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화통신 뉴스에는 련속 거물급 <호랑이>가 잡혔다는 소식이 실리고 있다. 백성들은 그런 뉴스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쾌재를 부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작 그래야 했었다고 평을 단다.
공무원과 사회상의 공인들은 청백리가 되여야 한다. 청백리는 권력을 백성들을 위해 행사하는것은 물론이고 또한 청렴(淸廉)• 근검(勤儉)• 도덕(道德)• 경효(敬孝)• 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겸비해야 한다.
권력은 백성들이 부여한 정치,경제,문화,인문적인 파워이다. 하기에 권력을 올바르게 쓰려면 늘쌍 백성들의 소원을 명기하고 권력을 지혜롭고 절도있게 행사해야 할것이다.
만약에 권력행사 와중에 추호의 사심이라도 발동한다면 권력은 곧바로 독즙을 산출하게 될것이며 어느 때 가서든지 그 후과는 독버섯으로 돋아나 세상에 드러날것이다. 지금은 옛날의 독버섯도 청산하는 세월이라 그리알고 수중의 권력을 행사해야 할것이다. 청렴은 청백리의 인간성의 본질이다. 백성의 공복이 청렴하려면 공과 사를 엄격히 분별할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할것이며 또한 고도의 자각성이 있어야 할것이다.
금전과 부화타락 앞에서 눈앞이 흐려지고 군침을 간수할수 없어 또한 <백성의 몫>을 <자신의 몫>으로 오판하고 게춤에 꿰찬다면 결국은 쇠고랑을 면치못할것이다.
근검은 청백리의 생활습관이다. 백성의 공복은 의식주행, 공익사업, 사회교제 과정에 항상 근검절약을 창도하고 자신부터 그렇게 처사해야 할것이다. 아무리 경제가 번영하고 살 맛이 나는 사회라고 해도 근검절약은 청백리들의 미덕이 되야할것이며 사회적으로도 근검절약의 풍조를 양산해야 할것이다.
도덕은 청백리의 기본소질이다. 백성의 공복이 사회에서 공인하는 미덕을 두루 갗추지 못하고 <일은 잘 하는데 부도덕하다>는 평을 받는다면 청백리가 될수 없다. 청백리는 백성이 자신을 <상전>으로 뫼셔야 한다는 심리는 아예 없고 내가 <백성을 상전으로 뫼신다>는 미풍양속을 가슴깊이 아로 새겨야 도덕이 있는 청백리가 될것이다.
경효는 청백리의 례의이다. 청백리는 백성을 부모로 뫼시고 그들을 위해 공손히 몸과 마음을 다 바치며 설명절,단오,로인절,추석 등 민속명절 때에는 자신이 대접을 받느라 야단법석을 떨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찾아가 절을 올리고 다과를 같이 하면서 고충을 귀담아 듣고 적절한 해답을 드려야할것이다.
인의는 청백리의 신조이다. 개혁개방에 대한 신념, 조화사회건설에 대한 신념, 백성들이 바라는 태평성대을 이룰수 있다는 신념이 바록 그것이다. 인의가 있는 청백리는 항상 백성들에게 새로운 전망을 펼쳐주기위해 열심히 두발로 뛸것이다. 청백리가 상기의 모든것을 갗춘다면 그는 부자이다. 백성들의 민심을 얻은 부자, 백성들이 위해 좋은 일을 많이한 부자, 어떠한 세파속에서도 발편잠을 잘수 있는 부자이다.
1962년 6월, 경애하는 주은래총리께서는 연변에 오시여 우리겨레들을 따뜻하게 위문해주시였다. 특히 주은래총리께서는 신풍대대 최죽송농민의 집을 찾아 구들에 앉으시여 최죽송과 벼풍산경험을 담론하면서 <남진북최(南陈北崔)>라고 최죽송농민을 높이 칭찬하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주은래총리께서는 주덕해주장의 사업보고 석상에서 자신은 여러번 기운 와이셔츠를 입고계시면서 오히려 연변의 간부들이 젊고 옷도 깨끗히 잘 입었다고 칭찬하시였다. 또한 연변가무단의 가무공연을 보실때에는 자신이 입장권을 사는 청렴을 보여주셨다. 주은래총리는 바로 백성들이 우러러보는 청백리이시며 역시 50년지기 로당원인 필자가 가장 흠모하는 위대한 청백리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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