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 "2009 전국 조선족 정재계 고위층 경제포럼(북경)"에 참가
조선족 기업과 조선족 지방 경제의 발전을 추진하고자 전국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분적 조선족 대표기업가들과 민족지방 조선족정치인들이 8일까지 이틀간 북경에 운집하여 "2009 전국 조선족 정재계 고위층(政企高层)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중앙인민방송국 민족방송중심(주임 소옥림,조선어부 주임 박일선)과 중한기업련의회(회장 권순기)가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북경,천진,할빈,대련,청도,상해,심천,연변 등 각지에서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을 위시한 대표기업가 55명이 참가하고 북경,연길,장백,치치할,대련 등 도시의 정부에서 근무하는 조선족 정치인대표 17명 등 총 90여명이 참가하였다. 포럼개최를 위하여 조남기,리덕수,석광생(원 국가외경제무역부 부장)은 제자(题字)를 써주었고 리덕수 원 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은 포럼개막식에 직접 참석하였다. 개막식에는 또 주최측에 의해 고문, 명예주석으로 위촉된 원 국무원연구실 주임 원목, 원 중국무역촉진회 회장 정홍업 등 인사들이 참가하여 축사를 하였다.
포럼에서는 연변기업가 협회 회장 전규상, 대련기업가 협회 회장 장만흥,흑룡강상공회 부회장 안옥견,청도조선족경제문화인협회 전 회장 남룡해,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회장 리철호 등 각 지역 기업가협회 회장들과 대표들이 각기 당지 조선족기업들의 현황과 발전방향 및 문제점들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리동길 변호사와 허성일 사장이 각기 상해와 북경의 조선족경제상황을 소개했다. 연길시 시장 조철학, 장백조선족자치현 현장 정형일은 지역투자환경에 대하여 설명하고 연변주정부를 대표하여 김윤권 연변주공업정보국 상무부국장이 연변의 투자환경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조선족기업가들의 고찰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틀간의 포럼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민족지구와 민족기업의 지난 30년간의 개혁과 발전을 회고하고 기업발전의 성공적인 경험을 총결교류한 동시에 경제의 글로벌화,일체화,특히 당면의 금융위기하에서 조선족기업은 어떻게 기회를 포착하고 건강하고 온당하게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했다.
"중국 조선족 정재계 고위층 경제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였으며 주최측은 앞으로 사무국을 정식 설립하고 1년에 한번씩 해마다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해 제2회 포럼은 연길시정부의 요청에 의하여 연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금번 포럼에 참가한 조글로 연길CEO클럽 회원들과 연변기업가들전규상 조글로 연길CEO클럽 명예회장 박웅걸 조글로 연길CEO클럽 고문안승룡 조글로 회장김 삼 조글로 대표남용수 연변항윤부동산개발회사 동사장김봉운 연변왕달무역회사 사장,전 연변옥타 회장조글로사무국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