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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파도 기름이 솟아오른다는 나라 베네수엘라가 패닉에 빠졌다. 돈을 손수레에 담아가도 닭알 한판 사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가 망가졌는데 이번엔 규모 7.3 지진, 천재지변까지 덮쳤다. 놀란 가슴 쓸어내린 베네수엘라 시민들, 하지만 지나간 천재지변보다 더 무서운 것은 끝 모를 경제난이라고 한다. 사과 한박스는 거뜬히 채울 수 있을 것처럼 쌓인 돈 다발은 앞에 놓인 생닭 한마리정도 가치밖에 안된단다. 사진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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