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노래하듯이 詩 랑송하기
2016년 05월 29일 22시 06분  조회:4314  추천:0  작성자: 죽림

(1) 좋아하는 시

-->

시 낭송하기

  (1) 내용과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읽습니다.
  (2) 분위기와 느낌을 살려 알맞은 목소리로 읽습니다.
  (3) 정확한 발음으로 리듬을 살려 노래하듯이 읽습니다.
  (4) 반복되는 말이나 흉내내는 말을 실감나게 읽습니다.
  (5) 행과 행 사이는 띄어 읽고, 연과 연 사이는 쉬어 읽습니다.




해야 나오너라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북을 치며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먹장구름 헤쳐 내고
제금 장구 울리면서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해야 해야 어서 나오너라.
장맛비를 몰아 내고
먹구름도 쫓아 내고
화사하게 나와서 째앵 쨍.




노래하듯이 시 낭송하기

1. '해야 나오너라'의 특징
  (1)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시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냇물에서 놀다가 추위를 느껴 오들오들 떨며 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
   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 시를 읽을 때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해야 합니다.


2. '해야 나오너라' 낭송
  (1)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낭송합니다.
  (2)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낭송합니다.
   <예> 냇물에서 놀다가 추워 오들오들 떨며 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3) 시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낭송합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노래하듯이 낭송합니다.
   <예> 손뼉을 치며 운율을 살려 시를 읽습니다.


3. 시를 읽고 느낌 표현하기
  (1) 재미있는 생각이 나타난 부분을 찾아봅니다.
   <예> 참깨 들깨 볶아 줄게 복주깨로 물 떠 먹고, 해죽 웃고 나와서 째앵 쨍, 장맛비를 몰아
     내고
  (2) 시에 담겨진 마음을 알아봅니다.
   <예> 아이들이 해가 나오기를 바라는 까닭은 계속 놀고 싶기 때문입니다.
  (3) 아이들이 노래하는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예> 빨리 해가 나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
  (4) 시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예> 물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방학 때 물놀이를 하다가 소나기를 만났던 것이
     생각납니다.




전학



두고 온 친구들은
신발장에 신발을 집어 넣으며
내 하얀 운동화를 기억할까.
누군가는 내 빈 자리에
자기 신발을 살짝 얹어 놓으며
나를 기억해 줄까.
 
새 교실 새 신발장에는
내 자리가 없다.
제일 끄트머리
아무도 봐 주지 않는 자리에
슬쩍 올려놓은 내 신발이
잘못 찾아온 손님 같다.




느낌을 살리며 시 낭송하기 

1. 관련 경험을 떠올리며 '전학' 읽기
  (1) '전학'과 관련된 경험을 떠올려 봅니다.
   <예> 전학을 가기 전이나 갔을 때의 경험
  (2) 시에 담긴 마음을 생각하며 소리내어 읽습니다.
   <예> 시 속의 '나'의 마음은 새로운 학교이기 때문에 낯설고, 아는 친구가  없어서 쓸쓸하고,
    두고 온 친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3) 시에 담긴 마음을 살려 쓸쓸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시를 낭송합니다.


2. 시에 대한 느낌 나누기
  (1) 시를 읽은 느낌을 말합니다.
   <예> 내가 전학을 간다면 지금 친구들이 한 명이라도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학을 오면 쓸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시에 나오는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해 봅니다.
   <예> 친구들이 너를 꼭 기억할 거야. 너무 섭섭해하지 마.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어 봐.
          이제 새 학교도 곧 정이 들 거야.




내가 좋아하는 시를 옮겨 쓰고, 느낌을 살려 친구들과 함께 낭송하기 

1. 좋아하는 시 고르기
  (1) 자기가 좋아하는 시 중에서 친구들과 느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를 고릅니다.
  (2) 자기의 경험을 떠올려 보며 시 속의 인물의 마음이 되어 느낌을 살려 시를 낭송합니다.
   <예> 새싹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땅 속에서 나오는 모습을 떠올리며 희망찬 느낌으로
    낭송합니다.
  (3) 내가 좋아하는 시



  영치기 영차
 
깜장 흙 속의 푸른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돌팍 밑에 예쁜 새싹들이
돌팍을 떠밀고 나오면서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흙덩이도 무섭지 않고
돌덩이도 무섭지 않은 아기싹들이
히-영치기 영차!
히-영치기 영차!
<지은이 박소농>


2. 그 시를 좋아하는 까닭과 느낌 말하기
  (1) 이 시를 좋아하는 까닭은 희망차기 때문입니다.
  (2) 이 시를 읽으면 새싹들이 흙덩이를 떠밀고 나오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3) 시에서 나오는 사투리가 재미있습니다.
  (4) 새싹들이 힘을 모아 노래를 부르는 것이 들리는 듯합니다.
  (5) 새싹들에게 힘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1) 좋아하는 시

-->

새롭게 표현하기

  (1)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사물의 움직임을 보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찾아 냅니다.
  (3) 사물의 움직임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냅니다.
  (4)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5)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면 사물이 정답게 느껴집니다.




'빨래집게'를 읽고,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새롭게 표현한 부분 찾아보기 

  (1) 빨래집게가 빨래를 집은 것을 입에 물었다고 표현했습니다.
  (2) 바람이 불어 바지가 날리는 것을 개구쟁이 바람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고 표현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잘 드러나게 글 쓰기

1.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낼 수 있는 것 떠올려 보기
  (1)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이 있는 것을 떠올려 봅니다.
   <예> 냇물이 흐르는 것
  (2) 사람이 한 일과 어떤 점이 닮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사람처럼 소리를 냅니다.
  (3) 사람이 하는 일과 닮은 점을 어떻게 나타내면 좋을지 생각해 봅니다.
   <예>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 떠올린 내용을 바탕으로 써 보기
  (1) 쓰고 싶은 것
   <예> 냇물이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
  (2)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
   <예> 소리를 내며 흐르는 냇물이 심심하여 친구를 부르는 것 같다.
           냇물이 흐르며 만드는 물살이 어깨동무를 하는 것 같다.
  (3) 사람이 하는 것처럼 나타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친구를 부른다.
           냇물이 어깨동무를 한다.


3.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 써 보기
  <예>
    졸졸졸 냇물이 심심한가 봐요.
    어깨동무하면서 친구를 불러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3 <<네오아방가르드>>--~(아이고나 머리가 뗑...) 2015-02-18 0 4658
42 <<최첨단 현대시론(?)>>과 <<아방가르드 시론>> 2015-02-18 0 4304
41 열린 시 운동과 公演詩 2015-02-18 0 3910
40 하이퍼텍스트 시의 지향 2015-02-18 1 4675
39 詩作과 자작시 해설 2015-02-18 0 4765
38 디지털시의 현장성 2015-02-18 0 4861
37 문제 시집, 시와 현대시 동향 및 그 新모색 2015-02-18 0 4550
36 디지털시대와 글쓰기 방법론 2015-02-18 0 4840
35 하이퍼시와 디지털시대 2015-02-18 0 4151
34 詩와 기호(記號) 2015-02-18 1 4539
33 하이퍼시와 젊은 시 운동 2015-02-18 0 4386
32 하이퍼시와 포스트 구조주의 2015-02-18 0 4313
31 하이퍼시와 형이상시 2015-02-18 0 4502
30 하이퍼시와 무의미시 2015-02-18 0 4604
29 문덕수와 심상운 2015-02-18 0 4746
28 하이퍼시는 單線에서 多線에로... 2015-02-18 0 5180
27 하이퍼시에서 상상, 공상 2015-02-18 0 4388
26 하이퍼시와 탈관념과 상상 이미지 2015-02-18 0 4187
25 모더니즘시 고찰 2015-02-18 0 4671
24 시에서 의식의 흐름 기법 2015-02-18 0 4526
23 하이퍼로 가는 문 2015-02-18 0 4439
22 변화하는 詩 2015-02-18 0 4822
21 김파와 김몽 2015-02-17 0 4533
20 하이퍼시와 심상운 2015-02-17 2 5143
19 하이퍼시의 해명 2015-02-17 0 4887
18 중국 시인 시선 2015-02-16 1 4623
17 "시인이란 명칭은 줄곧 있었다... " --- 시인 牛漢 2015-02-16 0 5137
16 중국 현대시 류파 2015-02-16 0 5173
15 시작법 1 2015-02-16 0 4832
14 현대시 흐름과 대표시 감상 2015-02-14 0 5385
13 1960년대 녀성시 고찰 2015-02-13 0 5095
12 마광수 시평 2015-02-12 0 4550
11 디지털 시대와 시의 전망 2015-02-11 0 5268
10 90년대 이후 시흐름... 2015-02-11 0 5556
9 재확인하는 시집 2015-02-11 0 5523
8 詩壇과 그 뒷소문... 2015-02-11 0 4736
7 詩의 10개 봉우리 2015-02-11 0 4682
6 동시와 기호학 2015-02-04 0 5480
5 명동시와 그 해설(1, 2, 3, 4) ㅡ최룡관 (시인, 동시인, 평론가) 2015-02-04 0 5694
4 하이퍼시에 대한 탐색 ㅡ 최룡관 (시인, 평론가) 2015-02-04 0 4339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