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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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0] 종족認知에 대한 생각과 기타
2007년 10월 24일 12시 16분  조회:4664  추천:81  작성자: 허동식

잡담10    종족認知에 대한 생각과 기타

 

   사람이 모여살면서 하나의 종족을 이루려면 집거환경의 동류성도 주요하지만도 동일한 생산방식과 생활방식을 전제조건으로 이루어지는 인문문화의 동류성도 아주 주요하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용하는 시간사유방식을 척도로 하여 말해본다면 하나의 종족이 이루어지기는 많아서 수천년 적어서 몇백년이 요구된다. 앞으로 인류사회발전 템포가 가속력화 되면서 종족형성의 시간소비가 적아질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종족구성이란 비교적 시일내에 이루어지는 사회력사공정으로서 복잡성과 불예측성은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종족형성중에서 하나의 주요한 일건은 종족인지이다. 종족이 형성되는 과정에 형성된 뒤에 종족내부와 다른 종족의 인지를 받아야만 하나의 종족으로 생존이 계속된다.

종족인지의 결과는 종족명칭으로 집중적인 표현을 이룰수가 있다. 종족명칭은 자칭도 있지만 타칭도 있다. 서로 전환도 한다. 고대 중국의 황하강 지류에 속한 위수와 락수 그리고 분수하류지역의 종족은 화하족으로 자칭을 했지만 뒤에 남북조시기에 들어서서 북방초원에서 남하한 기마민족들이 황하류역을 지배하면서 황하류역의 종족을 한나라 이름자를 붙혀서 漢족이라는 조금은 기시적인 랭대적인 명칭으로 부르던 타칭이 현재는 화하족 후예들이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사용하는 자칭으로 되여 있다. 우리 조선족의 족칭은 자칭인지는 몰라도 중국고서에 기록된 고조선과 련관이 된다. 뒤에 리씨조선이 력사무대에 부상하여서부터 자칭이든 타칭이든  조선인이라 불리웠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되여 쓰달린의 민족리론이 성행하는 시기로부터 중국에 사는 우리 선조들과 우리는 조선인으로부터 조선족으로 불리우게 된다. 족으로 칭하든 인으로 칭하든 중국의 현실은 별로 기시적이 이미지는 없다고 생각된다. 다만 시대가 바뀌여서 이름자를 만드는 방법이 변하듯이 종족명칭의 구성법이 변했을 뿐이라 생각하여도 무방하다.

조선족이요 韓족이요 하는 글을 읽어보면서 시작에는 나는 웃음 비슷한것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고 근년의 분위기를 되돌아보면서 나는 쟁명뒤에는 쟁명을 표현으로 하는 엄연하고도 위기적인 사실들도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우에서 얘기한 종족명칭의 자칭과 타칭은 종족내부의 종족인지감과 타족들이 어느 종족에 대한 인지감의 표현이다. 어느 종족이든 상대적인 독립성을 보존하려면 언어가 어떻든 문화가 어떻든 종교가 어떻든 경제가 어떻든 심지어 사회제도와 이델레오기가 어떻든간에 종족내부의 동일한 인지감을 느낄수가 있어야 하고 내부인지감을 멋지게 표현할수 있는 재간과 자신이 있어야 할뿐만아니라 다른 종족의 정식적인 장기적인 인지를 받어야 한다. 바깥세상에서 인지를 주지만 종족성원들이 인지감이 허약하다면 어딘가 허무해진다. 종족성원들끼리 종족인지감에 넘친다 하더라도 바깥세상에서 인지를 주지않는다면 어딘가 허무해진다.

 거의 20년사이에 우리와 한국과의 거래가많아지였고 중국내의 한국기업들과 중국을 목적지로 하는 한국려행자들의 급상승은 중국에 사는 한국인과 중국조선족의 거리를 많이 메워주었다.하지만 우리들의 념원과는 조금  다르게 근년에는 서로 종족인지감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가 아닌가 생각된다.

1993, 내가 처음으로 한국행을 하였을 나도 그렇고  만나는 한국사람마다가  혈연인지감과 언어인지감 그리고 음식인지감을 많이 느끼였다. 아마 그적에 중국에 다녀와서 조선족들을 만난 한국인들도 거의가 그런 기분이였으리라. 그러다가 뒤에 우리는 서로 음식투정이  많아졌고 언어투정도 많아졌고 한마디로 문화충돌도 발생하게 되였다. < 입안에 있는 혀도 이빨에 깨물릴 때가 있다> 하듯이 몇십년을 장벽을 사이두고 살아온 사연으로만 보아도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문화충돌의 뒤에 지나친 거부감과 리익감을 내용으로 하는 배경이 작간한다면 앞으로 세인의 웃음거리와 불필요한 사태를 이룰수도 있다. 우려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류의할바이다..

  우리는 한국인들 언행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고 말을 할수는 있지만도 우리도 우리자신을 삼가할줄을 배워야 한다. 만일 근년에 우리가 받은 <푸대접>만을 너무 념두에 두고 생각을 한다면 어떤 정서적인 보복적인 거부적인 행위를 만들수도 있다.

물론 중국에 사는 우리들이 요즘에 이르러서야 여러방면에 이르는 우리들의  상대적인 독립성의 필요성을 새삼스레 느껴본다는것도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좋은 흉금을 우러르는 작업은 누구에게도 유익한 일로 되지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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