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9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가정용 동반자 로보트를 체험하는 관람객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최근 중국이 주도하여 제정한 양로 로보트 국제표준을 정식 발표했다. 해당 표준은 로인들의 생리적·행동적 특징에 근거하여 각종 양로 로보트의 제품 설계, 제조, 시험 및 인증 등에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양로 로보트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월 27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해당 표준은 로인들에게 필요한 보조 지원 수준을 기반으로 양로 로보트의 기능과 성능 기준을 제시했는데 가용성, 신뢰성, 배리어 프리(无障碍), 에너지 소비, 소음 등 일반적인 요구사항외에도 양로 로보트가 제공하는 건강 상태 및 긴급 상황 모니터링 써비스, 가족 및 의료진과의 통신 지원, 다양한 가사·오락·거주 관리·케어 등 활동 지원, 외출 및 보행 등 이동성 지원, 정보 및 데이터 관리 성능 등에 대해 기술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2050년 전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21억명, 그중 80세 이상 고령자가 4.26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양로 로보트의 등장은 로인에 대한 사회와 가정의 보살핌 부담을 경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로인들의 존엄하고 독립적인 고품질 생활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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