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동차도시에서 동북시장 공략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8일 13시02분    조회:85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금호타이어 장춘공장건설단 민경용총경리 《자동차도시에서 동북시장 공략》]

지난해 동북아무역박람회기간 금호타이어 량해각서를 체결한후 길림성당위 왕운곤서기, 왕민성장이 금호그룹 박삼구회장 등과 축하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장춘공장 조감도

금호타이어(장춘)유한회사는 총 투자 1.5억딸라로서 길림성에 진출한 최대 한국투자기업이며 또 길림성에 진출하는 첫 한국의 대그룹으로 눈길을 모으고있다.

기자가 금호타이어(장춘)유한회사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일반 직원과 똑 같은 유니폼차림으로 분주히 돌아치는 민경용총경리를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 현장에서 달려오는 길이란다.

《장춘공장은 명년 9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으로 지금 다그치고있습니다. 명년 4월에 시제품을 출시하여 타이어 20만본에 도달하고 이듬해인 2008년에 200만본, 그리고 2009년에 년간 315만본 규모에 도달하게 됩니다》고 민경리는 소개한다.

금호타이어가 동북의 생산기지를 장춘에 선정한 리유를 두고 그는 《장춘은 중국의 자동차도시이며 또 동북삼성의 물류중심지로서 길림성정부에서 성의를 다해 적극 유치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소개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는 제1자동차공장에 주로 납품할 예정이며 일부는 동북 지역의 내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남경공장에서 3달간 근무하다 장춘공장에 파견되여 왔다는 민경용총경리는 《남경공장은 이미 년 1200만본을 생산하고있고 남경에 금호타이어 중국(남경) 연구소가 현지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 생산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황하이남 남방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이미 시장점유률 20%로 시장 1위를 내달리고있다. 금호타이어의 중국시장공략은 《쾌속질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중국 전체시장에서 시장점유률 14%를 기록하고있는 금호타이어는 각국 자동차타이어 각축장인 중국에서 《시장점유률 1위로 중국제1의 타이어》를 공공연히 선언하면서 북방공세를 본격 발동하고있다.

앞으로 장춘공장의 확대투자전망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민경리는 《2009년에 장춘공장 제2기공사가 예정되여 있는데 모든것은 장춘 및 동북지역에서 시장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우리 타이어 애용하는것이 돕는것이죠》

《금호타이어 진출은 한국 대기업의 길림성 진출의 빗장을 여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의 성공여부가 다른 대기업의 진출에 살아있는 본보기가 될것입니다. 먼 앞날을 보고 이곳에 진출한것으로 투자 결실을 잘 맺으면 한국의 대기업들과 관련업체들도 따라들어오기 마련입니다.》고 말하는 금호타이어 관리부 김영선부장.

그러면서 그는 현지정부에서 여러 가지 인프라를 잘 정비하고 설립조건과 절차 간소화 등 투자환경이 정비되면 금호가 우수한 현지기업으로 빨리 성장할것입니다》말한다.

13명의 한국직원들이 포진해있는 금호장춘건설단 사무실을 보니 많은 현지직원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현지사회에서도 금호진출과 함께 금호직원 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를 두고 김부장은 이렇게소개한다. 장춘공장이 정식 가동되면 대개 700명 정도의 현지임직원을 채용하게 되는데 공장건설 진척에 따라 단계별로 채용이 늘어날것이다. 현재 80프로 정도의 사무직은 이미 채용된 상태이다.

김부장은 《언어방면의 우세로 초기에 장춘시에서 공부한 적지 않은 우수한 조선족대학생들도 채용되여 현재 열심히 일하고있다.》면서 《향후 직원초빙은 리공계 출신으로 기계, 화공, 전기방면의 전문학교를 나온 우수인력과 경험자를 채용하게 되는데 이 방면의 조선족인재들도 금호타이어의 한가족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9세와 5세 두 애까지 온 가족이 장춘에 온 김영선부장은 《이곳 동북은 한국과 문화적으로도 가까운 곳으로 인차 정이 들어 장춘사람이 다 되였다》면서 《저희는 기업을 잘 키워 현지사회 봉사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길림성의 소비자들과 조선족동포 소비자들은 금호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는것이 우리를 돕는것이죠》하며 말한다.

2006-05-18 길림신문 한정일 유창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호주마스터스 골프 첫 우승 눈앞, 10대 동포소녀 돌풍] [노컷뉴스 2006.02.05 09:35:27] 호주 퀸슬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동포소녀 아마추어 에이미 양(16.양희영)이 5일 호주여자골프에 새 역사를 쓸 것인지 관심이...
  • 2006-02-05
  • [원제: 불굴의 투지로 76년 사업 견지] 항일투사 려영준동지 90주세 축연 2일, 항일로전사이며 원 주정부 부주장,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인 려영준종지의 90주세 축연이 있었다. 이날 축연에는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장룡준, 주정협 주석 황삭, 주당위 부서기 조병철, 주정부 상무부주장 리결사,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
  • 2006-02-05
  • (1) 기자(이하 기로 약칭): 인사말 김현철 교수(이하 김으로 약칭): 1982년 연세대 중문과에 입학하여 줄곧 연세대학교에서 석, 박사를 마쳤다. 기: 중국에 오시게 된 연유? 김: 2005년 한국 교육부의 지원으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이 인문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1차사업으로 인문학부 학생 20명을 선발해 중국의 북경사...
  • 2006-02-05
  • 룡정시 개산툰진아마공장에 거주하는 리순옥(68세)할머니는 슬하에 딸 넷을 두고있는데 모두 가정을 꾸리고 량주만 남게 되였다. 다른 딸들은 생활에 별 근심이 없지만 몇만원의 거금을 꾸어 한국으로 나간 큰딸의 일이 내내 걱정되였다. 거듭되는 고민끝에 자기의 손으로 일하여 부담을 덜어주기로 작심하였다. 워낙 일욕심...
  • 2006-01-27
  •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중성촌에 홀로 사는 천순옥(당원.77세)로인은 만년에도 쌀가루, 찰떡,떡국 등 가공업을 벌려 자주창업으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있다. 일찍 20년간 부녀주임사업을 뛰여나게 하여 30여차례나 성, 시, 현, 향 로동모범, 3.8붉은기수로 당선된적 있으며 1983년에는 《전국3.8붉은기수》로 당...
  • 2006-01-27
  • [원제: 클래식으로 문화향수의 여유를] 연변가무단 성악지도교원 김향씨 대중가요에만 익숙해있던 우리들에게 언제부터인가 클래식(高雅音樂)이라는 생소한 음악쟝르가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연변에서 처음으로 클래식음악회를 열어 클래식이라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고 료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연...
  • 2006-01-27
  • 25일, 김진길주장은 주 관계부문 책임자들의 안내하에 화룡에 내려가 위문했다. 김진길주장은 화룡시광명소학교 4학년 초연학생과 빈곤부축련계를 맺었는데 올해 이미 3년째를 잡고있다. 초연의 집을 찾아 김진길은 초연의 학습, 생활형편을 자상히 알아보았다. 초연이 해마다 진보를 가져와 지금 이미 품성과 학습성적이 모...
  • 2006-01-26
  • [원제: 청춘의 열망 도전의 17년] 심수 부장중일한료리 박금산 사장의 창업 자취 개혁개방의 세찬 물결 타고 지난 80년대 말 흑룡강성 계서일대에서 심수행을 택했던 젊은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중의 한 일원으로 현재 ‘부장중일한료리’ 박금산사장의 어제와 오늘에서 개척자의 순탄치 않았던 17년을 더듬어보았다. 자신...
  • 2006-01-25
  • [원제: 기획의 달인 예지의 ‘해결사’] 중국뇌고문화발전유한공사 김석광 총경리 인상기 얼마 전에 하얼빈의 한 친구가 전화로 북경의 김석광이란 분을 소개해 왔다. 간단히 들어도 보통 사람이 아니였고 남다른 지혜와 담력과 격정의 소유자란 소리에 부쩍 끌려 신정 이튿날로 김석광씨를 찾아갔다. 우리가 만난 곳은 김석...
  • 2006-01-25
  • [한겨레신문 2006.01.23 18:22:19]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팀 정말 많이 응원했다. 이탈리아와의 16강전 때는 (감격에 겨워) 울면서 응원했다.” 피는 진했고, 동포에게 남과 북은 없었다. 북한 국적의 재일동포 ‘미남’ 축구스타 안영학 (28)이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이얏트호텔에서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 2006-01-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