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상표- 오미자 재배로 치부길 달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8일 09시49분    조회:83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상표 리사장,오미자재배로 공동 치부

600무 오미자재배단지 만들어 치부 기반 다져  
 

전업합작사 세워 이웃 농민이 부유해지도록 선도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김유권 =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안구 흥륭진 동승촌의 농민전업합작사 리상표 리사장(48세) 는 600무 오미자재배단지를 건설하고 농민전업합작사를 세워 공동 치부를 선도하고 있다.

 

제대군인인 리상표씨는 1996년 마을에 목재가공공장을 세우고 나무상자를 만들어 남방에 공급했다. 그런데 점차 목재 원료를 구입하기가 어려워 2005년말 가공공장이 문을 닫게 되였다.

 

그는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가운데 오미자재배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여 2005년 료녕성에서 오미자종자를 구입하여 시험적으로  30무 면적에 오미자를 심었다. 다소 신심이 생기자 이듬해 200무로 확대했다.

 

오미자재배는 일차성 투자가 많은데 토지 임대료및 인건비까지 합치면 한 헥타르 투자가  9만여원 되며 한 헥타르 순수입은 6만~7만원 된다. 오미자 수명은 30-50년에 달한다.

 

리씨는 "오미자는  판로만 있으면 돈을 번다. 한번 투자하면 두번 투자는 없다. "고 말했다.

 

리씨는 2006년말 료녕성의 한 농촌에 150무 오미자재배단지를 만들었다.  관리는 현지의 한 기술원이 책임지고 수입은 반반씩 나누기로 약속했다.

 

료녕성은 중국의 오미자재배기지인데 수확량의 70-80%를 일본과 한국에 수출한다. 또한 오미자는 보통 심어서 3년후 수확하는데 료녕성에서는 2년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리씨는 "향후  판매를 위해 료녕성에 오미자재배단지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결국 전초기지를 세운 셈이다.

 

리상표씨는 국가에서 농민합작사 설립을 제창하고 우대정책도 실시하자 공동치부를 목적으로  오미자를 재배하는 농민들을 묶어세워 2008년 9월 동승촌 오미자농민전업합작사를 세웠다. 현재 회원이 50명 있다.

 

리씨는 회원이 50명이상이면  세금면제, 전기비 반값  등 우대정책을 향수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민합작사에 조선족으로는 남동새와 녀동생 가정이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조선족농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것이 그의 소망이다.

 

총 600무 면적에서 리상표씨의 소유면적은 500무이다. 리씨는 현재 오미자재배에 총 300만여원을 투자했다. 동승촌은 땅을 주식으로 내놓고 투자는 리상표씨가 했다.

 

리씨는 "목재가공에서 번 돈을 다 투자하고 또  초기 오미자재배에서 나오는 수입을 몽땅  재투자하여 면적을 점차 늘였다"고 말했다.

 

리씨는 개인적으로 올해 마른 오미자를 총 12만-14만근 수확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하는데  한근에 20원씩 계산한다면 그 수입이 240만-280만원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 2007년 마른 오미자 한근에 100원씩 했는데 현재 세계금융위기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한국수출 길이 막혀  판매가 어렵습니다. 목단강시 한 약공장과 계약을 체결하고 곧  그 약공장의 원료생산기지 간판을 걸게 됩니다. 그 약공장에서 오미자로 술과 음료를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오미자재배면적을  더 늘여야 합니다"

 

그는  불황속에서도 오미자재배에 신심이 벅차있었다.

 

리상표씨는 목단강시위와 시정부로부터  선후로 '농민치부 스타', ' 10대 창업치부 표병' 상을 받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수림, 남,한족, 길림성 돈화시사람, 중공당원, 1953년 출생, 길림오동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 리사장.리수림리사장의 인솔하에 길림오동은 보잘것없는 한 작은 농업개간기업으로 부터 제약업, 증권업, 도로건설업, 탄광채굴업을 일체화한 주식형그룹 상장기업으로 발전했다. 그는 의약사업에 투신하여 기업의 중약현대화진척...
  • 2009-08-18
  •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불리는 조선족로인협회 중국 첫 로인협회 초대회장 황종원로인을 만나황종원 프로필:84세,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출생 1956년도 입당 동불사 소학교교원, 동성용정부 문화, 교육, 위생 조리원 겸 동성용농업중학교 교장, 동성용인민공사 당위 선전위원, 조직위원,  동성용인민공사 농기관리소...
  • 2009-08-17
  • "민족의식.민족혼 심어야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한국史강의.한국어학교설립.항일서적집필(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독립투사의 피와 땀이 어린 희생을 발굴해 후손들에게 민족의식을 가르치고 민족혼을 심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스러져간 투사들의 활동을 재...
  • 2009-08-15
  • 우주연구서 획기적 돌파 가져온 조선족과학자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유일한 조선족원사 강경산 만나본다강경산(姜景山) 프로필:1936년 2월 8일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 1962년 구쏘련 레닌그라드 우리아노브 전공학원 졸업 1981년―1983년 미국에서 미크로파원격기술 연구 현재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
  • 2009-08-13
  • 대련시민족교육의 산 증인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을 만나“학생들의 희로애락은 곧 나의 희로애락이였다. 교정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마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였다…” 이는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55살)의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 2009-08-11
  • 김효(金枭) 중한 태권도무대 평정청도조선족 2세인 김효(金枭, 9살)가 제4차 중한무도태권도경기(中韩武道跆拳道大赛)에서 명성에 걸맞는 뛰여난 표현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태권도 신동 김효는 중앙텔레비죤방송과 호남, 천진 등 국내 10여개 방송국의 특별초청귀빈이며 중앙텔레비죤방송...
  • 2009-08-11
  • 사회가치창출도 기업의 중요한 목표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을 만나성공한 기업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그러나 기업가로 한두개의 좋은 일을 하는것은 쉽지만 사회에 그 부를 보답하는 의거를 견지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료녕성정협위원이며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
  • 2009-08-10
  • 우리 민족 브랜드입쌀 만듭니다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회장 홍상표를 만나《중국제2차 입쌀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조선족농민, 중국내 첫 유기벼협회 설립한 홍상표농민의 말: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영예도 받아왔지만 평생에 해놓은 가장 큰 일은 유기벼협회를 성립한것》홍상표 프로필:홍상표, 중공당...
  • 2009-08-06
  •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
  • 2009-08-05
  • 이 시대가 부르는 조선족대학생들의 모습 제4회 조선족대학생  《KSC고향탐방활동 팀장 북경대학 김문철학생 만나본다》 김문철 략력:1985년 8월  흑룡강성 탕원현 출생 탕왕향 조선족소학교, 중학교서 공부 2002―2006년 7월  길림성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중 졸업 2006년 9월―현재  북경...
  • 2009-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