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개최하는 정협, 인대회의 시기가 왔다. 칭다오시에서는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집거해 살고 있는 청양구가 제일 먼저 정협회의를 개최하였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6기 칭다오시 청양구위원회 제4차회의가 2020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었다. 청양구 정협위원수가 총 225명 중 조선족 대표가 4명이다. 그들로는 칭다오북방차창차문화(北方茶场茶文化)유한회사•칭다오시중한창커합작원(中韩创客合作园) 정용진 동사장(정협 상무위원), 칭다오숭위(松宇)투자관리유한회사 박송화 총경리(정협 상무위원), 칭다오농업대학 식품과학과 공정학원 박미자 교수(정협 상무위원),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이용군 회장 등이다. 이들은 대회기간에 청양구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관심사안을 제출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송화 총경리는 이번 정협의안에 ‘장애인군체에 관심을 돌려 그들이 행복감을 높일데 관한 제안”을 올렸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양구에 현재 1만 3천여명 장애인이 있고 장애인 시설이 상대적으로 박약한 현실정에 근거하여 첫째 전체 사회적으로 장애인군체들에 대한 중시 제고, 둘째 공공장소에 장애인 보조시설 건설을 필시 심사항목으로 넣고, 세째 장애인 건강회복 기구 건설을 증가하는 것이다. 경제 농업계별(界别)의 박미자 교수의 의안은 ‘청양구 직업교육을 고질량으로 발전할데 관한 의견’이다.
박교수는 첫째 정부재정의 투입 증가, 둘째 관광, 식품안전, 화장품, 건강봉사 등 분야의 직업교육 항목 증설 및 추가 투자, 세째 이론교학능력과 실천능력을 겸비한 교사대오 건설, 네째 독일, 일본, 스위스 한국 등 선진국가들의 선진적인 직업교육경험을 배워 실천에 강하고 종합소질이 높은 학생을 배양하는 것이다.
정용진 동사장의 의안은 ‘도시건축쓰레기 종합이용에 관한 건의’로 현재 도시들에서 생성되는 건축쓰레기를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종합 이용할데 관한 내용을 골자로 제출하였다. 조선족의원들이 활약을 보이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청양구를 시작으로 칭다오시 산하 각 시구에서 정협회의가 연달아 개최되게 된다. 각 시구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정협 인대의원들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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