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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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잡담12] 명예교수 객좌교수 댓글:  조회:5118  추천:85  2008-01-01
       명예교수와 객좌교수는 조금 구별이 있다. 명예교수는 어느 대학교에서 모모인에게 주는 명예로서 강의를 하고 연구를 하여 봉급을 받아먹는 직업이 아니라 다만 명함지에 번듯하게, 모모대학 명예교수 하는식으로 사치를 부리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면(이름뿐이고 교수로서의 의무가 없다) 객좌교수는 교수라는 명예를 받으면 가끔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야 하고 연구를 해야 하고 하다못해 대학교에 인민페라도 내놓는 일을 도와야 한다고 거론이 되고 있다. 목하 중국은 많이 변하였다. 언제 <<고린내 나는 아홉째>>를 썩뚝썪뚝 잡아먹던 일이 었어냐 하는 배짱으로 지식과 학문에 대하여 지식인과 학문인에 대하여 존경의 극치에 올려모시고 조금 살아가는 흉내를 하는 이들은 례를 들면 어느 유명한 배우 어느 복장모델이 모모 대학교의 명예교수 또는 객좌교수로 되여 물의도 좀 만들고 있다.        대학교가 하도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도리상으로는 명예교수는 그저 그런대로 그저 체면적으로 그저 형식적으로 드리는 계관이고 객좌교수는 그래도 엄숙한 절차와 표준과 합의를 보이는 일이여야 하는데 요새는 명예교수와 객좌교수의 구별이 거의 없어지면서 살아가는 흉내를 보이는 분들만이 아니라 숨이 붙어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명예 아니면 객좌를 한다는 착각을 받을 정도로 관인들마저도 명함지에 번듯하게 교수라는 글자를 인쇄하여 삐라를 뿌리듯이 산포하고 있으니 나로서는 어딘가가 답답하게 우습게 생각되는 일이다.. 몇년전부터 관인들도 돈을 내놓고 사는 석사연구생이요 박사연구생이요 하는 학력매매라는 붐을 일으키더니 요새는 처장이요 국장이요 청장이요 뜨르르한 분들의 일부가 명함지에 상술한 <<사람을 놀래 죽이는 문자>>를 인쇄해서 산포하는 붐을 일으키고 있는듯도 하다. 생각하니 어딘가 감사하기도 하다. 상업인도 좋고 관인들도 좋고 관본위 금전본위라 판명된 사회의 정영인물들이 지식을 존중하고 학문을 존중하는 붐을 만들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고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 일인가?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다만 지식이라는 학문이라는 낱말에게는 좀 미안한 일이다. 지식이란 학문이란 공리성을 떠난 현학일지도 모른다고 리해가 깊어지는 오늘날, 명예인지 객좌인지 하는것들을 리용해서 분식을 하고 한자리 하는데의 수단까지로도 사용될수도 있다는것은 지식과 학문에 대한 리성적인 사유에 대한 목독이며분통한 일이다. 또 석사도 좋고 박사도 좋고 명예도 좋고 객좌도 좋고 그 속에 오고가는 금전과 인맥이라는 본전이 결국에는 민고의 부담으로 되여있음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10    [잡담11] 중국학술계에서 조선이라는 족칭에 대한 해석과 기타 댓글:  조회:4239  추천:75  2007-11-10
      족칭은 종족감정과 종족자존심과도 련관이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정치리익을 떠나 학술적인 연구도 필요하다. 조선족이냐 한족이냐 하는 쟁론? 그 뒤에는 종족인지를 혈연성을 표준으로 하겠는가 지역성을 표준으로 하겠는가 아니면 사회제도와 이델레오기를 표준으로 하겠는가 하는 문제가 내재한다. 심지어 경제적인 리익과 정치적인 리익이 본질적인 작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대 중국은 공산권나라로서 줄곧 조선과 조선족을 正칭으로 생각하여왔다. 그럼 중국학술계에서는 조선이라는 명사에 대하여 어떤 리해와 해석을 하고 있을가? <<중국민족개론>>(중앙민족대학출판사, 2001년 출판)을 읽어보면서 마침 조선이라는 족칭에 대한 집중적인 해석이 있으므로 졸문에 번역을 옮겨본다. 조선이라는 족칭에 대하여 해내외에는 5가지 해석이 있다 . 1 <<管子》(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관중이 집편했다는 고서, 중국력사에 영향준 백권 서적의 한권으로 꼽힘)에 기록된 发朝鲜은 <<大戴礼记>>(중국 서한시기 유학서적으로서 현재의 礼记) 기록된  息慎 肃慎 珠申 女真 朱里镇와 동음으로서 중국어로의 부동한 기록이다. 2 朝는 潮와  鲜는 仙과 동음으로서  汕이라는 강이름에서 기래되였다. 3 朝는 동쪽을 말하며 鲜는 鲜卑山을 말한다. 그러므로 조선이란 선비산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4 토템숭배와 연관이 된다. 鮮은 물고기로서 그 물고기를 토템숭배하는 종족이라는 의미이다. 5 아침해가 밝게 솟는다는 의미이다.       나는 물론 어느 관점이 정확하진는 몰라도 우리는 흔히 5섯번째 관점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상술한 첫번째 관점이 조선이라는 족칭을 현재 만족의 조상으로 보고 있는 息慎 肃慎 珠申 女真 朱里镇과 일시하므로 이 책에 중국동북의 고대 종족을 렬거한 부분을 번역해보기로 한다. 고대문헌들과 민족학연구성과와 고고발굴학의 연구성과에 근거하여 동북지역과 린접된 내몽고지역의 종족에 대하여 3가지 맥락으로 구분할수가 있다 1肃慎系统: 肃慎 邑娄 勿吉 말갈 女真 满洲 (赫哲 鄂温克 鄂伦春 达斡尔 锡伯) 2여貊系统: 여맥 沃沮 부여 고구려 3 东胡系统: 乌桓 鲜卑 柔然 室韦 契丹 奚 蒙古 동북지역의 종족맥락에 대한 서술이 한국력사서적에서 우리 종족을 예맥계통으로 보는 관점과 비슷하다. 또 그리고 근년에 한국의 어느 학자가 우리선조를 동이족으로 생각한다는 說도 있고 중국의 어떤 학자들도 한반도에 사는 종족은 중국동부지역에서 살던 동이족이 빙하시기를 리용하여 바다를 건넜거나 또는 북상하여 동북을 거치여 조선반도로 들어갔다는 설을 주장하므로 이런 설과 련관된 부분도 번역해본다.. <<중국민족개론>>의 제1장은 중국의 저명한 인류사회학학자인 비효통의 <<중화민족의 다원화와 일통구조>>라는 학술론문으로서 <<한족의 남으로의 이동>>편에서 동이족의 이동설을 야간 곁들인 부분을 개략하여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유목족이던 동이족이 동부지역에 이주한뒤 황하중류지역의 앙소문화와 용산문화를 받아들이고 夏를 멸망시키고 商나라를 만든다. 그 상나라가 서에서 발기된 周종족에 멸되고 동이족 일부분은 화하족과 융합이 되였고 일부는 해안선을 따라 남하하여 절강 복건 광동의 월족(동남연해 여러 종족에 대한 통칭)으로 되였고 장강을 거슬러 이동한 중남지역의 소수민족 일부를 구성한다 그리고 일부분은 바다를 건넜거나 혹은 동북을 거쳐 조선반도와 일본렬도로 이주하였다. 물론 조선과 일본렬도로 이주한 확실한 문헌기재도 없고 고고학의 발굴증거는 없지만 내가 30년대 석사론문에서 취급한 조선인과 강소연해지역의 주민들이  체질적으로 머리가 둥글고 신장이 작은  B형에 속한다는 사실에서 계시를 받었고 만약 이 가설이 성립이 가능하다면 광서의 요족들도 체질적으로B형에 속한다는  사실은 우연한 일치가 아니라 생각한다.나의 이런 가설적인 견해는 복건서족(월족의 후예)에 대한 현지조사와 문헌연구를 하신 범광단교수의 관점과 비교적 일치했고 그 분의 지지를 받았었다..     나로서는 참으로 읽기 힘든 책이고 리해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만은, 어느 종족이든간에 종족내부의 교류와 외부와의 교류가 없으면 순종이 되려다가 잡종들한테 당할수 있다는 점은 확신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조선족이냐 한족이냐 하는 쟁론?을 재미있는 의미있는 일로 생각해보고싶다.
9    [잡담10] 종족認知에 대한 생각과 기타 댓글:  조회:4663  추천:81  2007-10-24
잡담10    종족認知에 대한 생각과 기타      사람이 모여살면서 하나의 종족을 이루려면 집거환경의 동류성도 주요하지만도 동일한 생산방식과 생활방식을 전제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인문문화의 동류성도 아주 주요하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용하는 시간사유방식을 척도로 하여 말해본다면 하나의 종족이 이루어지기는 많아서 수천년 또 적어서 몇백년이 요구된다. 앞으로 인류사회발전 템포가 가속력화 되면서 종족형성의 시간소비가 적아질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종족구성이란 비교적 긴 시일내에 이루어지는 사회력사공정으로서 그 복잡성과 불예측성은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종족형성중에서 또 하나의 주요한 일건은 종족인지이다. 종족이 형성되는 과정에 또 형성된 뒤에 종족내부와 다른 종족의 인지를 받아야만 하나의 종족으로 생존이 계속된다. 종족인지의 결과는 종족명칭으로 집중적인 표현을 이룰수가 있다. 종족명칭은 자칭도 있지만 타칭도 있다. 또 서로 전환도 한다. 고대 중국의 황하강 지류에 속한 위수와 락수 그리고 분수하류지역의 종족은 화하족으로 자칭을 했지만 그 뒤에 남북조시기에 들어서서 북방초원에서 남하한 기마민족들이 황하류역을 지배하면서 황하류역의 종족을 한나라 이름자를 붙혀서 漢족이라는 조금은 기시적인 랭대적인 명칭으로 부르던 타칭이 현재는 화하족 후예들이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사용하는 자칭으로 되여 있다. 우리 조선족의 족칭은 자칭인지는 잘 몰라도 중국고서에 기록된 고조선과 련관이 된다. 뒤에 리씨조선이 력사무대에 부상하여서부터 자칭이든 타칭이든  조선인이라 불리웠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되여 쓰달린의 민족리론이 성행하는 시기로부터 중국에 사는 우리 선조들과 우리는 조선인으로부터 조선족으로 불리우게 된다. 족으로 칭하든 인으로 칭하든 중국의 현실은 별로 기시적이 이미지는 없다고 생각된다. 다만 시대가 바뀌여서 이름자를 만드는 방법이 변하듯이 종족명칭의 구성법이 변했을 뿐이라 생각하여도 무방하다. 조선족이요 韓족이요 하는 글을 읽어보면서 시작에는 나는 웃음 비슷한것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고 근년의 분위기를 되돌아보면서 나는 그 쟁명뒤에는 쟁명을 표현으로 하는 엄연하고도 위기적인 사실들도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우에서 얘기한 종족명칭의 자칭과 타칭은 종족내부의 종족인지감과 타족들이 어느 종족에 대한 인지감의 표현이다. 어느 종족이든 상대적인 독립성을 보존하려면 언어가 어떻든 문화가 어떻든 종교가 어떻든 경제가 어떻든 심지어 사회제도와 이델레오기가 어떻든간에 종족내부의 동일한 인지감을 느낄수가 있어야 하고 또 내부인지감을 멋지게 표현할수 있는 재간과 자신이 있어야 할뿐만아니라 다른 종족의 정식적인 장기적인 인지를 받어야 한다. 바깥세상에서 인지를 주지만 종족성원들이 인지감이 허약하다면 어딘가 허무해진다. 또 종족성원들끼리 종족인지감에 넘친다 하더라도 바깥세상에서 인지를 주지않는다면 어딘가 또 허무해진다.  거의 20년사이에 우리와 한국과의 거래가 퍽 많아지였고 또 중국내의 한국기업들과 중국을 목적지로 하는 한국려행자들의 급상승은 중국에 사는 한국인과 중국조선족의 거리를 많이 메워주었다.하지만 우리들의 념원과는 조금  다르게 근년에는 서로 종족인지감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가 아닌가 생각된다. 1993년, 내가 처음으로 한국행을 하였을 때 나도 그렇고  만나는 한국사람마다가  혈연인지감과 언어인지감 그리고 음식인지감을 많이 느끼였다. 아마 그적에 중국에 다녀와서 조선족들을 만난 한국인들도 거의가 그런 기분이였으리라. 그러다가 그 뒤에 우리는 서로 음식투정이  많아졌고 언어투정도 많아졌고 한마디로 문화충돌도 발생하게 되였다. <한 입안에 있는 혀도 이빨에 깨물릴 때가 있다>고 하듯이 몇십년을 장벽을 사이두고 살아온 사연으로만 보아도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문화충돌의 뒤에 지나친 거부감과 리익감을 내용으로 하는 배경이 작간한다면 앞으로 세인의 웃음거리와 불필요한 사태를 이룰수도 있다. 우려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류의할바이다..   우리는 한국인들 언행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고 말을 할수는 있지만도 우리도 우리자신을 삼가할줄을 배워야 한다. 만일 근년에 우리가 받은 <푸대접>만을 너무 념두에 두고 생각을 한다면 어떤 정서적인 보복적인 거부적인 행위를 만들수도 있다. 물론 중국에 사는 우리들이 요즘에 이르러서야 여러방면에 이르는 우리들의  상대적인 독립성의 필요성을 새삼스레 느껴본다는것도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좋은 흉금을 우러르는 작업은그 누구에게도 유익한 일로 되지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8    [잡담9] 연역시대 댓글:  조회:4532  추천:81  2007-10-21
     맑스주의를 부인하는 자들의 한가지 리유로는 맑스주의 사상이 객관사물의 보편적인 원리와 귀납적인 규칙에만 신경을 쓰고 개별적인 현상과 특수한 규칙의 존재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관심했고 멸시했다는 명제를 들수가 있겠다.    맑스주의가 옳은지 아니지는 너무나도 방대하고 보잡한 문제이지만 또 맑스주의를 받아들인 정당이든지 나라이든지 맑스주의를 어떻게 리해를 했고 리용을 했는지도 사실은 복잡하면서도 력사적으로 존재하는 사실이다.   중국은 먼 옛날부터 <<실사구시>>라는 실용적이고 좋은 명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오래동안 어떻게 보면 불행할 정도로 맑스주의를 교조적으로 받아들이고 실행을 하여왔다.    80년대 대학을 다니면서 맑스주의를 알뚱말뚱하게 <<정치경제학>>과 <<자본론>> 등 학과로 배우는 흉내를 하면서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마저 오리무중에 빠져서 어쩔줄을 모르던 상을 쳐다보면서 종교학 선생님이 하신<< 종교란 리해를 하고 신앙하는 사람도 있고 신앙을 하고 리해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씀에 나를 비추어보기도 했다.    그적에는 중국의 개혁개방이 시작된지가 얼마 안 되였고 중국인들이 근대에 이르러서 늘 당한 고민적인 정서적인 표상적인 사고방식에 걸려들어 우리 대학생들도 흔히는 대륙문명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을 전제로 공상업물질문명을 바탕으로 하는 해양문명에 대하여 무조건적으로 숭배를 했고   추구를 했다. 그 결과 고배도 좀 맛보았고 많은 사람들은 심사숙려라는 사고방식과는 빠이빠이를 하고 현실적인 향락적인 생활방식을 인생의 가치관으로 두게 되였다.   그 무렵 엉뚱하게도 나는 <<연역시대>>라는 시를 썼는데 리론에서 현실을 연역하여 실행하는 여러면에 대한 정서를 적은 시였다.소위 <<연역시대>>란  리론에서만 출발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종족과 나라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실행하는 시대를 포함할수가 있다면 현재도 많은 나라가 연역의 길을 가고 있는 중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연역이란 참으로 실존하는 사물이여서 바망이 하나로 한꺼번에 다 때려부시는 작업을 해서는 아니된다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또 진리라는것도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은 도리이므로 무엇이든지 진리로부터 완전무결한 연역만을 통해 살아간다는것도 어딘가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방식임을 새삼스레 느껴본다.      
7    [잡담8] 중국공민의 사회복지보장 댓글:  조회:3328  추천:90  2007-09-28
잡담8중국공민의 사회복지보장허동식 중국이 계획생육책을 국책으로 선행한지가 거의 30년은 되는듯하다. 따라서 현재 인구증감률은 거의 리상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또 그래서인지 먹고 사는게 많이 좋아진듯도 하다. 하지만 어떤 국책이든지 플라스면이 있으면 마이너스면도 동반한다. 계회생육책으로 하여 앞으로의 인구의 로령화, 독자녀들의 소질락하 등이 중국의 큰 두통거리로 될거라 모두가 추측하고 있다. 이런 국세가 또 매 개인하고도 깊이 련관되는 일이기도 하다. 부질없는 이야기이지만도 우리 로후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가 ?고 친구들끼리 의논도 있다. 자식집에서 산다는건 어림도 없는 일, 왜냐하면 앞으로 수십년이 흐르면 젊은 사람 둘이 로인 넷을 먹여살리고 또 애를(계획생육책이 변하여 한쌍의 부부가 애를 한명이상 낳는것을 소위 제창할지도 모른다.) 낳아 키워야 하니 얼마나 힘들가? 그리고 우리 세대도 로인들과 한집에서 살기를 별로 원치를 않는데 앞으로야! 하고 말이다. 돈 좀 벌어서 시골 내려가 농사를 하겠다는 사람 , 양로원에 가겠다는 사람 답은 부동하지만 서로 힐끔힐끔 쳐다보고나니 결어는 돈으로 된다. 로후에도 돈이 있어야 자식과 사나 시골에 농사 하나 양로원에 가나 그 선택도 가능한듯하다. 그래서 나이 60이 되면 무슨 돈으로 살아갈가 생각을 굴리게 되였다. 현재 도시에서는 구식퇴직제도는 페기하고 3금(주택기금/의료보험/실업퇴직기금) 이라는걸 내는데 나는 한달에 거의 300원은 되는듯하다. 궁금해서 관련동료와 내가 퇴직하면 한달에 퇴직금을 얼마나 될가 문의했더니 현재수준으로 아마 천원은 될가? 확실하지 못하면서 또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아랍수자를 내뱉는다. 듣고나니 나는 조금 당황스러워진다. 20년뒤에 한달에 천원으로 밥먹고 살아갈수가 있을가 하고 말이다. 인프레라는것도 있을텐데 고작 천원으로 무슨 마작을 하고 무슨  려행을 하고 무슨 술은 사먹을거?    곁에 사시는 장인님은 한달에 퇴직금을1200원 받으시는데 오늘 장모님이 아주 국제비밀인듯 딸 귀에 대고 << 너 아버지 퇴직금 한달에 또 150원 올랐다>> 하고 속삭이는 말끼를, 사실은  내가 알아듣지말아야 할 말을 동냥하고나서 조금 난처하기는 했지만, 아주 아닌척하고 그럼 퇴직금 올랐느데 장장 외우기만 하시지 말구 작은 장인님 살고 계시는 먼 시골고향에 한번 가보시지 하고 귀뜸해 보았다. 작은 장인님 바로 장인님 동생 되시는 분은 60여세의 농민으로서  시골에 사는지라 한달에 1350원커녕 한푼의 수입도 없이 아들집에서 손자나 보면서 로후를 보내고 있다. 장인님과 전화는 종종 통하지만 나는 만나뵈운적이 없다. 장인님과 작은 장인님 신세를 비교해본다. 장인님은 그래도 공인이라 주택도 분여받고 퇴직뒤에도 퇴직금을 받아 별로 자식한테 손을 내밀지 않아도 그럭저럭 밥먹고 살수가 있다고 판단되지만 시골에서 한생을 땅을 뚜진 농사군인 작은 장인님은 아무런 사회복지보장도 없으니 두분의 로후가 하늘과 땅 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같은 나라에서 한고장 한가정에서 태여나 비슷한 교육을 받았지만 직업선택이 다름이 운명의 작간으로 되여 만년에 너무나도 거리가 먼 생활을 누린다는 일은 나로서는 불합리하고 비인도적인 사회현상이라고 느껴진다. 49년 건국뒤에 중국은 쏘련의 길을 가기로 했지만중국시골에서는 쏘련식농장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인민공사 길을 선택했다. 그래서 중국농민들은 로농은 집체로 했고 로동과실은 거의 전부를 공량의 형식으로 나라에 바쳤으나 쏘련농장과도 다르게 중국공인들과도 다르게 현재까지 아무런 사회복지보장도 향유하지못하고 있다. 옛날 농민호구요 공인호구요 등급적인 차별적인 호적제도가 살판쳤고 근년에도 돈을 내고 시내호적을 사는 농민들도 있으니 중국특색의 호적제도와 관련되여 진행되는 희비극들이 바로 중국의 불합리한 도시와 시골의 결구와 차이를 유력하게 증명한다고 생각된다. 사회복지보장사업이란 국민소득이 어느 정도 되여야 진행되는 사회산업인줄은 안다. 중국은 아직은 그래도 가난하다. 우리 시골사람들도 무차별적인 공민대우를 거절할수가 있는 날이 오기를 삼가 빈다.     
6    [잡담7] 베스터셀러 댓글:  조회:3534  추천:93  2007-09-20
잡담7베스터셀러허동식'베스터셀러' 라고 하는 외래어가 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접해야 할 낱말이다. 판매권수가 많은 책을 이르는 어휘로 리해를 한다. 근년에 중국에도 매상고가 제일 많다 혹은 아주 엄청나다 하면서 작자가 서점에 앉아 싸인을 한 자서를 팔거나 각지로 돌아다니며 강연도 하고 책도 팔고 하는 거의 쇼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듯하다. 이런 현상들을 베스터셀러현상이라고 칭할수 있을가?  중국식 베스터셀러현상이 좋다 나쁘다고 간단명료하게 평판하기는 좀 힘든 일이다 . 또 평판도 해보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다.다만 잘 팔리는 책이 좋은 책인가? 별로 아니 팔리는 책이 나쁜 책인가 하는 물음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싶다. 물론 책이 좋을수록 많이 팔리리기도 하겠지만 많이 팔린다 해서 무조건 좋은 책이라고는 판단할수는 없다. 그리고 많이 팔리지 않는다 해서 나쁜 책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지난 세기에 <<모택동선집>>을 천문수자로 인쇄를 해서 정치와 행정 그리고 선전도구의 강력한 힘을 빌어서 많이 팔던 일을 되새겨본다. <<모택동선집>>이 아무리 위대한 저작이라 하여도 코물 빨아먹는 애들이나 문화수준이 여차여차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효능도 없었고 딱지를 만들려거나 창호지로 사용하려니 남들의 눈치가 무서워서 그저 궤짝구석이나 지키는 상징품으로 되였있던 일, 심지어 시집가는 녀자의 함에 들어가는 지참품까지로도 사용되였던 일들은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모택동선집>>이라는 사상명품에 대한 최대의 목욕중상이 아닐가 의심해본다. 한다면 많이 팔리는 책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을 상대해서는 좋은 책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해본다. 세월이 퍼그나 흘러간 현재, 몇사람이나 << 모택동선집>>을 읽고 있을가? 어느 출판사에서 <<목택동선집>>을 재판한다는 소식도 없고 서점가에 가도 <<모택동선집>>을 구입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오늘날의 상황을 두고 <<모택동선집>>은 아무렇지도 않은  책이라는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 필경 <<모택동선집>>이란 거작이 아닐수가 없으므로 누가 감히 그런 판단을 내릴수가 있으랴? 한다면 또 좋은 책이라 하더라도 좋은 시대를 만나야 좋은 책으로  된다는 결론을 해보고싶다. <<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인쇄되고 팔리는 책이다. 참으로 좋은 책이다. 2000여년이라는 긴긴 세월속에서 인간의 성심과 지혜를 자랑하는 책으로서는 추호의 손색이 없는듯하다. 물론 이교와 이교도들의 분서라든가 배척을 받기도 하였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누가 감히 <<성경>의 문화적인 가치를 부인할수가 있을가? 한다면 좋은 책만은 시간이라는 세월이라는 천평에 올려놓을수가 있다는 결론도 내리고싶다.   곁에 교수분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의 학식은 틈을 잡을수가 없이 감복하고만 싶은 분이다. 그 분의 <<중국서북전략개발>>이라는 책을 한권 얻어 읽고 참으로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조금은 부산을 떨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중국서북전략개발>>은 그 분이 교수로 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되여다는 일도 알게 되였고 또 옹근 천권을 인쇄했는데 몇년이 지난 현재도 600여권이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 신세임을 알게 되였다. 한다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하더라도 어떤 책들은 전문분야라는 문제 또는 어느 알고도 모를 원인으로 하여 13억 인구를 가진 나라에서 도서관만 하여도 수자를 헤아리기 어려운 나라에서 서점가의 랭대를 면치 못함을 좀 알게 되는듯하다. 한다면 좋은 책이라 하여도 잘 팔리지 않을수도 있다는 결론도 내리고 싶다.  아무튼 인생이라는 제한된 시간내에 자신에게 좋은 책들을 읽으려면 남의 눈치만 살피고 류행이나 따르다가는 아불싸를 만들기 쉽지 않을가 하는 로파심을 해본다.
5    [잡담6] 민주란 무엇인가 댓글:  조회:3253  추천:102  2007-06-28
잡담6     북경 어느 시골에서 촌간부 선거를 하면서 선거권 하나에 인민페 600원으로 매매했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언젠가 대만적과 홍콩적을 가진 홍콩 친구 하나가 대만 어느 당이 공짜로 주는 왕복항공권과 사례금까지 받고서 대북에 가서 밤시장도 돌아보고 잘 먹고 잘 놀고 돌아왔다고 자랑하던 일이 생각힌다. 그적에는 나의 일상과는 너무 거리가 있어 선거권 매매에 대해 그저 웃고 지나쳤느데 거의 십년이 지난 오늘, 우리의 주변에도 돈으로 선거권을 팔고 사는 일이 있다고 하니 선거권이 무엇이고 민주가 무엇인지 책에서 배운 알랑말랑한 기억들이 툭툭 파손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선거권이든지 민주이든지 책에서 고취하는것도 아니며 교과서에서 배우는것도 아니며 하루아침 사이에 이루어지는 해볕쪼임이 아니라, 막대한 시간적인 문화적인 대가를 치불해야 됨을 느껴본다. 4년에 한번은 있는 인민대표선거 때문에 선거권 한장을 받아보기는 하지만 입후보자들도 모르는 신세라 또 술 한잔 얻어먹는 좋은 일이 없을줄도 잘 아는지라 선거권을 아무렇게나 버리고(소위 포기인가?) 한번도 인민대표 투표에 참가한적이 없다. 마음에 드는 인민대표를 선거하려니 입후보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신세이고  또 마음 구석 어디에는 선거권이든지 민주이든지 저울에 달아놓고 인민페와는 어떤 환산이 될가 하는 고집스럽고 락오된 집착심을 지니고 있는 한, 회사에서 진행되는 선거도 그렇고 사회에서 진행되느 선거도 그렇고 그저 형식만으로 흐르고 재력랑비만 엄청나다고 판단하여 왔다. 정영인물식정치를 운운하는 사람들과 간접적인 선거법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미국의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를 두고 돈거래가 많다 재력랑비가 크다 등 리유를 들어 우리가 배울바가 아니라는 결론을 한 적도 있었다. 허지만 우리식 선거도 마찬가지로 권력과 돈이 살판치고 있으니 또 재력랑비도 적은것이 아니니, 생각해보면 우리는 남을 웃을 리유가 전혀 없다.        선거란 민주란 그 절차가 중요하기는 하겠지만도 , 또 산수적인 방식(소위 소수가 다수에 복종한다?)도 도입해야는 하겠지만 무엇이 선거권이고 무엇이 민주인지를 잘 모르는 사회기반을 전제로 한다면 상술한 선거권을 팔고 사는 웃음거리도 생기기 마련이다.     촌선거민을 상대로 하면 인민페 600원이 적은 수액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돈 내고 촌장이 된 사람이 임기내에  그 본전을 찾고 리윤을 보려고 촌민들의 리익을 팔기도 하고 촌선거민들의 피땀도 빼앗으리라 예상한 촌선거민은 몇이나 있었을가?    민주의 혜택과 실질을 아직은 잘 모르는 동네에서는 선거권을 매매함이 자연스러운 일로도 생각된다.     그러면서 선거제를 표징으로 진행되는 민주란 바로 생활방식이고 사고방식이고 사람기질이라는 명언을 새삼스레 생각해본다.       
4    [잡담5] 언어와 사유방식 댓글:  조회:3413  추천:114  2007-06-22
   잡담5   언어현상학이라는, 철학과에 속한다는 학문이 있다고 한다. 언어는 표상세계로서 객관사물의 반영이며 허상이며 그리고 부동한 특징을 지닌 언어가 인간의 사유상과 생활상 지어는 문화상마저 지배한다는 등등. 너무 어려운 학문이라 나로서는 상식적인 점마저도 느끼기 힘든 일이다.     한국에 보존되여 있던 공자제사를 지내는 법( 송나라 명나라 제사법)을 중국에 <<수출>>하여 산동성 곡부의 공자사당의 공자제사법(청나라 제사법)을 해제시키고 중국더러 문명하고 재래적이고 전통적이고 좋은 공자제사법을 받아들이게 했다는 한국의 유학자 한분을 모시게 되였다. 그 분이 중국교수들과 학자들과 그리고 대학생들과 담화도 나누고 강연도 하는 사이, 그 통역을 해보느라고 진땀을 흘리였다. 특히는 유학의 <<13경>>에서 나오는 원문이라던가 유학과 관련되는 인명 지명은 통역이 힘들어서 미안하기도 했다. 통역이 대충 끝나고 밥상에서 다음에는 강연을 즉흥식으로 하시지 말고 다문 얼마라도 강연고의 줄거리를 문자로 적어 달라는 말을 할가말가 하는데 , 내가 너무 난처한 상을 보였는지 곁에 있던 어느 학자 한분이 화두를 돌리시느라고 나하고 한국어는 어떤 언어인가고 물어보았다.               한국어는 알타이어계에 속하고 어족은 아직 결론이 없고 또 문자는 병음과 비슷한 자모문자인데 라틴문자와는 달리 상하좌우로 배렬이 되며 받침이라는게 있고 또 사용시 변형이 되는데 하고 아는척하고 조금 장황설을 늘여놓았다. 그러자 또 몇분이 중국의 한자와 비교하면 한글은 어떤 특점이 있는가고 했다. 엄청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만 천성적으로 참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한자는 이미지적인 문자이고 은밀하지만 한글은 표현적이고 직성적이다. 또 중국어도  한국어도 론리성이 좀 결여되여서 사변성이 적으며 따라서 리성적인 표현을 하는데는 난점이 있지만은 감성적인 표현을 하는데는 부사와 형용사가 발달되여 있듯이 꽤나 멋지다고 능청을 떨었다.  그리고 유럽권의 언어는 유목족들이 부단히 변하는 객관환경을 살었기에 대방과의 의사소통을 잘 할려면 론리성과 정확성을 목적으로 하는 어법이라든가 론리법이 있어야 했기에 리성을 잘 표현하는 언어와 문자가 있게 되였지만 우리는 농경이라는 작은 울타리안에서 익숙한 환경과 사람들과 살면서 의사소통은 언어와 문자의 정확성과 론리성이 결여되였어도 손짓발짓 또는 눈치로라도 얼마든지 할수  있었기에 그런대로 잘 살어왔다는, 언젠가 어느 책에서 읽었던 구절을 나의 << 유력>한 근거로 내 세웠다. 옳은지 틀렸는지는 모르지만 상대방들은 나의 자존심을 살려주느라고 조금 머리도 끄떡이는척도 했다.     사실 나는 여태껏 중국어든 한국어든 한자든 한글이든 감성적인 표현은 잘 되지만 리성적인 표현이 잘 진행되는 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왔다. 직관적이고 경험적인 판단이기는 하지만 또 욕먹을 이야이기도 하겠지만 살면서 조금 근심스러운 것은 이런 언어와 문자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리성사유가 결여되고 론리사유를 안받침으로 하는 추상적사고가 잘 안되는 일이 약점이라면 남한테 뒤지지 않을가? 하는 점이다.    우리의 잡지와 신문 또는 인터넷에 실린 들을 읽어보면 좋은 작품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리치로 사람을 설복하고 감정으로 사람을 감동시키一理服人,以情动人〉〉는 글들이 적음을 느껴본다. 흔히는 감동폭팔은 많지만 리치를 따지는 그런 글들이 적다는 느낌이다.      또 언어와 문자의 탓일가? 그리고 나는 리성적일가? 감성적일가? 나의 사유와 행동거지가 도대체 어느 부류에 속할가고 골머리를 앓아본다.
3    [잡담4] 중국의 협회 댓글:  조회:3890  추천:126  2007-06-14
 잡담 4        몇해전에 호남성작가협회에 소속되였던, 중국에서 꽤나 영향력이 있는 실화문학 작가 두분이 호남성작가협회를 자아탈회를 한 일이 있었다. 작가분들의 탈회의 구체적인 상세한 원인은 잘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작가분들이 호남성작가협회의 일상에 불만족이 많았고 그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도 실망을 크게 했었다는 의론도 있었었다.      그 무렵엔가 미국에서 대학교 교수를 하는 중국계 학자가 북경대학에서 민간조직에 대해 진행한 학술보고( 또는 강연)를 기록한 문장을 읽어보았다. 그래서 립법 사법 행정이 유기적인 분할을 이룬 나라에서는 국가권력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하여 민간조직이 발달되여 있으며 흔히는 국가와 정부가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우리와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민간조직의 힘과 양향력이 사회의 일방적인 기둥으로 되여있고 좋은 역활을 하고 있음을 조금 알게 되였다. 나의 일상과 조금 관연이 있는듯한 우리의 소비자협회요 관광협회요 하는것들을 알아보면 소비자협회는 공상행적국에 소속되여 있고 관광협회는 관광국에 소속되여 있다. 그리고 장애인협회도 민정국인지 어느 국인지에 소속되여 있는듯하다. 구체적인 통계자료는 없지만 우리의 많은 민간협회는 말이 민간조직이지 사실 경제적으로는 국가와 정부의 도움을 받고 인원적으로는 국가와 정부의 임명을 받고 행위적으로는 국가와 정부의 지령를 받아야한다. 따라서 이러한 민간협회들은 말 잘 듣고  눈치를 살피느라 독자적인 생각과 행위를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그래서 여러 민간협회가 민간조직의 이름을 빌기는 했지만도 권력기관의 부정과 팽창을 견제한다든가 감독한다든가는 론리적인 사실적인 성립을 이루기가 참으로 어렵다. 다만 중국말로 <<남의것을 먹으면 말문이 막히고 남의것을 가지면 손가락질이 적다.吃了别人的嘴软 ,拿了别人的手短>>는 일리에 대한 적라라한 표현상만을 잘 이룬다.      근대로부터 사변과 변론 그리고 권력과 이델레오기의 상대적인  분산을 문화전통으로 하는 지역과 나라는 우리보다도 사회와 권력의 평행을 이루기 위하여 지불한 물질적인 대가와 생명의 대가는  많이 적다고 생각된다. 그들과는 달리 일통을 중심으로 국가기구로부터 시작하여 언론 등면에서도 작은 시골까지 공제시스템망의 구축을 특징으로 하는 우리는 평소에는 불필요한 물질랑비와 생명랑비를 공제하고 감소하기도 했지만도 관건적인 시기에는 말하자면 사회변혁과 동란시기에는 흔히는 막대한 물질재부의 손실과 생명도탄이라는 상을 많이 보여주었다. 아주 먼 천여년전의 이야기는 그만두고 우리가 조금은 잘 아는 명나라말기의 리자성봉기라든가 청나라 홍수전의 태평천국운동이라든가 그리고  문화대혁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하나로 귀결되는 권력시스템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는 그 순간에는 산재한 권력시스템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순간과는 많이 달리 평소에는 정상적인 발로를 할수가 없었던 민간의 힘과 욕망들이 리성적인 정상적인 발로의 경로를 아주 버리고 기형적인 히스테리적인 발로를 했었고 따라서 박산내고 태워버리고 죽이고 했다는 조금은 직관적인 결론을 얻게 된다. 우리의 피비린 교훈이 아닐수가 없다. 중용을 크게 여기는 문화전통과는 달리 극단으로 내닫았던 사회비극과 력사비극들의 내속에 대하여 잘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껴본다. 또 중국도 노벨문학상을 견주느라고 많이 힘내고 있는듯하다. 허지만 나의 어처구니 없는 생각에는 작가협회의 눈치를 보는 작가라면, 독자적인 사유와 평판척도를 지닌 작가가 아니라면 어림이 있을가?
2    [잡담3] 난감한 일 댓글:  조회:3443  추천:133  2007-06-03
       사람이 살면 난감한 일은 면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마작집에서 친구들이 떠들면서 마작을 하는데 친구의 친구의 친구 하나가 우리하고 마작놀이를 해보련다고 들어왔다. 처음 보는 얼굴이라 또 녀자라 서로 자아소개도 하고 인사도 나누는데 나는 우스개로 저는 아무개입니다 남자입니다 하고 한마디 했더니 곁에 있는 싱거운 친구 하나가 더붙여서 마작군중에 시를 제일 잘 쓰느 사람, 시인중에 마작을 제일 잘 하는 아무개입니다 했다. 종래로 시인으로 마작군으로 자아평판을 해본적이 없는 나인지라 얼마나 난감했던지.        아들놈하고 거리를 돌다가 꼬시고 싶었던 처녀를 만났느데 마침 아들놈이 무엇을 사달라고 아빠 아빠 하고 칭얼거린다. 참 난감해진다. 분명 아직은 총각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봉변 아니고 무엇인가? 그래서 아들놈하고 이제부터 아빠가 네가 모르는 이쁜 녀자들을 만나 대화를 하면 그럴 때마다 아빠라구 부르지 말구 형님이라 불러라 했더니 집에 돌아오자 바람으로 제 엄마한테 자초지종을 고해버려 마누라 아니꼬운 눈길을 받으면 또 난감해진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 한사람이 절육수술을 받으면 온 가정이 영광스럽다  一人结扎,一家人光荣》는 시골 화장실 바람벽에 쓰어진 계획생육 표어를 외국인들에게 번역해주고는 중국은 산아제한을 화장실에서 하나? 그럼 그 집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장금 타는게 아닌가? 등등의 질문을 받으면서 난감했었다. 나는 주제에 난감한 일이 생기면 조금은 어물넙적 받아넘기지만 남들은 어떤 난감한 일을 당하고는 어떻게 마무리를 볼가?        광주시에 오토바이를 타고 강도를 하는 날강도들이 많다. 그래서 강도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 어느 경찰이 주식놀이에서 대부자들이 많이 탄생한다는 근일에 << 날강도를 할거면 주식놀이를 하라>고 프랑카드를 걸어놓았다나? 참으로 진심으로 날강도를 치부의 길로 권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느데 요즘 언론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그 경찰은 난감한 고비를 어떻게 넘기고 있을가?        안전벨트를 매지앓고 운전하는 사람을 보고 당신 왜서 콤돈을 끼지않고 운전하나?  安全带를 이야기한다는것이  安全套로 이야기러 전변하는 소위 口误를 저지른 사람은 얼마나 난감했을가? 평민들이야 소인들이야 난감한 일을 당한다 해도 나처럼 그럭저럭 넘길수 있지만 만날 가면구를 쓰고 살어야 하는 어른들 -가면구종족은 난감한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하는걸가?.       어느 저명한 과학가가 손녀벌 처녀와 결혼했느데 과학가의 손녀가 할머니 복수를 하는지 아니면 무슨 쇼를 하는지 현재 할아버지와 사는 그 녀자의 아버지와 결혼한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자자하니 그 과학가는 장인님을 손녀사위로 불러야 하니 얼마나 난감할가? 국무원 총리가 기자인터뷰에서 농산물 가격이 절때 오르지않는다고 장담을 한 일주일 뒤에 밀가루 가격이 껑충 오르던 일이 있었던 10여년전 그 국무원 총리는 얼마나 난감했을가?     또 살면서 어른들의 난감한 쇼를 살펴보는 일도 재미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런 쇼를 믿지는 말라고 다짐을 해본다.  
1    [잡담1] 론리법에 약간 댓글:  조회:3878  추천:128  2007-05-03
잡담 1허동식미국을 대표로 하는 자본주의가 좋은가? 아니면 쏘련을 대표로 하는 사회주의가 좋은가? 민간에 뒤숭숭한 쟁론이 좀 성행했을 때, 미국의 제도에도 미흡한 점이 많다. 례를 들면 예사예사하다 하는 식의 뉴수도 아니고 학술론문도 아닌 잡담글을 꽤나 읽어야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중에서 미국의 선거법을 두고 선거과정에서 발생되는 경제적인 랑비와 원가가 엄청나기에 미국식 선거법이 중국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도 아닌 결론을 접해야했을 때의 나의 기분이 아주 애매했던 인상은 지금도 생생하다.중국의 경제개혁과 사회개혁이 이만한 정도에 이르렀고 사회적인 활상이 한단계 더 나아가려면 행정개혁을 비롯한 사회체재개혁이 필수품로 되여있음은 세인이 다 아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가끔은 디디장걸음(原地踏步)의 진전을 보이기도 한다. 사회개혁이란 등속운동이 아님은 알고 있고 또 우회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은 내가 제일 괘씸하게 느껴지는것은 오는날에 이르기가지 우리의 주위에는 사회적인 문제를 두고 리유도 아닌 리유를 만들어서 글을 쓰고 언론을 만들고 하는 그런 <<분식가>>들이 엄청나게 기생하고 있다는 일이다. 례를 들면 언젠가 개혁의 진전에 대하여 민간적인 원성이 조금 높아질 때, 구쏘련의 급진적인 사회개혁이 실패한 실례를 들어서 우리의 온건한 개혁의 좋은점만을 크게 강조하던 일도 사실은 객관사물의 존재법을 따르는 론리법(逻辑学)의 규칙을 멀리 떠나 어떤 언행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거와 증명의 합리성을 전혀 상관치도 않고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중국식 문화폭행을 하는 <<분식가>>의 걸작이다.요즘은 우리 주위에 있는 어떤 분들속에서 사회적인 문제를 론할치라면 모든 원인을 사회체재에 밀어버리는 몹쓸 습관이 성행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런 일들은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어떻게 좋은 대책이 없을가? 하는 사회적인 의문이 있으면 규정이 그런데, 제도가 그런데, 체재가 그런데 하고 입을 닦고 돌아앉아버리는 분들이 꽤나 많아지고  있다. 민주화의 진전과 사회발전이라는 거물앞에서 감히 사물발전의 합법성과 합리성을 부인하지는 못하고 다만 규정이란 제도란 체재란 내가 만든게 아니라는 리유 하나로 모든 책임을 버리려는 그들의 고약한 심사가 확연하기는 하지만 규정도 제도도 체재도 사람이 만들도 운행하고 감독하고 개진한다는 언론과 론리법 앞에서는 그들은 묵묵부답이다.올해 잘 팔리는 책이라고 하는 于丹교수의 <<론어를 읽은 심득>> 한권을 사서 읽고보니 나는 감슴 어딘가에 밑창이 빠져나간 느낌을 받는다. 물론 <<론어>>의 확실한 의미에 대하여 아는것은 별로 없는 주제이지만 언감생심 한마디 하면 세상에는 아직도 <<론어>>를  형세를 따라 정치문화를 분식하는데 사용하는 교수도 있다니 가슴을 치면서 한탄하고 싶다.중국은 론리법이 결여된 나라일가? 론리의 전개가 모든 론리법칙을 떠나서 다만 실리를 위해서라면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해도 되고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는 나라일가? 신장을 비기는 시합에 와서 그 사람 키는 큰데 몸무게가 없잖아? 달리기를 하는데 그 놈이 1등은 했지만 너무 밉게 생겨먹었어! 하는 식의 평판을 하고 언론을 통해서 권위를 통해서 문화폭행을 거행하는 <<분식가>>들이 언제까지 살판칠가고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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