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동차도시에서 동북시장 공략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8일 13시02분    조회:86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금호타이어 장춘공장건설단 민경용총경리 《자동차도시에서 동북시장 공략》]

지난해 동북아무역박람회기간 금호타이어 량해각서를 체결한후 길림성당위 왕운곤서기, 왕민성장이 금호그룹 박삼구회장 등과 축하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장춘공장 조감도

금호타이어(장춘)유한회사는 총 투자 1.5억딸라로서 길림성에 진출한 최대 한국투자기업이며 또 길림성에 진출하는 첫 한국의 대그룹으로 눈길을 모으고있다.

기자가 금호타이어(장춘)유한회사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일반 직원과 똑 같은 유니폼차림으로 분주히 돌아치는 민경용총경리를 미처 알아보지 못했다. 현장에서 달려오는 길이란다.

《장춘공장은 명년 9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으로 지금 다그치고있습니다. 명년 4월에 시제품을 출시하여 타이어 20만본에 도달하고 이듬해인 2008년에 200만본, 그리고 2009년에 년간 315만본 규모에 도달하게 됩니다》고 민경리는 소개한다.

금호타이어가 동북의 생산기지를 장춘에 선정한 리유를 두고 그는 《장춘은 중국의 자동차도시이며 또 동북삼성의 물류중심지로서 길림성정부에서 성의를 다해 적극 유치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소개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는 제1자동차공장에 주로 납품할 예정이며 일부는 동북 지역의 내수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남경공장에서 3달간 근무하다 장춘공장에 파견되여 왔다는 민경용총경리는 《남경공장은 이미 년 1200만본을 생산하고있고 남경에 금호타이어 중국(남경) 연구소가 현지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 생산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황하이남 남방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이미 시장점유률 20%로 시장 1위를 내달리고있다. 금호타이어의 중국시장공략은 《쾌속질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중국 전체시장에서 시장점유률 14%를 기록하고있는 금호타이어는 각국 자동차타이어 각축장인 중국에서 《시장점유률 1위로 중국제1의 타이어》를 공공연히 선언하면서 북방공세를 본격 발동하고있다.

앞으로 장춘공장의 확대투자전망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민경리는 《2009년에 장춘공장 제2기공사가 예정되여 있는데 모든것은 장춘 및 동북지역에서 시장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우리 타이어 애용하는것이 돕는것이죠》

《금호타이어 진출은 한국 대기업의 길림성 진출의 빗장을 여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의 성공여부가 다른 대기업의 진출에 살아있는 본보기가 될것입니다. 먼 앞날을 보고 이곳에 진출한것으로 투자 결실을 잘 맺으면 한국의 대기업들과 관련업체들도 따라들어오기 마련입니다.》고 말하는 금호타이어 관리부 김영선부장.

그러면서 그는 현지정부에서 여러 가지 인프라를 잘 정비하고 설립조건과 절차 간소화 등 투자환경이 정비되면 금호가 우수한 현지기업으로 빨리 성장할것입니다》말한다.

13명의 한국직원들이 포진해있는 금호장춘건설단 사무실을 보니 많은 현지직원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현지사회에서도 금호진출과 함께 금호직원 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를 두고 김부장은 이렇게소개한다. 장춘공장이 정식 가동되면 대개 700명 정도의 현지임직원을 채용하게 되는데 공장건설 진척에 따라 단계별로 채용이 늘어날것이다. 현재 80프로 정도의 사무직은 이미 채용된 상태이다.

김부장은 《언어방면의 우세로 초기에 장춘시에서 공부한 적지 않은 우수한 조선족대학생들도 채용되여 현재 열심히 일하고있다.》면서 《향후 직원초빙은 리공계 출신으로 기계, 화공, 전기방면의 전문학교를 나온 우수인력과 경험자를 채용하게 되는데 이 방면의 조선족인재들도 금호타이어의 한가족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9세와 5세 두 애까지 온 가족이 장춘에 온 김영선부장은 《이곳 동북은 한국과 문화적으로도 가까운 곳으로 인차 정이 들어 장춘사람이 다 되였다》면서 《저희는 기업을 잘 키워 현지사회 봉사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길림성의 소비자들과 조선족동포 소비자들은 금호타이어를 많이 사용하는것이 우리를 돕는것이죠》하며 말한다.

2006-05-18 길림신문 한정일 유창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이국타향에서 번 돈으로 동생을 살려낸 엄수길 룡정시 삼합진 청수촌 엄수길(44세)씨는 한국에 가 3년간 일하고 지난해 3월에 귀국하였다. 그해 8월 동생 수운이는 모터찌클을 타고 송이버섯을 따러 가다가 다리란간에 부딪쳐 인사불성이 되였다. 의사의 검진을 받았는데 뇌가 엄중한 손상을 받아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
  • 2006-02-24
  • 美이종문 회장,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 [연합뉴스 2006.02.21 18:04:2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이종문(78) 엠벡스벤처 그룹 회장이 새너제이 아시안 법률 연합(ALA)이 선정한 `올해의 존경받는 사업가'에 선정됐다. 아시안 법률 연합은 21일 웹사이트(www.asianlawalliance.org)를 통해 이 회장과 `존...
  • 2006-02-23
  • 연변 주기상국 장풍진국장 일가견 주기상국 장풍진국장은 이번 《2.13》일산화탄소중독사고는 기상변화, 거주조건, 비과학적인 생활습관 등 다종요소가 원인이 되였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13일 우리 주는 몽골저기압권에 처해있었고 낮 8시 연길시 상공대기중의 역온층두께는 230메터였으며 저녁 8시에는 170메터...
  • 2006-02-22
  • [원제: 행복한 추억속에서 만년을] 모주석의 접견 두차례나 받은 전국로력모범 강병칠 조양천에 가면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불편한 몸으로 매일 아침, 저녁 신체단련을 견지하는 한 로인을 볼수 있다. 일찍 중국인민은행 저금선진사업자, 전국로력모범에 당선되여 두차례나 모주석을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
  • 2006-02-22
  • 제1회장춘문학상시상식이 일전에 장춘호텔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문학상 평선활동은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75부의 작품이 평선에 참가하였는데 그중 소설류가 22부, 장편소설 6부,중단편소설집 14부, 단일단편소설 1편, 단일중편소설 1편과 산문집 20부, 시집 28부, 단편보고문학 1부이다. 전문가의 평의와 평심위원들...
  • 2006-02-21
  • -일산화탄소중독 효과적으로 방지 가격 저렴 석탄절약률 50% 훈춘시의 한 평범한 농민이 연구발명해낸 《석탄연소조연기(燃煤助燃器)》가 단층집을 쓰고 사는 사람들한테서 인기가 높아지고있다. 더우기 2월중순경에 있은 대규모 일산화탄소중독사건이후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국가특허번호 200420012942.3인 이 ...
  • 2006-02-21
  • 홍콩의 저명한 배우 성룡 중앙텔레비죤 “예술인생”프로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자기의 인생감오를 터놓고있다. 성룡은 유일하게 할리우드 스타의 길에 확실하게 흔적을 남긴 중국배우이다.그의 영화는 영원히 박투의 정신으로 젊은이들의투지를 격려할것이며 그의 노해는 영원히 진정으로 인생의 간난곡절을 고백할것이다. ...
  • 2006-02-20
  • -심양덕신실업유한공사 동사장 서덕선의 이야기 서덕선, 심양시 내지는 성적으로 기업에 종사하는 조선족들은 물론 일반주민들 사이에서도 그닥 생소한 이름만은 아니다. 80년대 옹근 10년간 심양시 조선족음식업계를 풍미했던 그 유명한 대동강식당의 주인이였던탓도 있겠지만 근년간 꾸준히 기업경영에 종사함과 아울러 조...
  • 2006-02-17
  • 해외동포 책보내기운동協 손석우씨 [연합뉴스 2006.02.17 07:00:0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에는 한국말로 된 책을 읽고 싶어도 책이 없어 못 읽는 동포 2, 3세가 아주 많다. 이들이 책을 통해 한민족의 얼과 혼을 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61) 이사장은 새해 초...
  • 2006-02-17
  • 중졸 소설가 장정일 대학교단에 선다 동덕여대, 공모 통해 2년간 초빙교수로 채용 중졸 학력이 전부인 소설가가 대학교수가 됐다. 주인공은 1996년 장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외설 시비와 창작의 자유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소설가이자 시인인 장정일(44)씨. 장씨는 3월부터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강단에 ...
  • 2006-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