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녀자는 절대 약자가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4일 15시03분    조회:170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 리림리사장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는 20년전 4,000원으로 창업해 일떠세운 기업이다. 80여평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불고기점은 20여년의 풍랑을 겪으며 수천만원의 고정재산으로 료양시불고기업계의 굴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층으로 된 3,800여평방메터의 식당건물외에 찜질방, 한국, 조선과 합작하는 료식업도 있으며 직원이 500여명이다. 여기에는 "녀자는 절대 약자가 아니다."며 과감히 창업에 뛰여든 조선족 녀기업인 리림리사장의 배짱,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1994년 개혁개방의 물살이 거세지면서 실업의 불똥은 료양시변압기공장에서 일하던 20대의 리림씨한테도 떨어졌다. 평생 철밥통으로 될줄 알고 열정과 애착을 가졌던 일터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신세가 되였으니 앞으로의 생계유지가 아득하게 안겨왔다.

"녀자는 절대 약자가 아니다. 자존, 자강, 자립의 능력을 키워야 돼."

고민끝에 리림씨는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4,000원을 빌려 남편과 함께 불고기점을 열기로 했다. 80여평의 가게지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남편과 단둘이서 장사를 시작했다. 남편이 주방일을 책임지고 리림씨가 서빙을 하고 청소를 하고 난로를 피우면서 아글타글 이어지는 생업은 하루 몇십원밖에 팔지 못한날도 있었고 힘들어 쓰러진적도 여러번 있었다. 그래도 자신의 사업이라는데서 위안을 찾으며 맥을 놓지 않았다.

성격이 시원시원한 리림씨는 손님마다 깍듯이 대하고 알뜰살뜰 정성으로 고객들의 신임을 얻으며 막막한 창업길에서 보귀한 경험을 쌓아갔다. 고생과 인내를 견디며 노하우를 찾고 자신의 브랜드를 구상하고 음식특색을 갖추기에 노력했다.

1998년, 개혁개방의 물살은 도시주변의 향진지역에까지 사품쳐왔다. 리림씨도 료양시 문성구위원회의 "3산립구"의 호소에 따라 자신의 불고기점을 신화로에로 옮기고 가게간판도 "고려식당"에서 "료양시코리아"라고 바꾸었다. 이어 2005년,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를 등록했다. 현재 회사는 코리아불고기성, 코리아플래그숍과 찜질방, 한국과 조선과 합작하는 료식업도 있다.


리림사장은 통일적은 CIS운영관리와 마케팅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전통적인 조선족불고기에 특색무침료리, 한국수입 조미료랑 각종 료식설비에 대해 착한 가격과 한식풍미의 질높은 표준을 내세우며 한식의 대중화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점점 많은 소비자들의 호평과 업계인사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고객이 신임하는 명점", "료양시관광특색음식점"으로 선정되였으며 가게는 1,0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수 있는 규모를 갖추었다. 또한 중국사회경제조사에서 수여한 "고객신뢰명점", 성으로부터 "료녕상업써비스브랜드", 료양시정부로부터 "조선족스타기업","녀걸창업시범기지", "식품위생관리선진기업"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리림사장 또한 "3.8"홍기수, 료녕성 "걸출창업녀성", "우수청년흥업인솔자"와 "민족단결진보모범개인" 료양시정부로부터 "10대 걸출청년강위능수" 료양시 "5.1"로력상장 등 영예를 받기도 했으며 료양시 제 13기, 14기 우수인대대표로 선정되였다.

치렬한 시장경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리림리사장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가게규모가 커지고 직원이 많아지면서 관리면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육류, 반찬 메뉴를 부단히 고객입맛에 맞추면서 한족구미에 맞는 철판볶음을 내놓았다. 직원 양성과 복리대오에 심혈을 기울여 료양시 개인기업중 제일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보험을 들어준기업으로 꼽히운다.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손님상에 써비스 올리기, 손님이 흘리고 간 물건을 찾아주면 장려하기 등으로 고객들에게 신임을 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은 회사경쟁의 근본이다." 리림사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양성반을 개설하고 직원들의 복리대우를 념두에 두고온것이 오늘까지 코리아의 호황을 만들었다고 리림사장은 소개한다. "아끼고 사랑하는 한가족으로 되는것"이 코리아의 기업문화라고 말하는 리림사장은 직원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과 코리안이 함께 성장해가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한다. 

료녕신문 정봉화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 [조글로 기업탐방1] 식당 음식이 다 맛있다는 건 옛날 이야기가 되여버렸다. 우후죽순마냥 얼싸하게 늘어선 음식점가게 간판들을 보노라면 사람들은 너나없이 맛평가단이 되였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팽창되여가는 우육면, 미선, 윁남쌀국수 등 면들의 치열하고 불타는 전쟁속에서도 조용하면서도 두둑하게 변치...
  • 2013-06-19
  • “저는 컴퓨터나 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하여 잘 모르는 무역하는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난 2003년 조선인력을 활용한 컴퓨터애니메이션제작을 시작하게 된것인데 운이 좋은지 그해부터 국가에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국산애니메이션을 방영하여야 한다는 국산애니메이션육성정책이 나왔습니다. 그 정책에 힘입...
  • 2013-06-18
  • "현지인 말에 귀 기울여야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어"  "중국에서는 법보다 친구가 중요할 정도로 신용관계가 사업의 핵심요소입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한국인끼리 모여 있어서는 중국 사회 깊숙이 진출할 수가 없습니다." 허영수(53)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일본 지바(千葉)지회 회장은 17일 해외 시장에 진출하...
  • 2013-06-18
  • 특별기획-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 (6)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의 이야기   가비양 중국총판 김향란사장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김향란사장이 6월말 상해에 제3호점을 오픈한다.기자는 일전에 가비양커피 중국총판 첫 본점을 시작으로 짧디짧은 2년사이에 연길과 훈춘 등 곳에 각각 분점 하나와 상해 1,2호점 등 ...
  • 2013-06-17
  • -봉산전통장체험관 김봉산 허봉숙 부부의 창업일화 모아산동남쪽기슭에 자리잡은 봉산전통장체험관(锋山朝鲜族传统酱体验馆)은 《6.1》아동절을 맞으면서 큰잔치라도 치르듯 들썽하였다.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떼를 지어 찾아온 어린이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메주를 만드느라 야단법석이고들있었다. 손매돌을 돌리...
  • 2013-06-16
  • 길림성정진광고유한회사 최정학 리사장             15년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전국 160여개 도시에 분회사를 세운 한 기업가가 있습니다. 올해 59살인 최정학은 안도현에서 공무원으로 있던중 1995년에 국가민족사업위원회의 초청으로 미국시찰을 가게 됐습니다. 당시 광고회사에서 견습하...
  • 2013-06-13
  •     “요즘 연변에서 인터넷게임 하면 연변천당과 MGON이라고 말들을 하나요?”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강덕정보기술회사의 총경리 최걸씨의 얼굴에서 기자는 진지한 표정을 읽을수가 있었다.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으로 컴퓨터시장이 크게 열릴것 같아 시작했는데 오...
  • 2013-06-04
  • “마음에 드는 창업아이템을 발견하면 스스로 발품을 팔고 매출현황을 살펴보며 검증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류행이나 소문에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충분히 원하는만큼의 결...
  • 2013-06-04
  • 한국대림동 황일남사장 고향 맛으로 성공, 한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고향 발전에 접목할터 서울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중의 하나인 대림에 가보면 조선족이라면 너나없이 한번쯤 찾아 봤을 명소인 이 있다. 대림역 동북쪽 우성사거리에 위치한 은 황일남, 리연홍부부가 차린것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살뜰한 서비...
  • 2013-05-31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