리엇(Eliot·1888~1965년)은 인종차별주의나 반(反)유대주의로 해석될 수 있는 시를 썼다.
하지만 1950년대 영국 시단을 대표하는 필립 라킨(Larkin·1922~1985년)이 사적인 편지에서
인종차별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엘리엇은 양호한 편이다.

영국 낭만주의시대를 이끌었던 조지 고든 바이런(Byron·1788~1824년)은 난잡한 여성관계로 유명했고,
또 다른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John Keats·1795~1821년)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했다.
소설 '검은 고양이'와 시 '애너벨 리'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Poe·1809~1849년)는
27세 때 13세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했다.

텔레그래프는 만약 이들이 오늘날 활동했다면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결코 옥스퍼드 시 교수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23 [또 詩공부]- 틀에 박힌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기 2016-04-08 0 7252
1322 [한밤중 詩 한컵 드리꾸매]- 동물의 왕국 2016-04-08 0 4519
1321 <악기> 시모음 2016-04-07 0 4942
1320 ... 2016-04-07 0 5305
1319 ... 2016-04-07 0 4774
1318 [머리 뗑하게 하는 詩공부]- 詩作 첫줄 어떻게 쓰나 2016-04-07 0 4561
1317 [싱숭생숭 진달래 피는 봄날 詩 한송이]- 진달래 2016-04-07 0 4818
1316 [추적추적 봄비 내리는 아침, 詩 한송이]- 철쭉 2016-04-07 0 4489
1315 그는 늘 왼쪽에 앉는다... 2016-04-07 0 4802
1314 詩의 씨앗 2016-04-07 0 4767
1313 멕시코 시인 - 옥타비오 파스 2016-04-06 0 4850
1312 꽃과 그늘 사이... 2016-04-06 0 4848
1311 詩人의 손은 어디에... 2016-04-06 0 4540
1310 詩지기가 만났던 <남도의 시인> - 송수권 타계 2016-04-05 0 4823
1309 [한밤중 詩 한쪼박 드리매]- 보리가 팰 때쯤 2016-04-05 0 4602
1308 [화창한 봄날, 싱숭생숭 詩 한꼭지]-나는 아침에게... 2016-04-05 0 5074
1307 아시아의 등불 - 인도 詩聖 타고르 2016-04-05 0 5121
1306 한국 詩人 김억 / 인도 詩人 타고르 2016-04-04 0 7324
1305 인도 詩人 타고르 / 한국 詩人 한용운 2016-04-04 0 5007
1304 [봄비가 부슬부슬 오는 이 아침 詩 읊다]- 쉼보르스카 2016-04-04 0 4904
1303 [이 계절의 詩 한숲 거닐다]- 사려니 숲길 2016-04-04 0 4870
1302 [월요일 첫 아침 詩 한잔 드이소잉]- 하루 2016-04-04 0 4376
1301 [청명날 드리는 詩 한컵]- 황무지 2016-04-04 0 4845
1300 <작은 것> 시모음 2016-04-04 0 4727
1299 詩와 思愛와 그리고 그림과... 2016-04-03 0 5583
1298 詩, 역시 한줄도 너무 길다... 2016-04-03 0 6362
1297 詩, 한줄도 너무 길다... 2016-04-03 0 4895
1296 [이 계절 꽃 詩 한다발 드리꾸매]- 벚꽃 시묶음 2016-04-03 0 5712
1295 <할머니> 시모음 2016-04-02 0 4661
1294 {童心童詩}- 텃밭에서(詩를 쉽게 쓰라...) 2016-04-02 0 5087
1293 {童心童詩} - 꽃이름 부르면 2016-04-02 0 4422
1292 <발> 시모음 2016-04-02 0 4926
1291 도종환 시모음 2016-04-02 0 5578
1290 [이 계절의 꽃 - 동백꽃] 시모음 2016-04-02 0 5633
1289 이런 詩도 없다? 있다!... 2016-04-02 0 4316
1288 [한밤중 아롱다롱 詩한컷 보내드리꾸이]- 모란 동백 2016-04-02 0 4842
1287 [머리를 동여매고 하는 詩공부]- 자연, 인위적 언어 2016-04-02 0 4503
1286 [머리가 시원한 詩공부]- 죽은자는 말이 없다... 2016-04-01 0 4510
1285 [머리 아픈 詩 공부]- 문학과 련애 2016-04-01 0 5803
1284 [싱숭생숭 봄날 아롱다롱 봄, 풀꽃 詩 한 졸가리] - 풀꽃 2016-03-31 0 4109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