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타향서 창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5일 08시20분    조회:77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철수


해변도시 청도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 사장 김철수(33세)가 회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지난 4월 26일, 기자는 청도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찾았다. 사장 김철수(33세)의 소개에 따르면 시중에 류통되고있는 주류와 음료수 1200가지를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시킨것은 물론, 창업 10개월만에 3만여명의 소비자를 안정적으로 확보, 하루에 2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있다.
 
화룡시 태생인 김철수씨는 15년전 어머니를 따라 청도시 청양구에 자리를 잡았다.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후 그는 무슨 일을 하나 열정을 쏟아부었는데 우연히 술류대리상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린것이 오늘날까지 이르러 장장 9년동안 매진해왔다. 류통업에 입문한후 갖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그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 2012년 2월부터 자신만의 주류 브랜드를 키우기 시작했다. “희성”상표를 등록하고 선후하여 마카주, 더덕주, 인삼주, 막걸리 등 10여가지 종류의 약리 효능이 있는 보건주를 위탁생산해 출시한 그의 끈질긴 노력은 여러계층의 소비층을 흡인, 업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갔다.
 
사업이 기틀을 잡으면서 “인터넷+”운영시대가 서서히 다가오고있음을 예감한 그는 청도시에서 류통되고있는 주류자원을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해 6월 김철수 사장은 300만원을 투입, 기존의 전통적인 류통방식에서 벗어나 “O2O+F2C+회원제”의 새로운 마케팅 모식을 도입한 주구회전자상거래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초창기에 그는 주류통합, 모바일 플랫폼 가격표기,  류통 등 면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벽에 부딪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맞닥들인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나갔다.
 
오프라인체험과 온라인결제를 결합하여 소비자들의 편리를 도모함과 아울러 소비자가 득을 보는 방법을 강구한것이 그가 경영에서 터득한 비결이다. 공장과의 직거래는 중간과정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한 도매가격을 확보하게 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거래한 소비자가 큐알코드를 공유하는 순간 리윤의 5%를 돌려받는 새로운 마케팅 모식은 별다른 홍보없이도 경영을 활성화했다.
 
지금 그의 회사는 창업한지 1년도 안된 사이에 200개의 업체와 합작하고 청양구에 3개의 체험점을 개업했으며 시남구, 시북구, 로산구 등 8개 지역과 연길시를 포함해 총 8개의 대리상을 두어 매달 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김철수 사장은 “정책을 파악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욕망을 자제하고 실패에 머리를 수그리지 않은 외에 자기가 사랑하는 직종을 선택한것”을 창업에서 성공한 비결로 꼽으며 “향후 5년내에 상장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과 태여나서 자란 정든 연변 땅에 술공장을 세워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애란 정현관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두산' 4년 연속 '사회책임이행 우수기업' 특등상 수상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DICC의 정해익 전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 = 옌타이개발구경제업무회의가 2012년 1월 31일 개발구정부 대강당에서 개최, 2011년 한 해 개발구 경제사...
  • 2012-05-25
  •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 찾아 동북3성 총대리자격 따낸 현웅관사장 이야기   성공한 창업자들의 특징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나 공통하다. 성공한 창업자들에게는 한번 결정한 방향으로 밀어붙이는 습성이 있다. 이브자리대리권을 따내기 위해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를 찾은 30대의 사나이, 그가 바로...
  • 2012-05-22
  •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 주는것이 행복”이라는 리희연씨 창업이야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자연식품,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보건식품 개발로 사람들에게 건강을 안겨주는것은 보람찬 일이라고 자부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가 바로 보건식품개발에서 성공가도...
  • 2012-05-15
  • 사 교육이 비교적 체계화되여 교육의 한부분으로 간주되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는 아직 사교육을 향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 다. 이런 현황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주위의 삐딱한 시선을 돌려세운 한 경영인이 있다. 바로 연길시지능양성학 교 교장 최향란씨(36세)이다.   최향란 ...
  • 2012-05-08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창미달'의 김창호리사장   (흑룡강신문=청도) 리수봉 박영만 기자 =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는 오락게임기리모콘을 사출하여 일본에 수출하는데 년간 1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기업이다.   창성번영을 의미하는 자신의 이름 중간글자 창(昌)자와 아름다운 제...
  • 2012-04-23
  •  “내가 하는 일, 우려란 없다”    -- 연길은포유한회사 리사장 박련순 인터뷰   사진 박군걸  글 한뫼       한곳 우물만을 파라는 말이 있다. “지지이항”(持之以恒)으로 해석할 수 있다. 꾸준히 한 곬으로 흘러들어가라는 말이다. 사람의 정력과 시간과 ...
  • 2012-04-05
  • 한국시장? 내 무대는 중국대륙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한국시장 눈길 돌릴 생각 없어 최고급 제품은 조선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 지난 주 만난 최경심(崔琼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
  • 2012-04-05
  •   단동시내에 자리잡은 “고려거(高麗居) 복춘점”, “고려거 빈강점”, “해당관” 등 대형음식체인점은 단동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유명한 음식점들이다. 이 음식점들의 주인은 박상화(38세)씨, 3개 체인점을 소유한 주인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아담한 체격에 예쁘장한 얼굴...
  • 2012-03-30
  •   칼과 가위로 승부를 건 사나이 ㅡ심수항영오금제품유한회사 서정파사장 “좋은 선배와 친구들이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로서는 력부족인것을 좋은 선배, 친구들이 있어서 공장도 꾸리고 사업도 확장시켜 나올수 있었지요.” 겸양지덕의 모습을 보이는 서정파사장, 한사람을 사귀더라도 ...
  • 2012-03-27
  • 2차대전이 결속된후 조선반도는 본의 아니게 외세에 의해 국토가 두동강남으로써 재중동포들은 근 반세기만에야 비로소 반도 남반부의 모국과 교류할수 있었다. 직접 총칼 들고 일제와 싸웠던 투사들은 대부분 저세상으로 떠나간 뒤 다행히 모국에서 그 후손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펼쳐 현재까지 수백명에 달하는 재중...
  • 2012-03-27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