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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몽골 언론,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에 남북한 참가한다" 보도 댓글:  조회:3946  추천:0  2017-09-27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언론,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에 남북한 참가한다" 보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위원회 위원장,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 석상에서의 남북한 회동 여부는 남북한 대표단이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9/27 [12:08]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9월 26일 화요일 오전,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에 남북한 참가한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를 인용해 신속하게 내보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북한 대화가 성사될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에 남북한 참가한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오는 10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137차 IPU(국제 의회 연맹=國際議會聯盟=Inter-Parliamentary Union=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холбоо) 총회에 대한민국과 북한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위원회 위원장이 “로시스카야 가제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대한민국은 본 총회 참가 대표단을 구성했으며 북한은 참가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 석상에서의 남북한 회동 여부는 남북한 대표단이 스스로 결정할 것입니다. 주최국 입장에서, 러시아는 남북 대화를 위한 편의 제공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남북한 간의 충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지구촌 관점에서도 상당히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에 심각한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모든 외교적 수단을 활용하기 위해 애쓰는 일은 적절한 것입니다”라고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위원회 위원장은 강조했다. IPU(국제 의회 연맹)는 1889년에 창설됐으며 국제 의회 측면에서 상당히 권위 있고, 영향력이 큰 기구이다. 본 연맹에는 173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11개 산하 기구를 갖추고 있다. ▲몽골 언론,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을 빌려, "IPU(국제 의회 연맹) 총회에 남북한 참가한다"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холбооны ассамблейд хоёр Солонгос оролцохоо мэдэгджээ Аравдугаар сарын 14-18-нд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хотод болох 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холбооны 137 дугаар ассамблейн хуралдаанд Өмнөд Солонгос болон БНАСАУ-ын төлөөлөгчид оролцоно гэж ОХУ-ын Холбооны Зөвлөлийн дарга Валентина Матвиенко “Российская газета” сонинд ярилцлага өгөхдөө мэдээлжээ. ТАСС агентлагийн уламжилснаар, “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 уг ассамблейд оролцох төлөөлөгчдийнхөө бүрэлдхүүнийг томилоод байгаа бол БНАСАУ оролцохоор төлөвлөж байгаагаа мэдэгдсэн” гэж Матвиенко хэлсэн байна. “Ассамблейн үеэр уулзах эсэхээ хоёр улсын төлөөлөгчид өөрсдөө шийднэ. Зохион байгуулагч улсын хувьд ОХУ яриа хэлэлцээнд дөхөм үзүүлэхийг эрмэлзэх болно. Солонгосын хойг дахь сөргөлдөөн нь Аеи-Номхон далайн бүс нутаг төдийгүй дэрхийн хэмжээнд хүнд уршигт хүргэж болзошгүй тул хурцадмал байдлыг намжаах дипломат бүх арга хэрэгслийг ашиглахыг хичээх нь зүйтэй” Матвиенко тэмдэглэв. 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холбоо нь бүр 1889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бөгөөд олон улсын парламентын нэлээд нэр хүндтэй, нөлөө бүхий байгууллага юм. Уг холбоонд 173 гишүүн улс болон 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11 нэгдэл багтдаг аж.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9/27 [12: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언론,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포기만이 북한의 올바른 조치다" 보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북한이 빈번하게 도발을 자행하면 자행할수록 국제적 고립, 경제적 압박 심화돼 정권 붕괴될 것"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9/22 [15:05]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9월 22일 금요일 오전,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오직 하나뿐인 올바른 조치라고 밝혀"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러시아 타스 통신 기사를 인용해 신속하게 내보냈다. 몽골 언론이 몽골에 오지도 않은 한국 장관의 발언을 보도 기사로 다룬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몽골 현지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오직 하나뿐인 올바른 조치라고 밝혀"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대한민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월 21일 목요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핵(核)무기 비확산 심포지엄 석상에서, 북한은 역사의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해, 미사일 핵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발언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빈번하게 도발을 자행하면 자행할수록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되고, 더욱 강력한 경제 압박을 당하게 되며, 결국 정권 붕괴 상황에 이르게 될 것임을 북한 당국은 깨달아야만 합니다. 북한 핵(核) 무기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안전, 안정 상황에 이를 수 있는 오직 하나뿐인 길입니다”라고 강경화 장관은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핵무기의 비확산에 관한 조약(Treaty on the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을 굳건하게 고수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지구촌 관련국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도 밝혔다. “유엔과 지구촌 국제기구가 북한 문제로 사태 해결 자세를 견지하고, 더욱 강화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승인해 주심에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재는 북한 당국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을 붕괴시키기 위한 수단은 아닙니다”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밝혔다. ▲몽골 언론, "강경화 장관, 핵 개발 프로그램 포기만이 북한으로서는 오직 하나뿐인 올바른 조치라고 밝혀"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Цөмийн хөтөлбөрөөсөө татгалзах нь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хувьд цорын ганц зөв алхам юм гэж мэдэгджээ БНАСАУ түүхийн зөв талд эргэн гарч, пуужинт цөмийн хөтөлбөрөөсөө татгалзах ёстой гэж Бү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ын гадаад хэрэгийн сайд Кан Гён Хва пүрэв гаригт НҮБ-ын Аюургүйн Зөвлөлийн цөмийн зөвсэг үл дэлгэрүүлэх асуудлаархи хуралдаан дээр үг хэлэхдээ мэдэгдэв гэж ТАСС агентлаг мэдээлэв. "БНАСАУ олон дахин өдөөн хатгалга үйлдэх тусам олон улсын хэмжээнд улам тусгаарлагдаж, бүр хүчтэй эдийн засгийн шахалтад өртөж, улмаар дэглэм нь нуран унахад хүрнэ гэдгийг тус улсын эрх баригчид ойлгох ёстой.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цөмийн зэвсгээсээ татгалзах нь түүний хувьд аюулгүй, тогтвортой байдалд хүрэх цорын ганц зам юм” гэж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дипломатч үзэж байна. БНСУ цөмийн зэвсэг үл дэлгэрүүлэх гэрээг тууштай баримталж байгаа хийгээд энэ асуудлаар олон улсын түншүүдтэйгээ хамтран ажиллахад бэлэн байгааг тэрээр нотлов. “НҮБ болон дэлхийн хамтын нийгэмлэг БНАСАУ-ын асуудлаар үл эвлэрэх байр суурь баримталж, тус улсын эсрэг хориг арга хэмжээ чангатгасан тогтоолыг НҮБ-ын Аюулгүйн Зөвлөл баталсанд бид талархаж байна. Эдгээр хязгаарлалт нь БНАСАУ-ын эрх баригчдыг яриа хэлэлцээнд оруулах зорилготой шахалт болохоос тус улсыг сүйрүүлэх хэрэгсэл биш юм” гэж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сайд хэлсэн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9/22 [15:0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43    몽골에서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열려 댓글:  조회:3757  추천:0  2017-09-17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에서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열려   몽골에서 열린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몽골 선수 우승, 대한민국 준우승 차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9/17 [09:46]     【UB(Mongolia)=Break News GW】 9월 16일 토요일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다목적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됐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회장 강민호)가 주최하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이 후원해 개최된 본 대회 최종 우승의 영광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2위는 대한민국의 도선붕, 3위는 몽골의 체. 오유트빌레그(Ts. Oyutbileg), 4위는 몽골의 에르. 통갈라그(R. Tungalag)가 차지했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대한민국 국적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왼쪽)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오른쪽)가 결승전에 올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전의 예선전을 거쳐 최종 결승전에 오른 대한민국 국적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와 우승을 다투었으나, 초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해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대한민국 국적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오른쪽)와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왼쪽)가 결승전에 올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로써,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는 제1회(2012년), 제3회(2014년), 제 4회(2015년) 대회에 이어 올해 제6회 대회 우승을 차지해 통산 4번째 패권(覇權) 획득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올해 제4회 2015년 몽골국제바둑대회의 특징이라면, 총 55명의 출전 선수들 중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이 5명 출전해 그 중 3명(도선붕, 정범식, 조봉연)이 8강전에 진출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정범식 선수(왼쪽)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조봉연 선수(오른쪽)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본 대회는 대한민국 프로 바둑 기사인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名人)이 심판위원장으로 자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지하다시피, 서봉수 명인은 197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조훈현 국수와 대한민국 바둑계를 반분했던 전설의 프로 바둑 기사이다.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名人) 약력 ▲대전광역시 대덕구 출생(1953. 02. 01) ▲1970년 프로 입단 ▲1971년 명인전(戰) 우승(당시 18세로 최연소 기록) ▲1986년 9(九)단 승단 ▲1987년 국수전(戰) 우승 ▲1993년 제2회 응씨배(盃) 우승 ▲1994년 통산 1,000승(勝) 달성 ▲1997년 진로배(盃) 국가 대항전(戰)에서 9연승으로 한국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조병욱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왼쪽)이 시상식 사회자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양윤호 MKI 레미콘 대표(오른쪽)가 4위에 입상한 몽골의 에르. 통갈라그(R. Tungalag) 선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3위에 입상한 몽골의 체. 오유트빌레그(Ts. Oyutbileg) 선수에게 상패-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오른쪽)가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도선붕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에게 상패-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서봉수 명인(왼쪽)이 우승을 차지한 몽골의 체. 산사르(Ts. Sansar) 선수에게 상패-상장-상금을 수여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왼쪽부터)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4위 몽골의 에르. 통갈라그(R. Tungalag), 준우승자 대한민국의 도선붕 교수, 양윤호 MKI 레미콘 대표, 서봉수 명인,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우승자 체. 산사르(Ts. Sansar), 3위 몽골의 체. 오유트빌레그(Ts. Oyutbileg), 김일한 몽골 BBQ 회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올해 2017년 제6회 대회까지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지난 2013년 제2회 대회에서의 대한민국 중앙대학교 약대 출신의 현직 약사인 이종길 씨(고국으로 귀국)가 유일무이하다. ▲올해 2017년 제6회 대회까지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지난 2013년 제2회 대회에서의 대한민국 중앙대학교 약대 출신의 현직 약사인 이종길 씨(가운데, 고국으로 귀국)가 유일무이하다. 당시 준우승은 몽골의 데. 냠보(D. Nyambo) 선수(오른쪽), 3위는 대한민국 국적의 강구철 몽골국립대 법대 교수(고국으로 귀국)가 차지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몸으로 버티는 스포츠에서는 체력이나 기술력(정신력은 그 다음이다)이 승패를 결정 짓는 절대 요소지만, (물론 바둑에서도 체력이나 기술력이 중요하긴 하나), 바둑에서는 그 이상으로 우선 정신력의 비중이 클 것이다. 어떤 위기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힘은 체력이나 기술력보다는 그와 비슷한 상황을 수도 없이 넘겨온 경험, 관록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런 능력을 통틀어 우리는 연륜(年輪)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바둑이 불리할 때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조훈현(曺薰鉉) 국수(國手)의 노련한 '흔들기'(이른바 무당 전법)가 얼렁뚱땅 나온 게 아닐 터이다. 실상, 말이 대회이지 이건 그야말로 두뇌 전쟁(戰爭) 아닌가? 대한민국이 주최해 놓고, 해마다 고전하는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몽골 한인 동포 중에 바둑 좀 두는 인물이 그렇게 없나? 참으로 갑갑할 노릇이다. 한편, 현장에서 본 기자와 만난 심판위원장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名人)은, "몽골 날씨가 상당히 추울 줄 알았는데 날씨가 예상보다 따뜻해 다행(이 날 몽골의 기온은 섭씨 영상 13도였다)"이라고 전제하고, "몽골의 어린 아이들, 여성 분들이 바둑에 관심을 두고 있는 걸 보면 몽골 바둑계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6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서봉수(徐奉洙=Seo Bong-soo) 명인과 조우(遭遇)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근황을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고국의 시니어 바둑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 몽골은 그동안 일본 바둑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몽골바둑협회를 창설하면서부터 몽골 바둑 동호인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이라면 향후 몽골 국적자 출전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무쪼록, 내년에 벌어질 제7회 2017 몽골국제바둑대회에서의 대한민국 국적 출전자들의 향후 분발을 기원해 본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 후레대학교(HUICT)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9/17 [09:4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42    몽골 후레대학교(HUICT),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댓글:  조회:4120  추천:0  2017-09-08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후레대학교(HUICT),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총장 정순훈),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통해 279명의 신입생 새로 받아 들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9/07 [23:59]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가, 9월 7일 목요일 오전 11시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현장 사진을 기록으로 남겨 둔다.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정순훈 총장이 축사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왼쪽)과 김일한 몽골 후레대학교 후원회장(오른쪽, 몽골 BBQ 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후레대학교=>몽골의 카이스트를 지향하며 한국인에 의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몽골의 사립 대학이다. 2002년에 대한민국 국민(김영권)에 의해 세워진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가 몽골에 탄탄하게 자리잡게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1년 당시 대한민국, 러시아, 일본이 몽골에 IT 대학을 세우고자 각축을 벌이는 상황인데다가, 게다가 몽골에 40만 달러의 투자를 제안한 대한민국에 비해 몽골에 엔화(円貨) 공세를 펴던 일본은 그 7배를 넘어서는 300만 달러를 내세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1999년에 몽골에 2,500만 달러 이상의 대외경제개발협력기금을 제공했던 김대중 정부의 1,950만 달러가 몽골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쓰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몽골 정부는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 줬다. 즉, 몽골 IT 특성화 대학을 만들기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이미 몽골에 대한민국에 의해 지원됐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현재,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에는 대한민국 배재대학교 총장과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순훈 총장이 부임해 사령탑(司令塔)을 맡고 있다. 한편,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는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통해 279명의 신입생을 새로 받아 들였다.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HUICT=Huree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Mongolia=Хvрээ МХТДС, 총장 정순훈)의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현장에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 후레대학교(HUICT)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9/07 [23:5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41    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댓글:  조회:3815  추천:0  2017-09-01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몽골 현지 대학의 제1학기는 대한민국의 3월 제1학기 개강의 학제와 달리 9월에 시작해 12월 중순에 끝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9/01 [17:01]     【UB(Mongolia)=Break News GW】 대한민국의 학제와 달리 9월의 1학기 개강 및 5월 중순의 2학기 종강과 더불어 8월 말까지의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던 몽골 캠퍼스가 9월 1일 금요일 각 대학교 별로 입학식을 갖고 일제히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들어 갔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수강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전경(2017. 09. 0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9월 1일의 2017-2018학년도 입학식 거행으로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에서도 2017-2018학년도 새내기 신입생들을 맞았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수강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2018학년도 입학식이 끝난 뒤 교수단의 강의 진행과 재학생들의 수강 열기로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 분위기는 활기를 띤 채 그야말로 분주하게 돌아갔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강외산 교수가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을 위한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진행에 나섰다. 강 교수는 이번 학기에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한국어능력시험(TOPIK) 초급 듣기 해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중급 읽기 해설 등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수강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강외산 교수가 강의를 마치고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과 개강 기념 촬영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무쪼록, 부디,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2017-2018학년도 새내기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한국학 학습에 더욱 매진하여 몽골의 지한파(知韓派)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의 전면에 나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울란바토르 시내 센트럴 타워 빌딩 앞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울란바토르 거리에는 벌써 가을을 재촉하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강의를 마치고 터벅터벅 걸어 울란바토르 거리로 나섰다. 오늘도 지구는 돌고 세월은 하염없이 흐르고 나는 몽골에 존재한다.  문득,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써야 하고, 내 젊음의 빈 노트를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가를, 미치도록 고민하던, 본 기자의 대학 시절과 애(愛)제자들의 대학 시절이 겹쳐 본 기자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아아, 세월이 흐른다. 강물처럼 흐른다. 울란바토르 거리에 활짝 핀 코스모스 꽃잎 위로, 덧없이 가버린 본 기자의 풋풋했던 청춘시대의 추억들이, 선혈(鮮血)처럼,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9/01 [17:01]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언론, "김정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괌 타격 준비였다" 보도   1990년대에 일찌감치 "몽골이 비핵화 지대임을 선포한 바 있는" 몽골 정부, 향후 북한의 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떤 대응을 보일는지가 주목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8/30 [12:56]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8월 30일 수요일 오전, ""김정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괌 타격 준비였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1990년대에 일찌감치 "몽골이 비핵화 지대임을 선포한 바 있는" 몽골 정부(현재 남북한 엄정 중립 정책 기조 유지)가 향후 북한의 본 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떤 대응을 보일는지가 주목된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김정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괌 타격 준비였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북한이 8월 29일 화요일 중거리급 “화성 12형”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것과 관련해 8월 30일 수요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orean Central News Agency=KCNA)이 보도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본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휘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본 시험 발사가 지역에서 미군을 억제할 목적으로 이뤄진 태평양 상의 괌 타격 준비 조치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몽골 언론, "김정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괌 타격 준비였다"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김정은은 탄도 미사일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는 북한 조선인민군이 태평양에 병력을 파견하고, 아울러 미국의 주요 전략 거점인 괌에 타격을 가하는 준비 작업의 첫 번째 조치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북한 지도자는 향후 태평양 상의 지점으로의 이러한 탄도 미사일 발사 임무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orean Central News Agency=KCNA)은, 탄도 미사일 발사 행위는 한미 합동 “을지 프리덤 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 군사 훈련 실시에 따른 대응조치라고 보도했다. ▲몽골 언론, "김정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괌 타격 준비였다"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Ким Жөн Ун : Пуужин харвасан нь Гуамд цохилт өгөх бэлтгэл байсан Умард Солонгос 8 дугаар сарын 29-нд дунд тусгалын “Хвасон-12” баллистик пуужин амжилттай туршсан юм. Энэ тухай лхагва гарагт KCNA агентлагийн мэдээлэлд дурджээ. Дээрх пуужингийн туршилтыг удирдсан тус улсын төрийн тэргүүн Ким Жөн Ун уг туршилтыг тус бүс нутагт Америкийн зэвсэгт хүчнийг хазаарлан тогтоох зорилгоор номхон далайн Гуам аралд цохилт өгөх бэлтгэл үе шат гэжээ. “Ким Жөн Ун пуужин харвалт амжилттай болсонд ихээхэн сэтгэл хангалуун байгаагаа илэрхийлжээ. Тэрбээр дээрх пуужингийн туршилт нь Солонгосын ардын армийн Номхон далайд цэргийн ажиллагаа явуулах, мөн Америкийн довтолгооны тэргүүн бааз Гуамд цохилт өгөх бэлтгэл ажлын эхний алхам юм гэж онцлон хэлжээ. Үүнээс гадна,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өрийн тэргүүн цаашид Номхон далай дахь болзолт байнууд руу ийм пуужингуудыг харвах үүрэг даалгавар өгчээ. Мөн тус агентлагийн мэдээлснээр, баллистик пуужин харвасан явдал нь АНУ, Өмнөд Солонгос улсын хамтарсан “Ulchi-Freedom Guardian”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ь хийж байгаагийн хариу ажээ.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8/30 [12:5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39    몽골-러시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상 회담 합의 댓글:  조회:4104  추천:0  2017-08-30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러시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상 회담 합의   바트톨가-푸틴,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만나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몽-러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8/29 [17:15]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8월 29일 화요일 오전, "몽-러 정상,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 회담 개최 합의"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몽-러 정상,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 회담 개최 합의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 회동을 통해 몽-러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몽-러 두 나라 정상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어제(2017. 08. 28) 실무 회동을 가졌다.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개최된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몽-러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에게 몽골 유도 선수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어제(2017. 08. 28) 시작된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성공적으로 참가하게 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개최된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몽-러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에게 “바트톨가 대통령과 얼굴을 맞대게 돼 뵙게 돼 기쁩니다. 우리 모두는 바트톨가 대통령께서 정치가이자 훌륭한 스포츠인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몽골 유도 선수단이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성공적으로 참가했습니다. 대통령께 축하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라고 인사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달 9월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바트톨가 대통령과 만나 몽-러 관계 측면서 더욱 포괄적인 대화로 토론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몽-러 교역은 올해 2017년에 상당한 진전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몽-러 두 나라의 교역에서의 상호 의존도가 20 퍼센트 하락했으나, 올해 2017 년 1월부터 6월까지는 지난해 및 동기(同期) 대비 34퍼센트 상승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발언을 이어갔다. 본 회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이 몽-러 두 나라의 경제-문화 관계를 더욱 더 높은 수준의 정치적 관계로 끌어올리는 데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요청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몽-러 합작 공장, 회사 이벤트 행사들을 활성화해, 몽-러 국경 지대 교역 물동량 규모를 늘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은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통해 푸틴 대통령을 뵙게 돼 기쁩니다. 우리 서로 스포츠에 관심을 두고, 이렇게 스포츠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대회를 통해 푸틴 대통령을 뵙게 되는 행운이 따랐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전제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몽-러 두 나라의 관계-협력 측면에서 더욱 진지하게 몽-러 정상 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몽골과 러시아는 교역 측면에서 협력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고려하면서 더욱 더 북방권과의 관계 강화를 열망하고 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은 "몽-러 두 나라의 교역에서의 상호 의존도가 상승 수치로 도출됐다고 방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몽-러 두 나라의의 국경 지대 교역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의 4,000km 길이에 달하는 몽-러 국경 지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지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 수치를 통해 알게 됩니다” 라며 발언을 이어갔다. 따라서,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은 투자 측면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몽골-러시아 합작 “울란바토르 철도” ХНН사(社)를 언급했다. 제3회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음달 9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개최된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몽-러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Орос, Монголын төрийн тэргүүн нар ирэх сард Владивостокт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хээр тохиролцов ОХУ-ын Ерөнхийлөгч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 нар ирэх сард Владивосток хотноо болох Дорнын эдийн засгийн чуулга уулзалтын үеэр хоёр талын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хээр тохиролцлоо. Хоёр улсын төрийн тэргүүн нар Унгарын нийслэл Будапешт хотноо өчигдөр ажлын уулзалт хийсэн байна. Тус хотод өчигдөр эхэлсэн жүдо бөхийн ДАШТ-д Монголын тамирчид амжилттай оролцож байгаатай холбогдуулан Х. Баттулгад В. Путин баяр хүргэлээ. В. Путин хэлэхдээ “Би тантай биечлэн уулзаж байгаадаа баяртай байна. Бид бүхэн таныг улс төрч бөгөөд сайн тамирчин гэдгээр чинь сайн мэднэ. Монголын жүдочид ДАШТ-д амжилттай оролцож байна. Танд баяр хүргэе” гэв. Тэрбээр цааш нь ярихдаа “Ирэх сард Владивосток хотноо болох Дорнын эдийн засгийн чуулга уулзалтын үеэр Орос-Монголын харилцааны талаар тантай илүү дэлгэрэнгүй яриа өрнүүлэхийг хүсэж байна. Орос-Монголын худалдаа энэ онд нэлээд ахицтай байгаа. Өнгөрсөн онд хоёр талын худалдааны эргэлт 20 хувиар буурч байсан бол 2017 оны 1-6 дугаар сард өмнөх оны мөн үеийнхээс 34 хувиар өссөн үзүүлэлттэй байна” гэлээ. Мөн хоёр талын эдийн засаг болон соёлын харилцааг улс төрийн харилцааны адил илүү өндөр түвшинд гаргахад анхаарлаа хандуулахыг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д ОХУ-ын Ерөнхийлөгч В. Путин уриаллаа. Тухайлбал, Орос-Монголын хамтарсан үйлдвэр, компаниудын үйл ажиллагааг идэвхжүүлж, Орос-Монголын хил дамнасан ачаа тээврийн тоо хэмжээг нэмэгдүүлэх хэрэгтэй байна гэж В. Путин цохон тэмдэглэв. Үүний хариуд Х. Баттулга хэлэхдээ “Жүдо бөхийн ДАШТ-ий үеэр тантай уулзаж байгаадаа баяртай байна. Бид хоёрын хэн хэн нь энэ спортыг сонирхдог, энэ спортод хайртай учраас ийм арга хэмжээний үеэр уулзах хувьтай байжээ гэж би бодож байна” гээд “Владивостокт хоёр орны харилцаа,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ны талаар илүү нухацтай яриа хэлэлцээ хийнэ гэдэгтэй найдаж байна. ОХУ-тай манай улс худалдааны салбарт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гаа бэхжүүлэхээр төлөвлөж байна. Одоогийн бодит байдлыг харгалзан үзсэний үндсэн дээр хойд хөрштэйгөө харилцаагаа улам бүр бэхжүүлэхийг эрмэлзэж байна” гэв. Тэрбээр цааш нь ярихдаа "Хоёр талын худалдааны эргэлт өсөлттэй гарсан гэж сая та хэллээ. Энэ бол манай хоёр талын хил дамнасан худалдаа өссөнтэй холбоотой. Тиймээс бид 4000 гаруй км урттай Орос-Монголын хил дамнасан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г бэхжүүлэхэд гол анхаарлаа хандуулах хэрэгтэй гэдэг нь эндээс харагдаж байна” гэлээ. Түүнчлэн хөрөнгө оруулалтын салбарт онцгойлон анхаарал хандуулах хэрэгтэй байна гэж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 цохон тэмдэглээд, Монгол-Оросын хамтарсан “Улаанбаатар төмөр зам” ХНН-ийг дурдав. ОХУ-ын Владивосток хотод ирэх сарын 6-7-нд Дорнын эдийн засгийн III чуулга уулзалт болно.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8/29 [17:1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38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2017년 첫눈 내려(2017. 08. 21) 댓글:  조회:3972  추천:0  2017-08-23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2017년 첫눈 내려(2017. 08. 21)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내린 첫눈으로 으슬으슬할 정도로 날씨 갑자기 쌀쌀해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8/23 [11:54]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8월 23일 수요일 오전,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내린 첫눈으로 날씨 갑자기 쌀쌀해져"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해마다 다가오는 눈 내리는 몽골의 겨울이 공포 그 자체인 본 기자로서는 8월이 가기 전에 몽골 복귀를 완료해야 하는 처지이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내린 첫눈으로 날씨 갑자기 쌀쌀해져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8월 21일 월요일 밤 첫눈(雪)이 내려, 으슬으슬할 정도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의 바얀주르흐 솜, 올란올 솜, 체체를레그 솜, 렌친룸베 솜, 차간노르 솜, 항흐 솜 등지에 내린 2cm의 눈(雪)은 낮이 되면서 거세게 휘몰아치며 현재 녹아버린 상태이다. 눈(雪)이 내린 탓에 몽골 날씨는 으슬으슬할 정도로 5도까지 떨어져 갑자기 쌀쌀해졌다. 올해 들어 몽골 전역이 가물었으나 최근 며칠 사이 소나기가 날마다 내린 탓에 가뭄이 해갈돼 곤란한 상황은 해소됐다. 현재 몽골 전국에 세찬 비(雨)가 내리고 있는 탓에 그 동안 목 말랐던 풀들은 활력을 얻어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몽골 후브스굴 아이마그에 2017년 첫눈이 내렸다. (2017. 08. 21).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Хөвсгөл аймагт анхны цас орж, хөрсөн дээр цочир хүйтэрчээ Хөвсгөл аймагт наймдугаар сарын 21-ний даваа гарагийн шөнө анхны цас орж, хөрсөн дээр цочир хүйтэрлээ. Тус аймгийн Баянзүрх, Улаан-Уул, Цэцэрлэг, Рэнчинлхүмбэ, Цагааннуур, Ханх зэрэг сумуудад хоёр см цас орж өдөртөө шуурч хайлсан байна. Цас орсны улмаас хөрсөн дээр 5 градус хүртэл цочир хүйтэрчээ. Энэ жилийн хувьд нийт нутгаар гантай байсан боловч сүүлийн өдрүүдэд түр зуурын бороо өдөр бүр орж байгаа учраас ган тайлагдаж түймрийн аюултай зэрэглэлд байсан нь буурчээ. Нийт нутгаар усархаг бороо орж байгаа учир гандсан өвс ногоо сэргэж ургаж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8/23 [11:54]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개시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오늘 개시"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8/22 [10:25]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8월 21일 월요일 오전,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오늘 개시"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오늘 개시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한반도 정세가 현재 불안정한 가운데 한-미 군사 당국이 오늘(8월 21일 월요일)부터 합동 군사 훈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미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오늘(8월 21일 월요일) 개시된다. 오는 8월 31일 목요일까지 이어질 본 군사 훈련에는 17,500여명의 미군과 50,000여명의 한국군이 참가한다. 북한은 본 군사 훈련을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북한은 중앙 언론 보도를 통해 “본 한-미 훈련은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게 될 것이다. 이것은 불 위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본 훈련이 진행될 당시, 북한은 일본 해상을 향해 잠수함 발사 탄도 유도탄(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SLBM)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한미 군사 당국은 오늘(8월 20일 일요일) 기사 회견에 나서 “우리는 북한을 면밀히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평양 당국이 다시 선동적 행위에 나설 수도 있다” 고 밝혔다. 훈련 차 한국에 체류 중인 미국 해군 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인 해리 해리스 제독은 “북한으로부터의 어떠한 위험과 위협이 있다 해도 한국을 방어할 것이라는 공약을 미국은 유지해 나갈 것이다. 한-미 군사 당국은 병력 동원에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 라며 북한에 경고했다. ▲몽골 언론,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개시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개시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언론,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개시 보도.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UFG=Ulchi Freedom Guardian)=>6.25사변 휴전 이후 북한 조선인민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이다. 을지라는 명칭은 중국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몰살시킨 고구려의 영웅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본 훈련은, 지난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 하에 시행해 오던 "포커스 렌즈(Focus Lens)" 군사 훈련과, 1968년 일어난 박정희 당시 대통령 암살 목적의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사건인 1.21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정부 차원의 군사 지원 훈련인 "을지훈련"을 통합한 훈련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북한은 알아야 한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지구가 천만 번 뒤바뀐다 해도, 세계사 기록에서, 북한이 한민족의 멈추지 않는 눈물과 통한의 비극을 초래한 6.25사변 남침 도발국이라는 원죄(原罪)에서 결단코 대대손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6.25사변 휴전 공식 문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Өмнөд Солонгос ба АНУ-ын хамтарсан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илт өнөөдөр эхэлнэ Солонгосын хойгийн байдал тогтворгүй байгаа энэ үед Өмнөд Солонгос ба АНУ-ын хүчнийхэн өнөөдрөөс хамтарсан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илт хийж эхлэх гэж байна. Өмнөд Солонгос ба АНУ-ын “Ulchi Freedom Guardian” жил тутмын хамтарсан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илт өнөөдөр эхэлнэ. Энэ сарын 31 хүртэл үргэлжлэх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илтад АНУ-ын талаас 17500,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талаас 50 мянга орчим цэрэг оролцоно.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энэ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илтыг эрс эсэргүүцэж байна. Тус улсын төрийн мэдлийн Солонгосын төв мэдээллийн агентлагийн мэдээлэхдээ “АНУ-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энэ сургуулилт бүс нутгийн байдлыг дордуулна. Энэ бол гал дээр тос нэмж буй хэрэг” гэжээ. Өнгөрсөн оны сургуулилтын үеэр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Япон тэнгис рүү шумбагч хөлөг онгоцноос баллистик пуужин харваж байсан юм. АНУ ба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хүчнийхэн өчигдөр мэдэгдэл хийхдээ “Бид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г нухацтай ажиглаж, сонор сэрэмжээ дээшлүүлээд байна. Пхеньян дахин өдөөн хатгасан үйлдэл хийж болзошгүй” гэжээ. Өмнөд Солонгост айлчилж буй АНУ-ын Номхон далайн командлалын тэргүүн, адмирал Харри Харрис “Умардын ямар ч аюул заналхийллээс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г хамгаална гэж амласан байр сууриа АНУ хадгалсан хэвээр байх болно. Манай улсын хүчнийхэн цэргийн ажиллагаа явуулахад хэзээд бэлтгэлтэй байна” гэж Умард Солонгост анхааруулжээ.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8/22 [10:2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36    [몽골 특파원] 광복 72돌 여름,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 방문기 댓글:  조회:4236  추천:0  2017-08-17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특파원] 광복 72돌 여름,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 방문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나가사키-후쿠오카 현지에서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관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겨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8/17 [06:23]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 대학 캠퍼스 여름 방학을 이용해 고국 방문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일본 나가사키(Nagasaki) 군함도(軍艦島) 현장 취재를 위한 닷새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무사히 고국으로 귀환했다. 8월 9일 목요일 오전 전격적으로 이뤄진 본 기자의 일본 나가사키(Nagasaki) 입성은 그동안 손수 이어온 대한민국 영토 독도 방문(2013년 8월 19일)=>조선의 속주 일본 쓰시마(対馬) 시 방문(2013년 8월 25일)=>윤동주 시인이 최후를 맞았던, 일본 후쿠오카(Fukuoka=福岡) 구치소 방문(2014년 8월 7일)=>중국 룽징(Longjing=龍井=龙井) 시의 윤동주 시인의 생가 명동촌 방문(2015년 6월 18일)=>한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 등정(2015년 6월 19일)=>일본 시모노세키 조선 통신사 상륙 기념비 방문(2015년 8월 20일) 등 일련의 한민족 직계 조상들의 자취를 기리는 거룩한 한민족 순례의 연장선 상에 있었다.  본 기자는 군함도 방문 하루 전에 나가사키 시내를 대충 둘러 보았다. 하지만, 원자폭탄이 투하됐던 자리인 나가사키 시내에 세워진 평화공원엔 일부러 가지 않았다. 본 기자가 거기까지 찾아 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눈물이라도 흘리란 말인가? 원폭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는 할 소리는 아니겠으나, 원자폭탄 얘기만 나오면 일본을 전쟁 피해국으로 몰아가는 일본 분위기에 구토가 나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 둔다. ▲일본은 전쟁 피해국이 아니라  전쟁 도발국이자 전범국이다. (Photo=Wiki).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묻노니, 일본이 전쟁 피해국인가? 전쟁 도발국이자 전범국이다!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선제 공격한 게 독일이냐? 아니면 이탈리아냐? 아니다. 바로 섬나라 일본이다. 히로시마에 미군의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즉각 무조건 항복에 나서지 않았던 게 독일이었더냐? 이탈리아였더냐? 아니다. 섬나라 정부 아니었더냐? 히로시마 원폭 피해 이후, 항복 없이 어떻게 어떻게 협상으로 사태를 모면해 보려다가, 기어이 나가사키 시민들까지 피를 흘리게 만든 주체가 왜(倭)나라 정부였다. ▲일본은 전쟁 피해국이 아니라  전쟁 도발국이자 전범국이다. (Photo=Wiki).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자! 정작 피해자들은, 당파 싸움에 국토를 유린 당하고 일제 식민통치에 신음하던 한반도 거주 조선인들(자랑은커녕 치욕이다)이었으리니, 상황이 이러하므로, 원폭 피해가 스스로 자초한 일본의 명백한 자업자득임에도, 일본이 마치 전쟁 피해국인냥 몰아가는 일본 분위기에 본 기자는 구토를 금치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에 나선 본 기자는, 전쟁과는 상관없는 역사 유적들만을 둘러 봤다.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당(1864년 건립=일본 국보)인 오우라(大浦) 성당을 들렀고, 이어 신치(新地) 중국 거리=>메가네바시(眼鏡橋)=>고후쿠지(興福寺)=>데지마 네덜란드 상관 터(出島和蘭商館蹟) 등을 담담하게 둘러 보았다.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 성당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 성당 전경. 성모 마리아상이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 성당 내부에는 고요함과 거룩함이 흘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성모 마리아상을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聖母(성모) 마리아여 臨終(임종) 모양 무거운 한일 관계 장애물들을 물리쳐 주소서. 그리고 아름다운 새벽을, 일본 군국주의 추종자들이 저마다 내가 罪人(죄인)이로라 무릎 꿇을-저마다 懺悔(참회)의 눈물 뺨을 적실-아름다운 새벽을 가져다 주소서!" .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미군의 제2차 나가사키 원폭 투하=>제1차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 이어,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에 이뤄졌다. 애초에 미군이 2차 원폭 투하 대상으로 삼았던 도시는 나가사키가 아니라, 고쿠라(小倉)(=현재는 기타큐슈(北九州)시에 편입됨)였다. 하지만 미군 폭격기 조종사는 안개 때문에 고쿠라 전경을 전혀 볼 수 없었다. 게다가, 고쿠라 상공만 1시간 넘게 빙빙 돌던 미군 폭격기는 연료가 떨어져 가고 있었다. 하여, 차선책으로 미군 폭격기는 나가사키 폭격을 결정하고 나가사키로 기수를 돌렸는데, 나가사키에도 구름이 껴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구름이 걷히며 30초 정도 나가사키 시가지 전체가 보였다고 한다. 결국, 30초 간 잠시 걷힌 구름으로 1945년 8월 9일 11시 2분, 제2차 나가사키 원폭 투하가 이뤄져 나가사키는 잿더미가 됐다. ▲미군의 원폭 투하 도시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그리고 애초 투하 대상 도시로 확정됐던 고쿠라(小倉)(=현재는 기타큐슈(北九州)시에 편입됨) 를 빨간 원으로 표시해 보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신치(新地) 중국 거리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일본 나가사키 중국 거리 입구를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강산루(江山樓)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나가사키 짬뽕(=>초마면)이 맛있다고는 하는데, 우리 한국인들 입맛엔 허름한 동네 중국집에서 배달해 먹는 얼큰한 짬뽕(=>초마면) 맛이 최고의 천하일미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1634년에 세워짐) 나가사키 메가네바시(眼鏡橋)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이 일본 나가사키 메가네바시(眼鏡橋) 위에 굳건히 섰다. 문득 '미라보 다리'라는 프랑스 시가 생각났다.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르고 우리들의 사랑도 흘러간다. 그러나 괴로움에 이어서 오는 기쁨을 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Sous le pont Mirabeau coule la Seine Et nos amours Faut-il qu'il m'en souvienne La joie venait toujours après la pein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고후쿠지(興福寺)는 나가사키의 당사(唐寺)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1620년에 창건되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다이오호덴(大雄寶殿)이라 불리는 본당은 일본 중요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고후쿠지(興福寺)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일본 나가사키 고후쿠지(興福寺)를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지하다시피, 일본에는 사찰(=절), 신궁, 신사들이 많다. 절은 그렇다 치고, 이 '신궁(神宮)', '신사(神社)'라는 낱말에, 본 기자는 구역질이 날 정도로 거부감을 느낀다. '귀신 참배' 바람이 갈수록 맹렬해지는 일본 군국주의를 떠올리면 더더욱 그렇다. '신궁(神宮)', '신사(神社)'는 무슨!  잡귀 참배소라면 모를까! 일왕이나 일본 잡귀들이 무슨 프로테스탄트들이 신봉하는 삼위일체(Trinity)나 대자대비한 석가모니 쯤 되는가? 착각은 자유, 망상은 해수욕장이라지만 이건 좀 심하다. 바야흐로, 일본은 '칼로 흥하는 자, 칼로 망하고, 잡귀 숭배하는 자, 귀신 들려 결딴난다!' 라는 격언을 명심해야 할 때이다.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나가사키 시민 회관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 시내 탐방. 데지마 네덜란드 상관 터(出島和蘭商館蹟)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나가사키 시내를 대충 둘러 보고, 저녁 무렵,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333m의 나가사키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에 올랐다. 마치, 우리나라 강원도 설악산 권금성에 오르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세계 3대 야경(나가사키는 2012년 세계3대 야경 도시로 선정됨) 중 하나를 볼 기회를 본 기자가 잡긴 했으나,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에 이뤄진 미군의 제2차 나가사키 원폭 투하 직전처럼 나가사키 상공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다. 이것이 운명일까? 하긴, 나가사키 원폭 투하처럼 이게 본 기자의 운명이라면 받아 들일 수밖에!   ▲해발 333m의 나가사키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엔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해발 333m의 나가사키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 포토 존에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해발 333m의 나가사키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에 낀 자욱한 안개는 본 기자가 내려갈 때까지 가실 줄 몰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나가사키 시내 탐방(08. 10)과 군함도 방문(08. 11)을 마친 본 기자는 나가사키에서 하룻밤을 더 묵고 다음날 일본 JR 열차로 나가사키를 떠나 8월 11일 금요일 오후 후쿠오카로 이동했다. 후쿠오카 하카타(博多=はかた) 역 근처의 Hotel Route Inn에 여장을 푼 뒤, 땅거미가 짙어올 무렵, 일본 생선회 전문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본 기자가 거주 중인 몽골 현지에 바다가 없으니 생선회가 늘 그리웠던 터에, 이왕지사 일본을 뜨기 전에 싱싱한 생선회 맛을 실컷 즐길 심산이었다. ▲일본 후쿠오카 밤 풍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후쿠오카(Fukuoka=福岡)=>동북서쪽으로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북으로는 시모노세키 해협(下關海峽), 서쪽으로는 쓰시마 해협(對馬海峽), 남쪽으로는 아리아케 해(有明海)와 접해 있다. 바다로 흘러나가는 강들이 광활한 평원을 이루고 있다. 서쪽 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다. 남부에서 농업이 이루어지지만, 북부에 집중되어 있는 탄광과 석탄 산업이 주요 산업이다. 1963년 모지(門司)-고쿠라(小倉)-도바타(戶畑)-야하타(八幡)-와카마쓰(若松) 등 5개 도시가 합병되어 규슈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종합 산업 도시인 기타큐슈(北九州)가 되었다. 시모노세키 해협 밑을 관통하고 있는 2개의 터널과 와카토 대교(若戶大橋)가 후쿠오카 시와 혼슈 지방을 연결하고 있다. 현청 소재지인 후쿠오카 시는 예전의 하카타 시(博多市)를 합병했으며 하카타 만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다. 1281년 이 하카타 만에서 이른바 가미카제(神風='신의 바람'이라는 뜻)가 불어오는 바람에 고려-몽골 연합군의 함대가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예전에는 항구였지만 현재는 지방의 상업-공업-행정-문화의 중심지로서, 가자미 잡이가 활발한 항구와 규슈 대학(1911)이 자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본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옷을 입힌 도자기 인형인 하카타 인형이 이곳에서 주로 생산된다. ▲일본 후쿠오카 밤 풍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식당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사케(=>일본주), 사시미(=>회), 스시(=>초밥)를 잘근잘근 씹으면서 독도 문제, 성노예 문제, 역사 왜곡 문제로 꼬일 대로 꼬인 현 상황의 한일 관계를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도대체 출구(出口)가 없어 보였다. 일본인들이 다테마에(建前=겉마음)와 혼네(本音=속마음)의 고유한 생활 양식을 갖고 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정명가도(征明假道)라는 말과 내선일체(內鮮一體)라는 말만 해도 그렇다. "명나라를 칠 터이니 조선의 길을 빌려 달라!"와 "일본과 조선은 한 몸(=같은 편)이다"라는 의미이겠지만, 훗날, 그 의미는, "조선인들이여, 뒈지기 싫으면 순순히 우리 일본말 들어라!"로 해석됐다. 향후 일본이 어떤 기상천외한 사자성어로 한민족의 가슴을 아프게 할는지 참으로 걱정되는 것이었다. 사죄 문제를 보자. 일본은 "이미 사죄했는데 언제까지 한국에 사죄를 해야 하냐?"며 툴툴거린다. 그런데, 이 사죄라는 것이 사죄라는 두 글자를 입에 올리면 끝나는 건가? 사죄라는 게 사죄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지 않은가? 요컨대, 가해자가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사죄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란 말이다. 사죄가 사죄다운  경우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죄가 진심어린 사죄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뿐이다. 섬나라의 현재 행태를 보라! 한민족이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죄를 섬나라 정부가 했다고 보시는가?   ▲일본 후쿠오카 밤 풍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노라니, 본 기자를 서빙한 일본 여종업원이 본 기자의 눈길을 끌었다. 일본 여종업원의 이름은 데구치 유키(出口結貴) 양으로서 참으로 싹싹하였다. 본 기자는 배시시 웃었다. 하고많은 일본 성(姓) 중에서 이 일본 여자의 성(姓)이 우리말로 "출구(出口)"라니! ▲일본 후쿠오카 밤 풍경. 본 기자 서빙에 나선 일본 여종업원의  이름은 데구치 유키(出口結貴) 양으로서 참으로 싹싹하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리말로 읽으면 "출구결귀(出口結貴)"로서, "출구를 통해 귀한 결실을 맺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터이다. 본 기자는 향후 한일 관계가 27살 먹은 이 일본 여자의 성(姓)처럼 "출구(出口)"가 있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종업원 데구치 유키(出口結貴) 양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우리말로 읽으면 출구결귀(出口結貴)로서, "출구를 통해 귀한 결실을 맺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터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바야흐로, 일본은 과거 헤이안(平安)시대의 일본 최초의 수필 작품 “마쿠라노소시(枕草子)” 본문에 쓰인 “なにもなにも、小さきものは、皆うつくし(무엇이든 무엇이든 작은 것은 모두 다 사랑스럽다)”라는 문장을 향후 지표로 삼아야 할 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어령 교수가 주장했듯이, 일본(=倭나라)은 작고 작은 트랜지스터 라디오나 손바닥 계산기 같은 축소지향의 물건들과 잘 어울리는 나라이다. 그렇지! 작게, 작게, 더 작게! 일본이 아무리 이 축소지향이라는 본질에서 확대지향으로 전환하고자 발버둥친들 그것이 가능할까? 단연코, 일본이 도출해내는 결과는 처절하게 비극적일 것이라 본 기자는 단언한다. 세계사의 기록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확대지향을 꿈꾸었던 임진왜란과 제2차세계대전에서 일본(倭나라)은 반쯤 죽었다가 겨우 살아난 바 있다. 후쿠오카의 여름밤이 시나브로 깊어가면서, 본 기자의 고국 귀환 시각이 시시각각 다가서고 있었다. 그렇게, 본 기자는 다음날 오후 일본 후쿠오카와 기약없는 작별을 했다.  ▲후쿠오카를 떠나기 전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후쿠오카 하카타 역 앞에 세워진 춤추는 일본 여자 동상 앞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기자의 일본 후쿠오카(Fukuoka=福岡) 방문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으로서, 본 기자는 지난 2014년 8월 7일 목요일, 취재 차, 일본 후쿠오카(Fukuoka=福岡) 사와라(早良) 구(區) 소재 후쿠오카(Fukuoka) 구치소(福岡拘置所 기사입력:2017/08/17 [06:2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35    몽골 언론, 북한의 이번 주 미사일 재발사 가능성 보도 댓글:  조회:3541  추천:0  2017-07-26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언론, 북한의 이번 주 미사일 재발사 가능성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북한, 이번 주(週)에 다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7/26 [13:57]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7월 25일 화요일 오전, 미국 CNN과 러시아 Tass 통신 보도를 인용해, "북한, 이번 주(週)에 다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북한, 이번 주(週)에 다시 미사일 발사 가능성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 중이며 그 발사 시기는 이번 주(週)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본 가능성과 관련한 보도는 지난 7월 24일 월요일 미국 CNN 텔레비전이 내놨다. 미국 CNN 텔레비전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그렇게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 관리의 말에 따르면, 미국 국가 정보 관계자들은 지난 7월 19일 금요일 평양의 북한 당국이 미사일 발사에 필수적인 장비들을 북한 서쪽 지역인 평북 구성군(龜城郡)으로 운반 중인 것을 관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상, 바로 이 평북 구성군(龜城郡) 부근 미사일 발사장에서 지난 5월 14일에 탄도 유도탄(彈道 誘導彈=ballistic missile)이 발사된 바 있다. 예전의 경우, 이런 장비 이동이 있은 지 일단 엿새 정도가 흐르고, 대부분의 경우, 며칠 지나지 않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 미국 국방부의 판단에 따르면, 평양의 북한 당국 미사일 시험 발사는 그 동안 북한이 기념해왔던 6.25사변 휴전 기념일인 오는 7월 27일 당일에 진행될 듯하다. 북한 중앙 텔레비전은 지난 7월 4일 화요일 “화성 14형” 대륙간 탄도 유도탄(彈道 誘導彈=ballistic missile)을 사상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본 미사일의 비행 최고 고도는 2,802 km, 비행 거리는 933 km인 것으로 평양의 북한 당국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당국은 북한 측에서 현재의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평양의 북한 당국의 본 수준의 미사일 발사는 “글로벌 수준” 임을 주장했다. 북한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급(級)에 해당한다는 게 현재 미국 행정부 관리들의 판단이다.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가, "북한, 이번 주(週)에 다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энэ долоо хоногт дахин пуужин туршиж магадгүй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ээлжит пуужингаа харвахаар бэлтгэж байгаа ба уг үйл явдал энэ долоо хоногт болж магадгүй байгаа аж. Энэ тухай даваа гарагт CNN телевиз мэдээллээ. Тус телевиз Пентагоны нэрээ хэлэхийг хүсээгүй төлөөлөгчийн өгсөн мэдээллийг иш татжээ. Дээрх төлөөлөгчийн хэлснээр, Америкийн тагнуулынхан баасан гарагт Пхеньян пуужин харвахад шаардагдах тоног төхөөрөмжийг баруун хойд нутгийн Кусон хот руу тээвэрлэж байгааг илрүүлсэн аж. Чухамхүү тэндээс буюу Кусоны ойролцоох пуужин хөөргөх талбайгаас 5 дугаар сарын 14-нд баллистик пуужин харваж байсан юм. Түрүүчийн тохиолдолд ийм техник зөөвөрлөснөөс хойш пуужин турших хүртэл ихэвчлэн зургаагаас ихгүй өдөр болдог байна. Пентагоны үзэж байгаагаар, Пхеньян пуужингийн туршилтаа 7 дугаар сарын 27-нд Умард Солонгос улсад тэмдэглэдэг Солонгосын дайн дууссаны ойн баярын өдрийг тохиолдуулан хийж магадгүй байгаа аж.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өв телевиз 7 дугаар сарын 4-нд “Хвасон-14” тив алгасах баллистик пуужинг анх удаа амжилттай хөөргөсөн тухайгаа зарласан билээ. Энэ пуужингийн нислэгийн дээд өндөр нь 2802 км, тусгал нь 933 км байсан гэж Пхеньян мэдэгджээ. Үүнтэй холбоотойгоор АНУ-ын эрх баригчид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зүгээс нүүрлэж буй заналхийлэл нэмэгдэж байгааг мэдэгдээд Пхеньяны энэ алхамын хариуд “глобал алхам” хийхийг шаарджээ.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уршсан пуужин нь тив алгасах пуужингийн ангилалд хамаарч байгаа гэж Америкийн засаг захиргааныхан үзжээ.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7/26 [13:57]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제48회 2017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은메달2-동메달3 획득   몽골 대표단, 인도네시아 ‘제48회 2017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5명 전원 메달 획득(은메달2-동메달3)의 쾌거 이뤄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7/24 [13:50]     【Seoul(Korea)=Break News GW】 지난 7월 16일 일요일부터 24일 월요일까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8회 2017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몽골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몽골 언론 MMINFO가 7월 24일 월요일 오전 보도했다. 참고로, 본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를 수상하며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MMINFO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몽골 대표단,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전원 메달 획득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8회 2017 국제물리올림피아드(The 48th IPhO 2017=The 48th 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2017)’가 폐막됐다. 본 올림피아드엔 몽골 대표로 5명의 몽골 학생들이 출전해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수상자 명단 ▲울란바토르 “신(新) 몽골”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엘. 둘군(L. Dulguun)=>은(銀)메달 ▲울란바토르 “산트”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엘. 오윤투그스(L. Oyuntugs)=>은(銀)메달 ▲후브스굴 아이마그 미래(未來)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에스. 소미야자브(S. Sumiyajav)=>동(銅)메달 ▲울란바토르 제1번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베. 아마르볼드(B. Amarbold)=>동(銅)메달 ▲울란바토르 제1번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에. 가리드(E. Garid)=>동(銅)메달 은(銀)메달 2개, 동(銅)메달 3개 등 총 다섯 개의 메달을 획득한 본 몽골 대표단은 몽골국립대학교의 데. 올람오르기흐 물리학 교수가 인솔했으며, 본 올림피아드 출전은 몽골 교육문화과학체육부(MECSS)-몽골국립대(NUM)-몽골국립과기대(MUST) 등의 재정적 지원으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8회 2017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몽골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Photo=MMINFO).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Олон улсын физикийн олимпиадад Монголын баг бүгд медалийн болзол хангажээ Олон улсын Физикийн 48 дахь олимпиад (IPhO-2017=ОУФО-2017) Индонез улсын Ёгякатра (Yogyakatra) хотод болж өнгөрлөө. Тус олимпиодод манай улсаас таван сурагч оролцсон бөгөөд монголын багийнхан бүгд медалийн болзол хангасан байна. Тодруулбал, ▲“Шинэ Монгол” сургуулийн сурагч Лхагвадоржийн Дөлгөөн мөнгөн медаль, ▲“Сант” сургуулийн сурагч Луубаатарын Оюунтөгс мөнгөн медаль, ▲Хөвсгөл аймгийн Ирээдүй сургуулийн сурагч Сарангэрлийн Сумъяажав хүрэл медаль, ▲Нэгдүгээр сургуулийн сурагч Бямбажаргалын Амарболд хүрэл медаль, ▲Нэгдүгээр сургуулийн сурагч Эрдэнэчулууны Гарьд хүрэл медалийн болзол тус тус хангажээ. Нийт хоёр мөнгө, гурван хүрэл медаль хүртсэн амжилттай багийнхныг МУИС-ийн физикийн багш Д. Улам-Оргих ахлан явсан бөгөөд олимпиадад оролцоход БСШУСЯ, МУИС, ШУТИС зарим санхүүжилтийг гаргасан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7/24 [13:5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언론, 한국 국방부의 남북 군사 회담 개최 재차 제안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한국 국방부, 북한 측에 남북 군사 회담 개최 다시 제안"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7/23 [19:53]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7월 21일 금요일 오후, "한국 국방부, 북한 측에 남북 군사 회담 개최 다시 제안"이라는 헤드라인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한국 국방부, 북한 측에 남북 군사 회담 개최 다시 제안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한국 국방부가 남북 군사 당국 회담 개최를 북한 측에 다시 제안했다고 한국 언론 연합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국방부는 본 군사 회담 개최를 지난 7월 17일 월요일 북한 측에 제안한 바 있다. 본 회담을 “판문점” 지역에서 지난 7월 21일 금요일에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북한 측은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8월 1일 화요일 적십자 회담 개최를 북한 측에 역시 제안해 놓은 상황이다. 한국 측의 이런 제안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지지한다는 논평을 내놓았으나 일본 당국은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 제안을 지지하고, 북한 측에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7월 21일 금요일 오후, "한국 국방부, 북한 측에 남북 군사 회담 개최 다시 제안"이라는 헤드라인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БХЯ хэлэлцээ хийх саналаа БНАСАУ-д дахин хүргүүлэв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Үндэсний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 яам хоёр орны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 яамдын төлөөлөгчдийн оролцоотойгоор хэлэлцээ хийе гэсэн саналаа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алд дахин тавьсан тухай Ёнхап мэдээллээ.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БХЯ хэлэлцээ хийх саналтай байгаагаа анх 17-ны өдөр Умардын талд мэдэгдсэн юм. Уг хэлэлцээг “Панмүнжом” хилийн шалган нэвтрүүлэх цэгт 21-ний өдөр хийхийг санал болгосон боловч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ал ямар нэгэн хариу өгөөгүй байна. Түүнээс гадна Улаан загалмай нийгэмлэгийн шугамаар тухайн газарт 8 дугаар сарын 1-ний өдөр зөвлөлдөөн хийх саналыг Умардын талд мөн тавьсан аж.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эдгээр саналыг Хятадын Гадаад хэргийн яам дэмжиж байгаагаа мэдэгдсэн бол Японы эрх баригчид нэлээд хянуур болгоомжтой хандаж байгаа юм. Харин НҮБ-ын Ерөнхий нарийн бичгийн дарга А. Гутерриш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саналыг дэмжээд, түүнийг хүлээн авахыг Умард Солонгосын талд уриалсан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7/23 [19:5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32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댓글:  조회:3635  추천:0  2017-07-11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   몽골 민족 기원 2,226돌, 몽골제국 건국 811돌, 몽골독립혁명 96돌 기념 몽골 국가 최대의 행사 사흘 간 진행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7/11 [13:53]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 민족 기원 2,226돌, 몽골제국 건국 811돌, 몽골독립혁명 96돌을 기념하는 몽골 국가 최대의 행사인 올해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주몽골 각국 외교 사절, 내외신 기자단, 몽골 국민 및 몽골 방문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1일 화요일 오전 11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중앙경기장(=나담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몽골 최대 축제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식 현장.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Khaltmaagiin Battulga=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이 개막식 축사를 위해 단상에 섰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최대 축제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식 현장.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Khaltmaagiin Battulga=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이 개막식 축사에 나섰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최대 축제 2017년 몽골 나담 페스티벌(Naadam Festival) 개막식 현장.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Khaltmaagiin Battulga=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이, 몽골 제국 통일 후 최초의 국가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온,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өн хөлт Их цагаан туг)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순회하며, 아홉 개의 백색 깃발을 높이 받들어 기렸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칭기즈칸 황제를 상징하는 아홉 개의 백색 깃발(Есөн хөлт Их цагаан туг=여순 훌트 이흐 차간 토그)=>중앙 아시아 유목 민족 및 돌궐족(突厥族) 특유의 장식용 깃대에 매단 깃발로서, 말꼬리털과 야크 꼬리 털을 이용해 만든 게 특징이며, 몽골 민족 사이에서는 권위의 상징으로 공인되며, 가장 널리 알려진 깃발은 바로 이 몽골 칭기즈칸 황제의 아홉 깃대 백색 깃발이다. 영어로는 White-haired banner, 중국어로는 구미백독(九尾白纛)이라고 불린다. ☞칭기즈칸(1162. 11. 12 ~ 1227. 08. 18)=>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대륙을 점유했던 몽골 제국의 창업자이자 초대 황제이다. 원래 이름은 보르지긴 테무진이다. ▲몽골 제국 칭기즈칸 황제(1162. 11. 12 ~ 1227. 08. 18)의 초상.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칭기즈칸의 정확한 출생 연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존재하나, 정설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아직 없다. 현재 몽골에서 기념하는 칭기즈칸의 출생일은 1162년 11월 12일이다. 나담은 해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경마, 활쏘기, 씨름 등의 세 가지 경기가 벌어지는 올해 2017년 97년 전통의 몽골의 최대 국가 축제로서 개막식이 끝난 뒤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씨름 선수들이 몽골 전통 씨름인 부흐 경기를 벌이면서 열전에 들어간다. 나담 축제(경마, 활쏘기, 씨름 경기)는 공식적으로 7월 11일과 12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거행되지만, 13일엔 경마 조련사들을 위한 나담 축제가 다시 진행되어 이날에도 다시 경기가 벌어진다. 개막식 전날인 10일의 전야제 행사인 음악 콘서트 진행으로써 열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는 나담 축제는 제일 큰 깃발을 본부석 앞에 꽂아놓고 축제가 끝날 때까지 호위병이 깃발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몽골 국영 통신사 몬차메(Montsame)는, 하루 전인 7월 10일 월요일 저녁,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Мүн Жэ Ин мэндчилгээ дэвшүүллээ(=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왔다)"는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몽골 국영 통신사 몬차메(Montsame)가,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왔다"고 보도했다.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내용=>Үндэсний их баяр Наадмыг тохиолдуулан Танд болон Танаар дамжуулан Монголын ард түмэнд халуун баяр хүргэе. Монгол Улс, БНСУ-ын харилцаа бүх салбарт өргөжин хөгжиж байгаа бөгөөд энэхүү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 цаашид хоёр орны ард түмний хооронд найрсаг харилцаа, харилцан ойлголцлыг нэмэгдүүлэх чиглэлээр улам бүр бэхжинэ гэдэгт итгэл төгс байна. Эрхэмсэг ноён Ерөнхийлөгч Танд эрүүл энх, сайн сайхны ерөөл дэвшүүлж, Монгол Улсын хөгжил цэцэглэлтийг хүсэн ерөөе.(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국가의 대명절 몽골 나담 축제를 맞이하여 할트마긴 바트톨가 대통령님과 여러 몽골 국민들께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몽골-대한민국 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확대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의 협력은 향후 두 나라 국민들 사이의 우호 관계, 이해 증진 방향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할트마긴 바트톨가 대통령님의 건강, 행운을 빌며, 몽골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몽골은 1921년 몽골의 사회주의 혁명 이전에 7명의 몽골의 봉건 제후가 주최해 오던 전통적인 행사를 나담 축제로 승화시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처럼 내년 2018년 몽골 나담 축제도 역시 같은 날인 7월 11일에 개막된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7/11 [13:5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31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 댓글:  조회:4022  추천:0  2017-07-10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   할트마긴 바트톨가 신임 몽골 대통령,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직전 대통령으로부터 몽골 국새(State Stamp) 건네 받아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7/10 [19:46]     【Seoul(Korea)=Break News GW】 7월 10일 월요일 오전,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이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정부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할트마긴 바트톨가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2017. 07. 10)(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2017. 07. 10)(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취임식 직후, 할트마긴 바트톨가 신임 몽골 대통령은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직전 대통령으로부터 몽골 국새(State Stamp=國璽=Төрийн тамга, 국가의 권리와 정통성을 상징하며, 왕위 계승 또는 국가 권력 이양의 징표로서 사용되는 도장이다. 외교 문서나 국가의 중요 문서에 날인하여 사용한다.)를 건네 받았다. ▲할트마긴 바트톨가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2017. 07. 10)(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신임 몽골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직후, 데. 수흐바타르 동상에 헌화하고, 칭기즈칸 동상에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할트마긴 바트톨가 신임 몽골 대통령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직전 대통령에게도 경의를 표했다. ▲할트마긴 바트톨가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2017. 07. 10)(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기자는 향후 펼쳐질 할트마긴 바트톨가 신임 몽골 대통령의 대(對)한반도 정책을 주목한다. 왜냐. 최근, 꼬여만 가고 있는 남북한 관계와 몽골 현지에 대한민국 재외 국민과 북한인 근로자가 공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남북한과 수교 중인 몽골의 역할을 대한민국 정부는 신중하게 주목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신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0월에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당시 몽골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 내각 각료 자격으로 평양을 처음 방문한 바 있으며, 2017년 4월에는 공업-농업부 장관 자격으로 재차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할트마긴 바트톨가 신임 몽골 대통령이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직전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본 기자가 보기에는, 대(對)한반도 정책이 급속도로 바뀌게 될 공산은, 현재로서는, 없어 보인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직전 대통령은 “남북한 관계에서 몽골의 역할은 매우 독특하다(unique)”며, “몽골은 남북한 관계에서 엄정 중립(neutral)”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무쪼록, 부디, 제5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몽골 정부의 앞으로의 대(對)한반도 정책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Солонгосын хойгийн эвлэрэл болон энх тайван) 정착에 크게 이바지해 주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할트마긴 바트톨가 당선자 약력 ▲울란바토르 출생(1963. 03. 03) ▲울란바토르 제34번중학교 졸업(1978) ▲몽골예술고등학교 졸업(1982) ▲몽골 삼보 국가대표 선수(1979~1990) ▲몽골 예술단체 화가(1982~1990) ▲몽골 “젠토”사 대표이사(1990~2004) ▲몽골 “바양골 호텔” 대표이사(1997~2004) ▲몽골 “마흐임펙스”사 대표이사(1999~2004) ▲몽골 제4대 국회의원(2004~2008) ▲몽골유도협회 회장(2006~현재) ▲몽골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 장관(2008. 09) ▲몽골 제5대 국회의원(2008~2012) ▲몽골 제6대 국회의원(2012~2016) ▲몽골 공업-농업부 장관(2012. 08) ☞할트마긴 바트톨가 당선자 상훈 ▲1995년 몽골 국가 공훈 체육인 훈장 ▲2006년 몽골제국 건국 800돌 기념 공로 훈장 ☞역대 몽골 대통령(역순) 1990년 9월 3일 몽골 국회 간선 투표를 통해 몽골 초대 대통령으로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가 당선되긴 했으나 간선 투표였던 까닭에 역대 대통령 차수에는 배제된다. 몽골에서는 몽골 국민들의 직선 투표로 당선된 역대 대통령 임기로부터 차수가 정해지고 있다. 그런데, 직선제 대통령 선거가 지금까지 모두 7번 실시됐으므로, 이번 선거를 통한 신임 대통령을 제7대 대통령으로 생각하기 쉬우나(본 기자도 한때 헷갈렸다), 몽골에서는 대통령이 재선돼 연임하는 경우, 미국처럼, 차수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선출된 신임 대통령은, 1. 오치르바트=>2. 바가반디(연임)=>3. 엥흐바야르=>4. 엘베그도르지(연임)에 이은 몽골의 제5대 대통령이 된다. ▲제5대 :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2017. 07. 07,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4대 재선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13. 06. 26,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4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09. 05. 24,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3대 :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Намбарын Энхбаяр, 2005. 05. 22,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2대 재선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2001. 05. 20,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2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1997. 05. 18,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1대 :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1993. 06. 06, 몽골 국민 직선 투표로 당선) ☞English language President Battulga receives State Stamp On July 10, the Inauguration Ceremony of the 5th President of Mongolia was held at the Grand Hall of the State Palace. At the ceremony, the former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 handed over the State Stamp to the President of Mongolia Khaltmaagiin Battulga. After having sworn as the President of Mongolia, Khaltmaagiin Battulga laid wreaths to the Statue of D. Sukhbaatar and paid tribute to the Statue of Chinggis Khaan. Then, the President of Mongolia Khaltmaagiin Battulga honored the former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 on the Sukhbaatar Square. ☞Mongolian language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 төрийн тамга гардан авлаа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иар Монгол Улсын 5 дахь Ерөнхийлөгчөөр сонгогдсон 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өнөөдөр Төрийн ордны их танхимд тангараг өргөлөө. Төрийн ордны их танхимд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тангараг өргөсний дараа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Ц. Элбэгдоржоос төрийн тамга гардан авлаа. Ингэснээр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 бүрэн эрхээ хэрэгжүүлэн ажил үүргээ гүйцэтгэж эхлэв.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Х. Баттулга бүрэн эрхээ хэрэгжүүлж эхэлсэнтэй холбогдуулан Д. Сүхбаатарын хөшөөнд цэцэг өргөж, Чингис хааны хөшөөнд хүндэтгэл үзүүллээ. Энэ үеэр мөн өмнөх Ерөнхийлөгч Ц. Элбэгдорж Чингис хааны хөшөөнд хүндэтгэл үзүүлэв.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7/10 [19:4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30    몽골 신임 대통령에 민주당 할트마긴 바트톨가 후보 당선됐다 댓글:  조회:4152  추천:0  2017-07-08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신임 대통령에 민주당 할트마긴 바트톨가 후보 당선됐다   몽골 할트마긴 바트톨가 민주당 후보, 몽골 삼보 국가대표 선수(1979~1990)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몽골 대통령에 당선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7/08 [21:53]     【Seoul(Korea)=Break News GW】 하루 전인 7월 7일 금요일에 치러진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 결선 투표에서, 기호 2번 민주당의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후보가, 7월 8일 토요일 오후, 몽골 신임 대통령에 당선됐다. ▲7월 7일 금요일에 치러진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2번 민주당의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후보가, 7월 8일 토요일 오후, 몽골 신임 대통령에 당선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7월 7일 금요일에 치러진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2번 민주당의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후보가, 7월 8일 토요일 오후, 몽골 신임 대통령에 당선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1,207,787표(100%) 중, 기호 2번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민주당 후보가 50.61%인 611,226표를 얻어, 497,067표(41.16%)에 그친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몽골인민당 후보를 꺾고 몽골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7월 7일 금요일에 치러진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 결선 투표는 기호 1번 엠. 엥흐볼드(왼쪽) 후보(몽골인민당)와 기호 2번 헤. 바트톨가(오른쪽) 후보(민주당)의 대결로 펼쳐졌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지만, 두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시위 성향의 몽골 국민들의 무기표 투표용지가 무려 8.24%인 99,494표에 달해, 할트마긴 바트톨가 당선자의 향후 정치 역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역대 몽골 대통령(역순) 1990년 9월 3일 몽골 국회 간선 투표를 통해 몽골 초대 대통령으로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가 당선되긴 했으나 간선 투표였던 까닭에 역대 대통령 차수에는 배제된다. 몽골에서는 몽골 국민들의 직선 투표로 당선된 역대 대통령 임기로부터 차수가 정해지고 있다. 그런데, 직선제 대통령 선거가 지금까지 모두 7번 실시됐으므로, 이번 선거를 통한 신임 대통령을 제7대 대통령으로 생각하기 쉬우나(본 기자도 한때 헷갈렸다), 몽골에서는 대통령이 재선돼 연임하는 경우, 미국처럼, 차수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신임 대통령은, 1. 오치르바트=>2. 바가반디(연임)=>3. 엥흐바야르=>4. 엘베그도르지(연임)에 이은 몽골의 제5대 대통령이 된다. ▲제5대 :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2017. 07. 07,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4대 재선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13. 06. 26,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4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09. 05. 24,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3대 :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Намбарын Энхбаяр, 2005. 05. 22,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2대 재선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2001. 05. 20,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2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1997. 05. 18,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1대 :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1993. 06. 06, 몽골 국민 직선 투표로 당선) 할트마긴 바트톨가 당선자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몽골은 승리했습니다. 저는, 제가 이미 언약한 대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몽골 국민들이 빚더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즉시 업무를 개시할 겁니다. (Mongolia has won! I will start work straight away to resolve the economic difficulties and make Mongolians debt free as I promised.=Монгол яллаа! Өгсөн амлалтынхаа дагуу би эдийн засгийн хүндрэлтэй асуудлуудыг шийдвэрлэх болон Монголчуудыг өргүй болгохын төлөөх ажлаа шууд эхлүүлнэ.)”라는 당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7월 8일 토요일 오후 몽골 신임 대통령에 당선된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당선자는 몽골 삼보 국가대표 선수(1979~1990) 출신이다. (Photo=IJF).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할트마긴 바트톨가 당선자 약력 ▲울란바토르 출생(1963. 03. 03) ▲울란바토르 제34번중학교 졸업(1978) ▲몽골예술고등학교 졸업(1982) ▲몽골 삼보 국가대표 선수(1979~1990) ▲몽골 예술단체 화가(1982~1990) ▲몽골 “젠토”사 대표이사(1990~2004) ▲몽골 “바양골 호텔” 대표이사(1997~2004) ▲몽골 “마흐임펙스”사 대표이사(1999~2004) ▲몽골 제4대 국회의원(2004~2008) ▲몽골유도협회 회장(2006~현재) ▲몽골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 장관(2008. 09) ▲몽골 제5대 국회의원(2008~2012) ▲몽골 제6대 국회의원(2012~2016) ▲몽골 공업-농업부 장관(2012. 08) ☞할트마긴 바트톨가 당선자 상훈 ▲1995년 몽골 국가 공훈 체육인 훈장 ▲2006년 몽골제국 건국 800돌 기념 공로 훈장 ▲7월 8일 토요일 오후 몽골 신임 대통령에 당선된 할트마긴 바트톨가(Khaltmaagiin Battulga=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당선자는 지난 2006년부터 몽골유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Photo=IJF).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은, 몽골 나담 축제 개막일이 7월 11일임이 감안돼, 오는 7월 10일 월요일에 곧바로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7/08 [21:5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 엥흐볼드 vs 바트톨가 2차 결선 대결로   기사회생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와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의 2차 결선 투표 단판 승부 오는 7월 9일 일요일 치러진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6/27 [17:54]     【UB(Mongolia)=Break News GW】 새벽 무렵까지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에게 득표율에서 무려 2퍼센트(약 27,000여표) 뒤지던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가 막판 뒤집기로 1,849표 차로 신승해 2차 결선 투표 단판 승부에 나서게 됐다. 이에 앞서, 새벽 무렵까지 밤을 새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본 기자는 27,000여표 차로 수세에 몰린 엥흐볼드 후보의 패색이 짙음을 느끼고 "몽골인민당 후보 탈락"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새벽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고 나서, 잠시 눈을 붙였다. 이른 아침 무렵! 본 기자의 전화벨이 시도 때도 없이 울리기 시작했다. 본 기자의 기사를 읽은 한인 동포들의 전화였다. "강 교수! 개표 결과 뒤집혔어! 알고 있어?" "그런데요?" "그런데요라니! 엥흐볼드 탈락이 아니라니까? 지금 이기고 있어! 그런데 기사를 그렇게 내보내면 어떡해?""난, 무슨 소리라고!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 잠시 이긴다고 해도 27,000표를 뒤집을 수 있겠어요? 거꾸로 뒤집히면 그게 그거죠!" 하지만, 엥흐볼드 후보는 27,000표를 넘어서 1,849표를 더 얻어 기사회생했다. 본 기자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가는 순간이었다. 본 기사를 읽는 여러 독자들에게 새벽 기사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 하지만, 몽골 국민들조차도 "이런 막판 뒤집기 선거 처음 보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네 번이나 몽골 선거를 지켜봐 온 본 기자는 마치 무엇엔가에 홀린 기분이었다. 하여, 오늘 오전 몽골 중앙선관위의 정식 발표를 바탕으로 뒤늦게나마 자료를 정리해 정정 보도 기사를 내보낸다. "아아, 선거라는 것! 참으로 움직이는 요물이다!" 6월 27일 화요일 오전,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General Elections Committee of Mongolia=Монгол Улсын Сонгуулийн Ерөнхий Хороо, 위원장 체. 소드놈체렌=Ch. Sodnomtseren=Ч. Содномцэрэн)가, "하루 전인 6월 26일 월요일에 치러진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는 신임 대통령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General Elections Committee of Mongolia=Монгол Улсын Сонгуулийн Ерөнхий Хороо, 위원장 체. 소드놈체렌=Ch. Sodnomtseren=Ч. Содномцэрэн) 기자회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에서, 몽골 국적의 등록 유권자 1,988,868 명 중 68.27퍼센트인 1,357,788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가 38.1퍼센트(517,478표),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가 30.3퍼센트(411,748표), 기호 3번 에스.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가 30.19퍼센트(409,899표)를 각각 득표했다"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몽골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The General Election Commission of Mongolia)의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체. 소드놈체렌=Ch. Sodnomtseren=Ч. Содномцэрэн)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General Elections Committee of Mongolia=Монгол Улсын Сонгуулийн Ерөнхий Хороо) 위원장이 기자회견에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체. 소드놈체렌=Ch. Sodnomtseren=Ч. Содномцэрэн)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General Elections Committee of Mongolia=Монгол Улсын Сонгуулийн Ерөнхий Хороо) 위원장이 기자회견에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에 따라, 그 어느 후보도 과반인 50퍼센트 득표에 미치지 못한 고로, (다득표 순으로) 38.1퍼센트(517,478표) 득표의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와 30.3퍼센트(411,748표) 득표의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가 결선 투표를 다시 치르게 됐다. ▲2017년 몽골 대통령 선거 최종 결선은 38.1퍼센트 득표의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맨왼쪽) 후보(민주당)와 30.3퍼센트 득표의 기호 1번 엠. 엥흐볼드(가운데) 후보(몽골인민당)의 대결로 압축됐다. 기호 3번 몽골인민혁명당의 에스. 간바타르(오른쪽) 후보는 3위에 그쳐 탈락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결국, 30.19퍼센트(409,899표) 득표의 기호 3번 에스.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는,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에게 불과 1,849표 차인 3위로 처져 탈락했다. 새벽 시간까지만 해도 기호 3번 에스.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가 32퍼센트 득표를 기록해, 30퍼센트에 그친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를 2퍼센트 정도 근소하게 이기고 있었던 상황이고 보면, 참으로 알 수 없는 게 인생사임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실제로 한 서방 언론은 "엥흐볼드 후보 탈락"이라는 영문 기사를 지구촌에 타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 서방 언론은 "엥흐볼드 후보 탈락"이라는 영문 기사를 지구촌에 타전하기도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와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 간에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결선 투표는 오는 7월 9일 일요일(해외 거주 몽골 국민들은 7월 4일 화요일) 펼쳐진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6/27 [17:54]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6월 26일 월요일 아침 7시부터 개시돼   6월 26일 월요일 몽골 현지 날씨는 화창했으며, 몽골 국민들의 투표는 별 동요 없이 현재까지는 평화롭게 진행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6/26 [17:30]     【UB(Mongolia)=Break News GW】 6월 26일 월요일,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가 몽골 전국 각 투표소에서 아침 7시부터 개시됐다.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중-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는 몽골 현지 시각 밤 10시(한국 시각 밤 11시)를 기점으로 종료된다.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번중학교에 마련된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입구.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중-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선거 감독관들이 도열해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중-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각당 참관인들이 도열해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중-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경찰관도 배치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가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번중학교에 투표소 현장에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2010년 이후, 네 번의 몽골 각종 선거 결과 판세를 보면, 몽골 제6대 국회의원 선거(2012. 06. 28)-몽골 2012 지방 선거(2012. 11. 21)-몽골 제6대 대통령 선거(2013. 06. 26) 등 3번의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치러진 몽골 제7대 국회의원 선거(2016. 06. 29)에서는 몽골인민당이 승리한 바 있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는 세 명의 후보들이 나섰다. (왼쪽부터)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 기호 3번 에스.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 개표는 모든 투표함이 개표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개시될 예정이며, 전자 시스템에 의한 신속한 집계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가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구(區) 제21번중학교 투표소 입구에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몽골 제7대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가 치러진 6월 26일 월요일 몽골 현지 날씨는 화창했으며, 몽골 국민들의 투표는 별 동요 없이 현재까지는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다. ☞역대 몽골 대통령(역순) 1990년 9월 03일 몽골 국회 간선 투표를 통해 몽골 초대 대통령으로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가 당선되긴 했으나 간선 투표였던 까닭에 역대 대통령 차수에는 배제된다. 몽골에서는 몽골 국민들의 직선 투표로 당선된 역대 대통령 임기로부터 차수가 정해지고 있다. 제6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13. 06. 26,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5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09. 05. 24,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4대 :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Намбарын Энхбаяр, 2005. 05. 22,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3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2001. 05. 20,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2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1997. 05. 18,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1대 :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1993. 06. 06, 몽골 국민 직선 투표로 당선)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6/26 [17:3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27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댓글:  조회:3728  추천:0  2017-06-16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본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 엠. 엥흐볼드-헤. 바트톨가-에스. 간바타르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6/16 [00:49]     【UB(Mongolia)=Break News GW】 오는 6월 26일 월요일,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Mongolian Presidential Election=2017 оны 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Сонгууль)가 몽골 전역에서 치러진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3명의 후보가 나선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는, 몽골인민당(MPP=Монгол Ардын Нам)의 엠. 엥흐볼드(Миеэгомбын Энхболд) 후보, 민주당(DP=Ардчилсан Нам)의 헤. 바트톨가(Халтмаагийн Баттулга) 후보, 몽골인민혁명당(MPRP=Монгол Ардын Хувьсгалт Нам)의 에스. 간바타르(Сайнхүүгийн Ганбаатар) 후보 간의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왼쪽부터) 기호 2번 헤. 바트톨가 후보(민주당), 기호 1번 엠. 엥흐볼드 후보(몽골인민당), 기호 3번 에스. 간바타르 후보(몽골인민혁명당).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후보들에 대한 기호 부여는, 지난 5월 26일 금요일,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General Elections Committee of Mongolia=Монгол Улсын Сонгуулийн Ерөнхий Хороо, 위원장 체. 소드놈체렌=Ch. Sodnomtseren=Ч. Содномцэрэн)가 확정했는 바, 국회 의석 수가 제일 많은 몽골인민당의 엠. 엥흐볼드 후보가 기호 1번, 민주당의 헤. 바트톨가 후보가 기호 2번, 몽골인민혁명당의 에스. 간바타르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한편, 해외 거주 몽골 유권자들을 위한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는 지난 6월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 등 이틀에 걸쳐 지구촌 32개 국가에 설치된 총 45개의 재외선거투표소에서 이미 투표가 완료됐다. 이에 앞서,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호주, 잉글랜드, 미국, 독일,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 지구촌 32개 국가에 총 45개의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속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해외 거주 몽골 국민들을 위한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총 7,374명의 해외 거주 몽골 유권자들 중, 가장 많은 1,629명이 주한 몽골 대사관에, 그 뒤를 이어, 1,011명이 주미 몽골 대사관에 각각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지난 2013년 몽골 대통령 선거 시에 재외 유권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6,233명보다 1,141명이 더 늘어난 수치이다. 현재, 기호 1번 몽골인민당의 엥흐볼드 후보는 “화목한 몽골-친절한 정치”, 기호 2번 민주당의 바트톨가 후보는 “몽골은 승리한다”, 기호 3번 몽골인민혁명당의 간바타르 후보는 “우리를 믿으라-다른 출구가 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상태이다. ▲2017년 제7대 몽골 대통령 선거(2017. 06. 26) 카운트다운. 지난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오전 제6대 몽골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Sukhbaatar Plaza)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러시아 AIST-TV(Russian AIST  television channel)의 안톤(Anton) 몽골 특파원과 포즈를 취했다. 강 교수가 왼쪽 팔에 찬 빨간 색 완장은, 혁명군 완장이 아닌, 몽골 대통령실에 제공한 외신 기자(Press) 공인 완장 (몽골 현지 기자단은 파란 색 완장)이며, 완장 비착용 기자단의 현장 출입은 경찰 통제로 원천 봉쇄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궁금해진다. 최후의 승리는 누구의 몫이 될까? 몽골의 미래에 부디 행운이 있기를!(Good luck to the future of Mongolia!) 부디, 본 제7대 몽골 신임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몽골 정부의 앞으로의 대(對)한반도 정책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Солонгосын хойгийн эвлэрэл болон энх тайван) 정착에 크게 이바지해 주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역대 몽골 대통령(역순) 1990년 9월 03일 몽골 국회 간선 투표를 통해 몽골 초대 대통령으로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가 당선되긴 했으나 간선 투표였던 까닭에 역대 대통령 차수에는 배제된다. 몽골에서는 몽골 국민들의 직선 투표로 당선된 역대 대통령 임기로부터 차수가 정해지고 있다. 제6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13. 06. 26,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5대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2009. 05. 24,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4대 : 남바린 엥흐바야르(Nambaryn Enkhbayar=Намбарын Энхбаяр, 2005. 05. 22,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3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2001. 05. 20, 몽골 국민 직선 투표 재선) 제2대 : 나차긴 바가반디(Natsagiin Bagabandi=Нацагийн Багабанди, 1997. 05. 18, 몽골 국민 직선 투표 당선) 제1대 : 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iin Ochirbat= Пунсалмаагийн Очирбат, 1993. 06. 06, 몽골 국민 직선 투표로 당선)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6/16 [00:4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대학 캠퍼스 방학 이용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 취재 방문 마치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신속한 복귀 완료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6/07 [17:48]     【UB(Mongolia)=Break News GW】 지난 6월 2일 금요일 오전, 취재차 러시아 리스트뱐카 방향의 바이칼 호수 방문에 나섰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6월 6일 화요일 저녁(현지 시간), 몽골 울란바토르로 무사히 복귀했다. 특정 행사 취재를 위한 러시아 방문은 아니었으나, 향후 러시아 방문객들의 편의와 자료 보전을 위해, 신록이 우거진 2017년 6월의 러시아 영토 풍경을 굳이 본지 지면에 기록으로 굳이 남겨 둔다. 6월 2일 금요일 오전 울란바토를 출발해, 다음날 새벽 도착한 울란우데에서 하룻밤을 지샌 본 기자는, 슬류댠카를 향해 출발했다. 울란우데를 벗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오른쪽으로 끝없이 바이칼 호수가 펼쳐졌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울란우데를 벗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오른쪽으로 끝없이 바이칼 호수가 펼쳐졌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몇 시간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지는 바이칼 호수! 바이칼 호수는 오물(Омуль=바이칼 호에 서식하는, 연어와 비슷한 물고기. 汚物이 아니다) 천지였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바이칼 호수 주변엔 오물(Омуль=바이칼 호에 서식하는, 연어와 비슷한 물고기. 汚物이 아니다) 천지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참을 달리다 페레옘나야 철교 밑을 파고 들었다. 수정 같이 맑은 러시아 바이칼 호숫물을 마셔 보고 싶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페레옘나야 철교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강외산 교수가 수정 같이 맑은 러시아 바이칼 호숫물 시음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후 늦게 슬류댠카에 도착해 터미널 부근 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뒤, 바이칼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한 모텔에 여장을 풀었다. 날씨가 흐리고 얇은 옷만 챙겨 온 탓에 야외에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바이칼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슬류댠카의 한 모텔에서 하룻밤 지낸 뒤의 아침 풍경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룻밤 자고 난 다음날 아침, 본 기자는 발품을 팔아 슬류댠카 역 주변을 둘러보았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슬류댠카 역 앞에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소련 열차에 의해 1930년대 연해주, 극동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던 총 36,442 가구의 171,781명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슬류댠카 역 구내에 자리잡은 카츄샤(Катюша)라는 상점 이름에 유행가 한 구절이 추억처럼 떠올랐다. "얼어 붙은 마음 속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파라! 카츄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이 부지런한 러시아 여성들은 열차를 타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캬츄샤~~~~~~는 떠~~나간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전 10시쯤 슬류댠카를 떠나 이르쿠츠크에 입성한 때는 정오를 넘긴 오후 무렵이었다. 레닌 동상이 서 있는 이르쿠츠크에는 추적추적 다시 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얇은 여름옷만 챙겨 온 본 기자가 다시 개처럼 떨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레닌 동상(오른쪽)이 서 있는 이르쿠츠크에는 추적추적 찬비가 내려 달리는 전차 지붕을 적시고 있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르쿠츠크 사옌(Sayen) 호텔에 잠시 들렀다가 리스트뱐카로 출발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이르쿠츠크 사옌(Sayen) 호텔 입구 중앙에 태극기가 당당하게 휘날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리스트뱐카 이정표 옆으로 끝없이 자작나무 숲이 이어졌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리스트뱐카에 접어드니 러시아 바이칼 단축 마라톤 대회가 한창이었다. 얼핏, 여성 부문 1위로 질주하는 한 러시아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본 기자는 차에서 내려 러시아어로 열렬히 응원을 해 주었다. 마라톤을 해 본 사람은 알겠으나, 응원은 외로운 달리기 여정에 한없는 용기를 북돋어 준다. 하물며, 본 기자가 이 러시아 여성에게는 외국인이었음에야.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2017 러시아 바이칼 단축 마라톤 대회 여자부 우승자 율리야(Юлия)양이 역주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국인의 응원에 감격했던 것일까? 단독 질주 끝에 결국 우승을 차지한 이 율리야(Юлия)라는 여성은 본 기자에게 옅웃음을 띠며 바이칼 호수 배경의 기념 촬영의 혜택을 하사하였다. 그야말로 특별대우(特别待遇)였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2017 러시아 바이칼 단축 마라톤 대회 여자부 우승자 율리야(Юлия)양이 자신의 금메달을 높이 치켜 들었다. 마치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선수에게 도둑 맞은 피겨 부문 금메달을 3년 만에 대신 돌려 받는 기분이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리는 정직한 땀방울의 가치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고통 없이 얻어지는 건 없는 법! 모르긴 몰라도 이 여자는 땀방울을 수없이 흘렸을 터이다. 힘든 훈련 끝에 받아 든 금메달! 그야말로 제격 아닌가? 나는 이 여자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러시아어로 "축하하고, 축하하고, 또 축하"하였다. 스포츠는 이념과 국경을 초월한다! 이메일을 받았으니 이 러시아 여성과는 상호 서신 왕래가 가능하게 됐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강외산 교수가 2017 러시아 바이칼 단축 마라톤 대회 여자부 우승자 율리야(Юлия)양과 러시아 바이칼 호수를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땀의 결실이랄까, 대가는 언제나 경외스럽고, 거룩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율리야(Юлия)라는 이 러시아 여성의 배웅을 뒤로 하고 리스트뱐카 시장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여기에서도 바이칼 호수의 명물 오물(Омуль=바이칼 호에 서식하는, 연어와 비슷한 물고기. 汚物이 아니다) 천지였다. 물론, 여러 기념품들과 다양한 먹을거리도 풍성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리스트뱐카 시장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리스트뱐카 시장은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로 왁자지껄했다. 시장을 둘러 보자니, 중국 남부 지방 선전에서 온 중국 아주머니들이 물건을 싹쓸이하고 있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리스트뱐카 시장을 둘러 보자니, 중국 남부 지방 선전에서 온 중국 아주머니들이 물건을 싹쓸이하고 있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그야말로, 옛날 고려 시대 벽란도(=碧瀾渡, 옛날 고려 시대에 외국의 사신과 상인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던 나루(渡)로서, 예성강 하구에 위치했던 고려의 국제 무역항)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리스트뱐카를 뒤로 하고, 다시 이르쿠츠크를 거쳐 슬류댠카 복귀를 서둘렀다. 슬류댠카에서 1박을 하고 울란우데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마음 같아서야 모스크바를 못 가겠는가? 하지만, 본 기자는 울란바토르에서 마무리 해야 할 업무가 아직 남아 있어서, 마음이 급했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슬류댠카 부근 바이칼 호수에 땅거미가 시나브로 내리고 있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광장 한 켠에 설치된 "나는 슬류댠카를 사랑합니다(야 류블류 슬류댠쿠=Я люблю Слюдянку)"라는 러시아어 표기의 조형물이 사랑스럽다. 러시아어 여성 명사 슬류댠카(Слюдянка)는, 목적격(=대격) 조사 "을/를"이 붙는 경우, "아(а)" 어미가 "우(у)" 어미로 바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슬류단카 투리스트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아침 10시쯤 울란우데 복귀를 서둘렀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울란우데 복귀 중 들른 러시아 카페에 설치된 모스크바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5,549km"라는 표기가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침 10시쯤 슬류댠카를 출발해 울란우데로 들어서니 어느덧 시간은 늦은 오후를 향해 깊어 가고 있었다. 본 기자는 러시아 울란우데의 명물로 알려진 레닌 두상(頭像)을 둘러 보았다.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울란우데 시내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6월, 몽골 UB에서 러시아 울란우데-이르쿠츠크-바이칼 호수까지. 울란우데 시내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 울란우데에는 레닌 두상(頭像)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교수가 러시아 울란우데 소재 레닌 두상(頭像)을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우데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아침 일찍 울란바토르 복귀를 서둘렀다. 몽골 복귀를 위해서는 울란우데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캬흐타로 이동해야 했다. 몇 시간을 달려 캬흐타에 도착한 때는 정오 무렵이었다. 몽골에 입국하려면 러시아 출국 수속을 밟는 게 우선이기에 신속하게 러시아 캬흐타 국경 검문소로 접근했다. ▲러시아 캬흐타에 있는 성당(오른쪽)을 지나면 러시아 영토와의 작별 순간이 다가온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 캬흐타 국경 검문소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 캬흐타 검문소에서 러시아 출국 수속을 마친 뒤, 곧장 몽골 입국 수속을 위해 몽골 영토 알탄볼라그 검문소로 들어섰다. ▲몽골 알탄볼라그 국경 검문소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윽고, 몽골 알탄볼라그 국경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해 셀렝게 아이마그의 수흐바타르시로 들어섰다. 이쯤에서, 본 기자는, 러시아 울란우데 버스 정류장에서 러시아 캬흐타로 이동하기 전 우연히 조우한 바야사(Bayasaa)라는 전직 몽골 경찰에 대해 한 마디 남겨 둔다. 이 친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몽골 셀렝게 아이마그를 오가는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며칠 전 러시아 영토에서 샤슬리크(Shashlik=Шашлык)를 먹고 있는 당신을 봤다!"고 본 기자에게 친근함을 표시했다. 빈말인 줄 알았더니, "당신이 먹었던 샤슬리크가 돼지 고기 샤슬리크 아니냐?"라는 거였다. 깜짝 놀라서, "어떻게 그런 걸 다 기억하고 있냐?"고 했더니, "내가 경찰 출신이오!"라고 빙긋이 웃었다. 본 기자도, 배시시 웃으면서,"나는 여행객이 아니라, 몽골 주재 한인 동포"라고 그제서야 알려 주었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전 경찰 바야사(Bayasaa) 씨와 셀렝게 아이마그 수흐바타르에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었을까? 이 친구는, 러시아 루블이 필요한 본 기자가 "은행 ATM이 어디 있냐?"고 묻자, "걱정 말라!"며,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몽골 영토 수흐바타르 시까지 넘어오는 동안 러시아 루블로 지불해야 하는 모든 비용 일체를 선뜻 대신 처리해 주었다. 본 기자는 러시아 영토에서 몽골 영토로 넘어오자마자 미국 달러를 몽골 투그리크로 환전해 이자까지 쳐서 깨끗이 갚아 주고, 몽골 수흐바타르시를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로 내달렸다. ▲몽골 셀렝게 아이마그 수흐바타르 역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제부터는 내 삶의 터전 몽골이었다. 오후 시각, 몽골 벌판에는 한가롭게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오오! 푸른 6월이여!" 이럴 때마다 본 기자는 우리나라 신석정(辛夕汀, 본명=辛錫正, 1907. 07. 07 ~ 1974. 07. 06) 시인의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라는 시 구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 신석정(辛夕汀, 본명=辛錫正, 1907. 07. 07 ~ 1974. 07. 06) 시인이 마치 몽골 초원에 생존해 있어 본 기자와 동행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2017년 6월의 몽골 벌판에는 한가롭게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어머니 /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 깊은 삼림지대를 끼고 돌면 / 고요한 호수에 흰 물새 날고 / 좁은 들길에 야 장미(野薔薇) 열매 붉어 / 멀리 노루 새끼 마음 놓고 뛰어다니는 /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 그 나라에 가실 때에는 부디 잊지 마셔요 / 나와 같이 그 나라에 가서 비둘기를 키웁시다 // 어머니 /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 산비탈 넌지시 타고 내려오면 // 양지 밭에 흰 염소 한가히 풀 뜯고 / 길 솟는 옥수수 밭에 해는 저물어 저물어 / 먼 바다 물소리 구슬피 들려 오는 /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 어머니 부디 잊지 마셔요 / 그때 우리는 어린 양을 몰고 돌아옵시다 // 어머니 /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아십니까? // 오월 하늘에 비둘기 멀리 날고 / 오늘처럼 촐촐히 비가 내리면 / 꿩 소리도 유난히 한가롭게 들리리다 / 서리 까마귀 높이 날아 산국화 더욱 곱고 / 노란 은행잎이 한들한들 푸른 하늘에 날리는 / 가을이면 어머니! 그 나라에서 // 양지 밭 과수원에 꿀벌이 잉잉거릴 때 / 나와 함께 그 새빨간 능금을 또~옥 똑 따지 않으렵니까?" 저녁 7시가 넘어선 시각, 본 기자는 다르한을 거쳐 울란바토르 복귀를 완료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서 있는 마르코 폴로(Marco Polo, 1254. 09 15 ~ 1324. 01. 08, 이탈리아의 탐험가이자, 동방견문록을 지은 작가) 동상 주변에 신록이 푸르렀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서 있는 마르코 폴로 동상 주변에 신록이 푸르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울란바토르=>다르한=>알탄볼라그=>러시아 캬흐타=>울란우데=>슬류댠카=>이르쿠츠크=>리스트뱐카=>이르쿠츠크=>슬류단카=>울란우데=>캬흐타=>몽골 알탄볼라그=>다르한=>울란바토르로 이어진 4박 5일 간의,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었다. 신록이 우거진 2017년 6월의 러시아 영토 방문 여정이 그렇게 속절없이 끝나가고 있었다. 계속 이동에 이동을 거듭하다 보니 몸은 지쳤을망정, 정신세계는 한없이 맑아져 있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6/07 [17:4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25    본지 몽골 특파원, 신록의 러시아 울란우데 전격 입성 댓글:  조회:4575  추천:0  2017-06-03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본지 몽골 특파원, 신록의 러시아 울란우데 전격 입성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대학 캠퍼스 방학 이용한 러시아 울란우데 및 이르쿠츠크 취재 방문 후 몽골 울란바토르로 신속히 복귀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6/03 [08:51]     【Ulan-Ude(Russia)=Break News GW】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승용차 편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몽-러 국경을 신속히 돌파한 뒤, 6월 3일 토요일 새벽(현지 시간), 러시아 울란우데에 전격 입성했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취재 차, 러시아 울란우데에 입성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취재 차, 러시아 울란우데에 입성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취재 차, 러시아 울란우데에 입성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취재 차, 러시아 울란우데에 입성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숙소인 러시아 울란우데 게세르 호텔(Geser Hotel, Ulan-Ude, Russia) 로비에 도착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대학 캠퍼스 여름방학을 이용해, 취재 차, 러시아 방문에 나선 강외산 교수는, 짧은 러시아 울란우데 및 이르쿠츠크 방문을 마치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신속히 복귀한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취재 차, 러시아 울란우데에 입성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지난 2016년 1월,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러시아 울란우데 및 이르쿠츠크 방문에 나선 강외산 교수가 러시아 방문에 나서기는, "2016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유럽 대회" 참가를 위한 지난 2016년 1월의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 이후, 정확히 1년 5개월 만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6/03 [08:51]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러시아 국가]기미 로시스꼬이 뻬데라찌(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러시아 국가 : 지난 1944년 1월 1일 소련의 국가가 된 알렉산드르 바실리예비치 알렉산드로프가 작곡한 소련 찬가(러시아어 Гимн СССР)의 곡에 소련 찬가의 작사자 세르게이 미할코프(러시아어 Сергей В. Михалков)가 새롭게 가사를 적어서 2000년 12월 30일부터 러시아 국가로 정해졌다. 1절 : Россия-священная наша держава, (라씨야 - 스비셴나야 나샤 졔르좌바) Россия-любимая наша страна. (라씨야 - 류비마야 나샤 스뜨라나) Могучая воля, великая слава — (마구차야 볼랴, 볠리까야 슬라바) Твоё достоянье на все времена! (뜨바요 다스따얀녜 나 브쎼 브례몌나!) 후렴(Припев) : Славься, Отечество наше свободное, (슬랍쌰, 앗쪠췌스뜨바 나셰 스바보드너예) Братских народов союз вековой, (브랏스끼흐 나로다프 싸유즈 볘까보이) Предками данная мудрость народная! (쁘롓까미 단나야 무드러스찌 나로드나야!) Славься, страна! Мы гордимся тобой! (슬랍쌰, 스뜨라나! 믜 가르짐샤 따보이!) 2절 : От южных морей до полярного края (앗 유쥐늬흐 마례이 다 빨랴르나바 끄라야) Раскинулись наши леса и поля. (라쓰끼눌리시 나쉬 리싸 이 빨랴) Одна ты на свете! Одна ты такая — (아드나 띄 나 스볘쪠! 아드나 띄 따까야) Хранимая Богом родная земля! (흐라니마야 보검 라드나야 지믈랴!) 3절 : Широкий простор для мечты и для жизни (쉬로끼이 쁘러스또르 들랴 미치띄 이 들랴 쥐즈니) Грядущие нам открывают года. (그리두쉬예 남 앗끄릐바윳 가다) Нам силу даёт наша верность Отчизне. (남 실루 다욧 나샤 볘르너스찌 앗취즈녜) Так было, так есть и так будет всегда! (딱 븰라, 딱 예스찌 이 딱 부졧 브시그다!)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가]기미 로시스꼬이 뻬데라찌(Гим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 오는 9월 개봉 예정 몽골 영화에 출연 중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이 출연한 "고르반 나이즈(Гурван найз=세 친구)"란 제목의 몽골 영화, 오는 9월에 몽골 현지에서 개봉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5/17 [10:19]     【UB(Mongolia)=Break News GW】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이, 최근 몽골 영화에 캐스팅 돼, 몽골 현지 사회와 몽골 한인 동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본 기자와 만난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은, “4월과 5월 두 달 동안, 몽골 스타급 배우들이 캐스팅 된 몽골 영화에, 한국 주먹계 보스로 출연 중”이라고 전제하고, “영화 촬영을 위해 몽골 감독의 OK 사인을 기다리며, 5초 장면을 찍기 위해, 2시간 동안 몸에 문신을 그려넣어야만 하는 인내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이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고르반 나이즈(Гурван найз=세 친구)"라는 제목의 몽골 영화에 출연 중이다. (Photo=YS Le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또한,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은, “촬영 중에, 금목걸이에, 금팔찌, 심지어, 스위스 명품 롤렉스(Rolex) 시계까지 차 봤다”고 전제하고, “얼굴 한 번 드러내지 않지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촬영을 해야 하는 카메라 감독 및 기사들, 그리고, 조명팀, 분장사, 코디네이터, 심지어 식사를 준비해 주는 요원들까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 몸이 되어 움직여야만 좋은 작품 하나가 탄생되는 것 같다”는 몽골 영화 출연 소회(所懷)를, 본 기자에게, 피력했다.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이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고르반 나이즈(Гурван найз=세 친구)"라는 제목의 몽골 영화에 출연 중이다. (Photo=YS Le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은, 본 기자에게, “한 컷을 찍기 위해 밤을 새는 날도 많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몽골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한 장면을 수 없이 반복해야만 하는 배우들의 노고가 이해된다”며,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과 촬영 현장에서의 실제 모습은, 먹고 산다는 것이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것이 없구나 싶은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이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고르반 나이즈(Гурван найз=세 친구)"라는 제목의 몽골 영화에 출연 중이다. (Photo=YS Le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연상 몽골한인회 고문이 캐스팅 돼,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고르반 나이즈(Гурван найз=세 친구)"란 제목의 이 몽골 영화는 오는 9월에 몽골 현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5/17 [10:1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23    당 티 응옥 틴 베트남 국가 부주석, 몽골 울란바토르에 서다 댓글:  조회:3787  추천:0  2017-05-08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당 티 응옥 틴 베트남 국가 부주석, 몽골 울란바토르에 서다   몽골 방문 당 티 응옥 틴 베트남 국가 부주석, 5월 8일 월요일 오전 10시,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와 함께 몽골군 의장대 사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5/08 [20:03]     【UB(Mongolia)=Break News GW】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의 초청으로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박 4일 동안의 몽골 공식 방문 길에 나선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이  몽골 방문 이틀째인 5월 8일 월요일 오전,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은 몽골 현지 시각으로 5월 7일 일요일 저녁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안착한 뒤, 도착 다음날인 5월 8일 월요일 오전 10시,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와 함께 몽골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베트남 국가 부주석 몽골 방문 수행단이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판 당 두옹(Phan Dang Duong) 주몽골 베트남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모습도 보인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체. 뭉흐오르길 몽골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에스. 바트볼드 울란바토르 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도 수흐바타르 광장에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가 수흐바타르 광장에 입장하는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을 영접했다. 아! 참 멀~~~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수흐바타르 광장에 베트남 국가와 몽골 국가가 울려 퍼졌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가 몽골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가 본 기자와의 최단거리에 선 순간이다.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가 이채롭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가 두 나라 간 확대 회담에 들어갔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의 몽골 공식 방문 현장. 몽골 노동사회보장부(Mongolian Ministry of Labor and Social Protection)와 베트남 노동장애인사회업무부(Vietnamese Ministry of Labor, Invalids and Social Affairs) 간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Photo=Alex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은,  3박 4일 간의 몽골 방문 동안,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등과 회동하며, 베트남-몽골 비지니스 포럼 참석, 간단 불교 사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은,  몽골 방문을 마친 뒤, 오는 5월 10일 수요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세계여성지도자회의 (世界女性指導者會議=Global Summit of Women) 참석을 위해 일본 방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 티 응옥 틴(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국가 부주석 ▲1959년 12월 25일(금) 베트남 두이찐(Duy Trinh) 출생 ▲베트남여성연맹 부위원장(2007~2009) ▲베트남 빈롱(Vinh Long) 당위원회 서기장(2010~2015) ▲베트남 제11대 및 13대 국회의원 역임 ▲2016년 4월 8일 베트남 국가 부주석 당선(베트남 국회 간선제 선거 91.09%의 득표율 획득) 한편, 울란바토르 중심의 수흐바타르 광장( 기사입력: 2017/05/08 [20:0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22    몽골 대학 캠퍼스, 2016-2017 학년도 제2학기 종강 분위기로 댓글:  조회:3518  추천:0  2017-05-06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대학 캠퍼스, 2016-2017 학년도 제2학기 종강 분위기로   5월 5일 금요일,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6-2017학년도 2학기 강의 종강에 들어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5/05 [16:12]     【UB(Mongolia)=Break News GW】 대한민국의 학제와 달리 9월의 1학기 개강 및 5월 중순의 2학기 종강과 더불어 8월 말까지의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가는 몽골 대학 캠퍼스가 대부분 이번 주를 고비로 종강을 하고 다음주부터 학년말 시험에 들어간다. 몽골 대학 캠퍼스의 상황이 이런 가운데, 고국에서는 어린이날이었던 5월 5일 금요일,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가 각 단과 대학 별로 2016-2017학년도 2학기 강의 종강에 들어갔다.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한국 시조와 시 해설에 나섰다. 이 4학년 애(愛)제자들은 다음주부터 학년말 시험과 졸업시험을 연달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 4학년 애(愛)제자들로서는 강 교수의 강의가 사실상의 학부생으로서의 마지막 정규 강의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한국 문학」 강의 종강 현장. 아무쪼록, 학사 학위 취득을 앞둔 이 4학년 애(愛)제자들이 향후 몽골의 지한파(知韓派)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의 전면에 나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번 주 종강과 더불어 다음 주 실시되는 학년말 시험이 완료되면,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몽골 현지 각 대학의 2016-2017학년도 학사 일정은 5월 중순으로 마무리된다. 앞에 쓴 대로 몽골 학제는 대한민국과 달라서 1학기가 9월부터 시작되는데, 각 대학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5월 중순을 기점으로 강의를 종강하고, 이에 각 대학 재학생들은 학년말 시험을 치른 뒤 곧바로 8월 말까지 이어지는 긴 여름 방학에 들어 간다. 하지만, 각 대학 교수단은 기말 시험 출제와 채점 및 학점 산출과, 각 학과별 학사 학위(B.A=Bachelor of Arts) 취득 졸업 시험 및 논문 심사 업무에 바쁜 5월을 보내게 되며, 이런 분위기 속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Б. Чулуундорж) 한국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016-2017학년도 졸업 예정자들은 문학사 (B.A=Bachelor of Arts) 학위 취득을 위한 졸업 시험(Graduation Examination)과 논문 심사 작업(Thesis Evaluation)을 거치게 된다. 아울러, 각 대학 별로 학위 수여식 날짜가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교가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총장 재량으로 학위 수여식을 거행한다. 5월이 시작되면서 캠퍼스의 나무에서 파릇파릇한 새순이 돋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목도리를 해야 할 정도로 꽃샘바람이 거세다. 아아, 몽골의 따뜻한 봄은 아직 멀었나 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5/05 [16:1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한국의 시] 푸른 오월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청자(靑瓷)빛 하늘이 육모정[六角亭]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正午)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 순이 뻗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Youtube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기고문] 우르진룬데브 몽골외교협회장의 "몽골을 사랑한 한국 의형제"   페. 우르진룬데브 회장, 본 기자에게 몽골외교협회의 "알탄 아르감즈(Altan Argamj)"에 실은 자신의 몽골어 기고문의 한국어 번역본 보내 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5/03 [01:18]     【UB(Mongolia)=Break News GW】 5월 2일 화요일 오전,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1947 ~ ) 몽골외교협회 회장이, 본 기자에게, 몽골외교협회에서 주관하는 "알탄 아르감즈(Altan Argamj=Golden Tether=금빛 밧줄)" 라는 몽골어 책자에 실린, "몽골을 '사랑한' 한국 의형제"라는 자신의 몽골어 기고문의 한국어 번역본을 손수 송부해 왔다. 우르진룬데브 몽골외교협회 회장은, 본 기자에게, “몽골 독자들의 특성과 감정을 생각해서 몽골어로 썼기 때문에 한국어로 그리 쉽게 읽을 만큼 부드럽지 않은 것 같다”고 전제하고, “몽골어로 실린 본 기고문의 한국어 번역은 이안나 전(前) 국제UB대학교 교수가 수고해 줬다”고 밝혔다. 우르진룬데브 몽골외교협회 회장께 깊은 사의를 표하며, 이에, 본 기자는 우르진룬데브 몽골외교협회 회장의 글을 본 지면에 기꺼이 전재한다. 본 글에 실린 몽골어 낱말의 한국어 표기는 대한민국 국립국어원의 외래어표기법을 충실히 따라 표기했음을 굳이 덧붙여 둔다.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1947 ~ ) 몽골외교협회 회장. 우르진룬데브 회장은 지난 노태우 정권 때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와 김대중 정부 때 주한 몽골 3대 대사(2002 ~ 2007)를 역임한 친한파 몽골 인사로서, 지난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부터는 서울을 사랑하는 몽골 인사들의 친목 및 사교 단체인,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 회장직도 맡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을 ‘사랑한’ 한국 의형제 “몽골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겠다는 계획은 처음 제게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한편으로 제 전공이고, 또 취미라고도 할 수 있죠. 사업은 당연히 아닙니다. 카메라가 귀했을 때 사람들은 사진사에게 가서 사진을 찍곤 했죠. 그때 저는 사회에 봉사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사진을 찍어 주곤 했어요" 라고 이봉준 씨는 회상했다. 그는 몽골에 친근함을 가진 수천의 한국인 가운데 한 사람이며, 보통의 사업가이다. 그런데 몽골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게 된 그의 내력은 매우 흥미롭다. 그가 이에 대해 무엇을 말했는지 지금 잠시 접어두고, 글의 서두를 시작하려 한다. 2016년은 몽골이 유엔 회원국이 된 지 55주년을 맞는 해였다. 기념 행사로 몽골외교협회, 국제UB대학교가 공동으로 뉴욕 시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몽골 자연 풍광 사진전을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출신의 이봉준 씨가 10여 년 동안 몽골 지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 작품들 가운데 40점을 선별하여 전시했다. 원래 유엔 빌딩에서 몽골 대외관계, 예술, 문화를 알리는 전시회가 예전에도 개최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가 예전의 전시회들과 구별되는 주된 특징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 풍광으로 몽골의 모습을 보여 준 점과 수 년 동안 찍은 외국인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몄다는 점이었다. 이봉준 씨는 몽골의 풍광을 찍게 된 것에 대해, “국제UB대학교의 이사 일로 몽골에 왔다가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죠. 처음 울란바토르 바얀주르흐 구(區)에 위치해 있는 대학 게스트하우스에 몽골 풍경화인 듯한 유화가 벽면에 하나씩 보였어요. 사진들은 볼품 없고, 질이 좋지 않은 액자에 넣어 대충 걸어 놓은 것이 눈에 띄었죠. 호기심이 동해서, 그 그림을 어디서 가져왔는지에 대해 같은 동향의 선교사에게 묻자 ‘이거요?’ 하고 놀라는 시선을 던지며, ‘몽골 풍경화잖아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존중하고 따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걸 생각하고, 몽골 땅, 몽골인의 풍습을 존중하는 표징으로 삼자고 해서 어떤 몽골인에게 받아서 걸어 둔 겁니다’라고 했어요.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제게 한 가지를 생각하게 했죠. 사진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몽골에 필요한 것을 하고, 이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에 이끌려, 거의 그 때부터 지방을 다니며 사진 찍는 일을 시작했죠” 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서 그 때 깊은 평안과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이봉준 씨는 몽골을 여행하며 이렇게 사진 찍는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나중에는 자연의 손 닿지 않은 신성함과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이다. 여행길의 피로와 더위,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다니다가 벌써 열 번째 가을을 보냈다. 이 일에 있어 지난 모든 시간들이 흥미롭고 또 시험이 따랐던 세월이었다. 이제 이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을 잠시 뒤로 하고, 뉴욕 전시회장으로 돌아가 보자. 푸른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푸른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이것은 나의 조국 몽골을 알리는 전시회의 표제였다. 장관을 이루는 알타이 산맥의 먼 지역의 위엄 있게 솟은 수많은 산들, 외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오트곤텡게르 성산, 지평선을 휘감고 한 몸으로 접해 있는 대초원 등 몽골로 이름 불리는 어머니 자연의 온전한 창조물과 총체성을 보여준 사진 모음이 이곳에서 전시되었다. 몽골을 알리고 소개하는 목적을 가진 이 전시회는 2016년 11월 21일 18시 30분에 유엔 본부 총회 빌딩 2층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유엔 홍보 담당 사무차장 크리스티나 갈라치(Cristina Gallach) 여사, 유엔 주재 각국 대사, 각국 외교관들, 각국 언론 기자들, 주 유엔 몽골 대표부 직원들, 그들의 자녀들, 뉴욕 시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한국인 대표 등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였다. 개회식에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성황을 이루었다. 이시. 수흐볼드 주 유엔 몽골 대사가 전시회를 개회하고, 몽골이 유엔 회원국이 된 지 55주년이 되는 이 기간에 맞춰 전시회를 열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몽골이 유엔의 세계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고, 국가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협력을 발전시키는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온 것에 대해 강조했다. 또 ‘푸른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전시회의 개회식에 왕림해 준 귀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다음으로 유엔 홍보 담당 사무차장인 크리스티나 갈라치(Cristina Gallach) 여사가 축사를 했다. 갈라치 사무차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바람대로 그의 대표자 자격으로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몽골이 유엔에 가입한 이래로 본 기구에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점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갈라치 여사는 “몽골에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몽골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를 들어 매우 좋게 상상을 합니다” 라고 강조해 말했다. 계속해서 갈라치 여사는 뉴욕에서 멀고 먼 몽골을 상상해 보는 전시회를 관람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하며, “단기간에 몽골을 여행한 것 같아요. 몽골을 소개시켜 주신 한국과 몽골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라고 했다. 이것은 그의 진심 어린 말이라 생각되었다. 일반적으로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외교적인 에티켓에 속박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일상적이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회원국들이 기획한 문화 행사에 사무총장의 대리인이 참석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우리 주 몽골 유엔 대표부 베. 치누헤이 참사관이 말했다. 그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몽골외교협회의 "알탄 아르감즈(Altan Argamj)" 라는 몽골어 책자  표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백문이 불여일견 국제UB대학교 이사회 이흥순 이사장은 전시회를 공동으로 기획한 사람들을 대표해서 개회식에 참석한 사람들과 유엔 사무국, 그 밖에 한인 동포인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그리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데 마음을 다해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1991년 이후 몽골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참 모습을 잘 알게 된 그는 몽골의 발전에 관광 개발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몽골을 사진으로 보는 것과 가서 직접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테러리즘의 위험과 난민 문제, 환경오염, 기후변화,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들의 문제가 이 때에도 유엔의 여러 분과 간 회의의 주된 의제가 되고 있었다. 이 문제는 전시회에 온 손님들이 서로 명함을 주고 받는 그 순간에도 언급되고 있었다. 나는 유엔 빌딩에서 열리는 전시회들도 이런 주제가 공통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이러한 문제로 회의를 하고, 또 논쟁을 벌일 때 논쟁을 하고, 토론을 할 때 토론을 하며 지내는 그 사람들에게 몽골 지역의 때 묻지 않은 신성한 자연과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준 그 전시회가 대단히 흥미로웠던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전시회 작품들 가운데 안개가 피어 오르는 오트곤텡게르 성산 사진, 갈기와 꼬리, 등골에 흰 서릿발이 선 엄동설한의 말 떼 사진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서울에서 뉴욕으로 가는 길에 이봉준 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온갖 어려운 일을 겪으며 다녔던 것에 대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이야기했다. 호브드, 아르항가이, 자브한, 후브스굴, 바양홍고르, 움누고비, 우부르항가이, 수흐바타르, 투브 아이마그 등 그가 가지 않은 군(郡)이나 면(面)이 있을 뿐, 아이마그는 남지 않은 것 같았다. 때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사진을 찍으려고 몇 번이나 갔던 것을 그는 이야기했다. 당연히 이렇게 여행을 하며 작업을 하는 데 상당한 경비가 소요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그가 이 모든 것을 몽골의 발전과 몽골인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사업 이익금에서 조금씩 모아 경비를 조달해 오다가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또 감사하기 그지없다. 이렇게 다닐 때 맹추위가 떨치던 한겨울, 차탄 족(族)의 삶과 생활 문화를 담은 사진을 찍기 위해 용기를 냈다. 후브스굴 수림 깊은 곳에서 차탄 족(族) 인가의 오르츠(전통 가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엄청나게 추워 떨었던 일을 그는 회상했다. 또 심하게 가물 때 도모그트 실린 보그드로 가서 시골 차를 타고 작렬하는 태양의 따가운 햇살과 건조한 더위에 시달렸던 일, 유루 강 지역에서는 얼음이 꺼져 내려 자동차 째로 물에 잠기고, 셀렝게의 유명한 모기 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머리에 망을 쓰고 작업을 했던 일 등 그가 지방으로 다니며 사진을 찍었던 10년 동안 흥미로운 일이 정말 많았다. 황사폭풍이 천국으로 바뀐 일 “한국이 약소국 상태에서 벗어서 선진국 수준에 가깝게 진입하는 데는 우리 국민의 끊임없는 노력 외에 우방 국가들의 지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우방 국가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죠. 우리는 그것을 잊지 않고, 잊어서도 안 됩니다. 우리의 삶과 생활 조건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들에게 가능한 대로 돕고, 보답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고 그가 말하는 것을 나는 여러 번 들었다.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국가를 산업화시키는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여러 영역의 많은 사업을 연이어 조직적으로 수행함으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룬 나라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 환경이 상당히 훼손된 쓰디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어떤 나라가 발전할 때 발전의 많은 변이 형태와 방법이 있다. 여러 해 동안 몽골을 여행하며, 작업을 한 사람으로서 이봉준 씨는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를 잘 알리고, 관광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기업인이다. 자신의 나라의 앞선 예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것에는 뭔가 의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이 견해는 그가 몽골을 헤매고 다니며, 누군가의 시선을 사로잡는 빼어난 모든 장면을 렌즈에 담아, 다른 이들에게 나누는 선행을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것이다. 깊고 푸른 무성한 산림, 끝없는 대초원, 햇빛에 퍼져 반짝이는 모래 언덕, 누렇게 출렁이는 밭, 초원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 가축 떼, 푸른 담수의 강들, 크고 작은 호수 등 재주가 부족해 말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시 만들어질 수 없는 자연의 형태, 그 온전한 조화는 사진을 찍는 사람 모두의 영원한 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몽골의 자연, 우리 고장을 ‘자연의 천국’이라고 정의했다. 그가 경이로운 형상들을 렌즈에 담을 때마다 “천국이야!” 하고 탄성을 발하는 순간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실제 이런 때 한국으로 날아가는 황사폭풍, 미세먼지, 대초원, 인적 없는 땅, 그렇게 상상했던 몽골에 대한 이해가 모조리 사라지죠” 라고 이봉준 씨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지방으로 다니며 풍경화를 찍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이해가 가는 일이다. 날이 흐리고, 구름이 몰려들고, 비와 눈이 내리는 날은 얼마나 많은지. 구름 낀 풍경을 찍으려면 구름 없이 찍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찍으려는 자연 풍광이 이루어지지 않아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사진 작가는 눈썰미와 기민함이 있어 구름 사이로 하늘이 맑아지는 바로 그 순간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라고 말할 때 그의 구릿빛 얼굴이 반짝이는 듯하다. 그의 작품들 가운데는 몽골 가초르트의 가을 풍광을 잘 드러내 주는 사진 한 장이 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이 사진은 구름이 이동하고 태양이 비치는 순간 찍었다고 한다. “몽골의 하늘은 대부분 맑고, 구름이 항상 이동하죠. 천신이 보내주셨나 할 정도로 정말 경이로워요. 구름이 필요할 때 구름이 이동해 오고, 그리고는 곧 구름이 몰려가죠. 정말 신기하다니까요” 라고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목적하고 원했던 풍경을 찍을 때 하늘과 산천이 은혜를 내리고, 가호해 준다는 믿음과 기다림이 또 중요하다고 했다. 오트곤텡게르 성산의 구름이 모여드는 순간을 만나 찍은 사진을 전시회 안내 브로슈어 배경 사진으로 넣은 데는 이유가 있다. 그 풍경을 찍을 때 위대한 산신이 은혜를 내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렌즈에 잡히는 모든 자연현상은 그저 하나의 형상이 아니다. 그는 그것을 ‘신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드물고 귀중한 순간들’이라고 정의했다. 몽골을 알리는 명함 전시회 개회식 중간에 우리는 유엔에서 전시했던 전시물을 몽골 정부에 기증한 것에 관한 이사회의 결정을 소개하고, 이시. 수흐볼드 주 유엔 몽골 대사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그 때 한국 친우들은 “이 사진들을 잘 이용하십시오. 자물쇠가 채워진 방에 보관하지 말고, 미국의 많은 도시에 전시했으면 합니다. 이것을 통해 관광객들을 끄는 일을 하세요” 라고 조언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그들은 몽골의 자연을 매우 아름답게 담은 사진이 몽골을 알리는 일종의 여행 명함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킨 것이다.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가능한 대로 도움을 주었던 뉴욕 소재 몽골 대표부의 직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해 몇 마디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전시회 개최 허가를 받고 장소와 시간을 조정하는 일은 대표부의 동참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 전시회를 여는 일로 갔던 우리 팀원들 가운데 4명의 한국인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방인으로서 유엔 본부를 통과하는 것은 생각대로 되는 일이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을 대표부의 베. 치누헤이 참사가 책임을 맡아 일해 주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일이 쉬웠다. 전시회 사진을 걸고, 칵테일을 준비하고, 봉사해 준 대표부의 아. 간톨라그 3등 서기관, 군사 고문인 데. 바야르사이한 장군, 전속 기사 데. 도르지푸레브와 테. 아마르자르갈, 베. 아리오나, 개회식에 전통 의상을 곱게 차려 입고 참여한 몽골 아이들이 우리 전시회를 더욱 멋지게 장식해 주었다. 필자는 몽골의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 시절, 대통령을 모시고 유엔 특별총회에 참가 차 뉴욕에 간 일이 있었다. 이것은 햇살이 포근하게 내리쬐는 2000년 가을이었다. 그 후 이곳 뉴욕에 갈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그 때와 비교해 보니 유엔 주변의 경호가 심했다. 공항 출입 승객들을 검색하듯이 꼼꼼하고, 까다로워진 것 같았다. 일의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의 말로는 최근에 유엔 주변 경호가 특별히 더 삼엄해졌다고 한다. 원래 반드시 있어야 할 제도와 규정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인류가 의심에서 벗어나, 폭력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1947 ~ ) : 현재 몽골외교협회 회장이며, 지난 노태우 정권 때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와 김대중 정부 때 주한 몽골 3대 대사(2002 ~ 2007)를 역임한 친한파 몽골 인사이다. 지난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부터는 서울을 사랑하는 몽골 인사들의 친목 및 사교 단체인,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 클럽(UB Seoul Club)' 회장직도 맡고 있다. ▲노태우 정권 때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로 부임한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몽골외교협회 회장이, 당시 노태우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1991. 04. 23).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김대중 정권 때 주한 몽골 3대 대사(2002 ~ 2007)로 다시 부임한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몽골외교협회 회장이,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2002. 01. 16).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르진룬데브 몽골외교협회 회장 약력 ▲몽골 수흐바타르 아이마그 출생(1947).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졸업(1971). ▲몽골 외교부 및 해외 대표부 근무. ▲주북한 몽골 대사 역임(1984 ~ 1989). ▲몽골 외교부 총무국장 겸 외교부 당위원회 위원장 역임. ▲주한 몽골 초대 대사(1991 ~ 1996) 및 3대 대사(2002 ~ 2007) 역임. ▲몽골 외교부 정책기획실장 역임. ▲현재 몽골외교협회 회장. ▲현재 몽골 UB 서울 클럽 회장. ▲지난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6년 제9회 민초 해외 문학상 시상식 현장에서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Perenlein Urjinlkhundev=Пэрэнлэйн Үржинлхүндэв, 1947 ~ ) 몽골외교협회 회장(맨오른쪽)이 수상자인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페렌레인 우르진룬데브 몽골외교협회 회장은, “조만간 우씨대종회(禹氏大宗會)에 입적(入籍)할 것 같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우르진룬데브(Үржинлхундэв=화합이란 뜻)’란 몽골 본명에서, 한국 발음에 맞춰, ‘전진(前進)’이란 뜻의, 한국식의 ‘우진로(禹進路)’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원조 한국통(韓國通)이다. 현재, 몽골 현지에는 우(禹)씨 성을 가진 우(禹)형민 몽골 서울 그룹 회장이 거주하고 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5/03 [01:1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20    몽골국가전문감독청,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실시 댓글:  조회:3997  추천:0  2017-04-29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국가전문감독청,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실시   몽골국가전문감독청(General Agency for Specialized Investigation), 몽골 요식업 전문 종사자들 대상으로 가스 안전 전문 교육  실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4/29 [17:09]     【UB(Mongolia)=Break News GW】 4월 29일 토요일, 몽골국가전문감독청(General Agency for Specialized Investigation=Мэргэжлийн хяналтын ерөнхий газар)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The Gas Safety Qualified Training=Хийн Аюулгүй Байдлын Мэргэжлийн Сургалт)이 몽골 울란바토르 선진 그랜드 호텔 1층 파로스 홀(Pharos Hall)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됐다.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교육의 기획 및 협찬 인사로 현장에 자리를 같이 한 에코 가스(Eco Gas) 정종선 대표는 “본 가스 안전 전문 교육은 80여명의 몽골 요식업 전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 ▲몽골국가전문감독청 주최의 2017 가스 안전 전문 교육 현장. 에코 가스(Eco Gas) 정종선 대표(뒤쪽)가 기획 및 협찬 인사로 현장에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몽골국가전문감독청(General Agency for Specialized Investigation=Мэргэжлийн хяналтын ерөнхий газар) 주최로 실시된 몽골 요식업 전문 종사자 대상의 가스 안전 전문 교육(The Gas Safety Qualified Training=Хийн Аюулгүй Байдлын Мэргэжлийн Сургалт)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4/29 [17:0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4월 7일 금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METRO) 백화점 옆 어린이예능교육원(후흐딘 오를란 부테흐 투브)에서 오후 2시부터 성황리에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4/09 [03:59]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요람 몽골인문대학교 (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Б. Чулуундорж)가 주최한 2017년 제20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가 4월 7일 금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의 무지개 식당 근처에 위치한 메트로(METRO) 백화점 옆 어린이예능교육원 (Хvvхдийн Урлан Бvтээх Төв=후흐딘 오를란 부테흐 투브)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됐다.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오른쪽부터) 베. 시네오드(B. Shine-Od) 군과 베. 아니르마 양(B. Anirmaa) 양이 사회자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테. 알탄체체그(T. Altantsetseg) 몽골인문대학교 언어문화대학장(왼쪽)이 축사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김미옥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오른쪽)이 축사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왼쪽)이 축사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KCBN-TV 황성민 대표가 대회 현장 촬영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몽골인문대학교(UHM) 4학년 재학생들이 대회 출전 후배 응원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KOICA 단원 홍평안 선생(왼쪽)이 대회 진행자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최창규 몽골한인회 사무총장(맨왼쪽)이 심사위원장으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오른쪽부터) 테. 알탄체체그(T. Altantsetseg) 몽골인문대학교 언어문화대학장, 김미옥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강구철 몽골국립대 법대 교수,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이 대회 참관을 위해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대회 중간 중간에는, 참가 대학교 재학생들의 노래, 춤, 율동, 연극이 어우러졌다.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이번 행사에는,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 학생들이,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고, 대회장 안팎에서의 귀빈 안내 요원으로 나서, 대회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이번 행사에는,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왼쪽부터) 베. 하탄톨(B. Khatantuul), 테. 홍고르졸(T. Khongorzul), 엠. 냠자야(M. Nyamzaya) 양이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고, 대회장 안팎에서의 귀빈 안내 요원으로 나서, 대회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고로 이 한복은 우리나라 경인여대에서 기증해 준 한복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소통(疏通=Харилцан ойлголцол=Mutual 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2017년 제20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대상 수상의 영예는 국제UB대학교, 최우수상(2등상)은 몽골국립대학교 예술과학대학, 우수상(3위)은 몽골인문대학교, 장려상(4위)은 몽골국립대학교 법과대학이 차지했다.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무대 밑에서 진행요원들이 대회 진행에 분주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김미옥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이 대상 시상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왼쪽부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과 ▲대상=>베. 바트체체그(B. Battsetseg, 국제UB대학교) ▲최우수상=>엘. 마랄오드(L. Maral-Od, 몽골국립대 예술과학대) ▲우수상=>오. 우린촐몬(O. Uuriintsolmon, 몽골인문대학교) ▲장려상=>베. 첸드수렌(B. Tsendsuren, 몽골국립대 법대) 늘 그랬던 것처럼, 본 기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몽골 대학생 말하기 대회 개막 직전에, 대회 출전 애(愛)제자 오. 우린촐몬(O. Uuriintsolmon=О. Үүрийнцолмон) 양에게 대한민국의 D제약 제품인 원기 회복 음료를 건넸다. 이 애(愛)제자는 짐작이나 했을까? 이 스승이, 직접 발품을 팔아, 13구역에 있는 전문 매장에서, 이 대한민국의 D제약 제품인 원기 회복 음료를 굳이 사 온 곡절을? 이 D제약 제품인 원기 회복 음료가 그냥 일반 음료가 아니라, 애(愛)제자들의 필승을 기원하는 스승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음료라는 것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또 어떠하리? 올해 대회를 앞두고 틈틈이 발음 교정을 해 주면서 이 애(愛)제자의 대상 수상을 기원했으나, 어디 세상 일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가? 몽골 현지에서 현직 패션 모델로도 활동 중인 이 애(愛)제자는 우수상(3등상)에 머물렀다.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애(愛)제자 오. 우린촐몬(O. Uuriintsolmon=О. Үүрийнцолмон) 양에게 원기 회복 음료를 건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기자의 정성이 1퍼센트 부족했었음을 자책하는 동시에, 최선을 다한 애(愛)제자의 분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우수상(3등상)은 상이 아니던가? ▲2017년 제20회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현장. 최창규 몽골한인회 사무총장이 몽골인문대학교(UHM) 오. 우린촐몬(O. Uuriintsolmon=О. Үүрийнцолмон) 양에 대한 우수상 시상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무쪼록, 향후, 몽골인문대학교 애(愛)제자들이 더욱 노력해, 선배들의 찬란한 수상의 영광을 계속 재현해 나가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4/09 [03:5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18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 면담 댓글:  조회:4012  추천:0  2017-04-05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 면담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몽 두 나라 국회 간 관계 확대를 포함해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다양한 상호 의견 교환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4/05 [03:08]     【UB(Mongolia)=Break News GW】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가 중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지난 4월 3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각),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과 자리를 같이 해, 한몽 두 나라 국회 사이의 관계 확대를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오후 보도 기사를 통해 밝혔다. 기회가 된 김에, 몽골 국회 언론 공보실의 동영상과, 몬차메 보도 기사 내용 전문을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전재한다.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 몽골 지원 준비 중이라고 밝혀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가 중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4월 3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각),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과 자리를 같이 해, “한몽 두 나라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행복한 기분입니다. 고속 성장을 하던 몽골 경제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음을 우리 대한민국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관계이자, 우호 친선을 맺고 있는, 가까운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은 몽골이 비상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를 지원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라고 밝혔다.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국가의 안정화 위기는 지난번 선택의 결과로 종식됐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비상 상황을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 몽골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몽골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시행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본 프로그램 틀 안에서 대한민국이 재정적 지원에 나서 준 것에 사의(謝意)를 표합니다” 라고 말했다.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왼쪽)과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오른쪽)이, 지난 4월 3일 월요일 오전(현지 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136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현장에서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한몽 두 나라 국회 사이의 관계를 확대하고, 경제, 비즈니스 분야는 물론, 그 이외의 여타 분야의 협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법과 법적인 환경이 조성돼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세균)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귀국 대한민국에 적지 않은 몽골 국민들이 근로자로 거주 중입니다. 그들이 정착해서 일할 수 있도록, 이익을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문제를 부디 더욱 신중히 고려해 주시기를 귀하께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다. ▲몽골 국회(의장 엠. 엥흐볼드=M. Enkhbold)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회동에 자리를 같이 한 몽골 국회의원이자, 몽골 정부 각료인 엔. 놈토이바야르 노동-사회 보장 대사는 “몽골 정부는 계약 연장 결정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몽골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이 개선되고, 몽골 근로자들의 이익이 법에 따라 보호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몽골의 판단입니다. 직업 훈련생 관련 법과 규칙의 확고한 준수가 중요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측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몽골은 몽골 직업 훈련생과 근로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을 대한민국 내에 설치하는 문제를 현재 검토 중입니다” 라고 귀띔했다. 한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오는 6월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을 정중히 초청했으며,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은 이를 기쁘게 수락했다고 몽골 국회 언론 공보실은 밝혔다. Mongolian language БНСУ-ын Үндэсний Ассамблейн дарга Чун Се Кьюн Монгол Улсад туслахад бэлэн буйгаа илэрхийлэв ОУПХ-ны 136 дугаар чуулганд оролцож буй БНСУ-ын Үндэсний Ассамблейн дарга Чун Се Кьюн 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той уулзах үеэрээ “Хоёр орны харилцаа бүх салбарт амжилттай хөгжиж байгаад сэтгэл хангалуун байдаг. Өндөр өсөлттэй байсан Монголын эдийн засагт хүндрэл тохиогоод буйг бид сайн мэдэж байгаа. Найрсаг харилцаатай, найрамдал нөхөрлөлөөр холбогдсон, ойр дотно түншийн хувьд БНСУ энэхүү хүндрэлийг даван туулах чиглэлээр Та бүхэнд туслахад бэлэн байна” гэж мэдэгдлээ. УИХ-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 “Төр, засаг тогтвортой байх боломж өнгөрсөн сонгуулийн дүнгээр бүрдсэн. Тиймээс эдийн засгийн хүндрэлийг богино хугацаанд даван туулж чадна гэдэгтээ бид итгэлтэй байна. Бид ОУВС-тай урьдчилсан тохиролцоонд хүрч, хөтөлбөр хэрэгжүүлэхээр тохироод байгаа. Энэ хөтөлбөрийн хүрээнд БНСУ санхүүгийн тусламж үзүүлэхээр болсонд талархаж байна” гэв. Хоёр тал парламент хоорондын харилцааг өргөжүүлэх, эдийн засаг, бизнесийн болон бусад салбарын хамтын ажиллагаа илүү өндөр түвшинд, үр ашигтай хөгжих хууль эрх зүйн орчныг бүрдүүлэхэд анхаарах нь чухал гэдгийг тэмдэглэлээ. УИХ-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 “Танай оронд цөөнгүй монгол хүн ажиллаж, амьдардаг. Тэднийг тогтвор суурьшилтай ажиллуулах, эрх ашгийг нь хамгаалах, туслан дэмжих асуудлыг анхааралдаа авахыг Танаас хүсье” гэв. Уулзалтад оролцсон УИХ-ын гишүүн, Засгийн газрын гишүүн, Хөдөлмөр, нийгмийн хамгааллын сайд Н. Номтойбаяр “Монгол Улсын Засгийн газар гэрээг сунгах санал тавьсан. Ингэхдээ монгол ажилчдын хөдөлмөрийн нөхцөлийг сайжруулж, эрх ашгийг хуулийн дагуу хамгаалах ёстой гэж үзэж байгаа. Дадлагажигчид хууль, тогтоомжийг ягштал мөрдөх нь чухал гэсэн шаардлагыг БНСУ-ын тал тавьж байгаа. Бид дадлагажигч ажилтнуудын асуудлыг эрхэлсэн нэгжийг БНСУ-д байгуулахаар төлөвлөж байна” гэсэн мэдээлэл өглөө. Ноён Чун Се Кьюн 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ыг ирэх зургаадугаар сард БНСУ-д болох Евразийн парламентын холбооны хуралдаанд оролцохыг урьсныг талархан хүлээж авлаа гэж УИХ-ын Хэвлэл мэдээлэл, олон нийттэй харилцах хэлтэс мэдээлэв. English language Chung Sye-kyun : “South Korea is willing to assist Mongolia” South Korea is aware of the current economic constraints of Mongolia, as a partner bound by friendship, said Mr. Chung Sye-kyun , Speaker of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a meeting with his Mongolian counterpart M. Enkhbold in Dhaka, Bangladesh. Mr. Chung continued expressing satisfaction with the ever-growing ties between Mongolia and South Korea. “We are willing to assist Mongolia for overcoming the economic difficulties”, he said. In response, Speaker of the State Great Khural of Mongolia M. Enkhbold said the last election has defined that governance will remain stable in the coming years, thus, Mongolia will overcome the economic difficulties in short tim e. “We are grateful to know that South Korea is willing to help Mongolia within the framework of the IMF program”, said Mr Enkhbold. The dignitaries underlined the importance of expanding the economic and business cooperation and upgrading cooperation in other sectors through setting up more favorable legal grounds. While mentioning that many Mongolian nationals live and work in South Korea, Mr. M. Enkhbold asked his counterpart to pay attention to protecting their interests and supporting them. Mr. Chung invited Mr. Enkhbold to attend the meeting of the Eurasian parliamentary union expected in June in the Republic of Korea.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4/05 [03: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17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소식 일제히 보도 댓글:  조회:3951  추천:0  2017-03-31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소식 일제히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31 [15:19]     【UB(Mongolia)=Break News GW】 3월 31일 금요일 새벽 3시 경(한국 시각)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구속 영장 발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오전 9시 5분(몽골 현지 시각),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서울중앙지법이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를 신청한 한국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3월 31일 새벽,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 구속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서울중앙지법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어제(2017. 03. 30 목요일) 8시간 동안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바 있다.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에 대한 구속은, 금요일 새벽, 판사들(강부영 판사 외 2명의 부장판사)의 회의 직후 확정됐다. 한국 검찰은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에 대해 형법 상의 13개 범죄 혐의를 두고 있다. 이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 역사 상 구속된 역대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 4시 검찰 승용차(K7)로 서울 구치소로 압송됐다. Mongolian language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Пак Гын Хэг баривчиллаа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Пак Гын Хэг баривчлах зөвшөөрөл олгохыг хүссэн прокуроруудын хүсэлтийг шүүх хүлээж авснаар түүнийг баривчилжээ. Сөүл хотын Төв дүүргийн шүүх Пак Гын Хэг өчигдөр найман цагийн турш байцаасан байна. Баасан гарагийн үүр цайхаас өмнө түүнийг баривчлах шийдвэрийг шүүгчид хуралдсаныхаа дараа гаргажээ. Прокурорууд түүнийг эрүүгийн хуулийн 13 зүйл ангиар яллаж байгаа аж. Пак Гын Хэ нь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түүхэнд баривчлагдсан гурав дахь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юм. Пакийг баривчилж, өнөө өглөө үүрийн 4:00 цагт прокурорын газрын машинаар Сөүл хотын захад орших цагдан хорих төвд хүргэжээ.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몽골 현지에서 지켜봤던 본 기자는, "중구난방(衆口難防=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일일이 막아 내기 어렵게 사방에서 마구 지껄여 댐을 이르는 말)"이란 말을 떠올렸다. 부디, 고국의 정치 상황이 이제는 제발 편안해지기를 빈다. 2017년 3월 31일 금요일 하루, 봄을 맞은 몽골 현지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렇다 치고, 왠지, "일장춘몽(一場春夢=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사자성어에 서글픈 마음을 가눌 길 없었다. 인생이라는 건 "참으로 진지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런 날엔, 꼭, 뭐랄까, "한바탕 쇼(Show) 같다!"라는 패배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본 기자가 해외 생활에 심신이 지쳐버린 곡절일까?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저녁엔 몽골 한인 동포 그 누군가와 억지로라도 한 잔 기울여야겠다. 기회가 된 김에 중국 당나라 때 시성(詩聖)이라 불리던 시인 두푸(Dufu=杜甫)가 지은 7언 율시 '曲江(취장=Qujiang=곡강)'의 한 구절인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을 굳이 곱씹어 본다. ☞人(사람 인)+生(날 생)+七(일곱 칠)+十(열 십)+古(옛 고)+來(올 래)+稀(드물 희) [한시]曲江(취장=Qujiang=곡강) 중국 당나라 때 시성(詩聖)이라 불리던 시인 두푸(Dufu=杜甫, 712~770).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杜甫(두푸=Dufu, 712~770)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朝回日日典春衣(조회일일전춘의) 아침 조회 마치고 봄철 관복 주막 맡겨 每日江頭盡醉歸(매일강두진취귀) 강가에서 퍼 마시다 얼큰해져 집에 오네 酒債尋常行處有(주채심상항처유) 밀린 외상 술값 주막마다 쌓이는데 人生七十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 70 평생 사는 사람 예로부터 드물다더라 穿花蛺蝶深深見(천화협접심심견) 꽃밭 속 호랑나비 모습 한껏 드러내고 點水蜻蜓款款飛(점수청정관관비) 물 위 잠자리는 유유자적 맴을 돈다 傳語風光共流轉(전어풍광공류전) 전해져 온 봄 분위기 세월 따라 흘러가리니 暫時相賞莫相違(잠시상상막상위) 이 화창한 봄날 서로 등을 돌릴 일 없으리 하지만, 정작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를 노래하던 두푸(Dufu=杜甫)는 60세도 못 넘기고 59세에 세상을 떴다. 두푸(Dufu=杜甫)와 가까이 지내던 11살 위인, 당나라 시선(詩仙)으로 불리던, 또 다른 시인 리타이바이(Li Tai Bai=李太白, 701~762)는 62세에 별세했다. 당시는, 지금처럼 의학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이라, 이 시인들은 그래도 장수한 편이다. 우리나라 조선 시대 임금들을 보면, 어의(御醫)를 거느리고서도, 60을 넘긴 왕이 고작 다섯 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曲江(취장=Qujiang=곡강)'은, 당나라의 수도 중국 장안(長安)에 있으며, 당의 현종이 양귀비와 놀던, 구불구불한 연못이다. 당나라의 수도 중국 장안(長安)에 거주하며 관료로 있던 두푸(Dufu=杜甫)는 당나라 관료들의 부정부패에 크게 실망해 술에 의지해 살았다. 이 때 쓴 시가 바로 이 유명한 7언 율시 '曲江(취장=Qujiang=곡강)'이라고 역사는 전한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3/31 [15:1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 언론,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영장 신청 소식 일제히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한국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법원에 구속 영장 신청"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28 [21:13]     【UB(Mongolia)=Break News GW】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3월 27일 월요일 오전 11시 26분 경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공식 발표를 한 가운데,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오후(몽골 현지 시각), "한국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법원에 구속 영장 신청"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한국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법원에 구속 영장 신청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오늘(3월 27일 월요일), 한국 검찰이 부정 부패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한국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법원에 구속 영장 신청"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Photo=Montsa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뇌물 수수, 권력 남용, 압력 행사 및 국가 기밀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죄를 입증할만한 아주 많은 증거가 확보됐음에도 피고인은 스스로 유죄임을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범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령을 수행했던 정부 고위 공직자들과, 또한 뇌물 공여자 전원이 현재 구속돼 있는 상태이므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지극히 형평에 반한다” 라고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관련 발표 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국 검찰은, 대한민국 국회가 발의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의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지난 3월 10일 금요일의 인용 판결 이후, 이것에 대해 시간을 두고 검토해 왔다. 만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하는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범죄 피의자로 구속되는 대한민국 역대 세 번째 대통령이 된다. 이에 앞서, 노태우, 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이 구속된 바 있다. Mongolian language Пак Гын Хэг баривчлах зөвшөөрлийг шүүхээс хүсчээ Өнөөдөр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прокурорууд тус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асан Пак Гын Хэг авлигын хэрэгт буруутган баривчлах зөвшөөрөл олгохыг хүссэн хүсэлтийг шүүхэд гаргажээ. Пак Гын Хэг хахууль авсан, эрх мэдлээ урвуулан ашигласан, дарамт шахалт үзүүлсэн болон төрийн нууцыг задалсан зэрэг хэрэгт буруутгаж байна. “Түүний гэм буруутайг нотлох маш олон баримт олдсон боловч сэжигтэн өөрийнхөө гэм буруутай гэдгийг няцаасаар байна. Тэрбээр баримт нотолгоог устгаж магадгүй. Пак Гын Хэгийн хамсаатан болох Чой Сүн Сил болон Пакийн тушаалыг биелүүлсэн төрийн өндөр албан тушаалтнууд, түүнчлэн хахууль өгсөн бүх хүмүүсийг баривчилсан байгаа тул Ерөнхийлөгч асныг баривчлах зөвшөөрөл өгөхгүй бол тун шударга бус явдал болно” гэж прокурорын хүсэлтэд дурджээ. Энэ сарын 10-ны өдөр Үндэсний Ассамблейгаас гаргасан Пакийг огцруулах тухай шийдвэрийг Үндсэн хуулийн цэц баталснаас хойш өнгөрсөн долоо хоногт түүнийг удаан хугацаагаар байцаасан байна. Хэрэв Сөүл хотын төв дүүргийн шүүх Пак Гын Хэг баривчлах зөвшөөрөл олгох аваас тэрбээр гэмт хэрэгт сэжиглэгдэн баривчлагдсан тус улсын гурав дахь ерөнхийлөгч болох юм. Өмнө нь Ро Тэ У, Чон Ду Хван нар баривчлагдаж байжээ. 한국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몽골 현지에서 접한 본 기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과, 요즘 한창 유행하는 ‘100세 인생(百歲人生)’이라는 말을 새삼스레 곱씹었다. 주지하다시피, 올해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느덧 70세 고희(古稀)을 바라보는, 한국 나이로 66세(2017-1952)를 넘겼다. 게다가, 올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딱 100돌(2017-1917=100)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 요컨대, 한국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박정희 가문의 정치 역정의 시원을, 그의 출생일인 1917년 11월 14일(토요일)로 잡을 경우, 그 끝은 2017년 3월 27일 월요일 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현재로서는 기각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으로서, 박정희 가문의 정치 역정은, 그야말로 100년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으로써 역사에 기록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1970년대 제4공화국 시절,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란히 걷고 있다. (Photo=국가기록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래서, 중국 당나라 때 시성(詩聖)이라 불리던 시인 두푸(Dufu=杜甫, 712~770)는 "개관사정(=蓋棺事定=사람의 일은 그 사람의 관 뚜껑을 덮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법이다)"이라고 했던 것일까? "끝날 때까지는 끝이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s not over until the final results are in)"라던, 미국의 뉴욕 양키스 소속 야구 선수 요기 베라(Yogi Berra, 1925~2015)의 말도 본 기자의 귓전을 맴돈다. 한때 '선거의 여왕'으로까지 불리면서 세웠던 5선 국회의원(15대-16대-17대-18대-19대)의 관록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세웠던 대한민국 사상 첫 여성-부녀 대통령이라는 기록에 빛나던 고령 박씨 박정희 가문의 영광이 지금 이 순간 무슨 소용인가? 물론, 향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기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주장도 있긴 하나, 현 상태로서는, 이것도 지극히 희박해 보인다. 새삼스레,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一紅=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라는 낱말에 가슴이 아리다. "정치라는 게 사람 잡는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참으로 희한한 게 우리의 인생사(人生事)임을 새삼스레 절감한다. 이 세상을 뜨고 나서 평범한 소시민인 우리 각자는 이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까?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3/28 [21:13]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에서 전하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한반도 브리핑 (2017. 03. 23)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외교적 대화를 통한 포괄적인 현안 해결 없이는 동북 아시아 평화와 안정 불가능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27 [02:07]     【UB(Mongolia)=Break News GW】 지난 3월 23일 목요일,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Foreign Ministry Spokesperson Maria Zakharova)이 정례 브리핑에 나선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관해 언급했다. 아울러, 내외신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난, 3월 17일 금요일 대한민국 판문점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발언에 대한 질문이 언급됐다. 기회가 된 김에 한반도 정세 관련 러시아 외교부의 대변인 논평과 내외신 기자단의 질의-응답 내용 전문을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전재한다. 한반도 정세(2017. 03. 23. 목요일, 모스크바)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미국 중심의 군사 및 정치 동맹국들이 주도하는 한 부분으로서, 동북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북 공격 작전 실습 목적의 대규모 군사 기동 훈련으로 인해, 우리 측으로 보면 매우 유감스럽게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한반도의 사태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사드 시스템의 한국 배치를 포함한, 동북 아시아에서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군사력 증강은 지역의 심각한 불안정화 요인입니다. 군사 행동 완화가 점점 시급한 해결 과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23일 목요일,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Foreign Ministry Spokesperson Maria Zakharova)이 한반도 정세 관련 브리핑에 나섰다. (Photo=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ussian Federation).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리는, 일방적인 군사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또는 새로운 형태의 신무기를 지역 내로 “밀어붙이기” 위해, 현 상황을 이용하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없는 사안으로 간주합니다. 우리는, 모든 관련 당사국들 간의 이해 관계를 고려한 오직 정치적, 외교적 대화를 통한 포괄적인 현안의 해결 없이는, 동북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향한 진전은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군사적, 정치적 축소 상황이나 지역에서의 대결 구도가 제거된 상황 하에서는, 현재의 교착 상태를 탈피해 새로운 건설적 전략을 위한 공동 모색의 대안(代案)을 찾을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너무 난해하게 들리시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록, 외교적 수사로 “포장돼” 있긴 합니다만, 이 방식은, 우리가 협상 대상국들에게 반복적으로 설명해 왔고 서로 소통해 왔던 본 사안에 대한, 우리의 시종일관적인 입장을 반영한 방식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러시아는, 모든 관련 당사국들과, 가능한 한 긴밀하게 협력할 용의가 있습니다. Russian language К ситуации на Корейском полуострове(Москва, 23 марта 2017 года) Брифинг официального представителя МИД России М.В.Захаровой Внимательно отслеживаем развитие обстановки на Корейском полуострове, которая в последнее время все более обостряется, к большому нашему сожалению, вследствие ракетных испытаний КНДР и масштабных военных учений по отработке наступательных операций против Северной Кореи в рамках американоцентричных военно-политических альянсов в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Серьезным дестабилизирующим фактором является дальнейшее наращивание присутствия США в регионе, включая развертывание на Юге Кореи комплексов ПРО THAAD. В данной связи все более актуальной становится задача снижения уровня военной активности в регионе. Считаем недопустимым использовать складывающуюся ситуацию для достижения односторонних военных преимуществ, массированного «закачивания» в регион новых видов вооружений. Убеждены, что движение к миру и стабильности в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невозможно без комплексного урегулирования существующих проблем единственно возможными политико-дипломатическими средствами с учетом озабоченностей всех вовлеченных сторон. Не видим альтернативы коллективному поиску новой, конструктивной стратегии выхода из нынешнего тупика в русле общей военно-политической разрядки и демонтажа конфронтационной архитектуры в регионе. Сложная формулировка? Я думаю, что нет, потому что она, хотя и «упакована» в дипломатический язык и фразы, но отражает нашу последовательную позицию по этому вопросу, который мы неоднократно разъясняли и доводили до наших партнеров. В этих целях российская сторона готова к самому тесному взаимодействию со всеми заинтересованными государствами. English languag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Moscow, March 23, 2017) Briefing by Foreign Ministry Spokesperson Maria Zakharova We are watching closely the developments on the Korean Peninsula, where tensions are rising, much to our chagrin, following the North Korean missile tests and large-scale military drills to practise offensive operations against North Korea that were held as part of US-centred military and political alliances in Northeast Asia. The continued US military build-up in the region, including the deployment of the THAAD system in South Korea, is a serious destabilising factor. Decreasing military activities is becoming a more pressing task. We consider it unacceptable to take advantage of the current situation in order to gain a unilateral military advantage or to massively “push” new types of weapons into the region. We see no alternative to a joint search for a new and constructive strategy out of the current deadlock in the context of general military and political deescalation and dismantling of the architecture of confrontation in the region. Does it sound too complicated? I don’t think so, because even though “wrapped” in a diplomatic parlance, this formula reflects our consistent stance on the issue that we have repeatedly explained and communicated to our partners. To this end, Russia is ready to work as closely as possible with all interested parties. 이어, 내외신 기자단과 러시아 외교부 장관 사이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진, 한반도 관련 질문과,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답변 내용도 아울러 한국어 번역을 덧붙여 싣는다. 외신 기자 질문에 대한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답변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질문(외신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최근 일본, 한국 순방에 나서, 북한 미사일 실험 발사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공격적인 핵 미사일 실험 정책으로 인해 향후 북미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동맹국, 일본과 한국에 대한 위협이 초래될 경우엔, 자신으로서는, 미국의 군사 개입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에 대해 논평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답변(마리아 자하로바) : 앞서, 제가 이미 지역 상황에 대해 논평 말씀을 드렸고, 지역 상황의 향후 사태 발전의 방법에 대한 우리의 뚜렷한 시각도 알려 드렸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우리의 평가와, 지역 안보 및 안정 측면을 포괄하는, 지역 상황이 발전돼 나가야 하는 바람직한 방법론도 이미 알려 드렸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서 우선시해야 마땅할 협상 형태에 대해서도 이미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평가를 제시해 드렸고, 우리의 관점에서 보는, 적절한 결과 도출을 위한 바람직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이미 제시해 드린 바 있습니다. Russian language Вопрос :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Р. Тиллерсон уже посетил Японию и Южную Корею, где он высказался насчет испытаний ракет Северной Кореей. Он заявил, что переговоры не будут вестись из-за такой агрессивной политики КНДР в области ядерных ракетных испытаний. Также он сказал, что не исключает военное вмешательство США в случае угрозы союзникам- Японии и Южной Корее. Как Вы можете прокомментировать его слова? Ответ : Я уже прокомментировала ситуацию в регионе и однозначно сказала о нашем видении того, как должна развиваться ситуация. Мы дали оценку соответствующим действиям Северной Кореи, а также тому, как должна нормализоваться ситуация в регионе, в том числе в сфере безопасности и стабильности. Также сказали о том формате переговорного процесса, который мы полагаем приоритетным в связи с его эффективностью. Мы дали все наши оценки и озвучили те рецепты, которые с нашей точки зрения должны привести к соответствующему результату. English language Question :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has already visited Japan and South Korea, where he commented on North Korea’s missile tests. He said there will be no talks because of North Korea’s aggressive nuclear missile test policy. He also said he could not rule out US military intervention in the event of a threat to its allies, Japan and South Korea. Could you comment on this? Answer(Maria Zakharova) : I’ve already commented on the situation in the region and offered our clear-cut vision of how the situation should develop. We have given our assessment of North Korea’s actions and the way the situation in the region should evolve, including in terms of security and stability. We have also described the negotiating format that we believe should receive priority as the most effective format. We have offered our assessment and recipes that, from our perspective, should lead to the appropriate result. 돌이켜 보면, 한-러 수교 이후, 지난 1994년부터 러시아를 방문할 때마다 본 기자는 러시아 방문을 러시아 시인 푸시킨이 노래했던 '기적의 순간'처럼 경이로 받아들이곤 했다. ▲지난 2016년 1월 러시아 방문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를 배경으로 굳건히 섰다. (2016. 01, Photo=News Weekly Florida).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왜냐. 한-러 관계의 정상화는 우리 한민족에게 그토록 큰 고통과 비극을 가져다 준 냉전 체제의 종막을 뜻하는 것은 물론, 전쟁과 분단의 땅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재촉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2014년 9월 3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Влади́мир Пу́тин) 러시아 대통령이 몽골을 실무 차 방문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재외국민으로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몽골 현지에 체류 중인 본 기자의 눈으로 보는 한반도 상황은, 대한민국-북한-몽골-러시아-중국 간의 관계가 다소 폭넓게 보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보는 한반도 상황보다 훨씬 더 복잡해 보인다. ▲지난 2014년 9월 3일 이뤄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Влади́мир Пу́тин) 러시아 대통령의 몽골 실무 방문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러시아 여성 기자와  수흐바타르 광장에 굳건히 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솔직히 이럴 때에는, 몽골의 대외정책이 그저 신비롭기만 하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내륙 국가 몽골은 지금 영세 중립국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요컨대, 좌익-우익에 치우치지 않고, 러시아-중국에 끼인 내륙 국가라는 지정학적 한계를 넘어, 이념 갈등과 냉전이 없는, 스위스와 같은 영세중립국으로 남겠다는 의미이다. 이 지상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 삼천리 금수강산을 떠올리자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게다가, 현재 국가 통수권자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임에야!. 결국, 한-미-일 대(對) 북-중-러 구도의 신냉전은 도래하고야 말 것인가? 3월 26일 일요일로 한-몽 수교 27돌을 넘긴 지금, 한반도 상황은, 그야말로,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이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향후 한반도의 물줄기를 도대체 어느 방향으로 돌려 놓을 것인가?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3/27 [02:07]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14    몽골,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 맞아(2017. 03. 22) 댓글:  조회:4152  추천:0  2017-03-24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 맞아(2017. 03. 22)   1981년 3월 22일 14시 58분, 몽골 국적의 주그데르데미딘 구르라그차(Jugderdemidiin Gurragchaa), 우주 비행 개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24 [23:12]     【UB(Mongolia)=Break News GW】 지난 3월 22일 수요일, "몽골이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2017. 03. 22)을 맞았다!"고,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보도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참고로, 몽골의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의 우주 비행 기록은, 지난 2008년 4월의 한국인(대한민국 국적의 이소연)에 의한 우주 비행보다, 무려 27년 1개월이나 앞선 기록이다. 몽골,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 맞아(2017. 03. 22)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36년 전인 1981년 3월 22일 일요일, 몽골인이 우주 비행을 시작했다. 1981년 3월 22일 14시 58분, 몽골 국적의 주그데르데미딘 구르라그차(Jugderdemidiin Gurragchaa=Жүгдэрдэмидийн Гүррагчаа)는, 소련(蘇聯)의 우주 비행사 베. 아. 자니베코프(V. A. Janibekov)와 함께, 현재 카자흐탄 영토에 위치한 바이코누르 우주선 발사 기지(Baikonur Cosmodrome)를 이륙했다.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몽골이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2017. 03. 22)을 맞았다. 오른쪽이 몽골의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 왼쪽이 소련(蘇聯)의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자니베코프(Vladimir Aleksandrovich Dzhanibekov=Владимир Александрович Джанибеков)이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주 비행 8일(정확하게 7일 20시간 42분) 동안, 이 두 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지구 궤도를 124번이나 순회했으며, 3월 30일 지구로 귀환했다. 이에 따라, 몽골은 우주에 비행사를 보낸 지구촌 10번째 국가이자, 우주에서의 지구과학 관련 실험 수행에 성공한 5번째 국가이며, 우주 실험에 성공한 우주 장비를 창출해낸 20번째 국가로 당당히 등극했다.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몽골이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2017. 03. 22)을 맞았다. 오른쪽이 몽골의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 왼쪽이 소련(蘇聯)의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자니베코프(Vladimir Aleksandrovich Dzhanibekov=Владимир Александрович Джанибеков)이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사상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우주 비행사인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1947년 12월 5일 수요일 몽골의 볼간 아이마그(Bulgan aimag)의 고르반볼라그 솜(Gurvanbulag soum)에서 출생했다. 몽골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1966년 몽골 인민군에 입대했다. 1971년,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옛소련의 프룬제 시(Frunze=Фрунзе, 현재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의 항공 아카데미에 입학해 소련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1973년,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옛소련의 모스크바 주콥스키 항공 대학(Zhukovsky Air Force Engineering Academy in USSR)을 졸업했다. 1978년부터,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옛소련의 유리 가가린(Yurii Gagarin) 우주 훈련 센터에서, 그의 백업 요원(유시 시 대타 기용 가능 요원)인 마이다르자빈 간조리그(Maidarjavyn Ganzorig)와 함께, 우주 비행사로서의 훈련을 개시했다. 당시,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몽골 인민군 소속의 대위 신분이었다.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몽골이 우주 비행 제36돌 기념일(2017. 03. 22)을 맞았다. 몽골의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가, 옛소련 유리 가가린(Yurii Gagarin) 우주 훈련 센터로 떠나기 전, 윰자긴 체덴발 (Yumjaagiin Tsedenbal=Юмжаагийн Цэдэнбал) 당시 몽골 인민혁명당 서기장을 면담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는, 엔. 엥흐바야르 정권 시절이던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몽골 국방부 장관을 지내며 몽골 내각 각료를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2004년에는, 몽골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한참 전, 몽골 초원에서, 몽골 사상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몽골 국적의 주그데르데미딘 구르라그차(Jugderdemidiin Gurragchaa=Жүгдэрдэмидийн Гүррагчаа)로부터 우주의 기(氣)를 받았다. 몽골의 제. 구르라그차(J. Gurragchaa)의 우주 비행 기록은, 지난 2008년 4월의 한국인(대한민국 국적의 이소연)에 의한 우주 비행보다, 무려 27년 1개월이나 앞선 기록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nglish language This day marks 36th anniversary of Mongolia's space travel On this day 36 years ago, a Mongolian flew into space. Jugderdemidiin Gurragchaa along with the Soviet cosmonaut V. A. Janibekov took off from the Baikonur Cosmodrome at 14. 58 of March 22, 1981. In eight days of space travel, the two cosmonauts have circled the Earth for 124 times and landed back on their home planet on March 30. Thus, Mongolia became the 10th country in the world to send off a cosmonaut to space, 5th country to test its technology in space and 20th to create space equipment, which was tested in space. Mongolia’s first and only space traveler J. Gurragchaa was born on December 5 of 1947 in Gurvanbulag soum of Bulgan aimag. After graduating from a local high school, Gurragchaa went to serve in the army in 1966. In 1971, he studied in the aviation academy in the Frunze city of the former USSR, modern-day Bishkek, the capital city of the Kyrgyz Republic. J. Gurragchaa graduated in 1973 from Jukov’s Air Force Academy in Moscow. From 1978, he had begun training as cosmonaut along with his Mongolian colleague M. Ganzorig at the Space Training Centre named after Yurii Gagarin. At the time, he was a Captain in the Mongolian People’s Army. Between 2000 and 2004, he was the Minister of Defense and a member of the government cabinet headed by N. Enkhbayar. In 2004, he was elected to the State Great Khural (Parliament). Mongolian language Монгол хүн сансарт ниссэний 36 жилийн ой тохиож байна 1981 оны 3 дугаар сарын 22-ны энэ өдөр Монгол Улсын түүхэнд шинээр бичигдсэн, он цагийн хуудсанд баяжигдан зузаарсаар байх гэгээлэг, гайхалтай өдрийн нэг юм. 36 жилийн өмнө том цасан ширхэг зөөлөн хаялсан яг энэ өдөр Зөвлөлтийн "Союз-39" хөлгөөр ЗХУ-ын иргэн, сансрын нисгэгч В. Жанибеков, БНМАУ -ын иргэн, сансрын анхны нисгэгч Ж. Гүррагчаа нар /тэр үеийнхээр нэрлэх нь бас зүйтэй/ "Олон улсын интеркосмос" хөтөлбөрийн хүрээнд хамтарсан нислэг хийж, Монгол хүн сансар огторгуйд хөл тавьж, ээж бүхэн тэнгэр сансарт сүүн цацлаа өргөн сүүгээ өргөн, эсэн мэнд газардахыг тэсэн ядан хүлээж байсан нь саяхан мэт. МОНЦАМЭ агентлаг энэ өдрөөс эхлэн долоо хоногийн турш эх орон даяар Монгол хүн сансарт ниссэн түүхэн үйл явцыг цаг минут бүрээр нь, сансарт нэг бүхээгт ниссэн орос, монгол хөвгүүдийн тухай мэдээлж байв. 1978 онд МАХН-ын Төв Хорооны Улс төрийн товчоо хуралдан монгол хүнийг сансарт нисгэх, монголын шилдэг хөвгүүдээс сонгон шалгаруулж сансарт нисэх бэлтгэл хийх тухай нууц тогтоол гаргаж байсан юм. Монголын ардын армийн офицер, нисгэгч, инженер нараас шилэгдсэн анхны бэлтгэл "Сансрын нисгэгчид"-ийг ч бас нууцлан шалгаруулж, тэнцсэн хэдийг нь Москвад илгээж байлаа. 1979 онд дөрвөн хүн тунаж үлдсэн тухай шивэр авир яриа гарч байсан ч бас л нууцалсаар байв. Харин 1980 онд хоёрхон хүн л тулгуу, шахуу бэлтгэл хийж буйг мөн л ил далд ярьдаг болов. 18 аймаг даяар "Манай нутгийн хэний хүү сансарт нисэх бол. . . ?" гэж тааж ядан байсаар 1981 онтой золгосон хаврын эхээр дээрх нууцлал, таамгууд тайлагдаж, тийнхүү 1981 оны 3 дугаар сарын 22-ны өдөр "Монгол хүн сансарт нислээ. Жирийн малчны хүү, ардын армийн ахмад Жүгдэрдэмидийн Гүррагчаа, зөвлөлтийн сансрын нисгэгч Владимир Жанибековын хамт "Союз-39" хөлгөөр сансарт цойлон нислээ" гэсэн баярт мэдээ монгол орон даяар, бас Орос орон даяар нэгэн зэрэг "Орбит"-ын станцаар шууд дамжуулж эхэлсэн. Монгол орны өнцөг булан бүрт тархсан. "Сансарт нэг экипажид, дайны талбарт нэг нуувчинд", " Сансрын ахан дүүс", "Монгол Зөвлөлтийн ган бат найрамдал мандтугай". . . гэсэн уриа лоозон, зурагт хуудас энд тэндгүй намирч, айл болгоны гэгээвчээр хоёр орны төрийн далбаа, хоёр нисгэгчийн зураг өнгө хосолж байв. Энэ мэдээ бүхнийг МОНЦАМЭ мэдээлж байсныг бас дахин сануулья. Сансрын нислэг амжилттай болж, Казахстан улсын "Байконурын сансрын нислэгийн төв буудал"-ааас хөөрсөн хөлгийн ган дуулган бүхээг мөн л казакийн талд буцан газардсан. Тэр үеийн түүхэн зураг, бичлэгүүд манай агентлагийн архивт хадгалагдсаар байна. Сансрын нислэгийг газар дээрээс нь сурвалжилсан сэтгүүлч Т. Галдан, Я. Сүхбаатар болон гэрэл зурагчин С. Батсүх нарын сонин сайхан хууч хөөрөө ч бидний дунд өнөөдөр бас амилан сэргэв. 1981 оны турш монгол орноор сансрын нисгэгч ахан дүүс аялан, малчны хот, үйлдвэрийн цех, тариан талбай, сургуулийн танхим, цэргийн ангид алга ташилт, цэцгийн баглаа, бүжиг дуугаар халгин цалгиж билээ. Сансарт ниссэн анхны баатар Ж. Гүррагчаад ЗХУ, БНМАУ-ын баатар цол олгон, армийн дэд хурандаа цолоор шагнаж, орлон нисгэгч М. Ганзоригийг Сүхбаатарын одон, ахмад цолоор шагнаж, хоёуланд "Монгол Улсын сансрын нисггэгч" эрхэм алдар хайрлаж байв. Түүнээс хойшхи он жилүүдийн тухай өгүүлэхээ ийнхүү товчлон, өнөөдөр сансрын баатрууд яаж амьдарч буйг цухас өгүүлье. Ж. Гүррагчаа баатар одоо хошууч генерал цолтой, Сансрын түүхийн музейг байгуулаад эрхлэн ажиллуулж байгаа бол орлон нисгэгч М. Ганзоригт Монгол Улсын Хөдөлмөрийн баатар цол олгож, мань эр Шинжлэх ухааны академийн харьяа хүрээлэнд эрдэм судлагааны ажлаа хийсээр явна. Ж. Гүррагчаа энэ завсар УИХ-ын гишүүнээр сонгогдон улмаар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сайдын албыг ч хашиж байлаа. Мөн Орос, Монголын найрамдлын нийгэмлэгүүдийн даргаар ч ажиллаж байгаа. Сансарт ниссэн түүхийн амьд баатрууд ийнхүү бидний дунд ажиллаж амьдарч байгаа нь энэ цагийн бидний бас нэгэн бахархал билээ. Сансарт хамт ниссэн Зөвлөлтийн /хуучнаар/ сансрын нисгэгч Владимир Жанибеков ч Монгол оронд үе үе ирж, монгол ахан дүүстэйгээ уулзан, сансрын түүхээсээ хуучлан ярьдагийг ч онцольё. Бидний түүх бол сансрын түүхтэй яриангүй холбоотой. Монголын ирээдүй хойч үеийнхэн судалгаа, шинжилгээ, шинэ технологийн нээлт хийх боломж сансарт байсаар байна. Сансар биднийг хүлээж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3/24 [23:1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 언론, 몽골 국민들의 무비자 방문 관련 한국 법규 개정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30개국 중 해당 국가 사증 취득 몽골 국민들의 무비자 대한민국 30일 체류 가능 소식 긴급 보도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18 [23:49]     【UB(Mongolia)=Break News GW】 3월 18일 토요일 오전,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30개국 중 어느 국가에서든 해당 국가 사증을 취득한 몽골 국민들은 사증 없이 대한민국 30일 체류 가능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30개국 중 어느 국가에서든 해당 국가 사증을 취득한 몽골 국민들은 사증 없이 대한민국 30일 체류 가능하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몽골 국민들의 대한민국 무비자 방문과 관련해 대한민국 법규가 최근 개정된 가운데, 3월 17일 금요일,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참사관)가, 몽골 국민들의 복수 사증 발급 신청과 관련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참사관)가, 몽골 국민들의 복수 사증 발급 신청과 관련한 내외신 기자회견에 나섰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요컨대,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참사관)는, 유효 기간 5년의 복수 사증의 경우, 대한민국 1회 방문 시, 대한민국 체류 유효기간은 30일이라고 전제하고, 5년 기한의 일반 사증의 경우는, 비교적 단기간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발급해 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효 기간 5년의 복수 사증 발급을 신청하는 몽골 국민들은 2년 내 4회 이상의 대한민국 방문 기록이 있어야 하거나, 또는, 10회 이상의 대한민국 방문과 최근 2년 내 반드시 1회의 대한민국 입출국 기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대한민국에서의 불법 체류 기록 없이, 대한민국 법규를 굳건하게 준수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5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거나 또는 대한민국에서 강제 추방된 몽골 국민들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참사관)는 덧붙였다. 이재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참사관)의 발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3월 1일부터 발효된 상기 법규는, 몽골과 대한민국 사이에 체결된 협정에서 도출된 결정과는 다르며, 모든 국가들에 해당된다. 개정된 원칙에 따라, 2017년 4월부터는, 항공기 기내에서는 대한민국 방문에 나선 외국인 정보를 사전에 반드시 받아둬야 하는 의무 법규도 발효 개시에 들어간다. 사증 없이 대한민국 방문에 나선 몽골 국민들의 입국 심사의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면밀한 검토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복수 사증과 관련한 개정 결정이 이뤄졌다. 아울러, 몽골 관용 여권 및 외교관 여권을 휴대한 몽골 국민들이 90일 이내의 무비자 대한민국 체류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규 조항 보완도 완료됐다. 아울러, 제3국을 경유하는 몽골 국민들이 사증 없이 대한민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속에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이전까지 유럽 8개국을 경유하는 몽골 국민들의 경우, 30일 동안의 무비자 대한민국 입국이 가능했었다면, 현재는 30개국으로 전환돼, 확대된 상태이다. 요컨대, 30개국 중 어느 국가에서든, 해당 국가 사증을 취득한 몽골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경유하게 되는 경우에는, 30일 동안의 무비자 대한민국 입국이 가능하게 된다.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타,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잉글랜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키프로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그리스, 네덜란드 등의 30개국 중 어느 국가에서든 해당 국가 사증을 취득한 몽골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경유할 경우에는, 30일 동안의 무비자 대한민국 입국이 가능하게 된다는 얘기이다.” ▲3월 18일 토요일 오전,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30개국 중 어느 국가에서든 해당 국가 사증을 취득한 몽골 국민들은 사증 없이 대한민국 30일 체류 가능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И Жэ Юү : 30 орны аль нэг улсын визтэй Монгол иргэн БНСУ-д 30 хоног визгүй зорчино БНСУ-аас Монгол Улсад суугаа ЭСЯ-ны Консулын хэлтсийн зөвлөх И Жэ Юү өчигдөр БНСУ-д байнгын визгүй зорчих иргэдийн журамд өөрчлөлт оруулж, олон удаагийн визтэй болсон тухай мэдээллээ. Тодруулбал таван жилийн хугацаат виз бөгөөд нэг очихдоо БНСУ-д байх хугацаа нь 30 хоногийн хугацаатай юм байна. Таван жилийн хугацаат визийг энгийн визийг бодвол харьцангуй богино хугацаанд Элчин Сайдын Яамнаас шийдвэрлэж буй аж. Таван жилийн хугацаат визийг авах иргэд хоёр жилийн дотор дөрвөөс дээш зорчсон байх эсвэл 10-аас дээш удаа зорчсон төдийгүй сүүлийн хоёр жилийн дотор заавал нэг удаа БНСУ-ын хилээр орж гарсан байх шаардлагатай гэдгийг онцлов. Харин сүүлийн гурван жилийн турш БНСУ-д хууль бусаар оршин сууж байгаагүй, БНСУ-ын дотоод хууль журмыг чандлан сахисан байх ёстой бөгөөд 500 мянган вонын торгууль хүлээсэн эсвэл БНСУ-аас албадлагаар гарч байсан иргэд үүнд хамаарагдахгүй гэдгийг анхааруулав. БНСУ-аас Монгол Улсад суугаа ЭСЯ-ны Консулын хэлтсийн зөвлөх И Жэ Юү ярихдаа, Гуравдугаар сарын нэгнээс хэрэгжиж эхэлсэн дээрх журам нь Монгол болон БНСУ хоорондын гэрээ хэлэлцээрийн дүнд гарсан шийдвэр бус бусад бүх орнуудад хамаарна. Ийнхүү өөрчилсөн шалтгаан нь 2017 оны дөрөвдүгээр сараас эхлэн зорчигч онгоцонд суухаас өмнө гадаад иргэдийн мэдээллийг урьдчилан авсан байх шаардлагатай гэсэн журам хэрэгжиж эхлэх юм. Визгүй зорчих иргэдийг хилээр оруулахад удаан хугацаанд нягт шалгадаг учраас чирэгдэл үүсэх тохиолдол гарч байсан. Эдгээр нөхцөл байдлаас шалтгаалан олон удаагийн визээр өөрчлөх шийдвэр гарсан. Монголын албаны буюу дипломат паспорттой иргэн БНСУ-д визгүй 90 хоногийн дотор зорчих нөхцөл бүрдсэн. Мөн гуравдагч орноор дамжин өнгөрч буй Монгол иргэдийг БНСУ-ын хилээр визгүй нэвтрүүлэх тал дээр анхаарч ажиллаж байна. Өмнө нь Европын найман орноор дамжин ирж буй иргэдийг визгүй 30 хоногийн турш зорчуулдаг байсан бол одоо 30 орон болгож, нэмэгдүүлсэн. Тодруулбал 30 орны аль нэг улсын визтэй Монгол иргэн БНСУ-аар дамжин явах тохиолдолд тухайн иргэнийг 30 хоногийн турш визгүй зорчуулах юм” хэмээв. Норвеги, Дани, Герман, Литва, Румын, Люксембург, Литвани, Лихтенштейн, Мальт, Бельги, Швед, Швейцарь, Испани, Словак, Словени, Исланд, Ирланд, Эстони, Англи, Австри, Итали, Чех, Кипр, Португал, Польш, Франц, Финлянд, Унгар, Грек, Нидерланд зэрэг 30 орны аль нэг улсын визтэй Монгол иргэн БНСУ-аар дамжин явах тохиолдолд тухайн иргэнийг 30 хоногийн турш визгүй зорчуулах юм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3/18 [23:49]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12    몽골 현지의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댓글:  조회:4264  추천:0  2017-03-18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의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몽골 정부, 하루 앞선 2017년 3월 17일 금요일, 엠.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장 주재로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기념식 거행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18 [14:20]     【UB(Mongolia)=Break News GW】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남성의 날이라고 불림)을 맞아, 하루 전인 3월 17일 금요일, 엠. 엥흐볼드 국회의장(Chairman of the Parliament of Mongolia M. Enkhbold=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 베. 바트에르데네 몽골 국방부 장관(Монгол Улсын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сайд Б. Бат-Эрдэнэ), 몽골 군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기념식이,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 오피체로딘 궁전에서 거행됐다. ▲몽골 현지의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17일 금요일, 엠. 엥흐볼드 국회의장(Chairman of the Parliament of Mongolia M. Enkhbold=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이 공식 기념식을 위해 몽골 오피체로딘 궁전에 도착했다. (Photo=몽골 국회).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엠. 엥흐볼드 국회의장(Chairman of the Parliament of Mongolia M. Enkhbold=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이 축사에 나섰다. (Photo=몽골 국회).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엠. 엥흐볼드 국회의장(Chairman of the Parliament of Mongolia M. Enkhbold=Монгол Улсын Их Хурлын дарга М. Энхболд)이 몽골 여군을 위한  훈장 수여에 나섰다. (Photo=몽골 국회).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에서는 1921년 3월 18일에 몽골의 독립 영웅 담딘 수흐바타르 장군(General Damdin Sukhbaatar, 1893~1923)이 창설한 기마 부대를 현대 몽골 군대의 효시로 보고 이 날을 1947년부터 해마다 몽골 군인의 날(뒤에 남성의 날이라는 의미도 추가)로 기념하고 있다. 몽골 정부가 해마다 기념해 온 몽골 군대의 날은 지난 2011년부터 '몽골 군인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올해 2017년 3월 18일 토요일은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이 된다. 실상, 1920년대에 수흐바타르 장군이 이끄는 몽골 기마 부대는 러시아 백군 및 중국 정규군과 전투를 벌여 빛나는 전과를 올렸고, 1939년과 1945년에는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대일 군사 작전을 벌였다고 역사는 전하고 있다. 한편,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겸 몽골군 통수권자(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ерөнхий командлагч Ц.Элбэгдорж)도,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17일 금요일, 베. 바트에르데네 몽골 국방부 장관(Монгол Улсын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сайд Б. Бат-Эрдэнэ)을 대동하고, 몽골국립국방대학교(Үндэсний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их сургууль), 몽골 국립 테무진 우를루그 군사 종합 학교(Тэмүүжин-Өрлөг Монгол улсын цэргийн сургууль), 국군 중앙 병원(Цэргийн төв эмнэлэг) 등 몽골군 관련 기관들을 각각 격려 차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몽골군 병사들과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겸 몽골군 통수권자(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ерөнхий командлагч Ц.Элбэгдорж)는 몽골군 병사로서 군복무를 마쳤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17일 금요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겸 몽골군 통수권자(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ерөнхий командлагч Ц.Элбэгдорж)가 몽골군 관련 기관들을 격려 차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몽골군 병사들과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통령 왼쪽에 베. 바트에르데네 몽골 국방부 장관(Монгол Улсын Батлан хамгаалахын сайд Б. Бат-Эрдэнэ)이 보인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17일 금요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겸 몽골군 통수권자(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ерөнхий командлагч Ц.Элбэгдорж)가 몽골군 관련 기관들을 격려 차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몽골군 병사들과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풍경.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17일 금요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겸 몽골군 통수권자(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Зэвсэгт хүчний ерөнхий командлагч Ц.Элбэгдорж)가 몽골군 관련 기관들을 격려 차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몽골군 병사들과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덧붙이자면, 몽골은 2000년대에 들어와서 미국 본토에 벌어진 9.11 테러 이후에 미국의 요청으로 이라크에 군대를 파병한 초기 33개국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최근엔 소수 정예군의 유엔평화유지군 파견 활동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두 강대국 사이에 끼어 지정학적으로 열세일 수밖에 없는 몽골의 운명을 꿋꿋하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6월,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 시에라리온에 파견 중인 몽골군을 방문해 몽골군 병사들을 격려했다. (Photo=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2011년 3월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한 조너선 애들턴 당시 주몽골 미국 대사가 몽골군 병사들에게 국제안보지원군(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메달을 수여했다. (Photo=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 몽골군은 탱크 50대, 기동화 자주포 100문, 보병용 전투 장갑차 및 병력 수송용 장갑차 100대, 대공용 기동화 무기 450문, 기타 전투 장비 등의 병력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각 병사는 에이케이(AK) 소총과 기관총으로 탄탄하게 무장하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군인의 날보다 열흘 앞선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과 보조를 맞춘 몽골 여성의 날(Эмэгтэйчүүдийн баяр 에메그테이추딘 바야르)로 기념하고 있는데, 몽골 현지에서는 이 세계 여성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돼 몽골 국민들이 하루를 쉬고 있는데 반해, 몽골 군인의 날(뒤에 남성의 날이라는 의미도 추가)은 유감스럽게도 휴일이 아니다. 한편,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당일인 3월 18일 토요일, 몽골 현지에는 아침부터 눈보라가 휘날렸다.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당일인 3월 18일 토요일, 몽골 현지에는 아침부터 눈보라가 휘날렸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몽골 사람들은 몽골의 봄을 양력 3월부터 5월까지로 보고 있다. 몽골의 음력 설날인 차간사르가 지난 2월 27일이었고, 양력 3월이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몽골 현지에도 봄이 왔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몽골 현지에서는, 이 3월에도, 아직 강물이 얼어붙어 있는 상태이며, 밤 기온이 영하 10에서 20도를 오락가락한다. 따라서,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우리나라 봄 날씨 기준에서 생각한다면, 몽골의 봄 날씨는 무늬만 봄이라고 할 수 있다. 3월 현재 몽골의 상황은 그야말로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이라 하겠다. 하지만, 정작, 바로 이 순간, 그야말로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인 상황은 대한민국이 아닌가! 3월 17일 금요일 대한민국 판문점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발언을 곱씹어 보면, 한-미-일 대(對) 북-중-러 구도의 신냉전이 도래할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 어쩌다가, 지금 이 시각, 조국 대한민국이 국군 통수권자(=대통령)가 없는 꼴사나운 나라가 되었는고! ▲지난 2016년 7월 몽골을 방문한 박근혜 대한민국 당시 대통령이 몽골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각, 조국 대한민국에는 국군 통수권자(=대통령)가 없다. (Photo=청와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에서 기념되는 몽골 군인의 날을 지켜 보고 있자니, 지금 이 시각의 고국의 현실에 가슴이 답답해졌다. 몸과 마음이 다 추운, 이 토요일 오후, 빛이 바랜 예전 군복무 시절 사진을 꺼내 들었다. 어느덧, 군 복무 기간을 마친 뒤, 예비군 훈련 연한, 민방위 훈련 연한을 다 지나쳤다. ▲몽골 군대 창설 96돌 2017년 몽골 군인의 날 당일인 3월 18일 토요일, 몽골 현지에는 아침부터 눈보라가 휘날렸다. 몸과 마음이 다 추운, 이 토요일 오후,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한참 전 빛이 바랜 예전의 대한민국 군복무 시절 사진을 꺼내 들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첨단 무기를 컴퓨터로 원격 조정하는, 이 ‘첨단 전자 전쟁’ 시대에, 이제는 전쟁이 나도, 대한민국 국방부나 병무청이 본 기자를 불러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조국을 위해서, '초전박살 정신'만큼은, 잊으면 아니 되고,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아니 되리라. 이런 개념을, 본 기자는, 초지일관, 아니 영원히, 가슴 속에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나의 조국을 위한 애국심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를 곰곰이 생각한다. "늘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의 분발을 다짐하지만, 과연, 조국이 나를 부를 때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까지라도 버릴 수 있는, 아니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용기 내지는 견인불발 (堅忍不拔=굳게 참고 견뎌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이 내게 정녕 아직도 남아 있는가? 정녕 그러한가?" 이 세상을 살다간 애국심에 투철했던 수많은 한민족 조상들을 떠올리며 몽골 생활의 지속적인 분발을 다짐한다. 그렇게 몽골 군인의 날 하루가 가고 있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3/18 [14:2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 소식 일제히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청와대 퇴거 다음날 오전, "박근혜 전(前) 대통령, 청와대를 떠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13 [13:34]     【UB(Mongolia)=Break News GW】 3월 12일 일요일 저녁(서울 시각),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가운데,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다음날  오전(몽골 현지 시각), "박근혜 전(前) 대통령, 청와대를 떠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박근혜 전(前) 대통령, 청와대를 떠나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대한민국의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 의결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인용 판결을 내린 지 이틀이 지난, 어젯밤(3월 12일) 7시경(한국 시간), 청와대를 떠났다.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대한민국 박근혜 전(前) 대통령, 청와대를 떠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서울 강남에 자리잡은 사저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박근혜 전(前) 대통령을 뜨겁게 맞이했다. 박근혜 전(前) 대통령은, 지인 최순실이 연루된 부정 부패 스캔들에 관련됐다는 것이 근거가 돼, 탄핵을 당한 바 있다. 지난 주 금요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식 발언에 나선 박근혜 전(前) 대통령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저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사과했다.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대한민국 박근혜 전(前) 대통령, 청와대를 떠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 박근혜 전(前) 대통령의 면책 특권은 기한이 만료된 상태로서, (박 전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 기업들로부터 돈을 거둬들이는 기회를 최 씨라는 여자에게 제공했다는 혐의가 입증되는 경우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게는 형사 처벌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Mongolian language Пак Гын Хэ Хөх ордныг орхин явлаа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Пак Гын Хэг огцруулах тухай парламентын шийдвэрийг тус улсын Үндсэн хуулийн цэцийн шүүгчид хэвээр үлдээснээс хоёр хоногийн дараа буюу орон нутгийн цагаар өчигдөр оройны 19:00 цагт тэрбээр Хөх ордныг орхин явлаа. Хатагтай Пак Сөүл хотын өмнөд хэсэгт байдаг гэртээ ирэхэд дэмжигчид нь халуун дотноор хүлээн авсан байна. Дотны найз Чой Сүн Сил нь нэр холбогдсон авлигын дуулиан шуугианд холбоотой гэх үндэслэлээр түүнийг ерөнхийлөгчөөс огцруулсан юм. Өнгөрсөн долоо хоногийн баасан гарагт шүүхийн шийдвэр гарснаас хойш Пак анх удаагаа мэдэгдэл хийх үеэрээ “цаг хугацааны явцад үнэн зүйл ил болно гэдэгт би итгэж байна” гэжээ. Мөн тэрбээр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алба хаших үүрэгт хугацаагаа дуусгаж чадаагүйдээ” дэмжигчдээсээ уучлалт хүссэн байна. Одоо Пак Гын Хэгийн халдашгүй дархан эрх дуусгавар болсон бөгөөд улс төрийн дэмжлэг үзүүлснийхээ хариуд компаниудаас мөнгө татах боломжийг Чой овогт эмэгтэйд олгож байснаа хүлээн зөвшөөрвөл Пакт эрүүгийн хэрэг үүсгэж магадгүй юм.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3/13 [13:34]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10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 일제히 보도 댓글:  조회:3980  추천:0  2017-03-10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 언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 일제히 보도   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탄핵 인용 당일,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당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10 [17:20]     【UB(Mongolia)=Break News GW】 3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20분(서울 시각),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가운데,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당일 정오(몽골 현지 시각),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당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당하다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당선된 뒤, 현직에서 탄핵 당한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첫 번째 지도자가 됐다.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당하다"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내보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대한민국 헌법 재판소 재판관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인 최순실과 관련된 혐의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당함으로써, 이에 따라, 대한민국에서는 5월 초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면책 특권은 상실됐으며, 이에 따라 형사 처벌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모두 8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헌법 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를 심의해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기밀 유지 법률을 위반하고, 다량의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여, 국정 농단의 기회를 최 씨에게 제공함으로써, 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Mongolian language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огцорлоо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Пак Гын Хэ ардчилсан зарчмаар сонгогдож, албан тушаалаасаа огцорсон тус улсын түүхэн дэх анхны удирдагч боллоо.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Үндсэн хуулийн цэцийн шүүгчид Пакийн дотны найз Чой Сүн Шил-тэй холбоотой хэргээр Пакийг огцруулах шийдвэрийг санал нэгтэйгээр гаргасан байна. Пак Гын Хэ огцорсон учраас Өмнөд Солонгост 5 дугаар сарын эхээр дараагийн Ерөнхийлөгчийг сонгох сонгууль явуулах ёстой болж байна. Пак Гын Хэ Ерөнхийлөгчийн халдашгүй дархан байдлаа алдаж байгаа бөгөөд шүүхээс ял сонсч магадгүй юм. 8 шүүгчийн бүрэлдэхүүнтэй Үндсэн хуулийн цэц Пакийг огцруулах асуудлыг зөвлөлдөн шийджээ. Тэрбээр албаны нууцыг чандлан хадгалах журмыг зөрчин, олон тооны баримт бичгийг гадагш алдаж, төрийн хэрэгт хутгалдах боломжийг Чой овогтод олгосноороо хууль зөрчсөн байна.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3/10 [17:2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09    몽골 현지의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댓글:  조회:4098  추천:0  2017-03-08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현지의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몽골 정부, 1921년 몽골 혁명 이래 남녀평등 체제를 중시하며 국제 여성의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07 [00:00]     【UB(Mongolia)=Break News GW】 국제 연합(UN)에서 지정한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인 2017년 3월 8일을 맞아, 몽골에서도 여성의 날(Эмэгтэйчүүдийн баяр=에메그테이추딘 바야르)을 기념하는 갖가지 기념 행사가 펼쳐진다. 몽골 정부는,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화요일, 일부 몽골 여성 인사들을 몽골 정부 종합 청사로 초청해,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 주재로 몽골 여성들을 위한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기념식을 거행했다. ▲몽골 현지의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화요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가 주재한 몽골 정부의 몽골 여성들을 위한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기념식이 몽골 정부 종합청사에서 거행됐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는,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축사를 통해, "몽골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어머니, 여성, 아동 지향의 사회복지 정책의 변경은 없을 것(Эдийн засаг хүндрэлтэй ч эхчүүд, эмэгтэйчүүд, хүүхдүүдэд чиглэсэн нийгмийн халамжийн бодлогоо бууруулахгүй)”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는, 몽골의 수많은 어머니들과 여성들을 대표한, 몽골 여성 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나서,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몽골 현지의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화요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가, 몽골의 수많은 어머니들과 여성들을 대표한, 몽골 여성 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나서,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화요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가, 몽골의 수많은 어머니들과 여성들을 대표한, 몽골 여성 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나서,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의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 풍경. 올해 국제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3월 7일 화요일, 제. 에르데네바트 몽골 총리(Prime Minister of Mongolia J. Erdenebat)가, 몽골의 수많은 어머니들과 여성들을 대표한, 몽골 여성 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나서, 국제 여성 권리 보호의 날인 제109회 2017년 국제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사진=몽골 정부 언론공보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정부는 1921년 몽골 혁명 이래 남녀평등 체제를 중시하면서, 이 국제 여성의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온 바 있다. 다시 쓰거니와, 몽골 현지에서는 이 여성의 날이 공휴일이다. 이 국제 여성의 날에, 몽골 전역에서 몽골 남성들은 어머님, 아내, 애인, 직장 여성 직원 등을 망라하여 모든 여성들에게 갖가지 선물 준비와 외식 행사 대접으로 극진한 예를 갖추곤 하는데, 이는 몽골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사회 현상으로 보인다. 이 국제 여성의 날엔 몽골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꽃 선물과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를 제공하며, 노래방이나 나이트클럽에서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레스토랑, 술집, 나이트클럽은 며칠 전부터 예약이 끝나버리고 제과점의 케이크는 금방 동이 나곤 한다. 1998년에 몽골 정부에서 이 국제 여성의 날을 공휴일에서 한때 폐지한 적도 있었으나 몽골 국민들의 강력 반발이 이어져 2002년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됐다. 그야말로 몽골 여성들의 입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여성의 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몽골에서 꽃이 가장 잘 팔리는 날이 각급 학교 졸업식 때와 바로 이 국제 여성의 날이 아닐까 한다. 이 국제 여성의 날로부터 열흘 뒤인 3월 18일은 몽골에서는 몽골 남성의 날(원래는 몽골 군대 창설일)이다. 몽골 여성들은 몽골 내의 각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몽골 여성들이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남성들에게 간단한 다과를 대접하기도 한다.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업적을 범국제적으로 기리는 날이다. 1909년 3월 8일 월요일, 지구촌 사회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정치적 행사로 시작되었고, 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국제적 기념일로 제안되었으며, 1975년부터 유엔에 의하여 매년 3월 8일이 국제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의 여성의 날은 1920년, 일제 강점기에,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박인덕, 김활란 등 자유주의 계열과 허정숙, 정칠성 등 사회주의 계열이 각각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시작하면서 조선에 정착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이들의 여성 행사를 감시하였지만, 딱히 명분이 없어 탄압하지 못했고, 이는 1945년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그러나, 8.15 광복 이후, 여러가지 사회 운동에 대한 탄압적인 정책을 유지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에는 사회주의적 경향을 가진 여성의 날은 공개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뜻있는 소수에 의해서만 치러지는 작은 행사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은 1985년에 가서야 일부 해소되었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3월 8일을 국제 여성의 날로 공개적으로 기념할 수 있었고, 제1회 한국여성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국제 여성의 날은 본격적인 정치색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전국여성노조, 민주노총 및 각종 여성주의 단체들이 주최 및 후원하는 전국적인 정치-문화 행사로만 자리잡게 되었다. 국제 여성의 날이 대한민국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곡절이 여기에 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3/08 [00:0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08    몽골, 유엔 FAO의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 가입 댓글:  조회:4005  추천:0  2017-03-05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유엔 FAO의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 가입   6천만 마리 이상 가축을 보유 중인 몽골,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과 관련해 여타 기존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계기 마련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05 [19:55]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이 유엔 식량 농업 기구가 시행 중인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The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 which was initiated by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of the United Nations)에, 지난 2월 24일,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최근 보도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몽골, 유엔 FAO의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 가입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지난 2월 24일 금요일, 유엔 식량 농업 기구가 시행 중인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The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 which was initiated by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of the United Nations)에 대한 몽골의 정식 회원국 가입을 위한 조인식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거행됐다. 본 조인식에서는, 몽골을 대표해, 체. 잠발도르지(Ts. Jambaldorj) 주 이탈리아 몽골 특명 전권 대사 겸 주유엔 식량 농업 기구 몽골 대표부 대사가, 본 협정에 대한 정식 회원국 가입을 위한 문서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몽골은, 정부 차원으로는 17 번째 국가로서, 본 협정 프로그램의 83번째 회원국이 됐다. ▲본 조인식에, 체. 잠발도르지(Ts. Jambaldorj) 주 이탈리아 몽골 특명 전권 대사 겸 주유엔 식량 농업 기구 몽골 대표부 대사(왼쪽)와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 의 프리츠 슈나이더 (Fritz Schneider) 의장(오른쪽)이 자리를 같이 했다. (Photo=Montsame).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조인식 직후, 체. 잠발도르지(Ts. Jambaldorj) 주이탈리아 몽골 특명 전권 대사와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 의 프리츠 슈나이더 (Fritz Schneider) 의장이 각각 인사말에 나섰다. 본 협정 가입을 통해, 6천만 마리 이상 가축을 보유 중인 몽골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가축 건강 증진, 그리고 가축으로부터 얻어지는 친환경 축산 제품의 생산과 지구촌 시장으로의 수출 등과 관련해, 여타 기존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유엔식량농업기구 (Food Agriculture Organization=FAO)=>1943년 5월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의 제창에 의해 개최된 식량농업회의를 모체로 하여, 1945년 10월 캐나다 퀘벡에서 소집된 제1회 총회에서 34개국의 헌장서명으로 발족했다. 모든 사람의 영양기준 및 생활향상, 식량과 농산물의 생산 및 분배 능률증진, 개발도상국 농민의 생활상태 개선, 이를 통한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활동은 세계 농업발전 전망에 관한 연구와 각종 기술원조 계획을 이행하고, 식량농업-임산물-어업 등에 관한 통계 연감을 발행하며, 식량의 부족과 잉여에 관한 사항들을 세계적 규모로서 조정한다. 이를 위해 국제연합과 더불어 식량이 풍부한 지역의 과잉 식량을 모아서 기아와 빈곤에 시달리는 지역에 분배하는 WFP (World Food Program=세계식량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확산하며 정책과 기획에 관해 정부에 자문하고, 정부와 전문가들이 만나서 식량과 농업 문제를 논의하는 중립적인 현장을 제공한다. 국제연합 전문기구 중 가장 큰 기구로서, 본부 인원 2,300여명 외에도 세계 각지의 현장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2,000여명의 스태프가 있다. 최고 집행기관인 총회 아래 이사회와 사무국이 있으며 계획-재정-헌장 및 법률문제-상품문제-수산-임업-농업-세계식량안보 등 8개 위원회가 있다. 모든 회원국으로 구성되는 총회는 2년마다 소집되는데, 식량과 농업 상태와 FAO의 업무를 점검하고 계획과 예산을 승인하며, 3년 임기로 순환되는 49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는 이사회와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부설 기관으로 IPC (International Popular Commission=국제포퓰러위원회)-PFC (Indo-Pacific Fisheries Commission=인도태평양수산위원회)-IRC (International Rice Commission=국제미곡위원회) 등이 있다. 회원국은 180개국이며, 한국은 1949년에 가입했다. 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다. 현재, 몽골 정부는, 본 협정과 관련하여, 축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본 국내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몽골은, 유엔 식량 농업 기구의 ‘지속가능한 가축에 관한 국제 협정’에 부응하고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유엔의 2030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효과적 시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Mongolian language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дэлхийн хөтөлбөрт нэгдэв НҮБ-ын Хүнс, хөдөө аж ахуйн байгууллагаас санаачилсан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дэлхийн хөтөлбөр”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т Монгол Улс нэгдэх баримт бичигт гарын үсэг зурах ёслолын арга хэмжээ 2017 оны 2 дугаар сарын 24-нд НҮБ-ын ХХААБ-ын төв байранд боллоо.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дэлхийн хөтөлбөр”-т нэгдэх баримт бичигт ХХААХҮЯ-ны чиглэлийн дагуу Монгол Улсаас Итали Улсад суугаа Элчин сайд бөгөөд НҮБ-ын ХХААБ-ын дэргэд суугаа Байнгын төлөөлөгч Ц. Жамбалдорж гарын үсэг зурснаар Монгол Улс нь тус хөтөлбөрт Засгийн газрын түвшинд нэгдэн орсон 17 дахь орон, Хөтөлбөрийн 83 дахь гишүүн болов. Монголын Засгийн газар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дэлхийн хөтөлбөр”-т нэгдэх ёслолын арга хэмжээний үеэр НҮБ-ын ХХААБ-ын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дэлхийн хөтөлбөр”-ийн Дарга Фриц Шнайдер, Элчин сайд Ц. Жамбалдорж болон Хөтөлбөрийг санаачлагч анхны орны нэг Швейцар Улсын Байнгын төлөөлөгч нар тус тус дэлгэрэнгүй үг хэлэв.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дэлхийн хөтөлбөр” нь малчдын амьжиргаа, эдийн засаг, нийгмийн салбар, хүний эрүүл ахуй, малын эрүүл мэнд, байгаль орчны хамгаалал, газрын зохистой ашиглалт болон байгалын төрөл зүйлийн хамгаалал зэрэг асуудлыг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хөгжлийн төлөвтэй зөв зохистой уялдуулахад чиглэсэн шинэлэг санаачилга юм. Энэхүү санаачилга нь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хөгжлийг дараах гурван чиглэлээр шийдвэрлэх зорилготой аж. Үүнд : ▲Хүнсний аюулгүй байдал, нийтийн эрүүл мэндийн асуудал. ▲Хүртээмжтэй эдийн засгийн өсөлт. ▲Мал аж ахуйн нөөц болон уур амьсгалын өөрчлөлт зэрэг юм. Энэхүү хөтөлбөрт нэгдсэнээр Монгол Улс нь 60 гаруй сая толгой мал бүхий мал аж ахуйн салбараа тогтвортой хөгжүүлж, малаа бүрэн эрүүлжүүлж, мал аж ахуйн гаралтай аюулгүй хүнс бэлтгэх, түүхий эдийг нь байгаль орчинд хор нөлөөгүй боловсруулж дэлхийн зах зээлд гаргахуйц бүтээгдэхүүн үйлдвэрлэхэд эл хөтөлбөрийн гишүүдтэй ойр хамтран ажиллах сайхан боломж нээгдэх юм. Дашрамд тэмдэглэхэд Монгол Улсын Засгийн газраас Монголын тогтвортой мал аж ахуйн үндэсний хөтөлбөр боловсруулж байгаа бөгөөд энэ нь дээрх хөтөлбөртэй уялдсанаар илүү өргөн цар хүрээтэй болж, НҮБ-аас гаргасан 2030 он хүртэлх Тогтвортой хөгжлийн зорилтуудыг хэрэгжүүлэхэд чухал нөлөөтэй болох юм. English language Mongolia joins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 On February 24, a signing ceremony of Mongolia to join the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 which was initiated by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of the United Nations. Ts. Jambaldorj, 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Mongolia to Italy and Permanent Representative of Mongolia to the FAO signed the consensus and Mongolia becomes 17th country at a government level and 83th member of the program. Following the ceremony, Ambassador Ts. Jambaldorj and Fritz Schneider, Global Agenda Chair of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 delivered remarks respectively. With its commitment to the consensus, Mongolia, with over 60 million livestock population, will enjoy opportunities to closely cooperate with other member states on sustainable development of animal husbandry, making livestock animals healthy, manufacturing products of animal-origin and eco-friendly production of raw materials and exporting them to global markets. In this connection, the Government of Mongolia is developing a national program on the livestock industry. It is expected that the national program would be of assistance to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2030, by corresponding with the Global Consensus on Sustainable Livestock and becoming wider in terms of its scope.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2017/03/05 [19:5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307    몽골,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댓글:  조회:3881  추천:0  2017-03-02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몽골,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몽골 현지 사회,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며 3월 2일 목요일부터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3/02 [18:56]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의 음력 설날인 2017년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를 쇠기 위해 차간사르 당일인 지난 2월 27일 월요일부터 3월 1일 수요일까지 사흘 간의 차간사르 연휴 기간 동안 축제 분위기에 들어갔던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3월 2일 목요일부터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2017년 올해, 몽골 정부 기관들, 국영 및 민영 회사들, 국공립 및 사립 학교 등의 여러 기관들은 이틀 간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를 끝내고 3월 2일 목요일 각 기관 별 차간사르 하례회(賀禮會)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일상적인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몽골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의 요람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도 지난 1월 23일 월요일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개강 이후 올해 2017년 닭의 해의 몽골의 음력 설날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로 인해 이어졌던 연휴를 끝내고 학사 일정 상에 예정된 강의를 재개했다. 한편, 몽골인문대학교(UHM)는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음력 명절로서 올해 2017년은 대한민국 설날보다 한 달 정도 늦은 2월 27일 월요일이었음)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신년하례회를 교내 본관 2동 304호 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의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이 인사말에 나섰다. 총장 앞쪽에 차간 사르 잔칫상에 오르곤 하는 일명 오츠(Uuts=Ууц)라 불리는 통양고기가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총장 비서진이 교수단에게 제공될,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준비하고 있다 . 젖내와 신맛이 어우러진 발효주인 이 마유주(馬乳酒)는 몸의 열(熱)을 내리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에 따라,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도, 2017년 차간사르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하례회에 자리를 같이 해,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 및 동료 교수들에 대한 새해 인사에 나섰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교수단이 돌아가면서 상호 차간사르 인사에 나섰다. 몽골의 새해 인사는, 연장자가 두 팔을 펼치면 나이가 적은 사람이 똑같은 자세로 연장자의 팔꿈치 밑에 손바닥을 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의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이 마유주 건배 제의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양고기와 유제품이 푸짐해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우유로 만든 유제품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왼쪽부터) 우유를 응고시킨 아롤(Aaruul=Ааруул), 몽골 치즈 뱌슬라그(Byaslag=Бяслаг), 몽골 버터 우룸(Urum=Өрөм)이 가지런히 놓였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베. 촐론도르지(Б. Чулуундорж=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은 강의 진행으로 바쁜 일부 교수들을 위해, 12시부터는, 직접 총장실에서 짬짬이 교수단을 맞았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2017년 차간사르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하례회에 참석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인문대학교 전(前) 제2생활관장 데. 도르트말(D. Durtmal=Д. Дуртмал) 여사와 자리를 같이 했다. 강 교수가 입은 한복은 지난 2013년 여름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잠시 고국을 방문 중이던 강 교수가 취재 차 들렀던 대한민국의 (주)흥진플러스(대표이사 추민수)로부터 선물 받은, 고국의 향기가 듬뿍 담긴, 고맙고 착한 한복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지만,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가긴 했으나, 3월 2일 목요일의 몽골 거리는 아직 한산한 모습이었다. 아마,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월요일 쯤 돼야 완전하게 정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교수단 전원에게는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이 준비한 대학 로고가 박힌 선물이 전달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대학 로고가 박힌 채 교수단 전원에게 전달된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의 선물은, 물에 타서 마시는, 보리수나무에서 추출된 순도 100% 식용 오일(Pure sea buckthorn  oil)이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이 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동포 신문사 뉴스로(NewsRoh, 대표 노창현)가, 자사 지면에, 차간사르와 관련한 본 기자의 기사를 실었다고, 본 기자에게 알려왔다. 요컨대, 몽골 현지 소식이 미국 뉴욕 한인 동포들에게도 전달됐다는 사실은, 몽골 한인 동포들의 기쁨이기도 할 것이므로, 본 기자는 그저 기뻤다. 참고로, 미국 뉴욕 뉴스로(NewsRoh)의 노창현 대표이사 겸 기자는, 본 기자가 정(正)회원으로 활동 중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회장 김소영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에서, 역시 정(正)회원으로 활동 중임을 밝혀 둔다.  아울러,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회장 김소영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 정(正)회원 간에는, 출처를 밝힌 상태에서, 기사 상호 공유가 가능함도 굳이 밝혀 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동포 신문사 뉴스로(NewsRoh, 대표 노창현)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보도한 차간사르 기사를 자사 지면에 실었다.  몽골 현지 소식이 미국 뉴욕 한인 동포들에게도 전달됐다는 사실은 몽골 한인 동포들의 기쁨이기도 할 것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사흘 간의 차간사르 연휴 기간을 끝내고,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간, 몽골 현지의 3월 2일 목요일의 낮 날씨는 매서웠다. 아직, 몽골 현지에서의 봄날은 멀었다.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간 2017년 3월 2일 목요일이 그렇게 지고 있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3/02 [18:5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몽골 설날 차간사르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공식 초대로 외할머니의 환대 속에 몽골의 2017년 차간사르 분위기 한껏 만끽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7/02/28 [22:40]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 민족 기원 2,226년, 몽골제국 건국 811돌, 몽골 독립 혁명 96돌을 맞는, 2017년 올해, 몽골 전역이,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한민족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을 쇠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월요일부터 사흘(주말까지 포함하면 모두 닷새) 간의 공식 연휴에 들어갔다. 몽골 전역이 이렇게 명절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본 기자는, 2017년 올해 닭의 해 정유년 몽골의 음력 설날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 연휴 둘째 날인 2월 28일 화요일 오후,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의 전격적인 공식 초대로, 울란바토르 자이산(Zaisan)에 위치한, 아노하탄 양의 외할머니댁을 방문, 외할머니의 환대 속에 몽골의 2017년 차간사르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의 외할머니 차간(Цагаан=Tsagaan)  여사가 손님 맞이에 나서, 몽골 보드카인 아르히(Arhi) 건배 제의에 나섰다. 몽골 현지에서는, “건배!”라는 용어로, “툴루(Төлөө=Tuluu=위하여)!”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토그토요(=Тогтооё=Togtooyo)!”라는 말도 있긴 하나, 이럴 경우에는 잔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언젠가, 강의 중에 "그 누가 됐든 외국 생활을 할 때 가장 외로울 때는, 첫째, 아플 때, 둘째, 생활비 떨어졌을 때, 셋째, 체재 중인 그 나라가 명절로 흥청거릴 때"임을 전제하고, "아프면 약을 사 먹으면 되고, 생활비는 꿔서라도 해결될 수 있기에 훗날에라도 추억으로 되새길 순 있으나, 명절에 혼자 지내는 일은 그저 뼛속 깊이 외로울 뿐 지나가버리면 아무런 감동이나 추억이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몽골 주재 외국인들에게는 이런 외로움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라는 발언을, 본 기자가, 애(愛)제자들에게 한 적이 있었다. 굳이 물어 보지는 않았으나, 심성이 착한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이 그것을 시종일관 가슴에 새겼던 모양이었다. 이렇게 해서 본 기자는 졸지에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의 외할머니댁 차간사르 잔치 자리에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 참고로,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은, 부모 슬하의 1남 2녀 중, 밑으로 남동생과 여동생을 하나씩 거느린, 맏딸 겸 장녀이다.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의 외할머니 차간(Цагаан=Tsagaan)  여사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총명하며 전도양양한, 27세(1998년 생이니, 한국 나이로는 20세)의  몽골 여대생이기도 하다.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의 어머니의 대학 졸업 사진이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가운데)이 유년 시절 동생들과 찍은 사진이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 차간사르 잔치 자리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한 본 기자는, 바이블에 나오는 문장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I have prepared my dinner : My oxen and fattened cattle have been butchered, and everything is ready. Come to the wedding banquet!)"라는, 문장을 떠올렸다.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가, 혹시라도, 본 기자에게 상석을 권할까 봐, 바짝 긴장했으나, 4각형의 테이블은 따로 상석이 없었다. 다행이었다.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잔칫상에 흰사탕처럼 보이는 것은, 건조된 몽골의 우유 과자 '아롤(흰색, Aruul)'이다. 초원에서 의지할 식량이라고는 가축 뿐인 몽골인들의 주식이 고기라고 알려져 있으나, 엄밀하게 보면 몽골 사람들의 주식은 유제품이며, 고기는 부족한 유제품을 보충하는 수준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왜냐. 본 기자는, 바이블에 언급된,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참으로 구역질이 나는) 그런 부류가 아니니까.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차라리,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는 바이블 문장 속에 언급된 부류들 중의 한 사람이고 싶었다.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잔칫상에 보즈(Buuz=Бууз)가 등장했다. 우리나라 만두처럼 보이나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양고기이며, 뜨거운 고깃국물이 배어 있어 자칫 잘못하면 입천장을 데일 수 있다. 차간사르를 앞두고 각 가정에서는, 손님 접대용으로, 여성들이 나서서 몇 천 개씩 만드는 게 보통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차간사르라는 이 몽골의 명절은 주로 우리나라의 음력 설날이나 중국의 춘제(春节)와 같은 날이기도 하나, 문화적으로는 티베트(Тvвд=Tibet)의 음력 설날인 로사르(Losar)와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문학과 점성술에 정통한 몽골 학자들과, 티베트 불교 색채를 갖고 있는 몽골 전통으로 법력이 높은 몽골의 불교 승려들이, 해마다 1년 전에 이 차간사르 날짜를 결정하곤 하는데, 지난해 2016년에는 우리 한민족의 설날 다음날이었으나, 올해 2017년에는 2월 27일 월요일로 정해져, 1월 28일 토요일이 설날이었던 우리나라와는 거의 한 달 간의 시간 차이가 나게 됐다. 1921년 혁명 이후 한때 정치적인 이유로 이 차간사르는 협동의 날로 이름이 바뀌기도 했었으나 1989년부터 국가 공휴일로 다시 자리를 잡았다. 차간사르를 하루 앞둔 날에는 식구들이 모두 집에 모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눈다. 몽골 사람들은 아무리 식구들과 멀리 떨어져 산다 해도 차간사르에는 꼭 식구들을 찾아가는데, 울란바토르에 사는 사람이 시골에 있는 식구들을 찾아가려면 차를 타고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하는 수고를 겪어야 한다. 이 차간사르는 몽골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는 명절이다. 차간사르를 잘 치러야 한 해 동안 넉넉하고 풍요롭게 지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난한 집은 돈을 빌려서라도 차간사르 준비를 하고, 잘 사는 집은 외국에서 선물을 사 오기도 한다. 차간사르에는 몽골 각 가정 당 보통 300여명의 손님을 치르게 된다. 오는 손님들에게 선물을 주는 몽골의 전통 때문에 차간사르 3개월 전부터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넘어가 선물을 준비하는 몽골 사람들이 많다. 몽골에는 공산품(工産品) 공장이 시원치 않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 물품이 대폭적으로 몽골로 들어오게 되고, 몽골의 수 많은 돈이 중국의 배를 불려 주는 상황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몽골 속담으로, '평상 시의 끼니 때에는 조금씩 배부르지만, 차간사르에는 한 번에 배가 부른 법이다'라는 말이 있고, '있는 것을 다 털어서 바닥이 나는 게 차간사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는 설날 아침에 어른들이 아랫사람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전통이 있으나, 몽골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아랫사람들이 어른들께 차간사르 아침에 새뱃돈을 드리는 전통이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몽골의 경제 상황에서 생활 전선에 나선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된다. 이 차간사르에 몽골 사람들이 서로 주고 받는 선물들은 주로, 먹거나 소비하는 생활 필수품들이다. 몽골 보드카인 아르히(Arhi) 내지는 와인 종류, 초콜릿, 캐시미어, 화장품, 향수, 양말, 수건, 달력, 속옷 또는 겉옷, 휴대전화 카드, 코담배, 깨끗한 1,000투그리크짜리 지폐 등등이다. 이렇게 선물하는 것이 언뜻 보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몽골 각 가정 별로 평균 300명 이상의 손님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고 생각해 보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통 문제가 아니다.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 외할머니댁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 풍경. 애(愛)제자 베. 아노하탄 (B. Anuukhatan) 양의 외할머니 차간(Цагаан=Tsagaan)  여사가, 독일제 화장품과 독일제 초콜릿을,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에게 차간사르 선물로 증정했다. 강 교수가 착용한 복장은,  한참 전인 지난 1992년에 손수 구입한, 몽골 전통 의상인 델(Deel=Дээл)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게다가 몽골 민족의 최대 명절인 차간사르이다 보니 자신들의 삶의 수준 이상으로 과하게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 전당포 같은 곳에 가서 돈을 빌려서 친척들과 아는 사람들의 선물을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것도 몽골의 문화 중 하나이긴 하지만 분에 넘치게 차간사르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니 차간사르가 지나고 나면 빚에 쫓기는 가정도 있게 된다. 이래저래 차간사르가 몽골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명절이긴 한 건 사실이다. 한편, 올해 2017년 차간사르 당일 저녁에, 페. 우르진룬데브(П. Үржинлхүндэв=P. Urjinlkhundev) 전 주한 초대 및 3대 몽골 대사가, 본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왔음을 굳이 기록으로 남겨 둔다. ▲몽골의 설날 2017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김일성대학교 유학 경험이 있는데다, 주북한 몽골 대사를 지내기도 한, 우르진룬데브 대사는 본 기자에게 "만난 지가 오래되었습니다!"라고 전제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에, 본 기자는 즉각, "새해 2017년, 대사님의 건강과 몽골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빕니다!" 라는 말로 즉각 화답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김일성대학교 유학 경험이 있는데다, 주북한 몽골 대사를 지내기도 한, 우르진룬데브 대사는, 본 기자에게, "만난 지가 오래되었습니다!"라고 전제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에, 본 기자는 즉각, "새해 2017년, 대사님의 건강과 몽골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빕니다!"로 즉각 화답했다. 전화 통화에서 특이한 내용과 관련한 심층적인 상호 의견 교환은 없었으나, 분명한 것은 "조속한 시간 내에 서로 만나자!"는 데는 서로 이견이 없었다. 올해 2017년 차간사르 당일 저녁이 그렇게 지고 있었다. 지난 2월 13일 월요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남북한이 지구촌 외교 무대에서 인권 문제로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점이고 보면,  지구촌 외교 커뮤니티에서는, 한반도 전문가이도 한 우르진룬데브 대사의 경륜과 역할이 참으로 요구된다 할 것이다. ‘우진로(禹進路)’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을 정도로 남북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우르진룬데브 대사는 현재 몽골외교협회 회장에다, UB 서울클럽 회장 직책을 맡아 한반도와의, 특히, 대한민국과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앞에도 썼거니와, 올해 2017년 몽골 차간사르는, 천문학과 점성술에 정통한 몽골 학자들과, 티베트 불교 색채를 갖고 있는 몽골 전통으로 법력이 높은 몽골의 불교 승려들에 의해, 우리나라와는 한 달 간의 차이가 나는, 2월 27일 월요일로 결정된 바 있다. ▲몽골의 설날 2017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2월 27일 월요일 아침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칭기즈칸 동상을 참배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올해 2017년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 당일인 2월 27일 월요일 아침,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은,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칭기즈칸 동상을 참배한 뒤, "닭의 해 우리 몽골 국민들에게 자비(慈悲)가 더욱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Гал тахиа жил Монгол түмэнд маань ээл ивээлээ улам их өгөх болтугай!)" 라는 내용의 대(對)국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몽골의 설날 2017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은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2월 27일 월요일 아침 몽골 전통 의상인 ‘델 (Deel=Дээл)’을 입고 칭기즈칸 동상을 참배한 뒤, 대(對)국민 2017 차간사르(Tsagaan Sar)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차간이란 낱말의 뜻은 '희다, 하얗다'이고, 사르는 '밤에 하늘에 뜨는 달(月)' 또는 '한 해를 열 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인 달(Month)'을 뜻하므로, 굳이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하얀 달이나 백월(白月), 영어로는 White Month 쯤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몽골 사람들에게 흰색은 결백, 경의, 순결, 신성함, 장수, 평화, 행운, 희망 등을 상징한다. 아울러, 몽골은 우리와 같이 음양오행과 십이지를 사용한다. 유목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몽골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명절 차간사르(올해 2017년엔 2월 27일 월요일) 아침에, 양고기 요리와 일명 보즈(Бууз=Buuz)라 불리는 만두 요리,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마시며 몽골의 음력 새해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아울러, 서로 두 팔을 감싸면서 아마르 바이노?(Амар байна уу?=Amar baina uu?, 우리말로는 평안하십니까?라는 의미이다.)라는 인사를 서로 서로 나누며 식구들, 친지들의 건강과 희망찬 앞날을 기원했다. ▲몽골의 설날 2017 차간사르(Tsagaan Sar) 당일 몽골 현지 풍경.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가운데)이 올해 몽골의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 명절인 2월 27일 월요일 아침, 제. 에르데네바트(J. Erdenebat) 몽골 총리(오른쪽) 및  엠. 엥흐볼드(M. Enkhbold) 몽골 국회의장(왼쪽)과 마두금 연주를 듣고 있다. (Photo=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올해 몽골의 정부 기관들은 2017년 차간사르 연휴를 끝내고 3월 2일 목요일 각 기관 별 차간사르 하례회(賀禮會)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일상적인 공식 업무를 재개하게 된다.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몽골의 새해와 차간사르에 쓰이는 인사말을 새삼스레 정리해 둔다. ☞몽골의 새해 맞이 및 음력설 차간사르 인사말 ※몽골어 원문, 로마자 표기, 몽골어 발음 한글 표기, 낱말 대 낱말 한국어 번역 순이다. 1. Шинэ жилийн баярын мэнд хүргэе.(Shine jiliin bayariin mend hurgeye.) 신질린 바야린 멘드 후르게예.=새해 맞이 기쁨의 인사를 전달해 드립니다. 2. Амар байна уу?(Amar baina uu?) 아마르 바이노?=평안히 계십니까? 3. Сайхан шинэлж байна уу?(Saihan shinelj baina uu?) 사이한 시넬지 바이노?=새해 잘 보내고 계십니까? 4. Даага далантай бяруу булчинтай онд мэнд тарган тавтай оров уу? (Daaga dalantai byaruu bulchintai оnd mend targan tavtai оrоv uu?) 다가 달란테이 뱌로 볼친테이 온드 멘드 타르간 타브타이 오로보? =2년산 망아지는 살이 붙고, 2년산 송아지는 근육이 붙어 올해 풍요롭고 평안하십니까? 아무쪼록 올해 2월 27일 월요일의 몽골 차간사르를 기점으로 올 2017년 한 해가 몽골의 융성(隆盛)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Break News G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7/02/28 [22:4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유감스럽게도, 지구촌 국가 중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에, 중국 주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중국 Youku 동영상으로도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 시작 단추를 누르시면, 30초 뒤에 동영상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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