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 민속이 돋보이는 연변 제22회 사진예술전시
[ 2017년 12월 22일 09시 36분   조회:5057 ]

예술류 작품 "제기 차는 아이들"

12월 20일,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와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한 연변 제22회 사진예술전시가 연길시공원가에 위치한 길림성황미술관(吉林星皇美术馆)에서 개막되였다.

연변촬영예술전시는 연변촬영가협회에서 2년에 한차례씩 진행하는 종합성촬영예술전시로서 연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촬영예술전시이다. 해당 인사는 전시된 작품들엔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사회를 위해 복무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으며 이왕의 풍경작품이 위주였던 경향과 달리 인문, 민속작품들이 돋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준길의 작품 "민족혼"

광범한 촬영예술가들과 촬영애호가들은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침을 견지하면서 중국정신을 고양하고 연변의 풍격과 기상을 자랑하며 사상성, 예술성, 민족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우수한 작품을 대량 출품하였다. 전 주 광범한 촬영사업가들과 직업촬영사 및 촬영애호가들이 추천한 3000여점의 응모작품가운데서 180점의 작품을 전시, 그중 20점의 작품을 “평심위원추천작”으로 선정, 시상하였다.

조손 4대가 사진촬영을 이어오고 있다는 우정한(가운데)의 가족들. 아들의 작품 "몽환"앞에서 기념사진을.아버지 우장신(왼쪽)은 초청작 "두만강의 웅위로운 자태"를 출품

이번 전시는 “예술류”(艺术类)와 “기록류”(纪录类) , 특별초청작으로 구성되였다. 예술류에서 “제기 차는 아이들”(多姿少年 리군광 작) “사라진 추억”(并非偶然消失的回忆), “몽환”(幻竟,우정한 작),“춤으로 보는 청춘”(박형련 작) 등 90여점의 작품이, 기록류에서는 “민족혼”(民族魂,오준걸 작) “기억의 경전”(经典记忆,성옥상 작) 등 60여점의 작품, “둥지”(巢, 주금철)와 같은 초청작들이 기발한 착상과 독특한 표현방식, 다양한 주제로 연변 촬영예술의 발전상황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절주 빠른 현대무를 느린 촬영기법으로 완성한 작품 "춤으로 보는 청춘" 과 작가 박형련

연변대학 정문 맞은켠 대학성(8층)에 자리잡고 있는 길림성황미술관은 쾌적한 환경과 조건으로 수많은 촬영작품들을 일시에 수납하여 최적의 효과를 보장하면서 전업촬영가 및 과외촬영애호가들에게 기량을 발휘하고 상호 교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 개관된 길림성황미술관은 이미 10여차의 국제국내 전시를 이어왔으며 또한 대중들에게 무상출입문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12월 20일부터 명년 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파일 [ 1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설립 10주년 기념축제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인경제교류대회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연길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민족의 혼을 담아 중국꿈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열릴 이번 대잔치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연길시 관련부문의 관계자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전국 ...
  • 2017-09-21
  •     9월 18일 CCTV추석특집프로그램 제작팀이 기자회견에서 2017 추석특집프로그램을 최초로 조국의 동북에 위치한, '백호도시(百湖之城)'미명을 가진 석유도시 대경(大慶)에서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제작팀은 대경시 시대광장을 이번 공연 및 프로그램제작 장소로 정했고 초기 무대미술 설치, 프로...
  • 2017-09-21
  • 20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경찰이 다음 달 1일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중인 카탈루냐 자치정부 청사를 급습해 경제차관 등 최소 12명의 관료를 체포했다. 이에 시민들은 경찰차량을 막아나서며 항의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측은 스페인 정부가 사실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봉황넷  
  • 2017-09-21
  •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지 미국 뉴욕에서 돌발상황을 겪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꼼짝달싹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은 전 세계적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다. 특히 최근 UN 총회가 열리고 있어 세계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취재진이 몰려 교통체증이 더 악화된 상황이...
  • 2017-09-21
  • 소총 AK-47을 개발한 칼라시니코프동상 제막식이 9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칼라시니코프동상의 높이는 5메터에 달한다.   1919년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에서 태어났다. 철도부서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그는 1938년 소련 군대에 징집되어 탱크부대 하사관으로 복역하였고,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 2017-09-20
  • 멕시코서 규모 7.1 지진…최소 53명 사망, 피해 확대(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코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
  • 2017-09-20
  • 작은 벽돌집은 중국 대륙 최후로 일본 정부를 기소한 ‘위안부’ 생존자 중 한 명인 황유량(黃友良) 할머니의 인생여로의 종착지가 되었다. 갖은 치욕과 온갖 세상 풍파를 겪은 황 할머니는 8월 12일 하이난(海南)성 링수이(陵水) 여족(黎族) 자치현 잉저우(英州)진 이두이(乙堆)촌의 집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
  • 2017-09-20
  •  2017 해협 양안(쿤산: 昆山)추석연등회가 9월 20일 장쑤(江蘇)성의 수향 옛 마을 저우좡(周莊)에서 열리게 된다. 연등회는 ‘쿤산 인상’, ‘타이완(臺灣) 풍속’, ‘저우좡 스토리’와 ‘중화 축원’ 등 4대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었고 120세트의 채색등으로 추석의 민족 전...
  • 2017-09-19
  • 지난 16일, 강소경내의 장춘-심천고속도로 공유현구간에서 콘크리트를 실은 탱크로리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수는 자체진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3키로메터를 질주, 수금소에 도착해 구조를 요청했다. 화재발생원인은 조사중이다. 봉황넷
  • 2017-09-19
  • 허난(河南) 정저우(鄭州정주)의 눙예(農業)로에 위치한 허난박물원광장에 뚝배기로 만든 기이한 예술품이 세워졌다. 둥근 환형의 조형물은 원형 뚝배기 2천 개로 만들어졌으며 멀리서 보면 옥벽(玉璧)과 흡사해 시민들은 이를 ‘화씨벽(和氏璧)’으로 부르고 있다. 인민망
  • 2017-09-19
  • 9월 17일, 허베이(河北)성 화이라이(懷來)현 관내의 신규 건설 중인 징장(京張) 고속철도 다친(大秦)철도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철교의 더블 트위스트 토목공사를 하고 있다. 당일, 신규 건설 중인 징(베이징)장(장자커우)고속철도 허베이성 화이라이현 관내의 다친선 철도를 위에서 가로지르는 초대형 철도교 더블 트위스트...
  • 2017-09-19
  • 최근 미국 인디아나주 중부지역에 있는 한 강물이 하루밤사이에 유백색으로 변했다. 원인인즉 부근에 있는 한 식품공장에서  이외 사고로 1톤 넘는 우유가 류출되였기때문이다. 류출된 우유는 인류나 야생동물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관련부문은 전했다. 봉황넷 
  • 2017-09-18
  • 일전, 북경 천안문광장의 국경절 화단이 장식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광장 량측 록지의 화주, 플라워 볼, 꽃테이프가 전부 완공되였다. 북경시 원림록화국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기간 "조국을 축복하다"의 대형 꽃바구니가 천안문광장에 등장하며 천안문광장 량측의 록지에 화주 12개와 플라워 볼 18개,꽃테이프 5000평...
  • 2017-09-18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맞이 "2017 제1회 연변 조선족문화관광절"은 최근  연길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梦都美)에서 대형민족광장무 중국조선족농악무의 전시성연을 펼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으로 중국조선족농악무를 다시한번 감상해본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 2017-09-18
  • 최근 간팅팅(甘婷婷, 감정정)의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그녀는 핑크색 정장을 입고 침대에 누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누드 메이크업, 대충 묶은 머리 등으로 순수하고 귀여운 여학생 느낌을 발산하기도 했다. 인민망
  • 2017-09-15
  • 인도의 깊숙한 숲속에서 수백년간 문명을 거부하고 살아온 현실속 '아바타' , 이들은 마지막 원시부족인 동그리아콘드족이다. 이들은  거대한 니얌기리산을 어머니로 모시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형형색의 머리핀, 여러개의 코걸이, 몸을 휘감은 화련한 천...온몬으로 원시의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 2017-09-15
  • 13일 오전 대만에 상륙했던 태풍 탈림이 초속 39m, 시속 140㎞의 속도로 14일 절강쪽으로 이동했다. 태풍 탈림이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 장관을 이루었다. 시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파도구경에 나섰다. 태풍 탈림의 위력이 무국 플로리다를 휩쓴 어마의 위력과 맞먹기에 태풍 탈림의 예상경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2017-09-15
  • 지난달 25일 로힝야족무장반군이 미얀마 경찰초소를 습격하면서 량측간 무력충돌이 발생했다. 미얀마정부군은 무장반군 진압을 리유로 로힝야족에 무자비한 폭력을 가해 로잉햐족 38만여명이 목숨을 걸고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미야만에 라카인주의 군사작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 2017-09-14
  • “곡괭이를 들고 있을 때는 농민이지만 무대에 올라서면 배우다.” 산시(山西 산서)성 우샹(武鄉)현 다유(大有)향 리위(李峪)촌은 타이항산(太行山 태항산) 산간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 주민들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마술을 할 수 있으며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한다. 마술...
  • 2017-09-14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