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프랑스 파리가 연인들의 ‘사랑의 자물쇠’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AFP, 프랑스24, 리베라시옹 등 프랑스 현지언론들은 물론 BBC, 뉴욕타임스 등은 파리 센강의 다리 란간을 ‘사랑의 자물쇠’가 점령하다시피 하면서 "휘청휘청"하던 퐁데자르 다리가 6월 8일 무너지고 말았다. 전 세계에서 몰려온 연인들의 ‘사랑의 무게’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 곳은 ‘예술의 다리’란 뜻을 가진 퐁데자르(Pont des Arts). 센강에 걸린 약 30개 다리 가운데 3개뿐인 보행자 전용다리 중 하나로, 디자인 자체도 뛰어나지만 다리우에서 바라보는 시테섬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봉황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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