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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음조로 중로 지방 지도자 대화회의서 연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2일 00시00분    조회: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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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건설에 깊이 있게 융합되고 로씨야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 전면 강화할 터

 9월 11일, 중로 지방 지도자 대화회의가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있었다. 회의에서 성당위 서기 파음조로와 중국 8개 성, 구에서 온 주요 책임자 그리고 로씨야 13개 련방주체 책임자들이 각기 연설했다. /길림일보 송개 찍음

9월 11일, 제4회 동방경제포럼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인 중로 지방 지도자 대화회의가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개최되였다. 습근평 주석과 뿌찐 대통령이 함께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길림성당위 서기 파음조로와 중국 8개 성, 구에서 온 주요 책임자 그리고 로씨야 13개 련방주체의 책임자들이 각기 연설했다.

파음조로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길림성과 로씨야 빈해변강구는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으며 ‘일대일로’ 북으로의 개방의 중요한 창구이다. 근년래 량국 원수들의 전략적 지도하에 길림과 로씨야 지방정부간 합작과 교류는 아주 다채로왔다.

우호 래왕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제꼈다. 로씨야 12개 지역과 우호 성주, 우호 도시를 결성하고 빈해변강구, 하바롭스크변강구 등과 정기적인 상호 방문 기제를 건립했다.

상호 련결, 상호 소통에서 새로운 진척을 이룩했다. ‘빈해 2호’, 자르비노항구의 승격 개조, 륙해련운항로 등 대상이 실속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훈춘―자르비노―녕파 주산항 국내 무역 외국 운송(内貿外運) 항로가 9월 14일 곧 첫 출항을 실현하게 된다.

실무적인 합작에서 새로운 돌파를 실현했다. 로씨야는 이미 길림의 제1대 경외 투자 목적지 국가와 제4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인문교류가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 2017년 훈춘통상구를 거쳐 입경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35만 7,000명에 도달, 로씨야는 이미 길림 제2대 입경관광객 원천국으로 되였다. 극동지역 역시 길림 공민들의 중요한 관광목적지이다.

파음조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면 중로 관계는 바야흐로 새로운 발전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우리는 량국 원수들이 달성한 공감대를 전면적으로 관철, 락착하고 ‘일대일로’ 건설에 깊이 있게 융합되며 ‘빙상실크로드’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로씨야 지방정부간 교류와 합작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대 로씨야 합작 범위를 가일층 넓혀나가고 더 많은 로씨야 지역과 우호 관계를 결성하며 훈춘―하싼 국제경제합작구, 훈춘―울라지보스또크 고속철, 고속도로 등 중대 대상을 가일층 추동하며 상호 련결, 상호 소통을 추진할 것이다.

자동차제조, 목재가공, 광산개발, 농업재배, 항구물류 등 분야의 합작을 가일층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실현하며 관광, 문화, 교육 등 분야의 합작을 가일층 심화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중로 지방 지도자 대회회의에서 달성한 공감대를 전면적으로 락착하고 로씨야 지방 정부간 합작의 전면적인 심화, 더 높은 단계에로의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량국 관계의 발전을 공고히 하고 량국 인민들의 우의를 끈끈히 하는 데 힘을 기여할 것이다.

중로 지방 지도자 대화회의에 앞서 길림성과 로씨야 극동 경제무역 합작 대상 체결식이 울라지보스또크에서 거행된 가운데 성당위 서기 파음조로가 참석해 대상 체결 과정을 지켜보았다.

길림삼공그룹과 로씨야 극동목업, 훈춘화합경제무역회사와 로씨야 마가단(馬加丹)어업회사. 훈춘길춘무역회사와 로씨야 빈해채굴회사간에 각기 합작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길림성이 중로 량국 원수들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깊이 있게 관철하고 ‘일대일로’ 창의를 전면적으로 락착하며 성구 우호 관계를 가일층 심화하고 경제무역 합작을 확대하며 상호 련결, 상호 소통을 강화하는 데서 거둔 또 하나의 중대한 성과이다. 

길림일보/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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