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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인 - 긴즈버그
2015년 04월 05일 16시 22분  조회:5318  추천:0  작성자: 죽림

긴즈버그

 

Irwin Allen Ginsberg

1926. 6. 3 미국 뉴저지 뉴어크~1997. 4. 5 뉴욕 뉴욕시티.

미국의 시인.

195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문화운동인 비트 운동을 주도했다. 긴즈버그를 비롯한 이 운동의 참여자들은 비트 제너레이션으로 불리는데, 이들의 삶은 제도권 사회로부터의 일탈과 저항, 그리고 마약 사용으로 집약되었다. 그가 미술·음악·정치에 미친 영향은 이후 4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으며 애비 호프먼, 바츨라프 하벨, 보브 딜런, 오노 요코 등 다양한 인물들이 그를 정신적 스승으로 여겼다고 한다. 법률가가 되려고 컬럼비아대학교에 입학한 긴즈버그는 중간에 전공을 문학으로 바꾸었고 잭 케루악, 윌리엄 S. 버로스, 닐 캐서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후 이들은 함께 비트 제너레이션을 이끌었다. 긴즈버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시 〈울부짖음 Howl〉은 기성 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분노와 함께 그의 급진적인 정치이념과 동성애를 표현하는 작품이었다. 로렌스 펄링 게티의 시티라이츠 서점 출판부에서 그 시를 〈울부짖음 Howl and Other Poems〉(1956)이라는 시집에 수록해 출간했는데, 그 때문에 게티는 외설죄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곧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그 사건을 계기로 검열 반대운동이 거세게 일었다. 긴즈버그의 작품 중 가장 높이 평가받는 것은 아마도 시집 〈카디시 Kaddish and Other Poems〉(1961)에 실린 〈나오미 긴즈버그(1894~1956)를 위한 카디시 Kaddish for Naomi Ginsberg(1894~1956)〉일 것이다. 이 작품은 시인이 어머니에게 바친 시로서 시인과 어머니와의 관계, 정신병원에서의 어머니의 죽음 등을 다루었다. 1960년대에 비트 운동이 한풀 꺾이고 히피 시대가 막을 올린 다음에도 긴즈버그는 반(反)문화의 중심에 확고히 서 있었다. 그는 불교에 심취했으며, '비인'(be-in : 공원 등지에서 가지는 히피 모임)을 처음으로 조직했다. 또한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 히피족)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마약 합법화 운동과 베트남 전쟁 반대운동을 벌였으며, 1968년에는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Democratic Party) 전당대회에서 시위를 주도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그는 세계 각지를 여행했고, 미국에서의 정치적 저항도 계속했다. 1984년에는 긴즈버그의 시들을 1권의 책으로 묶은 〈시선집, 1947~80 Collected Poems, 1947~80〉이 출간되었다. 그는 〈미국의 가을, 1965~1971 The Fall of America : Poems of These States, 1965~1971〉(1972)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고, 미국도서상도 수상했으며(1990), 〈코스모폴리탄의 인사, 1986~1992 Cosmopolitan Greetings : Poems 1986~1992〉로 1995년 퓰리처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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