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실이 장사의 밑천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8월9일 10시21분    조회:8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카리스마》 황정혜경리를 만나서

《장사를 함에 있어서 성실함이 밑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에서 항상 이를 고집한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녀인을 만났다. 황정혜녀사이다. 신발전문가게를 운영하는 녀사장이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얻는다는것이 바로 잃는다는것이라고. 신발소재에 대하여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복무원들한테 요구하여 왔습니다. 가죽으로 된 신발은 가죽신발이라고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꼭 인조가죽으로 만들었다고 손님들과 분명히 교대하여야지 그냥 팔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 하면 당분간에는 조그마한 리익을 얻었다 하지만 인심을 잃는것이지요. 장사는 하루 이틀 하는것이 아닙니다. 가게의 이미지가 한번 나쁘다는 인상을 주면 다시 좋은 이미지를 세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사는 그래도 성실하게 해야 사는 사람도 기쁘고 파는 사람도 편안합니다.》

일전 가자가 《카리스마》신발전문점의 황정혜경리를 만났을 때 그녀가 곱씹던 얘기이다.

《카리스마》 신발전문점은 성보호텔 1층에 자리잡고있다. 기자가 도착하였을 때 그녀는 손님접대에 여념이 없었다. 손님들로 부대끼는 중에서 겨우 시간을 내여 조용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시장경제의식이 사람들한데 뿌리내리면서 교원사업을 버리고 무작정 연길에 진출하여 돈을 벌어보려고 국제무역청사에 발을 붙였다는 황정혜녀사였다.

처음에 몇년간 노력을 하였어도 주머니에 돈이 잡히지 않았다.

한때는 아예 고향으로 돌아가서 교원사업을 계속하려고 생각도 가졌단다. 그녀가 진퇴량난의 갈림길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마음씨 착한 덕분에 운이 따랐던지 성보호텔에 입주하여 간단한 신발가게를 차려놓고 신발장사를 시작할 기회가 마련되였다.

《처음에는 돈때가 묻지 않아서 신발을 본전에 단 5원을 부쳐서 파는것도 정말 마음이 떨렸습니다. 돈을 번다는것보다 파는 재미였지요. 지금도 최저의 적은 리익을 챙기고 질이 좋은 신발을 많이 파는 원칙으로 가게를 경영하고있습니다.》

손님들이 만족해하는 가게를 경영하는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항상 이쁜 옷차림에 환한 미소로 손님을 반기는 그녀지만 그 뒤에는 피땀의 노력이 있다. 외지로 물건을 구입하러 다니면서 신발바닥이 닿도록 뛰여다녀야 한다. 신발을 구입하러 외출했다가 다리를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한다.

《<신발을 이쁘게 잘 신었습니다.> 라며 손님이 다시 찾아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우리 가게의 단골손님은 아예 옷을 사가지고 와서 자기가 산 옷에 어울리는 신발을 사려고 한다며 시름놓고 부탁합니다.》

편안하고 이쁜 신발이면 항상 신게 되는것처럼 믿음이 가는 가게는 다시 찾게된다. 성실의 가치를 알고 장사도 장사지만 손님들한테 아름다움을 주려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것 같다.

2006-08-08 길림신문 최이화 견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교장 엄 넬리 씨 ⑧러시아내 유일 한민족학교 엄 넬리 교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내 유일한 한민족 교육을 위한 정규 러시아학교인 `1086 한민족학교'. 이 학교는 러시아 학부모들이...
  • 2005-11-25
  • 거리의 화가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 리옹의 주택가에서 인상적인 집을 찾아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이 완성될 즈음 주변을 산책하던 한 프랑스인이 걸음을 멈추고 그의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동양인을 별로 볼 수 없는 리옹에서 그것도 날랜 솜씨로 그림을 그리는 동양인이 꽤나 신기했던 모양...
  • 2005-11-25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그네사이트 광산이 있다. 광산을 답사하던 때, 북한 직원들과 호주 출신의 광산 전문가와 함께 찍은 사진. “천용수는 안기부 프락치” 13년에 걸친 천 회장의 ...
  • 2005-11-24
  •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2003년 5월 러시아 내 고려인 지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에 재선임된 조 바실리 씨 ⑦전(全)러시아 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 "고려인은 정직하고 예절도 바르다. 교육수준 또한 높아 러시아 120개 소수민족 중 가장 우수하다." 2003년...
  • 2005-11-24
  • 포기도, 실망도 없다 그는 숱한 고민 끝에 외국에서 체계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상부에 밝혔다. 상부에서는 쉽게 한낙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목숨 걸고 당의 활동비를 되찾아온 그에 대한 상부의 보답이었다. 한낙연이 상하이를 뜰 무렵, 또 한 사람의 화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
  • 2005-11-24
  •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에게 논란을 빚고 있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징거 핀홀스터 대변인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난자 취득과 관련한 논란이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증거는 없...
  • 2005-11-23
  • 이번주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에서 성(性) 대결을 벌이는 재미교포 미셸 위(16.위성미)의 ’경제효과’가 최대 20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경기장인 구로시오골프장이 위치한 고치(高知)현 관광컨벤션협회는 미셸 위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 고치현의 ...
  • 2005-11-23
  • 메르켈은 동부독일 출신의 녀성 정치인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옛 서독에 뿌리를 두고있는 카톨릭계 남성 위주의 보수정당 기민당에서 당수를 거쳐 정치입문 15년만에 총리후보에 올랐다. 련정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련정구성에 성공하여 그녀는 2차대전 이후 최년소 독일총리에 최초의 녀성총리로 되였다. 메르켈...
  • 2005-11-23
  • 독일의회에서는 22일 그리니치시간으로 10시(북경시간으로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메르켈을 독일의 첫 녀성총리로 선거하였다. 독일의회대변인은 메르켈은 독일하의원 614표중 397표로 쉽게 다수표를 얻었다. 그녀는 독일 2차전쟁후 제8대총리이며 첫 동독지구의 인사로서 총리로 당선된것이다. 메르켈은 북경시간으로 9시에...
  • 2005-11-23
  • [원제: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의 지극정성 성스러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5년, 하체가 불편한 몸이지만 학새들을 위해 쏟아부은 화룡직업고중 황인국교원(46살)의 애틋한 학생사랑은 친자식을 초과할 정도로 자극정성이다. 얼마전 우리가 고마운 사람들의 제보로 그와 련락이 닿고 한일...
  • 2005-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