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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문대학교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 수상 | |||||||||||||||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 대학 내 강의 이외에도, 한-몽, 몽-한 동시통역사와 문학 번역가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 작업의 최전선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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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Mongolia)=Break News GW】 2015년 10월 9일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한글날 중앙 경축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직접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글,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 아래,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진행된 본 경축식은,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김종택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황교안 국무총리 경축사⇒한글날 노래 제창⇒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의 만세 삼창⇒경축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지난 2000년 국립국제교육원(NIIED=National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ducation, 당시에는 국제교육진흥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서울 유학 길에 올랐던 재원으로서, 경희대학교에서 6개월의 어학 연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3월에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지난 2005년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몽골로 귀국해, 모교인 몽골인문대학교에서 재직하며 지금까지 몽골 현지로의 한국어 보급과 발전에 전력해 왔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국내 한국어 전문가와 해외 현지 교수들이 참여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펴 낸 '몽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총 6권)의 몽골어판 공동 저자이기도 한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교편을 잡고 있는 대학 내 강의 이외에도, 한-몽, 몽-한 동시통역사와 문학 번역가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 작업의 최전선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바 있다. 부디,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을 계기로, 몽골 현지의 한국학 발전 및 한-몽골 교류 증진이 더욱 활성화 하기를 진심으로 비는 마음 간절하다. ☞취재 후기 : 몽골의 북쪽 도시 다르한(Darkhan) 출생인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는, 몽골 한인 동포들이 주지하다시피, 지난 1992년 9월에 창설된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당시에는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1회 졸업생으로서 본기자의 직계 제자이자, 동료 교수이기도 하다. 한국어 교육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저런 표창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에르데네수렌 교수는, 통번역이나, 학술 회의 등에서의 활동량이 많음에도, 지지리도(=아주 몹시=지긋지긋하게) 상복(2014년에 몽골 교육부 장관 표창 달랑 하나 수상)이 없어서, 본 기자로서는 사실 심정적으로, 한국인으로서, 늘 죄스러운 마음이었던 게 사실이다.
사실 늦은 감이 있긴 하나,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 계기가 에르데네수렌 교수에 주어져, 그나마 몽골 현지에서의 한국인의 위신이 서는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2015년 10월 9일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 초청으로 서울로 날아가,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직접, 대한민국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순자의 사상을 집약한 '순자(荀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의 참뜻을 향후 평생토록 이어가 주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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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09 [17:31]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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