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류은종교수 로익장을 과시하며 학구열로 여생을 빛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9월7일 08시45분    조회:75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은종교수 로익장을 과시하며 학구열로 여생을 빛낸다

                          

 

지식은 사용한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지식의 보물고는 점점 커진다. 따라서 로년은 지식축적의 최적기라고 할수 있다. 우리는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값진 지식적부를 후대들에게 전수해주어야 한다.”

이는 일전에 기자의 취재에 응하면서 한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부원장인 류은종교수의 말이다.

류은종교수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교수(박사), 학부장 등을 력임하다 2004년 정년퇴직하였다. 그는 퇴직한후 편안한 만년을 보낼수 있었지만 여생을 보다 뜻깊게 보내려는 생각으로 20051월부터 월수외국어대학에 교수로 초빙되여갔다. 그는 2006 4월에 대학에 한국문화연구소를 창립하고 한국 배재대학교의 한국어교육중심을 영입하여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을 설립했다. 그리고 동방언어학원 부원장, 한국문화연구소 소장,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 원장으로 활약하는 한편 연변대학출판사 한국어교재(계렬) 편찬과 여러가지 사전 편찬에서 주필을 맡고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중한수교와 더불어 중한 량국간의 경제문화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중한 관련 언어교재 편찬이 급선무로 되였다.

류은종교수는 주필을 맡고 《한국어열독》(,), 《한국어듣기》(학생용과 교원용 4), 《한국어회화》(초급, 중급, 고급), 《한국문화산책》, 《한국어종합련습》(초급 상하, 중급 상하, 고급), 《비지니스한국어》(초급, 중급), 《국제비지니스한국어》   17권의 교과서를 펴냈다. 그중 《국제비지니스한국어》는 전국 비지니스한국어 통용교재로서 전국 비지니스한국어인증시험 필수교재로 사용되고있다. 초급은 전문학교 학생을 상대로, 중급은 단과대학이상 학생을 상대로 펴냈다. 고급은 본과대학 또는 무역분야의 전문인원들을 상대로 펴내게 되며 특급은 석사와 박사생을 대상으로 편찬하고있다. 이 교재는 해당 등급에 속한 학생들이 비지니스인증시험을 보는 필수교재로 되여 비지니스한국어련습문제집까지 6책을 펴낼 예산이다. 그리고 이미 편찬된 초급과 중급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교재로 뽑히였다. 따라서 한국어는 영어, 로씨야어, 일어와 마찬가지로 전국 4대 외국어 어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였으며 중국 4대 관광언어의 하나로 부상하게 되였다.

류은종교수의 각고의 심혈로 하여 한국어학과의 교수질이 대폭 향상되였을뿐만아니라 학생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바 현재 이 학과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수는 최초의 10여명에서 현재는 1,0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하여 이 학과는 2010년 절강성 중점학과 건설항목으로 선정되였다.

류은종교수는 학자들의 노력으로 사전류 편찬여건이 예전보다 훨씬 개선되였다면서 정력이 닿는 한 독자들과 후대들에게 많은 공구서들을 남기는것이 소원이라면서 수업외의 모든 정력을 사전편찬에 몰붓고있다. 여기에는 안해의 내조가 아주 크다고 했다. 류교수의 부인 량복선녀사는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편집으로 장기간 근무하다 퇴직한후 역시 월수외국어대학교 동방언어학원에서 교편을 잡고있다. 사전편찬에서의 전기작업인 자료 수집과 정리는 거의다 량복선녀사의 손을 거쳐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있다고 한다.

최근에 펴낸 《최신 우리 말 사전》(류은종과 문창덕 주필, 량복선과 송창수 편집)은》 “11.5” 국가중점도서 프로젝트 편입도서이며 전국 소수민족우수도서출판자금지원대상 편입도서이다. 이 사전은 무려 250 여만자나 되는 규범성을 띤 중형 언어류사전으로서 우리 민족의 슬기와 문화수준을 남김없이 보여준 민족의 문화사에 귀중한 재부의 하나로 되고있다.

류은종교수는 최근년간 《조선민족가사대전》(남희풍, 류은종 2005), 《중한속담사전》(2007), 《중한성어사전》(2009) 등 무려 600여만자에 달하는 사전들을 부인과 함께 펴냈다.

류은종교수는 현재 부인과 같이 《중한비즈니스대사전》과 《한중비즈니스대사전》을 편찬하고있는데 명년말쯤 이 두권의 사전을 출판할 계획이다. 그리고 앞으로 《한중성구속담대사전》도 출판할 계획이라고 류교수는 밝혔다. 이밖에 국가급과제로 《한중영비지니스대사전》(10만여개 올림말)과 《중한영비지니스대사전》을 펴내여 번역계통처리를 한후 휴대전화 또는 번역기를 리용하는 3개국 비지니스인원들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하기 위한 편찬작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류은종교수는 한국학술정보[]에서 발족한 《동방학술론단》을 유치하여 2006 9월부터 현재까지 총16(주필)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경제, 문화, 과학 등 여러  분야의 내용을 망라하고있는데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인재양성, 과학연구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있다.

최근년간 류은종교수는 한국국립국어원, 한국서예협회 등 기구와 손잡고 세종대왕기념행사 학술회의, 한국서예중국전시회와 전국학생 말하기대회, 글쓰기대회, 붓글씨대회, 경필대회, 전국전문가학술회의 다양한 행사를 련속 3년간 개최하여 우리 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말 교육과 보급에기여를 하고있다.

류은종교수는 현대조선어학과건설 국가급 2등상, 중국민족도서 1등상, 국가도서 2등상, 성급사회과학우수성과상 및 우수도서상을 여러차례 수상하였으며 연변대학 과학연구상, 절강월수외국어대학 과학연구 특수공헌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에는 한국 한글발전유공자로 선발되여 로무현 한국 전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포장을 받았고 2007년에는 중한 수교 15주년을 맞으며 《인민일보》세계적인물”(15)에 소개되였다.

    류은종교수는 40여년간 연변대학에서 교편을 잡고있으면서 조선어 어음론, 어휘론, 문장론, 수사학 학과목을 가르쳤고 석사, 박사생들에게 의미론, 화용론, 문체론연구 학과목을 개설하여 가르쳤다. 또 《조선어의미론》, 조선어어휘론》, 조선어동의어》,언어론(주필),조선말규범집》 등 많은 책을 펴냈다.

김창희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일전 길림성 영길현 구전수리전업1국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하였다는 김기영씨(71)가 불편한 몸으로 기자를 찾아왔다. 두툼한 자료봉투를 꺼내놓으며 털어놓는 사연인즉 독립군의감(醫監)출신인 부친 김환(金煥)의 독립투쟁경력이 해빛을 보게 해달라는것이였다. 본인의 조사자료와 한국, 연변대학 등지에서 수집한 문헌자료...
  • 2005-12-15
  • [원제: 동심에 살던 그 시절이 그리워] 일찍 중국선진생산자의 일원으로 중국군영회(群英會)에 참가하고 소수민족대표로 주은래 등 중앙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던 최윤복로인(76세)은 근 반세기가 지난 오늘이지만 그때의 그 영광이 새삼스럽기만 하단다. 최윤복은 1948년에 화룡중학교를 졸업하고 18세의 어린 나이에 화룡...
  • 2005-12-14
  • 중국 일류 대학생들의 선두인물 권정 김호림ㅣ중국국제방송국 기자 jinhulin@hanmail.net 권정(權靜), 그 이름에 사람들은 거개 생소함을 느낀다. 그러나 북경 대학입시 수석합격자라고 하면 대뜸 “아, 그 애 말이예요”하고 저마다 엄지손가락을 내밀군 한다. 북경에서는 2000년에 아주 드물게 2000년에 대학입시성적 성적...
  • 2005-12-14
  • [한겨레] 말총머리 휘날리며 날카롭게 상대를 쏘아보던 자오즈민. 2.5g짜리 탁구공 하나의 마술로 세계를 제패하며 중국 마녀군단의 선봉에 섰던 그는 1989년 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 안재형(41)과 결혼해 큰 화제를 뿌렸다. 한국과 중국이 적대국이었던 시절, 이 둘은 탁구를 통한 ‘이념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으로 모두...
  • 2005-12-10
  •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이도구진 십이도구촌의 리병권농민은 북오미자재배로 치부의 길을 개척하고있다. 올해 49세인 리병권농민은 2003년에 과전현 등지에 가 자비로 북오미자재배기술을 배운후 퇴경환림으로 지난해 촌의 42무에 달하는 다락밭을 도급맡았다. 그는 선후로 9만여원의 자금을 들여 외지로부터 당지 기후에 적합...
  • 2005-12-08
  • [원제:김부인모피복장회사 신장 개업] 조선족 기업가 최명철씨가 총경리를 맡고있는 김부인모피복장회사가 지난 2일 할빈 도외구에서 성대한 의식을 가지고 신장개업에 들어갔다. 40여년이란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 김부인모피복장회사는 최근 년간 미국, 한국, 일본 등 나라들을 비롯한 국내외 수십여개 모피복장유명회사...
  • 2005-12-08
  • 한 평범한 가정주부가 연구 발명해낸 “일종 대퇴골괴사치료약물 및 그 제법”이 국가발명특허를 따내여 린근의 주의를 끌고 있다. 훈춘시에 거주하고있는 김영자(50세)는 다년간의 투병중 꾸준히 병마와 싸워가며 자기 몸을 제1실험실로 삼아 마침내 국가특허약물을 연구발명하기에까지 이른 것이다. 18살 꽃나이시절에 그...
  • 2005-12-08
  •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두손을 잃었으나 《이 생명 다할때까지 혁명하겠다》는 호언을 남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퇴역해 한생을 묵묵히 농업생산에 종사한 이가 있다. 그가 바로 전국군인모범으로 주덕, 주은래의 접견을 받았던 리수봉(78세)로인. 유소년시절부터 심양, 할빈 등 지를 류리걸식하던 리수봉씨는 1945년...
  • 2005-12-07
  • 우리 민족이 북방지역 벼재배력사를 개척한지 120여년이 되는데 그동안 북방입쌀 생산, 발전에 불후의 기여를 하고 많은 시대적과학기술일군을 배태시켰다. 20세기말 특히는 시장경제가 활성화하여 입쌀미질경쟁이 치렬할 때 국가특수대우향수자이며 길림성농업과학원 김윤주(지금 김심인이라 부름)연구원은 세계에서 처음으...
  • 2005-12-06
  • 12월 4일 제5차 《전국법제선전일》을 맞으며 2005년 《년도10대법제인물》 평선결과가 발표되였다. 이들로는 허문유: 료녕성공안청 형사정찰총대 대장 형사경찰의 본보기. 동려화: 공익변호사 약자의 권익 수호자. 진건교: 호남성인대 대표 마음은 언제나 민중과 함께. 중국법률원조기금회: 약세군체를 위해 소송을 걸고 자...
  • 2005-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