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일화교장-학교에 몸도 마음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2월7일 09시03분    조회:94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학교에 몸도 마음도]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의 사업에서 벽지에 자리잡은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은 2002년 9월 부임한 이래 91만5천여원의 자금을 학교건설에 투자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촌 학교에서 근 100만원이나 되는 자금을 투입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속에는 전현 유일한 조선족중학교를 현대화한 교수설비를 갖춘 일류학교로 건설하기 위한 김일화교장의 고심참담한 노력과 패기있는 사업능력이 깃들어져 있다. 짧은 3년사이에 김일화교장은 사람들의 눈에 확 뜨이는 큼직한 일들을 했다. 원래의 물리, 화학, 생물실험실을 다시 새롭게 꾸리고 멀티미디어교실을 마련하였다. 컴퓨터 10대를 사서 전자비과실을 꾸리고 각 사무실에 설치하였다. 원래의 식당과 학생기숙사를 다시 새롭게 장식하고 교정의 인행도를 새로 건설했으며 난방설비를 새것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새 화장실을 지었으며 잔디밭을 만들고 롱구장 두개를 건설했다. 그리고 교수청사의 창문, 벽, 대문을 포함해 새롭게 장식하였고 교원들의 사무용 책상과 의자를 새것으로 바꾸었으며 실내 환경미화에 신경을 썼다. 이러한 큼직큼직한 일을 하려고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김일화교장은 휴식일이 따로없이 부근 향촌은 물론 북경 등 대도시까지 부지런히 다녀왔다. 그리고 학교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통근용으로 사용하던 짚차를 팔고 20여리 되는 길을 일반교원들과 함께 버스로 통근하고 있다. 김일화교장의 노력아래 학교면모는 일신되였으며 학교교원들은 물론 사회 각 계층 사람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고 있다. 김일화교장은 교수질 제고를 위해 경비가 딸리는 상황에서 교원들을 조직하여 새로운 과정양성회의에 적극 참가하는 한편 현 1중, 수분하고급중학교 등 한족학교와 외지학교의 교수참관활동을 조직하였다. 지난 여름에는 목단강시교육학원민족교연부의 9명 교연원을 초청하여 일주일간의 교수참관지도를 부탁하였다. 외지학교의 교수를 참관이 끝난후에는 교수 주관 교장, 교무주임, 교연조장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켜 교수현장을 점검하고 일련의 교수연구지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리고 김일화교장은 매 학기마다 40여과당의 교수를 참관하면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을 요구하였다. “교원들은 우리 학교 한집안 식솔들이다. 그들의 곤난은 바로 나의 곤난이다”고 하는 김일화교장은 여러모로 교원들의 사업생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시내 학교들에 비해 교원수가 적은 상황에서 교원들의 직함평정에 중시를 돌려 현재 고급교사 1명, 중급교사 3명의 명액을 쟁취하였다. 그는 무릇 직함평정 조건에 부합되는 교원이 있으면 방법을 강구하여 직함을 해결해 줌으로써 교원들의 사업능동성을 충분히 동원시켰다. 김일화교장이 부임한 이래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대합입시에서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대학입시에서 중점대학교와 본과대학에 입학한 학생수가 졸업생 총수의 43.8%를 차지, 2004년 대학입시에서는 그 비례가 73.7%를 차지했다. 빈곤학생들의 생활난에 무척 신경을 써오던 김일화교장은 해마다 조학금을 쟁취하여 빈곤학생들을 돕고 있다. 자체 호주머니를 털어 현재 고중3학년인 한춘매학생에게 한학기에 500원씩 지원해주기도 한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김일화교장이 부임한 이래 목단강시교육국으로부터 성급 ‘일류학교’, 목단강시정부로부터 ‘교육사업선진단위’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20여년의 교원사업 종사경력을 갖고 있지만 조선족학교에서 사업한지 3년밖에 안되는 김일화교장은 민족교육의 준엄한 형세를 직시하고 민족교육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싶다며 착실히 사업을 펴내가고 있다. /김동욱 2006-02-07 10:04:28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룡정중학교 리영수교원 5가지 언어를 장악 룡정중학교에는 세계어, 일어, 영어, 한어, 조선어 등 다섯가지 언어를 능란하게 장악한 다재다능한 교원이 있는데 그가 바로 리영수 교원이다. 일찍 시골에서 자란 그는 대학에 입학한후 한어수준이 낮아 선생님의 강의도 알아듣기 어려웠다. 그는 신화자전속의 한자를 열번이나 ...
  • 2006-02-10
  • [원제: 관광산업에 떠오르는 별 최동명] 성실 노력 협력이 비결이죠 2004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한 팸투어 《겨울련가》 코스선전시 촬영진에서 남긴 사진. 최동명, 1976년 길림성 서란시 출생. 료녕성중국청년려행사 부총경리. 동북3성에서 처음으로 한국 전세기를 도급맡아 경영, 동북3성에서 한국관광시장을 본격적으로...
  • 2006-02-09
  • [원제: 우량소 번식으로 농민수입 200만원 늘려] 농민 1000세대가 살고있는 연길시 의란진 연집강 서안 태암, 룡연, 흥농 등 세 행정촌에 소사양열이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고있다. 15마리되던 《전직》종자소는 자취를 감추었고 대신 우량소번식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고있는바 이는 김창룡수의의 역할과 갈라 놓을수 없다...
  • 2006-02-09
  • 미국 한인 사회 ‘MVP 워드’ 열풍 [조선일보 2006.02.08 00:08:30] 코리안 아메리칸인 하인스 워드(30)가 수퍼볼 MVP에 선정되면서 미국 교포 사회의 분위기도 한껏 들뜨고 있다. 교포들은 모이면 하인스 워드와 어머니 김영희(59)씨의 휴먼스토리를 화제로 삼고 있다. 뉴욕과 LA 등지의 재미교포들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
  • 2006-02-08
  • [원제: 혈맥찾아 10년] 한국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 사무총장 박윤구와의 인터뷰 일전 기자는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녕현 삼차구진에 풍물악기 20조를 기증하고 길림시에 온 한국 사단법인 한민족언어문화진흥회 박윤구사무총장을 만났다. 중국지역 조선족사회에 도합 풍물악기 999조를 기증한 박윤구사무총장은 이것...
  • 2006-02-07
  • [원제: 학교에 몸도 마음도]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의 사업에서 벽지에 자리잡은 동녕현조선족중학교 김일화교장은 2002년 9월 부임한 이래 91만5천여원의 자금을 학교건설에 투자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촌 학교에서 근 100만원이나 되는 자금을 투입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속에는 전현 유일...
  • 2006-02-07
  • [한국일보 2006.02.06 23:16:45]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하프 코리안’인 하인스 워드(30ㆍ피츠버그 스틸러스)는 한국계로는 드물게 NFL에서 성공한 경우다. 1967년 NFL 출범 이후 한국계 선수는 유진 정(Eugene Chung), 로이드 리(Lloyd Lee),존 리(John Lee), 하인스 워드 등 총 4명. 그동안 국내에 가장 이름을 알려진 선...
  • 2006-02-07
  • [원제: 연변축구 코기러기 고훈은 말한다] 작년 한해는 연변축구가 비운을 접고 팀이 갑급팀에서 실력을 하나하나 다진 한해라 하겠다. 그렇게 자금난에 허덕이면서도 중국 유일의 소수민족팀인 연변축구팀을 2004년 을급팀에서 갑급팀으로 재부활시킨 장본인이 바로 고훈(남. 47살)감독이다. 지난 2월 2일 고향인민들의 희...
  • 2006-02-07
  • [조선일보 2006.02.05 21:30:50] 조국이 부르면 어디든지 가서 일해야지요. 남북간 활발한 교류와 통일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3일 자정쯤 평양행 열차가 떠나는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블 기차역. 주(駐)북한 러시아대사관 부대사로 발령받은 알렉산드르 마쩨고라(51)씨가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하얀 입...
  • 2006-02-06
  • [원제:‘호주의 미셸 위’ 16살 아마추어 양희영] [한겨레신문 2006.02.05 20:40:17] 호주 동포 양희영(16·에이미 양)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호주달러)에서 21년 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5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리조트골프장(파72·6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
  • 2006-0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