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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인 - 나짐 히크메트
2015년 04월 07일 20시 55분
조회:4686
추천:0
작성자: 죽림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1902-1963)' 그리스 출생의 열혈 혁명가.
<죽은 계집아이>,<일본의 어부>등의 시와 소설<로만치카> 등의 작품이 있고,
이 시는 그가 옥중에서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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