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실이 장사의 밑천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10시21분    조회:83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카리스마》 황정혜경리를 만나서

《장사를 함에 있어서 성실함이 밑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에서 항상 이를 고집한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녀인을 만났다. 황정혜녀사이다. 신발전문가게를 운영하는 녀사장이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얻는다는것이 바로 잃는다는것이라고. 신발소재에 대하여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복무원들한테 요구하여 왔습니다. 가죽으로 된 신발은 가죽신발이라고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꼭 인조가죽으로 만들었다고 손님들과 분명히 교대하여야지 그냥 팔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 하면 당분간에는 조그마한 리익을 얻었다 하지만 인심을 잃는것이지요. 장사는 하루 이틀 하는것이 아닙니다. 가게의 이미지가 한번 나쁘다는 인상을 주면 다시 좋은 이미지를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사는 그래도 성실하게 해야 사는 사람도 기쁘고 파는 사람도 편안합니다.》

일전 가자가 《카리스마》신발전문점의 황정혜경리를 만났을 때 그녀가 곱씹던 얘기이다.

《카리스마》 신발전문점은 성보호텔 1층에 자리잡고있다. 기자가 도착하였을 때 그녀는 손님접대에 여념이 없었다. 손님들로 부대끼는 중에서 겨우 시간을 내여 조용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시장경제의식이 사람들한데 뿌리내리면서 교원사업을 버리고 무작정 연길에 진출하여 돈을 벌어보려고 국제무역청사에 발을 붙였다는 황정혜녀사였다.

처음에 몇년간 노력을 하였어도 주머니에 돈이 잡히지 않았다.

한때는 아예 고향으로 돌아가서 교원사업을 계속하려고 생각도 가졌단다. 그녀가 진퇴량난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덕분에 운이 따랐던지 성보호텔에 입주하여 간단한 신발가게를 차려놓고 신발장사를 시작할 기회가 마련되였다.

《처음에는 돈때가 묻지 않아서 신발을 본전에 단 5원을 부쳐서 파는것도 정말 마음이 떨렸습니다. 돈을 번다는것보다 파는 재미였지요. 지금도 최저의 적은 리익을 챙기고 질이 좋은 신발을 많이 파는 원칙으로 가게를 경영하고있습니다.》

손님들이 만족해하는 가게를 경영하는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항상 이쁜 옷차림에 환한 미소로 손님을 반기는 그녀지만 그 뒤에는 피땀의 노력이 있다. 외지로 물건을 구입하러 다니면서 신발바닥이 닿도록 뛰여다녀야 한다. 신발을 구입하러 외출했다가 다리를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한다.

《<신발을 이쁘게 잘 신었습니다.> 라며 손님이 다시 찾아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우리 가게의 단골손님은 아예 옷을 사가지고 와서 자기가 산 옷에 어울리는 신발을 사려고 한다며 시름놓고 부탁합니다.》

편안하고 이쁜 신발이면 항상 신게 되는것처럼 믿음이 가는 가게는 다시 찾게된다. 성실의 가치를 알고 장사도 장사지만 손님들한테 아름다움을 주려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것 같다.

2006-08-08 길림신문 최이화 견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