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산문에 산문률이 없다면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투가 되다
2017년 02월 04일 17시 30분  조회:3420  추천:0  작성자: 죽림

국어에서는 운문 산문이 중요하죠. ^^

그러면 기본 개념을 살펴봅시다.

 

1.산문의 뜻: 
운문(韻文)에 대립되는 개념으로 리듬이나 정형성에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운 문장.

                   즉 운문은 리듬감이 있는 (노래, 시, 창가)등이 있습니다.

좀 더 깊게 보면은 일기·서간 등의 일상적인 언어로 짜인 글을 이루어 산문 이라고 합니다.

                   넓게 보자면, 모든 문서류, 일상 회화까지 포함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문학용어로서 '산문문학' 가리킵니다.
근대의 소설·희곡·평론·수필 등의 분야로 운문에 비해 뒤늦은 중세 후기에야 확립되었는데요,

                   오늘날에 와서는 운문이 주를 이루기 보다는 산문이 주를 이루며,

                   이는 18세기 이후에 발전한 소설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화기 부터[1900년대
])


운문이 주로 리듬을 반복한 것인데 반해, 
산문은 서론·본론·결론 등의 구성방법에 따라 쓰여집니다.  

그래서 운문을 '최적의 질서 속에 놓여 있는 최적의 단어의 모임'이라 하고, 

산문을 '최적의 질서 속에 있는 단어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표현하죠.
즉 운문이 최소의 단어로써 최대의 의미를 드러내고자 하는 압축미를 생명으로 여긴다면,

산문은 일정한 의미의 표현과 지시의 힘에 의존한 명료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운문과 산문을 명확하게 구별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산문에도 산문율이라는 리듬이 담겨져 있고, 운문에도 무운(無韻)이 있기 때문이죠.

(산문율은 산문 속의 리듬감 즉 운문과 비슷한 리듬감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무운은 운문임에도 불구하고, 리듬감이 없는 것 입니다.)

만약 산문에 산문율이 없다면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투가 되기 쉽습니다.

 산문은 묘사문·서사문·설명문·논설문 등으로 나뉘며,
연설·설교·강의 등의 '말로 된 산문'을 산문의

                  하나로 포함시키기도 한답니다. ^^

 

2. 산문을 쉽게 짓는 법:

일반적으로 산문을 쉽게 짓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소설가들도 힘들어하죠.

                                  그래도 팁을 드리자면, 먼저 사물의 본질을 살펴보세요.
예를 들어 음식물 쓰레기는 다른 사람을 배부르게 해주고 자신을 희생했다 라고요.

                                  그리고 그것을 짧은 이야기로 쓰세요.

다음으로 책을 많이 읽고, 그것을 독후감으로 써보세요. 자신의 생각을 펴보세요.

마지막으로 신문, 잡지 등을 읽고, 작가의 기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3. 산문을 영어로: prose, prose writings. 라고 흔히 표현을 합니다.....

 

이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0 시와 이미지는 쌍둥이 2017-02-19 0 2283
249 "자화상"으로 보는 낯설음의 미학 2017-02-19 0 2741
248 사랑의 서정시에서 사랑을 풀다... 2017-02-18 0 2735
247 "아리랑꽃" 우리의 것과, 타민족 타지역의 것과, 가슴 넓히기... 2017-02-18 0 2509
246 "매돌"과 "한복"을 넘어서 우주를 보여주다... 2017-02-18 0 2797
245 서정시, 낯설게 하기와 보기 2017-02-18 0 4425
244 시인은 언어라는 무기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수 있다... 2017-02-18 0 2939
243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기괴하다" = "괴기하다" 2017-02-18 0 5180
242 [시문학소사전] - "르네상스"란?... 2017-02-18 0 2649
24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함께하다"의 띄여쓰기는?...(우리 중국 조선어문 문법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2017-02-18 0 2813
240 백명의 시민, 백년의 시인을 노래하다... 2017-02-17 0 2884
239 시조 한수는 마흔 다섯자안팎의 언어로 구성돼 있다... 2017-02-17 0 2983
238 시조문학의 지평선을 더 넓히자... 2017-02-16 0 3222
237 저기 폐지수레 끄는 할배할매들이 저희들의 친지입니다... 2017-02-15 0 2873
236 현대시 100년 "애송 동시" 한 달구지 2017-02-15 0 4164
235 "부끄럼"은 완숙된 시에서 우러나온 맛이다... 2017-02-15 0 2957
234 시는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몸을 찢고 태여나는 결과물이다 2017-02-15 0 2576
233 아일랜드 시인 - 사뮈엘 베케트 2017-02-14 0 4023
232 국어 공부 다시 하자, 시인들을 위하여!... 2017-02-14 0 2741
231 미국 신문 편집인, 발행인 - 퓨리처 2017-02-14 0 4167
230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방방곳곳"이냐? "방방곡곡"이냐!... 2017-02-13 0 4394
229 시작에서 좋지 못한 버릇에 길들면 고치기가 힘들다... 2017-02-13 0 3037
228 방방곡곡으로 못가지만 시로써 아무 곳이나 다 갈수 있다... 2017-02-13 0 3282
227 당신의 도시는 시속에 있어요... 친구의 시인이여!... 2017-02-13 0 2902
226 추천합니다, 노벨문학상 관련된 책 50 2017-02-13 0 2808
225 저항시인 윤동주에게 "명예졸업장"을... 2017-02-13 0 2815
224 동요동시 대문을 열려면 "열려라 참깨야"라는 키를 가져야... 2017-02-11 0 3492
223 동시를 낳고싶을 때에는 동시산실에 가 지도를 받으라... 2017-02-11 0 2662
222 동시인이 되고싶을 때에는 그 누구인가의 도움을 받고싶다... 2017-02-11 0 2945
221 상(賞)에 대한 단상 2017-02-11 0 2665
220 젊은 조선족 문학도 여러분들에게... 2017-02-11 1 3436
219 시란 "자기자신이 만든 세계를 깨부시는" 힘든 작업이다... 2017-02-11 0 2718
218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 우리 애들도 발음 좀 정확히... 2017-02-10 0 2976
217 시와 삶과 리듬과 "8복" 등은 모두모두 반복의 련속이다... 2017-02-10 0 2622
216 혁명이 사라진 시대, 혁명을 말하는것이 어색한 시대... 2017-02-09 0 3216
215 세계 47개 언어로 엮어서 만든 "인터내셔널가" 2017-02-09 0 3007
214 시인 백석 한반도근대번역문학사에 한획을 긋다... 2017-02-09 1 3816
213 불후의 명곡 "카츄샤"는 세계만방에 울러 퍼지다... 2017-02-09 0 3871
212 "카츄샤"는 떠나갔어도 "카츄샤"의 노래는 오늘도 불린다... 2017-02-09 0 4314
211 시의 형태는 시가 담겨지는 그릇과 같다... 2017-02-09 0 2675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