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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15)'을 맞아 13일 평양에서 열린 '제27차 만경대상 마라톤 경기대회'에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가했다.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대회에 조선과 중국, 우크라이나 등 10여개국 190명의 선수는 물론 중국, 독일 등 20여 개국에서 온 200여 명의 '애호가'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회 참가자가 1천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신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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