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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도시 건설에서의 비약적인 첫걸음
2021년 05월 20일 09시 18분  조회:939  추천:0  작성자: 김영택

문명도시 건설에서의 비약적인 첫걸음
김영택


4월이 지나고 보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완연하면서 이젠 제법 여름의 계절이 우리 주변으로 발볌발볌 다가와 거리의 가로수들도 그품종에 따라 활짝 꽃으로 피여나고 있는가 하면 푸른 잎새를 뾰족뾰족 내밀며 거리를 한결 푸르게 단장할 품에 드바삐 보내는가 싶다. 한편 대형 청결차가 물을 뿜으며 거리를 깨끗이 청소하는가 하면 로고를 아끼지 않고 부지런히 거리바닥을 쓰는 도시의 미용사들로 하여 연길시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정결하여 시민들의 얼굴마다에 화기와 기쁨이 차넘치고 있다. 연길시 상하가 분발 노력한 보람으로 전국문명도시로 선정된 결실이 시민들의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모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문명도시 창조에서 거둔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욱 높은 차원을 겨낭해 지난 4 월 7일 연길시에서는 ‘문명월간’ 가동식 및 사업포치 회의를 열고 ‘문명월간’ 주제실천활동에 대해 연구, 포치함으로써 ‘문명도시 창조’에서 ‘문명도시 건설’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는 총체적인 비약을 이루도록 하였다.

문명도시를 건설하는 장기적인 기제의 해당 규정에 좇아 연길시에서는 5월을 전 시 ‘문명월간’의 달로 정하였다. 한편 많은 시간과 정력을 들여 겨우내 적치된 쓰레기, 도로격리대 주위의 담배꽁초, 거리와 아빠트  부근의 강아지 배설물, 아빠트 현관의 광고딱지 등 일련의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위생 문제들을 4월에 벌리고 있는 애국위생운동과 결부해 두달간의 ‘문명월간’ 활동을 가동하여 그것을 ‘도시 문명건설 업그레이드  공사’로 삼고 중점적으로 연길시 환경위생과 연길시의 면모를 정리 정돈하도록 하였다.

제6회 평의에서 전국문명도시의 명예를 받아안은 연길시로 놓고 보면  문명도시 창조에 있어서 시발점은 있어도 종점은 없다는 이 점에 대해 시민들은 잘 명기해야 한다. 한것은 해당 부문의 최근의 새로운 평의체계와 요구에 따르면 연길시는 3년마다 재심을 받아야 하는바 만일 락선되면 문명도시 명예를 잃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방임할 수 없는 ‘문명도시 건설’ 행정에서 우리는 계속 분발하여 새로운 성공을 이룩함으로써 우리의 연길을 더욱 아름답고 사람마다 행복을 누리고 있는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

‘전국문명도시’의 명예는 바로 우리 연길시의 자랑찬 명함장이다. 이 명함장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어디 가나 자부심과 긍지감을 안고 연길의 이모저모를 홍보할 수 있게 되였다. 이 명함장을 어떻게 보유하도록 하는가 하는 것은 연길시의 상하가 잘 펼쳐나가야 할 사업중점인 한편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하다. 문명도시 창조의 100일 공략전에서 승리를 이루었지만 말 그대로 ‘문명도시창조’도 쉽지 않거니와 ‘문명도시’ 명예를 하냥 지켜나가는 그 길이 더욱 간고하고 힘겹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해당 행정부문에서는 상술한 면에서의 사상인식을 높이고 실사구시적으로 옳바른 시책을 제정하고 그 시책을 실천에 옮기도록 제때로 되는 홍보를 벌리며 시시로 되는 감독관리기제를 도입함으로써 형식주의와 관료주의의 재생을 피면하여 ‘문명도시 창조’ 에서 ‘문명도시 건설’의 비약적인 첫걸음이 활기로 충만되게 해야 한다.

‘문명도시 건설’은 시정부문의 일만이 아니다. 반드시 시민들의 옹호와 지지 그리고 자각적이고 주동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4월달부터 진행하는 애국위생운동에 우리 시민들은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도시관리조례>의 규정에 좇아 주택의 환경위생에 중시를 돌려 환경미화원들을 도와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 말아야 하거니와 아무 곳에나 가래, 침을 뱉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양견관리조례>의 반포와 더불어 그 시행을 담보하기 위해 연길시 해당 부문에서는 4월 7일, 전 시 6개 가두에 내려가 양견등록 그리고 등록에 필요한 자료 등 여러 면의 해당 지식과 상식들을 강의하면서  4월 8일부터 정식으로 양견등록을 실시할 준비를 다그쳤다. 양견관리조례를 시달함에 있어서의 관건은 양견주들이라는 점을 양견주들은 반드시 자각해야 한다. 한것은 날씨가 따스해짐에 따라 양견주들이 강아지를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일이 빈번한 데다 해당 규정을 어기거나 아예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 곳에나 배설하게 내버려두거니와 배설물을 처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목격하고 “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가?”고 귀띔하면 되려 저쪽에서 발끈하며 성내는 양견주들도 있다. 연길시에는 2만여마리에 달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한다. 하다면 그 배설물이 얼마나 되겠는가는 알고도 남음이 있지 않겠는가. 하기에 양견관리는 연길시의 문명도시 건설에서 한낱 주요한 화제거리로 시민들이 일떠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줄 안다.

매년 4월과 5월을 연길시 ‘문명월간’ 주제실천의 달로 제정함에 따라 연길시는 이젠 ‘전국문명도시 창조’로부터 비약의 나래를 펼친 ‘전국문명도시 건설’의 첫걸음마를 힘차게 내딛고 있다.

‘전국문명도시 건설’은 우리 모두의 어깨에 놓인 영광스럽고 힘에 겨운 의무이자 력사적 사명이기도 하다. 우리 시민들은 너나없이 한결같이 뭉쳐 4월과 5월에 진행하는 ‘문명월간’ 주제실천활동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여 ‘문명도시 건설’에 한몫을 감당해나감으로써 3년 후에 있게 되는 제7회 재심에서 아니 제8회, 제9회, 제10회… 매번 평의에서 문명도시 명예를 확보하도록 노력에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를 바라는 바이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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