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섬은 늘 거기에 있지만 사람들은 그 섬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
2017년 01월 11일 18시 49분  조회:2675  추천:0  작성자: 죽림

주인 장례식에서
슬피 우는 말, 감동!




[ 2017년 01월 09일 03시 09분 ]

 

 

주인의 장례식장에서 관에 얼굴을 기댄 채 슬퍼하고 있는 말 '세레노'의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브라질 파라이바(巴西帕拉伊巴)에 살고있던 세레노의 주인 와그너 피게이레두 드 리마(34)는 지난 1일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와그너의 장례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슬픔을 나눴다.
 
그런데 이중 눈에 띄는 조문객이 있었다. 바로 그가 키우던 말 '세레노'였다. 세레노는 주인의 관을 보고 주변을 맴돌며 냄새를 맡았다. 이내 주인의 죽음을 알아차린 듯 슬픈 표정을 지으며 관에 머리를 기댔다. 가족과 친구들은 "말의 행동을 믿을 수 없었다"며 "주인과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안 듯 울었다"고 설명했다.
/ 외신



퇴고(推敲), 퇴고(推敲)를 



다음은 옴니버스시조를 시도한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를 보자. 


< 1> 
- 긴긴 세월 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 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 버렸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다시 섬을 떠나 돌아온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 
- 이청준 소설 ‘이어도'에서 

풋풋한 활력으로 살아 튀는, 살아 튀는 아침 바당 
고기비늘 황금 알갱이에 노역의 햇살 한 짐 부려놓고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퉁방울 눈 돌하루방이 부릅뜬 눈 굴리고 굴리는 
꽃멀미 부르는 그곳, 그 가멸진 유채꽃 한나절. 

하늘과 바당 모래 기슭에서 
나직한 목소리로 살 섞는 곳 
빛은 골 깊은 어둠 만들고 
어둠은 다시 빛을 드러낸다 
캄캄한 침묵의 수렁, 
수렁같은 침묵 속에. 

바람 불면 바람소리 속에서 
바당 울면 바당 울음 속에서 
한숨 짓는 것도 같고 
웅웅웅 울음 우는 것도 같은 
이어도 노랫가락 소리, 
그렇게 바닷바람에 
실려 오고 실려 오고. 

자갈밭 그물코 새로 그 옛날 바닷바람 솨솨 지나가고 
천리 남쪽 바당밖에 파도 뚫고 꿈처럼 꿈처럼 하얗게 솟아 있는 피안의 섬,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 내려온 전설의 섬, 본 사람 아무도 없지만 상상의 눈에는 언제나 선 명한 자태 드러내는 수수께끼의 섬, 이승의 고된 삶이 끝나고 나면 거기 가서 저승 복락 누 리게 되는 구원의 섬, 그 섬을 한 번 본 사람은 이내 그 섬으로 가서 영영 다시 이승으로 돌아 오지 않아, 영영 돌아 오지 않아, 그 모습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이는 아직 아무도 없 는 섬, 그런 섬이어라.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썰물 때만 잠시 잠깐 모습 드러냈다가 
밀물 때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는, 
청동색 파도 헤치며 두둥실 뜨는 섬이어라. 

쌀쌀한 마파람이 마른 낙엽 몰고 가는 어느 겨울날 
눈앞에 떠오른 이어도, 수평선 훌쩍 넘어가버리고 
억새풀 산등성이만 하얗게 하얗게 물들이고…. 

< 2> 
< 리드(전문) 생략> 

풋풋한 기력으로 살아 튀는, 살아 튀는 아침 바당 
고기비늘 황금 알갱이 노역의 햇살 한 짐 부려놓고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퉁방울눈 돌하루방이 부릅뜬 눈 굴리고 굴리는 
꽃 멀미 부르는 그곳, 그 가멸진 유채꽃 한나절. 

하늘과 바당 모래 기슭 
나직한 목소리로 살 섞는 곳 
빛은 골 깊은 어둠 만들고 
어둠은 다시 빛을 드러낸다 
캄캄한 침묵의 수렁, 
수렁같은 침묵 속에. 

바람 불면 바람소리 속에서, 바당 울면 바당 울음 속에서 
신음 같은, 한숨 같은, 웅웅웅 우는 것도 같은 이어도 노랫가락 소리 
아련히 바닷바람에 실려 오고 실려 오고. 

자갈밭 그물코 새로 그 옛날 바닷바람 솨솨 지나가고 
천리 남쪽 바당밖에 파도 뚫고 꿈처럼 꿈처럼 하얗게 솟아 있는 피안의 섬,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설의 섬, 본 사람 아무도 없지만 상상의 눈엔 언제나 선명한 자태 드러내는 수수께끼 섬, 이승의 고된 삶이 끝난 후면 거기 가서 저승 복락 누리게 되는 구원의 섬, 그 섬을 한 번 본 사람은 이내 그 섬으로 가서 영영 다시 이승으로 돌아 오지 않아, 영영 돌아 오지 않아, 그 모습 분명하게 증언할 이는 아직 아무도 없는 섬, 그런 섬이어라.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썰물 때면 건듯 건듯 등 모습 드러냈다가 
밀물 때면 수면 아래로 뉘엿이 가라앉는, 
청동색 파도 헤치며 두둥실 뜨는 섬이어라. 

마른 낙엽 몰고 가는 마파람 쌀쌀한 어느 겨울날 
눈앞에 떠오른 이어도, 수평선 훌쩍 넘어가버리고 
섬억새 산등성이를 하얗게 하얗게 물들였네. 

< 3> 
< 전문 생략> 

풋풋한 기력으로 살아 튀는, 살아 튀는 아침 바당 
고기비늘 황금 알갱이 노역의 등짐 한 짐 부려놓고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돌하루방 퉁방울눈 부릅뜬 눈빛 저리 삼삼하고 
꽃 멀미 질퍽한 그곳, 그 가멸진 유채꽃 한나절. 

하늘과 바당 모래 기슭 
나직한 목소리 살 섞는 곳 
빛은 골 깊은 어둠 만들고 
어둠은 다시 빛을 드러낸다 
캄캄한 침묵의 수렁, 
수렁같은 침묵 속에. 

바람 불면 바람소리 속에서, 바당 울면 바당 울음 속에서 
신음 같은, 한숨 같은, 웅웅웅 우짖는 것 같은, 이어도 이어도 노랫가락 
아련히 바닷바람에 실려 오고 실려 오고. 

자갈밭 그물코 새로 그 옛날 바닷바람 솨솨 지나가고 
천리 남쪽 바당밖에 꿈처럼 꿈처럼 하얗게 솟아 있는 피안의 섬,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오랜 세월 전설의 섬, 가본 사람 아무도 없이 상상의 눈엔 훤하게 훤하게 자태 드러내는 수수께끼 섬, 고된 이승의 생이 끝난 후면 거기 가서 저승 복락 누리는 섬, 구원의 섬이어라. 한번 보면 이내 거기 가서 영영 다시 돌아 오지 않아, 영영 이승으로 돌아 오지 않아, 그 모습 또렷이 증언할 이 아무도 없는 섬, 섬이어라.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밀물 들면 수면 아래 뉘엿이 가라앉고 
썰물 때면 건듯 솟아 등 모습 드러내는, 
청동색 파도 헤치며 두둥실 뜨는 섬이어라. 

마른 낙엽 몰고 가는 마파람 쌀쌀한 어느 겨울 
꿈길처럼 떠오른 섬, 훌쩍 수평선 넘어가버리고 
섬억새 산등성이를 하얗게 하얗게 물들였네. 

*이어도 사나 = 제주 민요의 한 구절. 
바당 = 바다의 제주도 말. 

< 4> 
< 전문 생략> 

풋풋한 기력으로 살아 튀는, 살아 튀는 아침 바당 
고기비늘 황금 알갱이 노역의 등짐 한 짐 부려놓고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퉁방울눈 돌하루방 눈빛 저리 삼삼하고 
꽃 멀미 질퍽한 그곳, 그 가멸진 유채꽃 한나절. 

바람 불면 바람소리 속에, 바당 울면 바당 울음 속에 
신음 같은, 한숨 같은, 웅웅웅 우짖는 것 같은, 이어도 이어도 노랫가락 
아련히 바닷바람에 실려 오고 실려 가고.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다금바리 오분재기 
상한 그물 손질하며 
물길 급한 물질 하며 
캄캄한 침묵의 수렁, 
수렁같은 침묵을 넘어. 

자갈밭 그물코 새로 그 옛날 바닷바람 솨솨 지나가네. 
천리 남쪽 바당밖에 꿈처럼 생시처럼 허옇게 솟아 있는 피안의 섬,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오랜 세월 전설의 섬, 가본 사람 아무도 없이 상상의 눈엔 언제나 언제나 훤하게 자태 드러내는 수수께끼 섬, 고된 이승의 생이 끝난 후면 거기 가서 저승 복락 누리는 섬, 구원의 섬이어라. 한번 보면 이내 거기 가서 돌아 오지 않아, 영영 다시 이승으로 돌아 오지 않아, 그 모습 또렷이 증언할 이 아무도 없는 섬, 동경의 섬이어라. 
이어도,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이어 이어… 

밀물 들면 수면 아래 뉘엿이 가라앉고 
썰물 때면 건듯 솟아 등 모습 드러내는 
청동색 파도 헤치며 두둥실 뜨는 섬이어라. 

마른 낙엽 몰고 가는 마파람 쌀쌀한 어느 겨울 
꿈길처럼 떠오른 섬, 훌쩍 수평선 넘어가버리고 
섬억새 산등성이를 하얗게 하얗게 물들였네. 

*이어도 사나 = 제주 민요의 한 구절. 
바당 = 바다의 제주도 말.  

=====================================================================

 

 

삼솔 뜨기 
―정영주(1952∼ )

1
가장 깊은 그늘을 꿰매는 거야
깜깜한 무늬와 질감을 찔러
실로 음각을 뜨는 거야
흰 머리카락을 뽑아 바늘에 꿰어
깊은 우물 속, 두레박이 새지 않게 물을 깁는 거야
바느질이 목숨이었던 어머니, 실 떨어지면
명주 올처럼 길고 흰 머리카락을 뽑으셨지
어룽이다 꺼져가는 그늘과
찢어진 가족의 무늬와 식탁을 바늘로 이어 가셨지

2
어머니가 가셨던 길처럼
한 올 한 올 바늘로 쪽빛 모시를 꿰맬 때마다
멀리 떠난, 더는 깁을 것이 없는 어머니를 떠올리지
평생 바늘과 옷감을 놓지 않으신 어머니
그것으로 가족을 기워 둥근 띠를 엮으셨던 어머니
아버지 없는 둥근 밥상에 오글오글 새끼들만 모여
밥상까지 통째로 먹는 허기진 아이들
명주에 들어간 바늘이 실을 끌고 다닐 때
천이 제 몸들을 꼬옥 껴안지 못하면 바늘은
성글게도 허공과 손가락만 꿰매 놓곤 했지
둥근 밥상 앞에서도 새끼들 입에
당신 몫까지 다 내어 주고 등 돌려 바느질만 하시던 어머니,
그 시린 등을 이제사 껴안고 난 쪽빛 모시 안으로 들어가고 있어


장성한 아들도 없는데 가장인 남자어른이 바깥으로만 떠돌거나 재산 없이 세상을 뜨면, 일가족의 먹고살 길이 막막하던 시절이 있었다. 여자는 집안일이나 해야지 경제활동을 하는 건 흉이 되던 시절, 그래서 딸에게 돈벌이를 할 만한 교육을 애초에 시키지 않던 시절. 시골이라면 농사라도 지을 테지만, 도시에서 여자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처지에 놓이면 속수무책이기 쉽다. 화자의 어머니는 다행히도 바느질 솜씨가 있으셨나 보다. 여자에게 허락된 얌전하고 깨끗한 일감, 바느질. 하지만 ‘밥상까지 통째로 먹는 허기진 아이들’을 먹이기엔 그 삯이 참으로 소소했을 테다. 그래서 어머니는 때로 끼니를 거르고 바느질만 하셨단다. 그렇게 ‘찢어진 가족의 무늬와 식탁을 바늘로 이어가신 어머니’를 화자는 바느질을 할 때마다 떠올리는데, 화자 역시 ‘어머니가 가셨던 길처럼/한 올 한 올 바늘로 쪽빛 모시 꿰매는’ 일을 하니 어머니는 늘 화자의 기억 속에 살아 계실 테다. 

‘가장 깊은 그늘을 꿰매는 거야’는 화자의 바느질 철학일 테다. 어머니에게서 화자에게 전해진 것이 바느질 솜씨뿐 아니라 ‘깜깜한 무늬와 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삶인 듯도 해 울컥해진다. 하지만 화자는 어머니의 ‘시린 등을 껴안고 쪽빛 모시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시를 맺는다. 모녀의 삶이 한 쌍 쪽빛 나비로 우화(羽化)하는 듯, 아름다이 시린 바느질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50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동시란 "어린이"라고 해요... 2017-11-13 0 3375
849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동시쓰기에 최고가 될수 있어요... 2017-11-13 0 3054
848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동요 동시를 자꾸 써봐야해요... 2017-11-13 0 2859
847 [작문써클선생님께] - 동요 동시에 "꼬까옷" 입히기... 2017-11-13 0 3144
84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이야기 시"란?... 2017-11-13 0 3298
845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유아들에게 읽어줘야 할 동시류형... 2017-11-13 0 3484
844 동시야, 동시야, 어디에 숨었니... 머리꼬리 보인다야... 2017-11-13 0 3213
843 [노벨문학상과 시인]-"20세기후반 영어권에서 추앙"되는 시인 2017-11-13 0 3118
842 [노벨문학상과 시인] - "설교하지 않는" "언어봉사" 교수 시인... 2017-11-13 0 3148
841 [노벨문학상과 시인] - "아프리카인과 유럽인"을 넘나든 시인 2017-11-13 0 3427
840 윤동주눈 "나"를 고백한 시, "너머"를 상상한 시를 쓰다... 2017-11-13 0 2564
839 시작할때 형이상학적 이미지들 언어로 시적성채를 빚어야... 2017-11-13 0 3152
838 우리가 전혀 몰랐던 지구 반대편 아메리카의 시단 알아보기... 2017-11-13 0 2292
837 [노벨문학상과 시인] - 라틴아메리카 대표적인 "외교관"시인... 2017-11-13 0 3529
836 시야, 시야, 넌 도대체 무엇이니?!... 2017-11-13 0 2441
835 시는 "경계의 눈"을 가진 비평가를 만나는것이 즐거운 일이다... 2017-11-13 0 2219
834 시작은 하찮은것에서 소중한것을 길어내야... 2017-11-13 0 2416
833 [노벨문학상과 시인] -"서정적 비가"시인, "학교중퇴생" 시인... 2017-11-13 0 2393
832 [노벨문학상과 시인] - 초현실주의적 "외교관" 시인... 2017-11-13 0 2312
831 [노벨문학상과 시인] - "인민시인"으로 추대되였던 시인... 2017-11-13 0 2068
830 시의 령혼이 빛나고 있는 곳은 실재계, 상징계, 영상계에 있다 2017-11-10 0 2219
829 [노벨문학상과 시인] - 력사를 "시적인 론문"으로 쓴 시인... 2017-11-06 0 4649
828 [노벨문학상과 시인]젊은이들속 "음유시인"으로 알려진 시인... 2017-11-06 0 3873
827 [노벨문학상과 시인] - "자유시의 대가"인 시인... 2017-11-05 0 3601
826 [노벨문학상과 시인] - 음악가로부터 문학의 길을 택한 시인 2017-11-05 0 4041
825 [노벨문학상과 시인]소설가인 년상(年上) 녀인과 재혼한 시인 2017-11-05 0 4384
824 문인들 컴퓨터의 노예가 되다... 2017-11-03 0 3660
823 "가짜 詩"와 "진짜 詩"... 2017-11-03 0 5065
822 [노벨문학상과 시인]"유대인 민족의 비극을 대변한" 녀류시인 2017-11-03 0 3594
821 [노벨문학상과 시인] - "촉망되는, 촉망받은" 외교관 시인 2017-11-02 0 3582
820 [노벨문학상과 시인] - 고향을 "서사적인 힘"으로 노래한 시인 2017-11-02 0 3539
819 [그것이 알고싶다] - 일본 녀고생들은 윤동주를 어떻게 볼가?... 2017-11-02 0 2394
818 "배추잎같은 엄마의 발소리 타박타박"... 2017-11-01 0 2967
817 [노벨문학상과 시인] - 중국 상하이, 베이징 주재 외교관 시인 2017-10-31 0 3807
816 [노벨문학상과 시인] - "모더니즘 시인들 운동"의 지도자 시인 2017-10-31 0 3882
815 [노벨문학상과 시인] "벌거벗은 시"로 리행과 리정표가 된 시인 2017-10-31 0 3438
814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메달 출시되다... 2017-10-31 0 2215
813 시성 타고르의 시와 그리고 오해, 진실... 2017-10-30 0 4200
812 천년의 그리움이 만년의 강 따라 흐르고... 2017-10-30 0 3214
811 [노벨문학상과 시인] - 아세아인 최초로 노벨상을 탄 시인 2017-10-30 0 4498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