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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순방지 미국 뉴욕에서 돌발상황을 겪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꼼짝달싹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은 전 세계적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다. 특히 최근 UN 총회가 열리고 있어 세계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취재진이 몰려 교통체증이 더 악화된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교통체증 때문에 예정보다 18분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다음 일정인 동포 간담회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교통체증은 풀리지 않았다. 결국 문 대통령을 차량에서 내려 수행원들과 함께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청와대는 19일(한국시각) 페이스북으로 "120여개국 정상들이 모인 뉴욕 교통체증으로 인해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답니다. 수행원들 역시 뉴욕 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닌 오후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보로 이동하는 도중 거리에서 만난 교민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사진 봉황넷/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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