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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순수 우리말 있을 땐 외래어 쓰지 말기...
2017년 01월 20일 18시 07분  조회:3904  추천:0  작성자: 죽림

[이래서야] =

구시대적 외래어 언제까지 쓸 건가

  •                                                             /배연일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 일본어, 한자, 영어식 표기가 적지 않다. 그런데도 습관처럼 쓰니 안타깝다. 이를테면 절취선(切取線)은 자르는 선, 시말서(始末書)는 경위서, 가처분(假處分)은 임시 처분, 견습(見習)은 수습, 경어(敬語)는 높임말, 곤색은 감색, 노견은 갓길, 다반사는 예삿일, 단서는 실마리, 망년회는 송년회, 선착장은 나루터, 수속은 절차, 요지는 이쑤시개, 지분은 몫, 출산은 해산, 매장은 판매장, 역할은 할 일(소임), 할증료는 웃돈, 택배는 집 배달, 담합은 짬짜미, 거래선(去來先)은 거래처, 행선지(行先地)는 목적지(가는 곳), 내구연한(耐久年限)은 사용 가능 기간, 음용수(飮用水)는 먹는 물, 잔반(殘飯)은 남은 음식, 식비(食費)나 식대(食代)는 밥값, 인수(引受)하다는 넘겨받다, 인계(引繼)하다는 넘겨주다, 차출(差出)하다는 뽑다, 호출(呼出)하다는 부르다, 회람(回覽)은 돌려보기, 잔업(殘業)은 시간 외 일, 절수(節水)는 물 절약, 납기(納期)는 내는 기간, 납부(納付)하다는 내다로 쓰면 된다.

또 독거노인은 홀몸노인, 행락 철은 나들이 철, 소정 양식은 정한 양식, 연면적은 총면적, 시운전은 시험 운전, 시건 장치는 잠금장치, 뉴스레터는 소식지, 가드레일은 보호 난간, 시너지는 상승효과, 체크 리스트는 점검표, 과년도와 익년도는 지난해와 이듬해로 써야 하며, 개찰구와 매표소는 표 내는 곳과 표 사는 곳, 고수부지는 둔치나 강턱, 복명서는 결과 보고서, 복토는 흙덮기, 적의 조치는 알맞게 처리, 하절기와 동절기는 여름철과 겨울철로 바꾸어 쓰도록 해야 한다.

한편 일본말 찌꺼기인 기라성(綺羅星)은 빛나는 별, 기스는 흠(집), 노가다는 막노동, 다마는 구슬, 다마네기는 양파, 단도리는 채비나 단속, 사라는 접시, 사시미는 생선회, 앗사리는 깨끗이, 에리는 깃, 오뎅은 꼬치나 어묵, 우동은 가락국수, 지라시는 선전지나 광고지, 후로쿠는 엉터리, 오봉은 쟁반으로 바꿔 씀이 옳다. 이렇듯 우리말이나 쉬운 표현이 있으니 순화에 나서자. 언론과 교육·행정기관·군(軍)도 앞장서주기 바란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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