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인규로인-나무뿌리로 여생을 조각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7일 09시57분    조회:102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후반전에 꼴을 넣겠다》

오또기란 넘어져도 금방 오똑 선다해서 불려진 놀이감의 이름이다.도문에 뿌리조각에 미쳐버린 《오또기》가 있다.

리인규(79)의 만년인생은 《30여년간 모은 나무뿌리로 하늘아래 하나뿐인 천연조각품을 내놓겠다》는 이 욕심 하나로 시작되여 오늘에 와서 《오또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였다.

몇년전 그는 구경군이 많으면 일축을 못 낸다며 도심에 있는 아빠트를 비우고 로친과 함께 왕청현 배초구진 면전촌에 세집을 맡고 나무뿌리조각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만 약을 잘못 써서 숨이 차면서 식사까지 못하다보니 나중에 앉은뱅이로 되였다.농촌서 더는 지탱할수 없게 되자 8만원을 주고 아빠트1층에 이사를 왔다. 나무뿌리를 운반하는데 수백원을 팔면서.    

재작년말 그는 더는 지탱할수 없게 되자 할수 없이 병원에 입원하여 수혈치료를 받았고 퇴원하자 또 나무뿌리조각에 손을 댔다. 자식들이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길림신문 《연변25시》에서 《후반전에 멋진 꼴을》 읽고 보약이나 먹은듯 기적같이 회생했다.

(그래, 꼭 후반전에 꼴을 넣어야지!)

자신감에 넘친 그는 공작새, 뱀, 원숭이 등 작은 동물조각으로부터 힘에 부치는 《조선(지도조형)》, 《중국(지도조형)》 등 거물조각에 달라붙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뿌리를 움직이다가 허리를 상해 또 《앉은뱅이》로 되였다가 입원치료까지 받은 후 겨우 허리를 움직일수 있게 되니까 요사이에 또 《조선》을 마무리하기에 여념없다.

 

그의 작품은 뭇사람들의 인기를 모았다.소문을 듣고 향항에서 찾아온 한 사람은 작품 《조선》에 욕심을 냈다.나무뿌리조각으로 북경서 금상을 수여받은 연길의 뿌리조각애호가는 리인규의 《천연명품》을 감탄하며 리인규의 《고문》으로 나섰다.지난해 6월 《2008북방관광교역회》 때 관계부문의 추천으로 리인규의 작품《거부기》가 전시되여 《나무질이 좋고 형태나 색상이 천연거북에 가깝다》는 평가와 함께 10만원이상 간다는 가격평을 받았다.

얼마전에는 도문소방대의 추천으로 길림성소방계통에서 조직한 《장춘박람회》에 리인규의 작품 12점이 전시되였고 연길 모 무역회사의 알선으로 리인규의 작품사진 32폭을 상해에 보내기도 했다.

《흥취로 시작한 일에 지금은 완전히 미쳤다오.후반전에 꼴을 내자니 자꾸 문대에 맞아 나오는구만…》

《좋은 아빠트를 비워 놓고 이게 뭐임둥? 인제는 저 령감이 밉씁꾸마, 도망도 못가고…》

지난해 말 《거부기》와 《천지》를 놓고 오가는 동갑량주의 사랑 얘기다.

꿈이 있는 사람은 실천이 있고 실천이 있는 사람에게는 성공이 있는 법이다.

《야! 꼴이다!》

《리령감이 후반전 넣은 꼴이다.》리인규에게 응원박수를 보내며  화이팅을 높이 불러본다.

길림신문 오기활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수림, 남,한족, 길림성 돈화시사람, 중공당원, 1953년 출생, 길림오동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 리사장.리수림리사장의 인솔하에 길림오동은 보잘것없는 한 작은 농업개간기업으로 부터 제약업, 증권업, 도로건설업, 탄광채굴업을 일체화한 주식형그룹 상장기업으로 발전했다. 그는 의약사업에 투신하여 기업의 중약현대화진척...
  • 2009-08-18
  •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불리는 조선족로인협회 중국 첫 로인협회 초대회장 황종원로인을 만나황종원 프로필:84세,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출생 1956년도 입당 동불사 소학교교원, 동성용정부 문화, 교육, 위생 조리원 겸 동성용농업중학교 교장, 동성용인민공사 당위 선전위원, 조직위원,  동성용인민공사 농기관리소...
  • 2009-08-17
  • "민족의식.민족혼 심어야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한국史강의.한국어학교설립.항일서적집필(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독립투사의 피와 땀이 어린 희생을 발굴해 후손들에게 민족의식을 가르치고 민족혼을 심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스러져간 투사들의 활동을 재...
  • 2009-08-15
  • 우주연구서 획기적 돌파 가져온 조선족과학자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유일한 조선족원사 강경산 만나본다강경산(姜景山) 프로필:1936년 2월 8일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 1962년 구쏘련 레닌그라드 우리아노브 전공학원 졸업 1981년―1983년 미국에서 미크로파원격기술 연구 현재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
  • 2009-08-13
  • 대련시민족교육의 산 증인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을 만나“학생들의 희로애락은 곧 나의 희로애락이였다. 교정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마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였다…” 이는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55살)의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 2009-08-11
  • 김효(金枭) 중한 태권도무대 평정청도조선족 2세인 김효(金枭, 9살)가 제4차 중한무도태권도경기(中韩武道跆拳道大赛)에서 명성에 걸맞는 뛰여난 표현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태권도 신동 김효는 중앙텔레비죤방송과 호남, 천진 등 국내 10여개 방송국의 특별초청귀빈이며 중앙텔레비죤방송...
  • 2009-08-11
  • 사회가치창출도 기업의 중요한 목표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을 만나성공한 기업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그러나 기업가로 한두개의 좋은 일을 하는것은 쉽지만 사회에 그 부를 보답하는 의거를 견지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료녕성정협위원이며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
  • 2009-08-10
  • 우리 민족 브랜드입쌀 만듭니다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회장 홍상표를 만나《중국제2차 입쌀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조선족농민, 중국내 첫 유기벼협회 설립한 홍상표농민의 말: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영예도 받아왔지만 평생에 해놓은 가장 큰 일은 유기벼협회를 성립한것》홍상표 프로필:홍상표, 중공당...
  • 2009-08-06
  •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
  • 2009-08-05
  • 이 시대가 부르는 조선족대학생들의 모습 제4회 조선족대학생  《KSC고향탐방활동 팀장 북경대학 김문철학생 만나본다》 김문철 략력:1985년 8월  흑룡강성 탕원현 출생 탕왕향 조선족소학교, 중학교서 공부 2002―2006년 7월  길림성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중 졸업 2006년 9월―현재  북경...
  • 2009-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