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상표- 오미자 재배로 치부길 달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8일 09시49분    조회:83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상표 리사장,오미자재배로 공동 치부

600무 오미자재배단지 만들어 치부 기반 다져  
 

전업합작사 세워 이웃 농민이 부유해지도록 선도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김유권 =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안구 흥륭진 동승촌의 농민전업합작사 리상표 리사장(48세) 는 600무 오미자재배단지를 건설하고 농민전업합작사를 세워 공동 치부를 선도하고 있다.

 

제대군인인 리상표씨는 1996년 마을에 목재가공공장을 세우고 나무상자를 만들어 남방에 공급했다. 그런데 점차 목재 원료를 구입하기가 어려워 2005년말 가공공장이 문을 닫게 되였다.

 

그는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가운데 오미자재배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여 2005년 료녕성에서 오미자종자를 구입하여 시험적으로  30무 면적에 오미자를 심었다. 다소 신심이 생기자 이듬해 200무로 확대했다.

 

오미자재배는 일차성 투자가 많은데 토지 임대료및 인건비까지 합치면 한 헥타르 투자가  9만여원 되며 한 헥타르 순수입은 6만~7만원 된다. 오미자 수명은 30-50년에 달한다.

 

리씨는 "오미자는  판로만 있으면 돈을 번다. 한번 투자하면 두번 투자는 없다. "고 말했다.

 

리씨는 2006년말 료녕성의 한 농촌에 150무 오미자재배단지를 만들었다.  관리는 현지의 한 기술원이 책임지고 수입은 반반씩 나누기로 약속했다.

 

료녕성은 중국의 오미자재배기지인데 수확량의 70-80%를 일본과 한국에 수출한다. 또한 오미자는 보통 심어서 3년후 수확하는데 료녕성에서는 2년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리씨는 "향후  판매를 위해 료녕성에 오미자재배단지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결국 전초기지를 세운 셈이다.

 

리상표씨는 국가에서 농민합작사 설립을 제창하고 우대정책도 실시하자 공동치부를 목적으로  오미자를 재배하는 농민들을 묶어세워 2008년 9월 동승촌 오미자농민전업합작사를 세웠다. 현재 회원이 50명 있다.

 

리씨는 회원이 50명이상이면  세금면제, 전기비 반값  등 우대정책을 향수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민합작사에 조선족으로는 남동새와 녀동생 가정이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조선족농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것이 그의 소망이다.

 

총 600무 면적에서 리상표씨의 소유면적은 500무이다. 리씨는 현재 오미자재배에 총 300만여원을 투자했다. 동승촌은 땅을 주식으로 내놓고 투자는 리상표씨가 했다.

 

리씨는 "목재가공에서 번 돈을 다 투자하고 또  초기 오미자재배에서 나오는 수입을 몽땅  재투자하여 면적을 점차 늘였다"고 말했다.

 

리씨는 개인적으로 올해 마른 오미자를 총 12만-14만근 수확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하는데  한근에 20원씩 계산한다면 그 수입이 240만-280만원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 2007년 마른 오미자 한근에 100원씩 했는데 현재 세계금융위기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한국수출 길이 막혀  판매가 어렵습니다. 목단강시 한 약공장과 계약을 체결하고 곧  그 약공장의 원료생산기지 간판을 걸게 됩니다. 그 약공장에서 오미자로 술과 음료를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오미자재배면적을  더 늘여야 합니다"

 

그는  불황속에서도 오미자재배에 신심이 벅차있었다.

 

리상표씨는 목단강시위와 시정부로부터  선후로 '농민치부 스타', ' 10대 창업치부 표병' 상을 받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귀남 화백 프로필 조선족 남 1965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출생. 1992년 중앙민족대학 미술계 유화전업 졸업. 1999년 중앙미술학원 유화계 연수반 졸업. 현 중앙민족대학 미술학원 유화계 전업강사,유화계 계주임. 현 중국유화협회 회원. 1992년부터 국내외 미술전에 출품.1998년 개인전 개최.다수의 작품이 국...
  • 2009-09-19
  • “토장국이 있습니까?” 보통 식당 음식을 찾는 이 평범한 물음이 여기 세계의 지붕 장족지역에서 엉뚱한 물음으로 듣긴다. 그러나 여기 라싸에는 시원한 대답을 주는 이가 있다. “있다 뿐이겠습니까. 무엇이나 청하십시오. 된장찌개, 김치찌개, 삼겹살구이.......” 물 흐르듯 주어 대...
  • 2009-09-17
  • 85세, 영원한 《항일빨찌산 녀전사》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민녀사 인터뷰지난해 항일련군 복장차림으로 항일련군의 유적지를 찾은 리민녀사. 리민프로필: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촌에서 출생, 조선족.흑룡강성 전 정협부주석이고 민족사무위원회 주임.해방전쟁시기인 1948년 8월...
  • 2009-09-17
  • 중국형사경찰학원에서 조선족의 영예를 빛낸 사람공화국경견특종배육전문가 김상철에 대한 이야기김상철 프로필:1935년 길림성 연길현 조양구 광석촌출생1953년 연변의 제일 첫 고중인 연변고급중학교 (현 룡정고중) 제3기 졸업생1955년 봄 참군하여 심양군구 제 1퇀에서 병역에 참가1957년 여름 항미원조 전선에 지원군으로...
  • 2009-09-15
  •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진엽 기자, 김덕룡 = 중국동포 여성기업가 이화자씨: “열심히 하다 보면 꼭 성사되겠지요” 경기도 파주시에 중국동포 여성기업가가 경영하는 ‘남극 메로’식당이 있어 화제다. '남극메로'식당의 주인공은 중국 연변 화룡출신인 이화자(47세)씨. 일찍 1990년대 초 러시아...
  • 2009-09-15
  • 두 딸 북경대학에 보낸 어머니 좋은 습관 자식들에게 주는 최대 재부-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정현숙씨 만나본다 2004년과 2007년 두 딸을 련속 중국의 최고명문대 북경대학에 보낸 어머니가 있다 .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자식공부 시킨다는 우리 어머니들로 해서 조선족은 새중국이 창건된 이후  중국에서 대...
  • 2009-09-15
  • 우리 글에 47년…살어리랏네 《중한 수교 15주년 인물》에 선정된 류은종교수 만나본다2007년 중한 수교 15돐을 맞으면서 인민일보사에서 꾸리는  《환구인물(環球人物)》  잡지가 선정한 《중한교류 15주년 15명 인물》에 선정된 15명의  중한 인사가운데 유일한 조선족 한사람이 있다. 그가 바...
  • 2009-09-14
  • 재일조선족 이강철 박사 "연변의 발전에는 인재유치 전략과 정책대안이 시급한 과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제5회 중국·연길 두만강지역투자무역상담회 참석차로 연길시를 찾은 재일 조선족 이강철 박사는 "연변의 발전에는 인재유치 전략과 정책대안이 시급한 과제&quo...
  • 2009-09-11
  • 고향과 모교 지켜선 정열의 인민교원—룡정시 동불사중학교 윤길수교장을 만나교원절을 이틀 앞두고 기자는 고향마을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20여년간 불철주야 후대양성사업에 정열을 불태우며 고향과 모교를 꿋꿋이 지키고있는 정열의  교장선생님을 찾아 룡정시 로투구진 동불사중학교로 향했다.높고 푸른...
  • 2009-09-10
  • 중국 조선족의 첫 세계우승 세계동계스포츠 새 중국의 첫 금메달수상자 라치환선생 만나본다● 세계빙속대회 동양인 첫 우승! ● 세계빙속대회 중국인 첫 우승! ● 세계동계운동종목 중국조선족 첫 우승! ● 새 중국 성립이래 중국인 세계동계운동종목 첫 우승! ● 《공화국 성립 35주년 이래 가장 걸출한 운...
  • 2009-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