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에너지효률제고와 환경보호로 일석이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9일 08시14분    조회:152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정환
거영물산유한회사 김정환사장.
겨울철이면 난방하는 지역 어디라 할 것 없이 연무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다. 관련통계로 보았을 때 공업의 오염물질배출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러나 난방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으로 미루어 난방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의 김정환(1965년생)사장이 청정에너지와 난방의 효률을 높이는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김정환사장이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를 이끌면서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는 부분은 압력밥솥 원리로 물과 같은 열매개체의 순환이 없는 난방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조금 설명을 하자면 난방관내부에 전기가열선과 열전도 및 항온(恒溫)액체(열전달에 사용되는 액체조합물과 그 사용부품발명특허 특허번호 2011.1 0201941.8, 알파46Hz)를 이용, 전기가열선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산열시키고 외부온도통제기로 난방을 완성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난방관은 밀폐되어있어 전기가 열선과 전원은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 절연, 방수가 된다. 또한 연결부분(열전도액체전기난방관련결특허 특허번호 2013.2 0454729.7)의 회로로 구성되여 있다. 어쩌면 간단한 원리일지 모르나 김정환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난방관내부의 열매개체작용을 하는 액체”라고 한다. 그는 “액체전기난방관의 총 열량은 전기가 열선의 열량과 열전도액체의 열량(최저15770j/g)을 더한 것으로 열량발생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열시간이 짧아 열에너지효률의 최대화를 이룰 수 있는 원리”라고 말한다. 일반인들로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2008년, 거영물산유한회사를 설립하기 전까지 김정환사장도 이 부분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공무원을 지내다가 하해(下海)하여 무역, 생산업, 료식업 등을 두루 하다 어떤 인연으로 한국에서 스위스 제약회사 시바가이기사(CIBA-GELGY)의 원수석연구원 김종수박사를 만나면서 물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가게 되였고 그렇게 오늘까지 오게 되였다고 한다.

비록 거영물산유한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제품은 특허와 같은 기술이 내재되여 있는 제품이나 정작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문제인 사후(事后)비용의 문제라고 한다. 적어도 전기사용료는 다른 에너지원보다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의문점에 대하여 김정환사장은 가격면에서도 높기는 하나 크게 뒤지는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100평방미터의 주택을 기준으로 일반전기를 사용할 경우 월 930원(지역별로 편차가 있음), 심야전기(峰谷电)를 신청할 경우 520원 좌우가 된다고 하나 정확한 가격대를 잡기는 어렵다고 한다. 집 전체와 방 별로 온도유지를 할 때의 전기사용량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도 중요하겠으나 이상기온날씨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추운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난방은 추운지역에서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난방시설이 없는 장강이남지역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사이 음습한 기후 때문에 장강이남지역의 시장도 상당히 큰 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김정환사장은 이미 절강, 남경, 하문, 태원 등 지역에 대리점이 있다고 얘기도 한다.
 

현재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액체전기난방관은 관 내부에 전기가열선이 삽입되여 있고 열의 매개체작용을 하는 액체가 주입되어 있는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공시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제품이 어느정도 완성되었으나 김정환사장은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하다고 한다. 현재 킬로그람당 20원을 넘기는 산열액체의 단가를 15원 좌우까지 낮추어 단가를 더 낮출 목표라고 한다. 그러면서 새해부터는 우리주 유명기업인 신원관업의 판매루트에 편입될 것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에너지절감부품을 이용한 전기보일러특허 (특허번호 2011.1 0375336.2)와 관계되는 제품개발도 지속할 것이라고 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 [조글로 기업탐방1] 식당 음식이 다 맛있다는 건 옛날 이야기가 되여버렸다. 우후죽순마냥 얼싸하게 늘어선 음식점가게 간판들을 보노라면 사람들은 너나없이 맛평가단이 되였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팽창되여가는 우육면, 미선, 윁남쌀국수 등 면들의 치열하고 불타는 전쟁속에서도 조용하면서도 두둑하게 변치...
  • 2013-06-19
  • “저는 컴퓨터나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하여 잘 모르는 무역하는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난 2003년 조선인력을 활용한 컴퓨터애니메이션제작을 시작하게 된것인데 운이 좋은지 그해부터 국가에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국산애니메이션을 방영하여야 한다는 국산애니메이션육성정책이 나왔습니다. 그 정책에 힘입...
  • 2013-06-18
  • "현지인 말에 귀 기울여야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어"  "중국에서는 법보다 친구가 중요할 정도로 신용관계가 사업의 핵심요소입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한국인끼리 모여 있어서는 중국 사회 깊숙이 진출할 수가 없습니다." 허영수(53)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일본 지바(千葉)지회 회장은 17일 해외 시장에 진출하...
  • 2013-06-18
  • 특별기획-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 (6)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의 이야기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이 6월말 상해에 제3호점을 오픈한다.기자는 일전에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첫 본점을 시작으로 짧디짧은 2년사이에 연길과 훈춘 등 곳에 각각 분점 하나와 상해 1,2호점 등 ...
  • 2013-06-17
  • -봉산전통장체험관 김봉산 허봉숙 부부의 창업일화 모아산동남쪽기슭에 자리잡은 봉산전통장체험관(锋山朝鲜族传统酱体验馆)은 《6.1》아동절을 맞으면서 큰잔치라도 치르듯 들썽하였다.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찾아온 어린이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메주를 만드느라 야단법석이고들있었다. 손매돌을 돌리...
  • 2013-06-16
  • 길림성정진광고유한회사 최정학 리사장             15년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전국 160여개 도시에 분회사를 세운 한 기업가가 있습니다. 올해 59살인 최정학은 안도현에서 공무원으로 있던중 1995년에 국가민족사업위원회의 초청으로 미국시찰을 가게 됐습니다. 당시 광고회사에서 견습하...
  • 2013-06-13
  •     “요즘 연변에서 인터넷게임 하면 연변천당과 MGON이라고 말들을 하나요?”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강덕정보기술회사의 총경리 최걸씨의 얼굴에서 기자는 진지한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다.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으로 컴퓨터시장이 크게 열릴것 같아 시작했는데 오...
  • 2013-06-04
  • “마음에 드는 창업아이템을 발견하면 스스로 발품을 팔고 매출현황을 살펴보며 검증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류행이나 소문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충분히 원하는만큼의 결...
  • 2013-06-04
  • 한국대림동 황일남사장 고향 맛으로 성공,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고향 발전에 접목할터 서울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중의 하나인 대림에 가보면 조선족이라면 너나없이 한번쯤 찾아 봤을 명소인 이 있다. 대림역 동북쪽 우성사거리에 위치한 은 황일남, 리연홍부부가 차린것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살뜰한 서비...
  • 2013-05-31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