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6 /
1
[인민망 한국어판 5월 4일] 중국이 최초로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게 제작했으며 지적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C919 대형 여객기가 오는 5일 상하이(上海, 상해) 푸둥(浦東) 국제공항에서 첫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상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
대형 여객기 ‘COMAC919’는 줄여서 ‘C919’라고 불리는데 ‘COMAC’는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中國商用飛機有限責任公司)의 영문 이름이며 ‘COMAC’의 맨 앞자이자 ‘CHINA’의 맨 앞자인 ‘C’를 따서 ‘C919’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919’의 첫 번째 ‘9’는 ‘천장지구(天長地久)’의 마지막 글자의 중국어 발음과 9의 중국어 발음이 똑같고, ‘19’는 ‘C919’ 여객기의 최대 탑승인원이 190명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C919 여객기의 좌석수는 기본형의 경우 이코노미석 168석이 배치된다. 표준 항속거리는 4,075km~5,555km이며 이는 대형 여객기 중 가장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C919는 23개 고객사로부터 570대의 주문을 받은 상태인데, 그 가운데는 미국 GE 캐피털항공서비스(GECAS) 등 글로벌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2007년 대형 항공기 과학기술 연구개발 특정 프로젝트 설립을 시작으로 2015년 첫 번째 C919 항공기 제조, 올해 C919의 첫 비행까지는 정확히 10년이 걸렸다.
C919의 탄생은 중국 민항업계가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하며 중국의 항공기 제조 분야는 자주적으로 연구 및 개발을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C919가 첫 비행을 마치고 대량생산을 시작하게 되면 기타 관련 산업의 발전, 고급 기술직 인재의 취직 보장, 항공업계 인재 배양, 경제발전 유도 등을 이룰 수 있으며 중국 제조업계의 으뜸으로 ‘중국 제조’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