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진수-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1월13일 10시13분    조회:85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나이
커시안의료기계 문진수사장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 지난 7일 할빈시 도리구의 커시안(옵毆갛)의료기계사무실에서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126명 로인(조선족 1명)들에게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가득 차려 조선족 전통습관으로 환갑잔치를 마련해주어 뭇사람들의 칭찬을 자아낸 젊은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커시안의료기계 문진수사장(39세)이다.

 

문진수사장과 부인 허순화씨가 조선족복장을 입은 백세넘은 한족로인에게 술을 따르고 큰절을 올리고 있다.  /림영빈 기자 


커시안의료기계를 찾는 고객 대부분이 한족으로서 그동안 커시안의료기계 (련속 5년 중국품질 500강에 들었음)를 믿어주고 아껴준 그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표하고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힌 문사장은 "돈을 떠나서 고객들이 여기서 건강을 찾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모르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창업하여 자체로 사업을 벌리겠다고 꿈을 다져온 문사장은 회사에 취직하면서 경험을 쌓는 한편 선진적인 경영리념을 남몰래 머리에 새겨뒀다.그러다 몇년간 커시안의료기계회사의 사장 기사로 일하면서 의료기계를 료해하게 된 그는 '시기가 성숙'되였음을 여기고 작년 9월 할빈시 도리구에 270평방미터되는 건물을 임대하여 의료기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 사업의 스타트를 뗐다.

창업초기부터 그는 초점을 서비스관리 최적화에 맞추어 고객들의 믿음을 얻었다.그가 지금까지 친히 고객들의 발을 씻어주고 안마해준 차수만해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한국에서의 7년간 취업경험이 있는 문사장은 "한국에서 돈은 얼마 못벌었지만 고객 최고의 서비스관리리념과 한국사람들의 열심히 사는 자세를 배워왔어요"라고 말하며 한국에서의 취업경력이 지금 사업에 밑거름이 되였다고 한다.

커시안의료기계 판매점은 고객들에게 한주일이든 두달이든 12대의 침대기계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먼저 체험한다음 소비하는 판매방식을 실시하고 있다.가장 어린 고객은 22세, 년세가 가장 많은 고객은 92세에 달하며 공무원, 교원, 변호사, 로동자 등 고객층도 다양하다.

현재 생활수준향상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것을 감안해 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문사장은 "현재 점점 많은 젊은이들도 어깨 관절염, 허리디스크(藍쇌턍敲놔) 등 질병에 시달려 고객층에서 젊은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많아진다"면서 향후 분점도 꾸릴 야무진 타산도 털어놓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정계의 새별-중국기업련합회 부리사장 리명성씨 《큰 꿈 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국기업련합회/ 중국기업가협회 부리사장 리명성 조선족청년들에게 간곡한 조언 ● 글로벌시대 중국경제발전전략 연구와 제정에 참여하는 고급두뇌의 일원 ● 21세기 중국경제발전의 전략적구상 및 그 전망을 명확히 제시한 연구성...
  • 2009-06-13
  • 중국 연변에서 동포들의 희망을 사진에 담고 있는 연길시(延吉市) ‘아기천사스튜디오’의 김정예 사장(42).지난 2005년 남편을 따라 연길에 와서 할 수 있는 찾다가 현재 아기천사에서 함께 일하는 정기택 실장을 만나 아기 전문 촬영 스튜디오을 경영하게 됐다. 김 사장은 “당시 이곳에는 웨딩촬영 등의 ...
  • 2009-06-12
  • “세계가 놀랄 ‘춘향’ 의 몸짓 보여드리죠” 19일‘춘향’공연 유병헌 UBC 예술감독 초연 우아한 연출 호평불구 안무 대폭수정 ‘새작품’ 수준 판소리 들으며 발레 구상 스펙터클한 장면 가미 여기 판소리를 들으면서 발레 안무를 구상하는 남자가 있다. 오는 19~20일...
  • 2009-06-09
  • 서태문 프로필   1988년 연변영화발행공사 성우 1992년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 1997년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연수 2006년 한국KBS방송국 연수 현재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실장 주임 아나운서 겸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극학부 방송학과 겸직교수 연변10대수석아나운서사회자 연변사회자협회 부회장  ...
  • 2009-06-08
  • ― 생의 끝까지 연필로 악보를 쓸것이다민족적특색이 농후한 아름다운 선률의 서정적노래를 많이 창작하여 연변인민들에게 처음으로 대중적노래의 진수를 보여준 최삼명선생의 창작좌우명은 “민족적이고 대중적이고 과학적인 노래를 만들자”는것이다. 그래서인지 《내 고향 오솔길》, 《두루미》, 《왜 물어보나...
  • 2009-06-05
  •  김례호씨의 본직이 작가가 아니고 보면 작가로 되기까지 그가 외도했음이 분명하다. 외도로 작가의 신분을 얻은 그가 또 어떤 외도를 했을가? 이에 대한 답을 풀기전에 김례호씨의 외도에 한해서 화제가 다양함을 밝혀둔다.    김례호씨는 끼가 많은 사람으로 그가 있는 곳에는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다. 그...
  • 2009-06-02
  • 중국 연변 출신으로 산동공상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 지난 3월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기 위해 전남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지난해 5월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광주는 처음이다.원 씨는 “광주는 정이 많고 음식도 맛있어서 고향같이 편하지만 아직은 친구가 없어 외롭다”며 &ldq...
  • 2009-06-02
  • 조선족기업…큰 꿈 안고 한우물 파라 중국조선족기업가골프련합회 김의진(金毅振)회장 만나본다김의진 프로필: 1956년 연변 화룡 출생, 1982년 중앙민족대학 졸업 1990년까지 공무원으로 사업 1991년 하해, 현재까지 관광분야 등 사업 개시 북경일진위업투자고문유한회사 리사장 중국조선족기업인골프련합회 회장 중국...
  • 2009-05-31
  • 순정파가수 변강 언제나 꿈이 많은 남자 한평생 불러도 부르고싶은 어머니 모진 풍랑 헤가르고 살아오신 어머니 ... 5월 30일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서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어머님께 드리는 노래》를 준비한 변강의 얼굴에 애잔한 심정이 가득 비껴있다. 어머님께 불러드리고싶은 노래였는데, 반드시...
  • 2009-05-30
  • 코리안 드림’을 좇고 있는 재중동포(조선족·사진) 출신의 탁구 유망주 정상은(17·동인천고)이 2007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단식 정상에 섰다. 정상은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수루이펑에게 4-2(7-11, 8-11, 11-10, 11-7...
  • 2009-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