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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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만의 특유한 경기흐름을 살리자
2016년 05월 11일 09시 03분  조회:2982  추천:0  작성자: 강동춘

연변부덕팀이 관건적경기에서 라이벌 장춘아태팀을 물리치고 보귀한 3점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붉은 5월의 서막을 열어놓으며 분위기반전을 이뤄내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뿐만아니라 김승대선수의 멀티꼴은 하태균선수에만 의지하던 단일한 공격로선을 공격진의 다양화한 화력점의 가동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로,향후 경기에서 효과적인 경기운영능력을 살리는데 보귀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더욱 고무적인것은 리호선수와 리호걸선수가 기대이상의 활략을 보이고 수문장 지문일선수의 안정적인 발휘도 이날 승리에 밑걸음이 됐다.

대 장춘아태팀과의 경기중 두번째 꼴을 작렬시키는 김승대(왼쪽)선수.

장춘아태팀과의 보귀한 승리는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는 뜨거운 팬들의 홈장우세도 한몫 작용했다.모두어 말하면 이날의 승리는 축구팀과 팬들의 혼연일체로 승리를 갈망하며 함께 싸워온 필연적인 결과이며 더욱 중요한것은 연변팀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연변팀만의 특유한 경기흐름을 살려 정신력과 조직력이 살아난 결과를 낳았기때문이다.

지난 갑A시절 연변팀은 하프선발동기 고종훈선수가 연변팀의 공방절주를 조절하는데 핵심적작용을 놀았다.대방의 절주가 빠르면 하프선에서 공을 공제하면서 우리의 공방절주를 살리는 연변팀만의 특유한 경기흐름으로 4강의 신화를 이뤄내고 중국축구무대를 뒤흔들기도 했다.

지난 4월 연변팀이 3련패의 부진에서 헤맨것은 대방이 강한것도 있지만 연변팀이 자신만의 특유한 경기흐름을 장악하지 못하고 대방의 경기흐름에 압도되여 피동속에 휘말려 빠져들어갔기때문이라고 본다.우리팀의 경기흐름을 살리지 못한다면 공방절주가 흐트러져 대방의 발밑에 꽁꽁 묶일수밖에 없다.

다 아시다싶이 한차례의 축구경기에서 대방의 경기흐름이 원활하고 공격이 살아난다면 아군은 질수밖에 없는 불리한  처지에 빠지게 된다.

연변팀의 경기흐름은 우리만의 단거리패스를 살리고 장거리패스를 결합한 실용적인 전술이지만 경기에서 상대의 절주가 빠르게 진공해오면 우리팀은 자신의 경기흐름이 완전히 무너지고 어찌할바를 몰라한다.

특히 지난주 상해상항팀과의 전반전에 3꼴을 련속 허락한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된다.대방 외적공격수들이 강한것도 있지만 대방의 빠른 절주를 차단하고 우리만의 느슨한 경기흐름을 살렸다면 그날의 경기결과는 달리 써야 하지 않았을가 생각해보게 된다.

대방의 경기흐름을 차단하는  가장 유효한 방법은 바로 우리만의 효과적인 전략전술을 관철하고 실시하는데 달려있다.비록 상해상항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3꼴을 먹었지만 후반전에 우리가 효과적인 공방절주를 장악하며 대방을 압도한것이 반대로 우리만의 경기흐름을 만든 전형적인 성공사례이다.

향후 연변팀은 자신만의  경기흐름으로 침착하게 공방절주를 장악하고 실용적인 경기운영능력을 펼친다면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넘지 못할 산이 없다고 생각한다.바로 상대가 강하면 우리가 약해지고 우리가 강하면 상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때문에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상대보다 더욱 강해야 한다.

당전 중국축구초급련맹경기는 외적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무대이다.외적선수를 빼고 경기를 치른다면 중국슈퍼리그 경기수준은 자연히 높다고 볼수 없다.

각 구락부마다 거금을 들여 세계급선수를 영입해오면서 초급련맹경기 결과를 외적선수에만 의해 좌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향후 경기에서 대방 외적선수의 플레이를 차단하는 방법 역시 아주 중요한 전술이라 생각한다.외적선수에 의거해 승리를 따오려는것이 대부분 구락부팀의 의도로서 대방 외적선수의 특점을 미리 잘 파악하고 꼴을 넣을수 있는 외적선수를 꽁꽁 얽어매는것도 우리팀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방도라고 생각한다.

장춘아태전에서 우리팀은 대방의 의도와 전략을 역리용하여 승리로 이끌었다.대방외적방어수가 전문 하태균선수를 얽매자 하태균선수가 전방에서 하프선쪽으로 이동한 사이 그  공간을 김승대선수가 파고 들어가면서 두꼴을 작렬시킨것이다.

그러나 경기에서 하태균선수가 필요없이 엘로카드를 받은것은 향후 삼가해야 할 행동라고 생각한다.대방방어수가 하태균선수를 얽매는것도 일면 보면 불리한 처지가 좋은 일로 될수 있기 때문이다.

하태균선수는 부단히 위치를 이동하면서 김승대 혹은 윤빛가람 혹은 김파 등 공격수들이 하태균이 대방의 공격수를 끌어냄으로서 빈공간을 마련해 그들이 꼴을 넣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태균선수는 절대로 흥분하지 말고 자신을 묶는 방어수를 슬슬 자극해 오히려 대방의 정서를 격동하게  만듬으로서 그들로 하여금 경기장에서 하태균선수한테 비신사적인 행동을 이끌어내서 반칙을 유도할수도 있다.

하태균선수의 능력은 누구나 다 알다싶이 초급련맹경기에서 의심할바없이 기타 세계급선수와 어깨를 겨룰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이다.때문에 하태균선수가 직접 꼴을 넣지 않는다고 원망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팬들이 바라는것은 오직 연변팀의 승리로서 하태균한테 집중된 대방의 유효한 방어력량을 따돌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창조해줌으로서 연변팀의 승리를 이끌수 있기 때문이다.

하태균선수는 신체소질도 좋으므로 대방이 그를 꽁꽁 묶으려면 한명 혹은 두명의 방어수가 필요하다.하태균선수한테 집중된 방어수들의 자리는 자연히 비여있게 됨으로 향후 그 공간을 파고 드는 전술이 필요한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총적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연변팀만의 특점을 살려 묵계적인 단거리,장거리배합을 잘 살리고 대방의 전술을 역리용하면서 대방의 절주에 빠져들지 말고 우리의 특점을 살려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전술상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연변팀만의 특유한 경기흐름과 자신감으로 실용적인 경기운영능력을 발휘해 향후 경기에서 연변팀이 승리할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다.

길림신문 2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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