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진수-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1월13일 10시13분    조회:85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나이
커시안의료기계 문진수사장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 지난 7일 할빈시 도리구의 커시안(옵毆갛)의료기계사무실에서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126명 로인(조선족 1명)들에게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가득 차려 조선족 전통습관으로 환갑잔치를 마련해주어 뭇사람들의 칭찬을 자아낸 젊은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커시안의료기계 문진수사장(39세)이다.

 

문진수사장과 부인 허순화씨가 조선족복장을 입은 백세넘은 한족로인에게 술을 따르고 큰절을 올리고 있다.  /림영빈 기자 


커시안의료기계를 찾는 고객 대부분이 한족으로서 그동안 커시안의료기계 (련속 5년 중국품질 500강에 들었음)를 믿어주고 아껴준 그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표하고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힌 문사장은 "돈을 떠나서 고객들이 여기서 건강을 찾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모르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창업하여 자체로 사업을 벌리겠다고 꿈을 다져온 문사장은 회사에 취직하면서 경험을 쌓는 한편 선진적인 경영리념을 남몰래 머리에 새겨뒀다.그러다 몇년간 커시안의료기계회사의 사장 기사로 일하면서 의료기계를 료해하게 된 그는 '시기가 성숙'되였음을 여기고 작년 9월 할빈시 도리구에 270평방미터되는 건물을 임대하여 의료기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 사업의 스타트를 뗐다.

창업초기부터 그는 초점을 서비스관리 최적화에 맞추어 고객들의 믿음을 얻었다.그가 지금까지 친히 고객들의 발을 씻어주고 안마해준 차수만해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한국에서의 7년간 취업경험이 있는 문사장은 "한국에서 돈은 얼마 못벌었지만 고객 최고의 서비스관리리념과 한국사람들의 열심히 사는 자세를 배워왔어요"라고 말하며 한국에서의 취업경력이 지금 사업에 밑거름이 되였다고 한다.

커시안의료기계 판매점은 고객들에게 한주일이든 두달이든 12대의 침대기계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먼저 체험한다음 소비하는 판매방식을 실시하고 있다.가장 어린 고객은 22세, 년세가 가장 많은 고객은 92세에 달하며 공무원, 교원, 변호사, 로동자 등 고객층도 다양하다.

현재 생활수준향상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것을 감안해 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문사장은 "현재 점점 많은 젊은이들도 어깨 관절염, 허리디스크(藍쇌턍敲놔) 등 질병에 시달려 고객층에서 젊은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많아진다"면서 향후 분점도 꾸릴 야무진 타산도 털어놓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얼짱' 가수 김미아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연일 연예 화제인물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중국에서 성공한 성광대도 프로그램에서도 "아리랑"을 불러 중국에서의 조선족이미지와 노래실력을 과시했고 한국 SBS스타킹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아리랑"을  부름으로써 조선족의 정체성을 ...
  • 2009-05-10
  • '황금씨앗'을 배육하는 사람 농민육종가 전영태씨에 대한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 농민 출신으로  40년간 벼품종 배육에 심혈을 몰부어왔고   고령이 돼서도 우량 벼품종 연구개발과 보급에  열심히 뛰는 분이 있다. 그 주인공이  흑룡강성 오상시 룡봉산...
  • 2009-05-09
  • 수고비? 피 값을 어떻게 받습니까!이주노동자 인권변호사 김종주천민자본주의에서 가장 큰 죄는 무전유죄(無錢有罪)다. 반대급부로 가장 큰 혜택은 유전무죄(有錢無罪)다. 중요한 것은 죄를 짓느냐 안 짓느냐가 아니라 전(錢)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법 정신은 허위이며 법치(法治)에 의해...
  • 2009-05-08
  • "연변 10명 걸출청년" 연길시 "6.1"유치원 조미화 5.4청년절 90돐을 기념하여 우리 주에서 표창한 "연변 10명 걸출청년"명단에는 연길시 6.1유치원 원장 조미화가 일석을 차지했다. 이는 다년간 꽃봉오리양성사업에 무한한 애착심을 가지고 청춘의 정열과 지혜를 깡그리 바치며 꾸준한 ...
  • 2009-05-07
  •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리창균연출의 실적국가1급연출인 리창균씨는1982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에 발을 들여놓아서부터 지금까지 성우,연출,업무단장 등 직무를 맡고 연변조선말라지오텔레비죤방송문예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한 공로자의 한사람이다.타고난 예술기질1953년 연길시에서 태여난...
  • 2009-05-07
  • 연변인민방송국 사회교육부 김대용주임에 대한 이야기연변조선족자치주총공회에서 2008년 《5.1》절을 앞두고 진행한 표창대회에서 연변인민방송국 사회교육부의 김대용주임이 주급로력모범으로 메달을 수여받았다. 보도사업에 몸을 담근지 12년밖에 안되고30대중반에 금방 올라선 그가 성,주 정품프로인 《김대용열선》을 ...
  • 2009-05-06
  •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 학부장이고 교수이며 석사생 도사인 김성삼선생은 연변대학 예술학원 조선족민족악단 단장,연변대학 예술학원 민족악기연구제작쎈터 주임 등 직무까지 맡고 우리 민족 음악사업의 진흥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가야...
  • 2009-05-05
  • 18살때 벌써 연변TV방송 《청춘스타트》프로그램 사회를 맡으며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부상한 현호씨,풋내기사회자로부터 어느덧 프로를 매끄럽게 진행해나가는 로련한 사회자로 성장하였다. 근 10년간 《청춘스타트》를 사회해온 현호씨는 지금은 사회외에 담당PD도 맡아하면서 청소년들의 구미에 맞는 프로를 제작하기 위...
  • 2009-05-04
  • 1990년대에 국가문화부 신극목상을 수상한 무용 《마음의 가락(일명 〈심금〉)》을 출연하여 소문을 놓고 《장고춤》, 《선녀》 등 무용을 국내외 무대에 올리면서 우리 민족의 무용예술을 널리 자랑하던 나젊은 무용가 동옥선양이 지금은 전문예술단체인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코기러기가 되여 민족예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
  • 2009-04-30
  • “어머니”의 형상창조에 몰부은 심혈제1대 중국조선족연극인의 한사람인 국가1급배우 정인덕 근 60년의 연극생애에서 어머니의 형상을 많이 창조하여 소문을 놓고 묵직한 영예도 여러차나 따낸 정인덕선생은 80고개를 바라보는 지금도 연극활동에 종사하면서 여생의 빛과 열을 우리 민족의 연극사업에 바쳐가고...
  • 2009-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