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타향서 창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5일 08시20분    조회:77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철수


해변도시 청도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 사장 김철수(33세)가 회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지난 4월 26일, 기자는 청도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찾았다. 사장 김철수(33세)의 소개에 따르면 시중에 류통되고있는 주류와 음료수 1200가지를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시킨것은 물론, 창업 10개월만에 3만여명의 소비자를 안정적으로 확보, 하루에 2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있다.
 
화룡시 태생인 김철수씨는 15년전 어머니를 따라 청도시 청양구에 자리를 잡았다.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후 그는 무슨 일을 하나 열정을 쏟아부었는데 우연히 술류대리상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린것이 오늘날까지 이르러 장장 9년동안 매진해왔다. 류통업에 입문한후 갖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그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 2012년 2월부터 자신만의 주류 브랜드를 키우기 시작했다. “희성”상표를 등록하고 선후하여 마카주, 더덕주, 인삼주, 막걸리 등 10여가지 종류의 약리 효능이 있는 보건주를 위탁생산해 출시한 그의 끈질긴 노력은 여러계층의 소비층을 흡인, 업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갔다.
 
사업이 기틀을 잡으면서 “인터넷+”운영시대가 서서히 다가오고있음을 예감한 그는 청도시에서 류통되고있는 주류자원을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해 6월 김철수 사장은 300만원을 투입, 기존의 전통적인 류통방식에서 벗어나 “O2O+F2C+회원제”의 새로운 마케팅 모식을 도입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초창기에 그는 주류통합, 모바일 플랫폼 가격표기,  류통 등 면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벽에 부딪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맞닥들인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나갔다.
 
오프라인체험과 온라인결제를 결합하여 소비자들의 편리를 도모함과 아울러 소비자가 득을 보는 방법을 강구한것이 그가 경영에서 터득한 비결이다. 공장과의 직거래는 중간과정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한 도매가격을 확보하게 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거래한 소비자가 큐알코드를 공유하는 순간 리윤의 5%를 돌려받는 새로운 마케팅 모식은 별다른 홍보없이도 경영을 활성화했다.
 
지금 그의 회사는 창업한지 1년도 안된 사이에 200개의 업체와 합작하고 청양구에 3개의 체험점을 개업했으며 시남구, 시북구, 로산구 등 8개 지역과 연길시를 포함해 총 8개의 대리상을 두어 매달 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김철수 사장은 “정책을 파악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욕망을 자제하고 실패에 머리를 수그리지 않은 외에 자기가 사랑하는 직종을 선택한것”을 창업에서 성공한 비결로 꼽으며 “향후 5년내에 상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과 태여나서 자란 정든 연변 땅에 술공장을 세워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애란 정현관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지린성 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김시자 이사장을 만나   김시자(金時子) 프로필   1956년생   1972년 9월ㅡ1979년 영길현 삼가자향 화평초등학교 교원   1980년ㅡ1985년 창춘경제개발구 락동촌 6사 사장   1986년ㅡ1995년 창춘시춘진식품공장 공장장   1996년ㅡ2001년 창춘경제기술개발구 민속촌개장집 경리  ...
  • 2011-11-11
  •  중•한 교류 20년, 한국통 조선족 숫자 점차 증가   한국 최대 건축종합회사 동일건축에 건축사로 입사 심봉학   (흑룡강신문=선양 2011-11-10)초기 중국인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았던 시기에 중국에 밀려왔던 한국인 중 '중국 '이 되기를 꿈꾸던 많은 이들이 있었고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의 중국 러시가...
  • 2011-11-11
  • 남양공예품회사 신현호씨 그린월드 중국대표로 탈변 남양악세사리회사의 신현호(1974년생)씨가 상승가도를 달리던 악세사리업에서 서서히 손을 접고 대한영락물업관리서비스유한회사 청도그린월드의 대표로 탈변해 화제다. 신현호는 흑룡강성 해림시 구가향 태생으로1998년 청도에 진출 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생산과장, 부...
  • 2011-11-08
  • 단돈 천원으로 일궈 낸 성공 신화   선박제조의 꿈을 키워가는 박광석리사장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은 단돈 천원을 들고 청도에 진출해 8천여만원의 고정자산을 가진 성공을 한 기업인이다. 길림과학기술학원일본어전업을 졸업하고 고향인 돈화에서 4년간 교원생활을 하며 길림성우수교원을...
  • 2011-11-07
  • 원 매하구시제지공장 당위서기 서춘원로인 [길림신문 2011-11-05 리창근 기자] 매하구시에 거주하는 올해 81세나는 서춘원로인은 지난세기 60년대 연변 국영석현제지공장의 기관당총서기 겸 조직부 부부장으로 사업하였다. 1966년2월 중앙경공업부의 지방공업을 지원할데 관한 명령을 받고 매하구에 전근되여 와서 매...
  • 2011-11-07
  • 당신의 안전 내가 책임집니다  감시카메라시장이 당지인들의 개입으로 백열화되고있는 상황에서도 불패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손영준(73년생)이다. 1997년도에 고향 화룡을 떠나 청도에 진출한 손영준은 2004년도부터 시작해 감시카메라를 경영하였다. 손영준의 청도우주통신기재유한회사...
  • 2011-11-04
  • 가격과 질량으로 승부한다  리가네둘째 자동차정비업체 리영파사장 청도에서 가장 싼 자동차정비업체를 만들터 청도시성양구흑룡강로와 중경북로를 잇는 조홍로(赵红路)에 위치한 리가네 자동차정비업소는 리영파씨(72년생)가 차린 자동차정비업소이다. 1998년도에 청도에 진출한 리영파씨는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회...
  • 2011-11-04
  • [연변인터넷방송 2011-11-03] 연변주내 유일의 기계화순대생산업체인 시골외할머니순대가공부를 찾아서   “순대는 가공이 번거롭고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연변에 김치나 떡을 만드는 공장은 수십개인데 비해 정규적인 순대공장이 없는 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일, 기자가 연길시 조양천진에 자리...
  • 2011-11-03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01 김창영 기자]  심양시 화평구 태원남가 88호는 새륭(賽隆)안경광장이다. 이 광장 1, 2층에는 크고작은 안경가게가 600여개나 되는데 그중 유일하게 조선족이 경영하는 점포가 있으니 바로 2층 29번 “시야안경”점이다. 사장은 올해 34세인 리정일씨.   고향이...
  • 2011-11-02
  • 흑룡강성밀산시련주산 태생인 정광모(64년생)는 목단강대학을 졸업후 흑태조중에서 교편을 잡다가 가난이 지겨워 청도에 진출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1994년에 청도에 진출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출근하면서 변함없는 자세로 꾸준히 기술을 익혔고  1999년에 20만원을 투자해 독립의 길을 걸었다. 6명의 로동자와 함께 ...
  • 2011-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